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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박동식 장, 관내 소상공인과 소통 간담회 개최

사천시가 9일 사천읍 식당에서 4번째 소통 간담회 '사천 미래+ 소상공인들과 함께 그리는 내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의 민생 현장 소통 간담회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직접 만나 실질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지원 대상 매출액 상향 조정, 관광지 입장료 일부를 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 등 사천시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추진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현장에 있는 분들"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07: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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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도내 첫 상위 인증

김해시가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 상위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처음 획득한 지 4년 만인 지난 6월 경남도 내 최초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2029년 6월까지 아동친화선도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상위 인증을 받은 김해시는 앞으로 4년간 국내외 아동친화도시와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유니세프의 전문적 지원과 자문을 받는다. 이번 선포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유관 기관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기관·단체장, 아동·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아동권리 보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드로잉 매직쇼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돼 현판 제막, 아동친화도시 추진경과 보고, 인증 선포와 인증서 전달, 함께 맞추는 아동친화도시 퍼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이 유니세프 인증서를 아동 대표에게 전달하며 아동권리 보장 의지를 표현했다. 인증 퍼포먼스 '함께 맞추는 아동친화도시의 약속'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가치를 담은 키워드 퍼즐 조각들을 맞추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완성 과정을 시연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기본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역 사회를 뜻한다. 김해시는 4년 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친화도시 전담 부서와 전담 인력의 안정적 확보,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아동친화적 법체계 구축,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저연령 아동의 참여 기회 확대 등에 노력해 도내 최초 상위 단계 인증 결실을 거뒀다. 김해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행정 중심에서도 아동을 최우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김해시만의 선도적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아동·청소년 삶의 질적 변화를 이루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1:07: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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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숙박·서비스 최고 수준 준비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상 전용 객실(Presidential Suite·PRS)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APEC준비지원단(단장 김상철)은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숙박환경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호텔업협회 주관 '찾아가는 호텔 종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주 지역 APEC 공식 숙소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이해 ▲국제 의전 서비스 ▲일반 고객 응대 매뉴얼을 주제로 실시돼 호텔 종사자의 국제회의 이해도와 의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교육 기간에는 전문가들이 APEC 숙소를 암행 평가하고 결과를 공유해 개선을 유도, 수도권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인·미디어 배정 숙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집합 교육을 5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참석하며, 일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35개의 PRS 객실을 마련해 정상급 인사들을 위한 충분한 객실을 확보했다. 현재 리모델링 공정률은 약 90%에 달하며, 이달 안에 한국적 멋과 아늑함을 담은 세계적 수준의 숙소로 재단장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숙소의 서비스 품격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APEC준비지원단과 숙박시설 관계자들이 협력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준비지원단은 한국컨시어지협회, 한국호텔업협회 등과 협약을 통해 호텔별 전문 컨시어지와 프론트데스크, 식음 분야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로비에 APEC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외국인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객실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완벽히 준비하겠다"며 "경주는 이미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문화산업고위급대화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완벽한 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들뿐만 아니라 세계적 기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0 11:07: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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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美 재생의학연구소·의료개발기구와 첨단재생의료 협약 체결

경북도는 9일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방한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WFIRM) 제임스 유 부소장과 재생의료개발기구(ReMDO) 테리 윌리엄스 대표와 함께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대학교병원과도 재생의학·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별도 협약을 맺으며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을 방문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WFIRM 앤서니 아탈라 소장이 학술연구·인적 교류 중심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연구·기술·산업 투자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 것이다. 협약에는 ▲연구개발 및 기술 상용화 협력 ▲산학연 연계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강화 ▲첨단 재생의료 기술 상용화 가속 등이 담겼다. 경북대병원은 경북도와 WFIRM과 함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프로그램 실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ReMDO와의 협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투자 지원 계획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정기적인 소통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약의 이행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WFIRM 한국 분원 등 관련 기관의 유치를 모색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안동의 백신, 포항의 신약, 의성의 세포배양 소재산업에 이어 첨단재생의료 분야까지 산업 지도를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아픈 사람들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1:06: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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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메달 32개 획득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 2종목을 포함해 금 6개, 은 8개, 동 16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했다. 경북에서는 15개 종목 117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진 종목인 회계실무와 경연 종목인 동아리콘테스트에서 각각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12개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따내 상업 분야 전문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강구정보등학교 학생들은 대회 종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경북 농업 계열 직업계고 졸업생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사장을 찾아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꿈을 키워 나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11:06: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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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협력 의향서 체결

대구 수성구는 해외 교류 도시인 독일 카를스루에시와 함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Zentrum fur Kunst und Medien), 쿤스트할레 미술관 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수성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가 추진 중인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사업과 연계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대상지,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예정지, 들안시각예술센터 조성 현장 등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받았다. 또한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방문해 환경을 이해하고, 쿤스트할레 미술관과의 작가·작품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수성구와 ZKM은 미디어아트 분야 국제적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양측은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 ▲국내 신진작가 발굴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호지구 저수지 인접 공원에 들어설 미디어아트 미술관은 LH 지원 협력사업으로, 단순 전시관 기능을 넘어 ZKM의 역량을 결합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ZKM은 예술·과학·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관으로, 이번 협력은 수성구의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맞물려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를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 확대와 신진작가 성장 지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문화특구로 지정된 수성구는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2개소와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성구 미디어아트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스테어 허드슨 ZKM 관장은 "수성구의 미디어아트 미술관 프로젝트는 매우 인상적이며, 수성구와 ZKM의 협력은 예술·기술·지역사회가 만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세계적인 기관과의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경제적 자산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인구 감소 시대에 도시 집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0 11:06: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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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첫날 400억 원 조기 완판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3%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은 첫날 조기 완판됐다. 시는 9일 0시 15분부터 iM샵 앱을 통해 카드형(포항사랑카드)과 모바일 상품권 400억 원을 판매했으며, 앱 충전은 개시 9시간 만에,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금융기관 오프라인 충전도 14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지류형(종이) 상품권도 발행액 200억 원이 판매 개시 2일 만인 11일께 거의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이 지난 설 명절보다 발행 규모를 100억 원 늘리고 할인율도 13%로 대폭 상향한 만큼, 추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은 연말까지 매월 13% 할인율로 발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까지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1:06:2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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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혼합곡 ‘건강한 미’ 본격 유통...전국 최초 장애인시설 직접 생산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푸르미작업장에서 자체 생산한 기능성 혼합곡 '건강한 미(米)'를 출시하며 사회적 가치와 건강을 동시에 담은 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울진군이 후원하고 푸르미작업장이 자체 기획·가공한 혼합곡 '건강한 미'는 생토미(90%)에 찰흑미, 찹쌀, 표고밥알을 더한 구성으로,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씻어나온 쌀' 형태의 간편식이다. 특히 혈관 건강과 항암 효과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돼 기능성 웰빙 곡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곡물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표고버섯 풍미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미'는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지역산 생토미를 공급받아 푸르미작업장 내 자체 가공시설에서 생산됐다. 공공기관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제품 판매 수익은 전액 근로 장애인의 인건비와 복지 향상에 재투자된다. 울진군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농업의 가치 고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건강한 미는 현대인의 건강 관리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울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유기농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10 11:06: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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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 수능 지원자 2만 8883명… 전년比 5.6% 증가

부산시교육청은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부산 지역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1527명 증가한 2만 8883명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 예정자는 1만 9952명으로 지난해보다 1794명 늘어나 9.9% 증가했다. 졸업생은 7609명으로 367명 감소해 4.6% 줄었고, 검정고시생은 1322명으로 100명 증가해 8.2% 늘었다. 2026학년도 수능의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진행된다. 국어 영역 선택 과목 가운데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 9047명으로 65.9%,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9535명으로 33.0%를 차지했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1만 4636명으로 50.7%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 1만 1587명으로 40.1%, '기하' 968명으로 3.4% 순이었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사회탐구 과목만 선택한 응시자는 1만 6657명으로 57.7%, 과학탐구 과목만 선택한 응시자는 8301명으로 28.7%, 두 영역을 조합한 수험생은 3047명으로 10.5%를 나타냈다. 수험생 대부분이 2과목 응시를 신청했다. 탐구영역별 주요 선택 과목을 살펴보면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순으로, 과학탐구는 지구과학Ⅰ, 생명과학Ⅰ, 물리학Ⅰ, 화학Ⅰ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직업탐구는 92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5명 늘어 5.8% 증가했다. 제2외국어는 4022명으로 지난해 3661명보다 361명 증가해 9.9% 늘었다. 부산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와 수험 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10 11:0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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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힐링 프로그램 본격화...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첫걸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아이돌보미들의 정서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릉 전통문화 유적지에서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9월 6일 울진군가족센터를 통해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 강릉 선교장과 오죽헌을 탐방하는 '아이돌보미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처우 개선 사업으로,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돌봄 종사자들의 재충전과 심신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강릉 선교장에서 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이어 오죽헌을 방문해 율곡 이이의 생가를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돌봄 인력의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를 포함한 돌봄 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이돌보미는 가정과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힐링 워크숍이 아이돌보미들의 마음 건강과 직무 만족도를 높여 더 나은 돌봄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9-10 11:05:3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