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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로기 치매 환자 위한 맞춤 지원 강화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환자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젊은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 치매 당사자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치매공존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초로기 치매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젊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치매 당사자를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치매공존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큰 충격을 안긴다. 2022년 기준 인천시 전체 치매 환자 가운데 초로기 치매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3%로 전국 평균 7.7%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65세 미만 치매 상병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천시는 초로기 치매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자립과 사회적 소속감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 활동으로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일일 직원 참여, 주민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가치함께 사진관', 지역 나눔장터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 GM한마음재단과 협력해 거리 정화 활동인 '가치함께 새활용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고 있다. 초로기 치매 당사자들의 직접적인 사회참여도 활발해지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초로기 치매 당사자 4명을 '치매극복 희망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민 대상 강연과 치매극복의 날 시구 행사 등에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희망 메시지 전달에 앞장설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치매 희망대사인 탄노 토모후미 씨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자체, 기업, 기관, 치매 당사자가 함께 초로기 치매 환자의 일자리 유지와 사회참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가족 지원도 강화된다. 뇌건강학교는 초로기 치매 가족 자조모임 '로즈마리'를 통해 돌봄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부모를 돌보는 자녀들을 위한 '영케어러 모임'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영케어러 모임은 정서적 부담과 관계 단절을 경험하는 자녀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선배 영케어러와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초로기 치매는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한 시기에 찾아오는 질병인 만큼, 당사자와 가족의 좌절감이 크다"라며 "초로기 치매 환자가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가치함께 호(好)호(互)호(護)' 문화를 확산해 치매공존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23: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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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 개최

경남도가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전국 최초로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 페스타'를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기존의 시군 축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도(道) 주도로 항상성, 고유성과 감수성을 갖춘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 이를 통해 경남 전역에 동시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 어린이 경남관광 보물찾기는 어린시절 봄소풍의 보물찾기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감성 축제다. 어린이에게는 모험과 재미를, 부모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사한다. 올해 첫 행사는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찾기, 하동 야생차 보물찾기, 고성 공룡 보물찾기, 남해 이순신바다공원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합천 황매산 철쭉 보물찾기는 5월 5일과 8일 각각 1일 2회 진행된다.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철쭉 군락에 숨겨진 볼풀공 속 보물을 찾으면 황매산 숲속야영장 숙박권, 기념품, 합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하동 야생차 보물찾기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하동군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물을 찾은 가족에게는 하동지역 특산품, 하동 작은 영화관 티켓, 하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고성 공룡 보물찾기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린다.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고성사랑상품권과 당항포랜드바이킹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보물찾기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전통 놀이에 참여해 통과하면 보물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5개 시군 주요 관광지에 하루 동안 약 10만 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사랑상품권과 숙박권 지급으로 지역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5월 황금연휴에 아이와 함께 어린 시절 봄소풍 추억을 떠올리며 도내 5개 시군에 숨겨진 다양한 경남 관광보물을 찾고, 지역특산품을 받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전 시군에서 동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15:23: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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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재난관리기금 추가 확보 노력

대구 남구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재난관리기금을 약 8억 원 추가 적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구청은 산불과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구축과 신속한 복구체계 마련을 위해 이번 추경에 재난관리기금 약 8억 원을 추가 적립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2025년 본예산에서 최근 3년간 보통세 수입결산액 평균의 1%에 해당하는 법정 최저적립액 약 3억7,600만 원을 이미 적립한 바 있다. 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면 최종 적립액은 법정 기준의 3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남구는 2023년 제3회 추경에서 약 17억 원을 법정 기준 외에 추가 적립한 바 있으며, 이는 2023년도 확보율의 약 700%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지리적으로 앞산을 접하고 있어 산불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기후변화로 풍수해 대응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15:2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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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국남동발전과 제2양수발전소 유치 협약 체결

산청군이 제2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양수발전 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에는 이 군수와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삼장면·시천면·단성면 주민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활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행정적 협력 강화, 지역 주민 이해 증진을 위한 설명회,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대내외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청군과 한국남동발전이 추진 중인 신규 양수발전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1조 5000억원, 설비용량 600MW 이상 규모로 2032년 공사 착수, 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 유치 시 산청군은 발전소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662억원의 지원금과 650억원의 지방세 확보가 예상된다. 또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 유발 효과 등 2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시설은 산불 발생 시 소화수 공급, 가뭄 시 농업·생활 용수 제공, 집중 호우 발생 시 홍수 예방 등 재난 예방과 대응 측면에서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군의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지역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지 하나의 사업이 아닌 산청의 미래를 위한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남동발전과 힘을 모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 사장은 산청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현재 금산군 양수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며 무주와 예천 양수발전소 운영·건설 등 풍부한 양수발전 경험을 갖고 있다.

2025-04-25 15:21: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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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프리미엄 1004굴 피아노 섬 축제 홍보 판매관 운영

전남 신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피아노 섬 축제에 프리미엄 1004굴 홍보,판매관을 운영한다. 수도권과 파인다이닝(fine-dining), 서울의 유명 호텔에 납품하는 프리미엄 1004굴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축제와 함께 미식여행의 이벤트도 제공해 한 층 더 축제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다. 홍보관을 통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1004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의 갯벌이 숨 쉬는 청정해역에서 자란다. 1004굴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피아노 섬 축제와 샴막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샴막축제는 샴페인과 막걸리의 만남으로 축제에는 다수의 프랑스인이 방문해 1004굴 만의 풍미에 매료됐다. 신안군은 1차 산업이 아닌 1섬 1미술관, 1섬 1정원화 정책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하기 위한 노력이 현재진행 중이며, 여기에 프리미엄 1004굴도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최상의 굴 생산을 위해 군 관계자와 생산자 7명은 세계적으로 굴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프랑스에서 5주의 교육도 받고 왔다. 교육을 받았다고 하루 만에 결과물이 나왔던 건 아니다. 3년 여의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렇게 생산되는 프리미엄 1004굴의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국내 바이어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오는 5~6월 사이 베트남, 태국,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4굴은 경쟁력 높은 프리미엄 굴로써 미식 먹거리로 이번 축제 기간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신안군의 대표적 지역특산물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1004굴은 여는 굴과는 달리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며, 축제기간 즉석에서 굴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신안군의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즐길거리에서 벗어나 문화와 미식을 더해가고 있다.

2025-04-25 15:21:0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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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감염취약시설 안전 위한 인증제 추진

부산시의회에서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시 감염관리 인증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이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고령 인구와 감염 취약 인구가 전국 특·시 중 가장 많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조례에는 '부산형 감염관리 인증' 실시를 비롯해 인증대상 및 시행시기, 인증심사 및 인증기간, 지도·감독 및 인증취소 요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감염관리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취약시설의 위생 관리와 예방 조치가 지역 사회 보건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다"며 "이번 조례는 단기적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감염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형 인증제를 통해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4-25 15:20: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