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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8월 온라인 경주권 사전 홍보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8월 8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경주권 발매를 앞두고 대대적인 사전 홍보 이벤트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은 출시 D-30일을 기점으로 사전 홍보 이벤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발매는 부산 경륜 도입 22년 만의 첫 시행으로, 경륜장이나 장외 발매소가 아닌 모바일 앱 '스마트M'을 통한 비대면 발매 방식이다. 고객들은 이제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부산 경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 편의성 향상과 지방 경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홍보 계획은 앱 가입 홍보 부스 운영, 찾아가는 현장 홍보, 시민 참여형 SNS 이벤트, 경륜 체험 프로그램 등 4대 핵심 과제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발매 도입은 부산 경륜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지역 경륜 산업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민이 스마트M 앱을 통해 변화하는 스포원 부산 경륜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23년 5월 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 통합한 이후, 경륜·경정 사업을 통해 총 220억원 규모의 레저세 및 지방교육세를 부산시에 기여, 지역 경제 및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7-08 09:0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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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추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향이었다. 그간 군은 세 차례에 걸쳐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신청지역이 없거나 유치 철회로 이어지며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님비현상으로 인한 주민 반대와 대표자에 대한 압박, 소통 부족 등 주민 갈등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군은 2025년부터 사업 추진 방식을 전면 수정했다. '공모'에서 '추천' 방식으로 전환해 누구든지 적정 후보지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방식 전환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부지 추천 접수에는 총 18개 후보지가 제안됐고, 이 중 일부는 군의 자체 검토 대상에도 포함돼 군은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과 법적 제한 여부 등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군은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심의 및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7년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이 계획 중인 종합장사시설은 부지면적 6만㎡ 이상, 화장로 3기 규모로, 인근 지역 수요를 고려한 현실적 규모다. 군은 화장시설을 중심으로 봉안시설, 자연장지,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장례식장 대신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 친화형 수익시설을 도입해 시설에 대한 지역사회 반감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30만㎡에 달하던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주민 수용성과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단순한 '공공시설 설치'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사회기반'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향후 후보지 선정과정에서도 주민대표, 전문가, 갈등관리자가 함께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뉴스, SNS, 포스터, 보도자료 등을 통해 정보 공개와 홍보를 병행하며 군민들이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군은 후보지 분석과 입지 검토를 거쳐 2026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1차 후보지 주민 소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7년 최종 입지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며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은 단지 건물 하나를 짓는 일이 아니라 지역이 감당해야 할 품격과 배려의 문제다. 군은 이 과제를 피하지 않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군민 모두와 만들어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단순한 군민의 숙원사업 해결이 아닌, 양평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며, 양평군의 품격 있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08 09:03: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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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카펙발레오와 1600억 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상북도,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일 영천시청에서 ㈜카펙발레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카펙발레오 신순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최기문 영천시장, 문희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카펙발레오는 향후 5년간 총 1,600억원을 투자하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최소 1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카펙발레오는 PHC그룹의 계열사로 대구시에 본사와 연구소, 경상북도의 왜관과 성주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변속기, 토크컨버터, 트랜스미션부품 등을 생산하는 대구·경북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2017년 현대자동차의 중견 협력사인 한국파워트레인(1993년 설립)과 프랑스 발레오(Valeo)의 합작투자로 ㈜카펙발레오가 설립되었으며, 발레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사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생산하게 될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Battery System Assembly)는, 완성된 배터리 셀 그룹을 배터리 관리시스템 및 기타 부품과 상호 연결하는 프로세스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된다. 신순철 ㈜카펙발레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 측면에서 유리하고,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최적의 입지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배터리 시스템 기술력 확보를 통해 수입 제품을 대체함으로써 무역 수지 개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청장은 "㈜카펙발레오의 이번 투자는 대구경북의 미래차 관련 벨류체인 강화 및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기업 입주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7-08 09:00:3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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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시민기관사 체험 행사 참가자 모집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 시민기관사 체험 행사' 참가자 80명을 7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오는 25일 호선별 차량기지에서 개최된다. 1호선은 노포차량기지에서 30명, 2호선은 호포차량기지에서 30명, 3호선은 대저차량기지에서 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운전취급실과 안전체험장 견학,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전동차 유치선 열차 기동 시범 체험, 열차 운전 간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부산교통공사는 2007년부터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관사와 함께하는 운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1172명이 신청해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 김해, 양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12세 미만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호선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선발해 오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진 사장은 "40년 동안 부산도시철도를 믿고 이용해 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시민들이 도시철도 운행 시스템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8 08:50: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