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포항시, 영덕군 대피소 방문해 산불 피해주민 심리 지원 활동 진행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이하 트라우마센터)는 산불피해로 주민대피령이 발령된 영덕군 대피소에서 심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31일 트라우마센터는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산불이나 화재를 겪은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하며 안정화를 도왔고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 등을 전달했다. 영덕군은 포항시와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포항시가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자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성금 지원은 물론 복구 인력 및 장비 지원 등에 발 벗고 나서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영덕군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힘든 시기에 받았던 도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제는 우리가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던 바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산불 확산 위험으로 놀라고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전문 치유장비 체험, 신체 이완 프로그램, 소규모 야외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017년 지진 피해가 컸던 흥해 대성아파트 부지에 신축 이전한 북구보건소와 함께 31일 업무를 개시하고 4월 중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2025-03-31 16:23:02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

하동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접한 하동군으로 확산됐다. 9일간 이어진 산불로 14개 마을에서 1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광범위한 산림과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등 지역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하동군은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전국의 개인은 하동군 홈페이지 또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일정 금액 이상 기부자에게는 하동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재난 장비 확충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재해를 넘어 지역 공동체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 외에도 자체 예산 및 정부, 도 단위 지원을 바탕으로 복구 및 예방 체계 정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유사 재난에 대비한 산불 대응 장비 현대화, 인력 확충, 예방 시스템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지역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3-31 16:11:2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부경대-해양환경공단, 해양 환경 보전 협력 MOU 체결

국립부경대학교 G-램프사업단과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는 지난 27일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과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 환경과 해양 생태계에 대한 위협 요인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체결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관의 장점을 융합해 공동사업 발굴과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 환경 및 해양 생태계 조사 분야 공동 기획 및 운영 ▲연구 개발 과제 공동 발굴 및 연구 ▲해양 환경·생태계 자료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을 위한 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김영석 G-램프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양 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 기관들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양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민준 지구환경융합분석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통해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접근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병설 해양환경조사연구원장은 "국립부경대와의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의 특성과 기능을 융합해 해양 환경 전문가 양성 및 인프라 공동활용 등으로 발전할 것이며 해양 환경·해양 생태계의 보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부경대의 지구환경 융합연구 역량과 해양환경공단의 현장 중심 전문성을 접목해 지역 현안과 더불어 우리나라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31 16:11: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파주소방서, 신촌동 일대서 ‘불시 긴급구조훈련’ 실시

파주소방서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실전형 훈련에 나섰다. 파주소방서는 지난 27일 파주시 신촌동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및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체계 점검과 공장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불시 훈련' 형식은 실전 대응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통제단 단계별 가동 절차 숙지 ▲상황 보고서 작성 ▲P119 현장지원시스템 입력 등 재난 상황에서 요구되는 업무 절차를 실제처럼 수행하며 진행됐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숙지와 무전기 숙련도 향상 훈련도 병행해, 통신 체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대상 현지적응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소방차 진입로 확보, 소방시설 현황 확인, 옥내·외 수관 연장훈련,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실습 등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도착한 선착대장의 무전통신훈련은 초기 지휘 통제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훈련으로 평가됐다. 송진규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현장 중심 훈련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6:10:4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동명대, 2025년 제1차 지역 가치 탐색 로컬 캠프 성료

동명대학교는 최근 재학생·교직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로컬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로컬 콘텐츠 아이템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남 통영 로컬스티치 통영에서 열린 이 캠프는 학생들이 '로컬'을 단순히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지가 아닌 창업 영감을 주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는 레몬샵 대표의 현장감 가득한 특강을 시작으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교육 및 실습에서는 팀별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방법을 배우고 통영의 로컬 상권을 직접 탐방하며 창업 아이템 발굴에 필요한 영감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컬에 대한 기존 이해가 완전히 바뀌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또 "앞으로도 이런 캠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캠프를 주관한 노성여 동명대 교수는 "학생들이 로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업가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2차, 3차 캠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하나로, 동명대가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5-03-31 16:09: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수산부산물 활용 바이오차 제조 기술 이전

경상국립대학교 산학 협력단은 지난 27일 엠에프엠에 '키틴, 목초액 탑재 수산부산물과 목재 혼합 바이오차 제조방법'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 기상 이변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탄소 중립형 친환경 소재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바이오차(Biochar)를 들 수 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차콜(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차는 다양한 바이오매스를 무산소 혹은 혐기 조건에서 열분해해 생성된 고탄소 고형 물질을 말한다. 바이오차의 원료 물질은 지금까지 대부분 식물 바이오매스가 활용돼 왔으나, 2024년 4월 2일 가축분 바이오차가 비료로 등록되면서 바이오차의 원료가 농림부산물부터 가축분뇨까지 확대됐다. 다양한 바이오매스가 활용돼 탄소 중립을 시도하고 있지만,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흡수원은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수산물 소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다양하고 많은 부산물이 발생되고 있다. 수산부산물 가운데 일부는 키틴, 키토산, 칼슘, 콜라겐 등 유용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바이오매스 양도 충분해 더 이상 폐기물이 아니라 재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산부산물은 아직까지 활용처가 없어 폐기되는 실정이며 일부는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산학 협력단은 2024년 수산부산물인 새우껍질을 활용해 바이오차를 제조하는 방법과 새우부산물 바이오차를 농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원천 기술을 엠에프엠에 이전했으며 올해는 수산부산물을 활용해 추출한 키틴 및 목초액이 탑재된 목재 바이오차 제조 기술을 이전하게 됐다. 키틴, 목초액 탑재 수산부산물과 목재 혼합 바이오차는 기존 바이오차의 보수·보비력에 목초액의 살균·토양 개량 기능과, 키틴의 토양 개량·미생물 생장 촉진 기능이 추가된 고기능성 바이오차다. 이 기술은 앞으로 수산부산물의 효율적인 자원화 원천 기술로 활용해 수산부산물 자원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토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서동철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차의 농경지 투입에 따른 단순한 수량 증대와 탄소격리기술 수준을 넘어 국내 최고의 바이오차의 농산업적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대학에서 개발된 연구 성과를 기술 이전 후 산업화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확보해 중대형 기술 이전과 산업화 성공 사례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동철 교수 연구진의 대표적인 성과 가운데 하나로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저회를 바이오차로 국내 최초로 규명하고 최종적으로 바이오차를 비료로 등록해 산업화에 성공한 사례를 들 수 있다. 현재 연구진은 농업 분야에 탄소 중립적 바이오차 활용 외에도 새우부산물 바이오차의 농업적 활용 기술 개발, 바이오차 활용 기능성 축사 깔짚 개발, 가축분 바이오차 환경영향평가, 가축분 바이오차에서 염분 제거 기술, 국내 동물성 바이오매스 활용 바이오차 제조 원천 기술 개발, 바이오차 화장품 개발 등 바이오차 관련 연구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엠에프엠은 서울대학교 대학생 창업팀으로 시작해 SK행복나눔재단 글로벌 NPO 스타트업 1기를 통해 설립된 국제 개발 협력 회사다. 글로벌 기후 문제로 위기에 직면한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에서 투기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타이거새우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푸드 테크 기술을 인정받아 현대차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 대상, 푸드테크 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 대상 및 농식품부 장관상, 서울기후테크 콘퍼런스 서울특별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월드비전과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해 방글라데시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엠에프엠 서영인 대표이사는 "수산부산물 바이오차는 아직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차는 가장 이상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바이오차 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인 경상국립대와의 기술 이전으로 한국 기업이 바이오차를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농업 개발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혁신적 시도를 엠에프엠이 주도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양정현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기술 이전으로 수산부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수산부산물을 농업에 접목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차의 기능을 향상시켜 고성능 바이오차 시장 개척 및 미래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3-31 16:09: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2025년 직업인멘토단 85명 위촉…“청소년 진로 탐색 든든한 길잡이”

고양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직업인멘토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9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직업인멘토단 위촉식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최종 선정된 멘토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직업인멘토단은 각 분야 현직·전직 전문가들이 고양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올해는 총 164명이 지원했으며, 직업군의 다양성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심사를 거쳐 85명이 최종 선정됐다. 참여 직업군은 ▲신산업 ▲미디어 ▲의료서비스 ▲문화예술 ▲뷰티산업 등으로 구성돼,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직업인멘토단은 고양시 관내 44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소년기라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해줄 수 있는 직업인 멘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멘토들의 조언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멘토단 중에는 과거 대학생 멘토로 활동하다가 졸업 후 직업인 멘토로 다시 참여한 분도 있다고 들었다"며 "고양에서 배운 이들이 다시 고양의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열린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청소년과의 소통법 ▲효과적인 강의기법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졌으며, 멘토들은 진로 멘토링에 앞서 실전 감각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는 이번 직업인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 폭을 넓히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3-31 15:30:3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민원코디’ 제도 도입...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1:1 맞춤형 민원안내

곡성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코디'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배려대상자가 곡성군청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더욱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도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이 있었지만, 복잡한 절차와 어려운 용어 때문에 많은 이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더욱 친절하고 세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코디를 배치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코디로는 공공근로, 청원경찰,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민원코디는 곡성군청 민원실 내에서 사회배려대상자가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담당한다. 주요 역할로는 ▲민원서류 작성 지원 ▲절차 및 처리 과정 설명 ▲기관 내 이동 도움 ▲필요한 추가 상담 연결 등이 포함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의 경우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작년에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민원 서식 해석본(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을 통해 민원 안내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인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 줄어들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친근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은 민원코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민원 응대 요령 및 민원 처리 업무 관련 전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 코디들은 사회배려대상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익히게 된다. 교육을 마친 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민원코디 제도를 시행하여 보다 친절하고 체계적인 민원 안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민원코디 제도 도입으로 인해 사회 배려 대상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원코디 제도를 통해 사회배려대상자의 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곡성군은 보다 포용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31 15:28:5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