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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라온시큐어-빗썸-KB국민은행과 사이버안보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6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라온시큐어, 빗썸, KB국민은행과 '가상자산 분야 중심 사이버 안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빗썸 김기범 사장, KB국민은행 이수진 부행장, 이종민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고급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민·관·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상자산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개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특화된 고급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상자산의 추적 및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데 공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금융 산업의 안전성은 실효성 있는 보안 기술의 확보 및 가상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위협 방안이 수반돼야 한다"며 "민·관·학 협력기관들과 함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신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사이버안보 체계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가상자산 보안 위협이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민·관·학이 협력해 고급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기범 빗썸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안보와 디지털 금융 안전성을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연구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은 금융회사의 핵심 리스크 관리 과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 대응 역량을 확보하여 디지털 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안보는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넘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오늘 약속된 최고 수준의 민·관·학 협력이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중앙대는 산업보안학과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를 중심으로 '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선정 등 디지털금융 보안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역량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지속 가능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자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9 14:1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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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장년 대상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영주시는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창업을 주저하던 이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60세 이하 시민이다. 1964년 1월 1일부터 198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 사업자로, 연간 매출 1억 5천만 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최대 4인 이내의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며, 모든 구성원은 중장년층이면서 영주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 교육과 전문가 자문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중간평가와 성과발표 등 단계별 검토 과정을 통해 창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신청 접수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영주상공회의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으로 창업 의지는 있으나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창업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9 14:14: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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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다문화가족 자녀 요리체험 프로그램 시행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에 만든 요리는 '새둥지 베이글 샌드위치'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함께 어울려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아이들은 건강한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베이글, 채소, 달걀, 햄, 치즈 등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성 있는 샌드위치를 완성했으며, 완성된 샌드위치는 정성껏 포장하여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의미도 더했다. 초등학교 6학년 우모학생은 "처음으로 베이글 샌드위치를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쉬웠고, 내가 만든 걸 포장해서 가져가니까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가족을 생각하며 정성껏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9 14:14: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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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통신사의 공연 프랑스에서 인기

이천거북놀이와 풍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문화와 태극기가 프랑스 리모주시 거리를 수놓았다. 이천시 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가 리모주시 거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이천거북놀이'를 주축으로 한 거리 행진,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현지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대표이사 이응광) 유럽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는 이천시와 리모주시 간 자매결연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돼 지난 17일 리모주 파인아트뮤지움에서 열린 마르크푸티 조각작품 제막식 축하공연과 리모주시 중심거리를 행진하면서 한국문화를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 18일에는 매년 7만 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리모주시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인 거리 퍼레이드(The Spring Cavalcade 2025)에 공식 참여해 3번째로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천통신사는 리모주 중심 시내 1.3킬로미터 거리를 경기도 무형문화재 50호 '이천 거북놀이'와 풍물놀이로 채우며 이천의 우수한 문화를 유럽에 알리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에 이천통신사 공연을 펼친 리모주시는 유럽의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으로 이천시와 같은 공예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받은 인연이 있어 지난 2015년 5월 이천시와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도자기축제 등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리모주시에서 문화공연을 마친 이천통신사는 프랑스 파리를 거쳐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4개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이천거북놀이'와 동서양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K-클래식'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이천거북놀이보존회 심덕구 회장은 "이천의 대표적인 거북놀이가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공연하고 전통문화를 유럽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어서 이천 전통문화가 국제적인 문화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천통신사의 이번 리모주시 공연을 통해 유럽에 이천의 전통과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남은 공연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이천의 국제적 문화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문화재단은 국내 최초로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천통신사 국외 공연을 주관하고, 유럽 현지 문화계 인사를 공연에 초청해 이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면서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05-19 14:14: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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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5여주 관광원년의 해 기념 축하 콘서트 개최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이정예, 단장 박영규)는 오는 6월 3일(화) 오후 4시, 세종국악당에서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 기념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인 '푸른 도나우 강'과 '봄의 소리(왈츠)'를 시작으로 베드리치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블타바',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소프라노 이혜련), 베토벤 '교향곡 6번 1악장',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시네마 파라다이스'와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삽입곡 'Moon River', 슈베르트 '교향곡 5번 1악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광원년의 해를 기념하며 여주시가 관광도시로서 힘차게 도약하는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규 단장은 "이번 공연은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밝고 희망찬 선율의 곡들로 구성하여 여주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콘서트로 기획하였으며 또한, 영화 OST 등을 연주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별도의 초대권이나 입장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 가능하다.

2025-05-19 14:13: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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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 위한 배려 주차구역 운영

경상남도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의 편리한 주차 환경을 위해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확대 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경남도가 관리하는 임산부 전용 주차장은 총 45면으로, 전체 주차면 3508면의 1.28%에 해당한다. 경남도는 앞으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가족배려주차장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그리고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동반한 차량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 및 영유아 자동차 표지를 부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도는 도내 공공시설과 유관 기관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이용시설에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를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임산부·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가정에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4:13: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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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효자 ‘반값여행’ 흥행 성공

서울에 사는 A씨는 강진 반값여행을 신청해 오랜만에 고향인 병영면 백양마을을 찾았다. 마을 어르신 2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한 뒤 함께 병영 일대 관광지를 둘러본 그는, 정산 신청을 통해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강진읍내에서 간식을 구입해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렸다. A씨는 "반값여행 덕분에 이렇게 어르신들 뵙고, 작은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았습니다. 다음엔 시간을 더 내서 오래 머물며 고향 곳곳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강진 반값여행, 정말 최고입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5월 가정의 달 연휴 관광객 북적북적 5월 '가정의 달'은 전국 지자체가 축제와 각종 행사를 통해 손님맞이에 나서는 시기다. 강진군은 이 시기에 '반값여행' 정책의 효과가 빛을 발하며 연휴기간 동안 약 6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강진을 찾았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만4,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군 단위 지역으로서는 이례적인 폭발적 증가세다. 관광객이 몰리며 소비도 크게 늘었다. 연휴기간 동안 반값여행으로 강진 관내 식당, 카페, 상가, 시장 등지에서는 총 8억700만 원 가량이 소비됐다. 이는 지역 상인들이 "농번기철이지만 구정(설연휴) 못지않게 매출이 올랐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체감되는 성과였다. 강진군 마량에서 수산물을 판매하는 B씨는 "마량에서 장사한 지 17년이 넘었지만 4~5월에 이렇게 관광객이 미어터지고 장사가 잘된 건 정말 처음"이라며 "'반값여행'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와서 한꺼번에 왕창 사가고, 지금까지도 택배 보내달라는 주문이 계속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에서 장사하는 분들 모두가 입을 모아 '이번엔 정말 장사 잘됐다, 반값여행 덕분이다'"며 "너무 행복해 하고 있다"며 웃었다. 또한 강진읍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C씨는 "반값여행 덕을 정말 많이 봤어요. 젊은 분들이 '부모님 신발도 사드릴 겸, 정산금 다 쓰고 가겠다', 20만 원어치를 한꺼번에 사가시는 경우도 많았죠"라며 "반값여행 시작 전에는 매출이 거의 없었는데, 시작하고 나서 매출이 대박 났어요. 반값여행, 우리 강진군 최고입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국 최초 전국 최고 강진군 반값여행 초대박 행진 강진군에 따르면 올 들어 4개월간 이어진 완판 행진은 지난 2024년 성과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초대박' 기록이다. 올해 1월부터 5월 가정의 달 연휴 기간까지 총 4만724팀이 반값여행 사전신청을 했다. 강진을 방문한 신청자들이 강진 관내 1,453개 업소에서 58억7,000만원을 소비해 27억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정산금)으로 돌려받았다. 또한 정산금(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3억2,000만원이 강진 관내 799개 업소에서 다시 소비되면서 단 4개월만에 총 71억9,000만원이 강진에서 사용돼 전국적인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관광객을 소비 생활인구로 전환 인구 3만2,000여명인 강진군은 적은 정주인구만으로 지역경제를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군은 '관광객을 소비 생활인구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반값여행'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숙박, 식사, 체험 등을 지역 내에서 해결하도록 유도해 소비 중심의 체류형 생활인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가 생활인구를 기준으로 보통교부세를 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재정자립도 8.5%에 불과한 강진군으로선 생활인구 확대가 곧 재정 확보 전략이기도 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반값여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판됐고,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값여행은 예산을 쓰는 정책이 아니라, 군민의 수익을 창출하는 확실한 투자다. 관광과 경제정책을 결합한 반값여행을 통해 소비·생산·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승수효과를 입증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생활인구 기반 보통교부세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앞으로 이 사업이 강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에서 강진의 위상을 높이는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보완해 7월 중 시즌2를 재개할 계획"이라며 "연휴 내내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곳곳에서 힘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5-19 14:13: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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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앞 빛의 정원에서 광주시 대표 홍보캐릭터인 '빛돌이'와 여자친구 '빛나영'의 결혼식을 콘셉트로 한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을 개최한다. '광주 시민의 날'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23개 지자체와 31개 기관의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빛돌이'의 결혼을 축하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캐릭터와 교류를 통해 광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청 야외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광주 동구 '충장축제프랜즈', 서구 '서해온', 북구 '부끄&부부'를 비롯해 서울 '해치', 부산 '부기', 대구 '도달쑤', 경기 '봉공이', 수원 '수원이', 공주 '고마곰'·'공주', 광양 '매돌이' 등 여러 도시의 대표 캐릭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공사, 소방청, 공무원연금공단,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도 시민들과 만나 유용한 생활정보와 주요 정책을 안내한다. 광주지역 콘텐츠 기업이 선보인 '두다',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등 지역 창작 캐릭터들도 행사에 함께하며 문화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미니 체육대회 ▲정책 골든벨 ▲캐릭터 홍보부스 ▲네컷 포토존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박광석 대변인은 "이번 행사는 캐릭터를 매개로 광주시의 정책, 행사, 공간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복합홍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 시정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돌이' 결혼식이 열리는 시청사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은 예식장 대관료 부담 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2쌍이 결혼식을 올린데 이어 5월 1쌍, 9월 5쌍, 11월 2쌍이 예약을 마쳤다. 광주시 홍보캐릭터 '빛돌이'는 2000년 처음 탄생했으며, 2023년 8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리뉴얼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정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2025-05-19 14:12: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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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 진출 협약식 체결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기업인 ㈜해농(대표 조명추)이 미국 뉴저지의 식품 유통사인 카네야마(KANEYAMA USA·대표 최재홍)와 1천만 달러 수출 및 미국 시장 공동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대형 유통망인 월마트(Walmart USA)를 비롯한 현지 유통 채널을 통해 전남 김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등 해조류 가공품의 안정적 공급과 현지 유통 활성화가 핵심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미국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 진입 ▲전남 김의 글로벌 수출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해농이 생산하는 고품질 마른김, 조미김, 김밥김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총 1천만 달러 규모의 납품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해농은 품질이 보장된 김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카네야마는 미국 시장 내 판로 개척,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며 제품 포장, 통관, 물류 등도 공동 협의체를 통해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카네야마는 월마트, 크로거(Kroger) 등 미국 내 대형 유통망에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유통기업이다. 소피 어워드(Sofi Awards) 수상(김밥김 부문 1위) 이력을 가진 유망 바이어다. ㈜해농은 2004년 창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으로 2024년 기준 연매출 705억 원, 수출 1천만 달러를 달성한 전남 대표 수산식품 수출기업이다. 나주와 목포 사업장에서 총 136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중 40여 명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김밥김, 조미김, 도시락김, 김가루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김 수출 확대를 위해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 수출 제품에 대한 중금속 안정성 검사비, 해외판촉 지원 등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2025년 4월 현재 전남도 김 수출은 전년보다 17.3% 증가한 2억 7천500만 달러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김 산업은 전남 수산업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이번 협약은 전남 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4:11: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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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교원을 양성하고자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17일부터 2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5개 정책실행연구회(하이러닝, 하이코칭, 온라인학교, 디지털 시민교육, 'AI' 기반 서·논술형 연구회) 회원과 교육지원청 추천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지원청 단위 연수를 통해 디지털 교육 정책의 선도 교사로 활동하며, 도내 2,000여 명의 전문 교원 양성을 이끌 예정이다. 과정의 주요 내용은 ▲경기 미래교육과 디지털 정책 ▲'프로슈머'로서의 교사 ▲성과 나눔과 전망 등이다. 17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첫날 과정은 ▲디지털 역량과 가치의 디자인 ▲교사를 바꾸는 시간 ▲디지털 정책 맛보기 ▲디지털 정책 깊이 보기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포항공대 김진택 교수는 '인공지능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사회, 지식의 재생산과 교육 콘텐츠의 가치'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이어 현장 교사들의 '프로슈머' 교사로 살아가는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교사를 바꾸는 시간'에서는 수업 혁신과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는 교사의 필요성과 경험을 소개했다.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학습 자료를 생산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디지털 정책 맛보기'에서는 연구회별 핵심 정책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참여 교사들과 소통하며 정책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수렴했다. '디지털 정책 깊이보기'에서는 참여 교사들이 팀을 이루어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업과 기획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비대면 실습 등을 거쳐 오는 31일 최종 콘텐츠 공유회로 마무리한다. 이 자리에서는 팀별 대표 콘텐츠 상영과 제작 소감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경기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을 주도하는 교육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우리나라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라고 전망을 밝혔다.

2025-05-19 14:10:4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