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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한-몽 미래형 자동차 기술 교류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지난 18일 가좌캠퍼스 ICT 융합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몽골 도로교통정책국(MRT)-몽골 도로교통센터(NRTC) 간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 교류회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기술 교류회에는 ▲경상국립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 양성사업 단장 김해지 교수, 권병관 교수, 정연우 주무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영진 부장, 조혜정 연구원 ▲몽골 도로교통정책국 체렌도르 산치르도르(Tserendorj Sanchirdorj), 몽골 도로교통센터 아디야 바출룬(Adiya Batchuluun)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교류회에서 경상국립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몽골의 자동차 등록·검사·인증을 담당하는 도로교통센터와 자동차 검사 제도·인프라 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에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 인프라 등을 상호 교환하고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회의, 세미나,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 개발 활동을 앞으로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 양성사업 김해지 단장은 "이번 기술 교류회를 계기로 두 국가가 갖고 있는 안전관리 경험과 인프라, 데이터 등을 공유해 실효성 있는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갈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 자동차 라이즈(RISE) 사업과 관련해 두 국가 간 기술력과 경험을 상호 교환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구영진 부장은 "공단은 202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에 가입해 개발도상국의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자동차 검사 제도와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경상국립대 미래자동차공학과 및 몽골 도로센터 등과 협력해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3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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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립순천대학교 고흥캠퍼스' 글로컬 인재의 산실로 발돋움

고흥군(군수 공영민)에서 운영에 들어간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 대학 지산학캠퍼스가 조기에 안착하면서 지역발전과 맞춤형 인재 양성 중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 8월 29일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를 개소한 데 이어, 9월 13일 고흥드론센터에서'우주항공 고흥캠퍼스'의 문을 열고 2024학년도 2학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역발전 정책사업인'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대는 전국 10개 선정대학 중 가장 먼저 지산학캠퍼스를 개소하며 글로컬 대학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에서는 매주 월요일, 원예학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과 3과목이 개설되어 스마트팜 실증 온실과 빅데이터센터의 자료를 활용한 실무·실습 중심의 현장형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계·항공우주공학부 4학년 전공 교과 1과목이 개설된 우주항공 고흥캠퍼스에서는 입체(3D) 스캐너를 활용한 비행체 제작, 시험비행, 드론 기술 습득 및 활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고흥캠퍼스에서는 정규 교과목 외에도 다양한 학술 캠프, 경진대회, 프로젝트, 현장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올해 시범운영 중인 전공 교과 강의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순천대는 2027년까지 고흥캠퍼스에 약 130억 원을 투입해 ▲우주항공 정주형 청년 인재 800명 양성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융합 연구센터 설립 ▲고흥형 강소 지역기업 20개 육성 등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에는 컨테이너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우주 및 극한 폐쇄형 작물 재배 시스템 구축, 우주항공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실험장비 구축, 우주농업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고흥캠퍼스를 내실 있게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흥캠퍼스에서'창의적 종합설계' 과목을 배우고 있는 한 학생은"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우주항공 캠퍼스의 실험·실습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니 더 재미있고 응용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 졸업 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이 늘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 고흥군과 순천대학교의 협력으로 탄생한 고흥캠퍼스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스마트팜과 우주항공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 인구 유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흥캠퍼스가 지산학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도록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만 간척지에 조성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단계적으로 '고흥형 농수축산단지'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나로우주센터 일원에 지정된 '우주발사체국가산업단지'도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가 확정되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순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10-21 14:36: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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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도립도서관서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

전남도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문학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채식주의자' 등 대표작과 시집, 동화, 영문 번역본과 작가의 추천도서, 201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소년이 온다' 독후감 수상작 문집도 함께 선보인다.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도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한 달에 한 권씩 한강 작품을 '함께' 끝까지 읽는 '완독 챌린지'와 '온라인 독서토론'을 12월까지 추진하고, 한강 작가의 아름다운 글을 직접 손으로 써보는 '필사 릴레이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과와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문학 특강'은 김영경 목포대 국문과 교수를 초청해 11월 7일 도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11월 16일엔 '소년이 온다' 배경인 광주 5·18민주화운동 유적지를 방문하는 '문학 기행'을 떠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가 불러온 새로운 독서 열풍이 책 읽는 문화로 확산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35:4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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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소나무 향기 맡으며 별구경 해요~” ‘성송별밤캠프’ 성료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성송별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성송별밤캠프는 고창군 성송면 '성송판굿행복센터'에서 도농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서울과 경기, 충천권 등 전국 각지의 도시민 8가족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성송면 농악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가족 소개 ▲북두칠성 미션 ▲마을 어르신에게 듣는 고인돌이야기 ▲보물찾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시종일관 참가자들은 장애물 없이 탁 트인 논밭과 동네 가득한 흙냄새, 저녁에는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느끼며 매력적인 고창에 빠져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고창에서 농촌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 꼭 한 번 더 가족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도농교류 '성송별밤캠프'는 앞서 지난 7월 도시민 11가족 39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관왕에 빛나는 고창군에서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14:33: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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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경비 중 인건비 전액 부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경비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면서 학교급식을 계산 없이 책임진다. 기초지자체의 재정과 관계없이 학생들은 급식을 정상적으로 먹게 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학교급식경비 분담 비율 조정을 요청하는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급식경비 분담 협력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전체의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단계적으로 일괄 하향 조정한다.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은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인건비를 기초지자체 분담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학교급식경비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한 복지정책이다. 관련 법령을 근거로 보호자 부담 학교급식경비를 도교육청, 경기도청, 31개 기초지자체가 상호 합의된 비율로 분담해 14년간 지원해왔다. 하지만 최근 일부 기초지자체들이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를 토로하며 재정부담이 큰 학교급식경비의 분담 비율을 하향 조정해달라고 지속해서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학교급식경비 분담을 위해 분담 조정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했다. 그 결과 도교육청은 기초지자체와 함께 지원한 학교급식경비 분담항목 중 인건비를 전액 부담함으로써 기초지자체의 재정부담을 큰 폭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개 기초지자체의 모든 경기도 학생들이 급식비 걱정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도교육청이 추가로 부담하게 될 조정 예산 규모가 1,130억 원 이상에 달하기에 재정 여건을 감안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학교급별로 달리 적용하고 있는 분담 비율을 기초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2025년도부터 지역별 식품비 소요액에 대한 기초지자체 분담액의 비율로 재산정한다. 이에 따라 예산 편성과 집행이 효율화돼 학교 현장의 업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도 기초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세수 부족에 따라 재정부담이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결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와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기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33: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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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색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오산시는 지난 19일 여계숲길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오색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해 오산시의 대표 둘레길인 오색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대안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장터와 함께 추진했다. 고인돌공원에서 시작해 여계산 정상을 거쳐 애기바위까지 함께 걸어가는 여계숲길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여계숲길 코스는 세교1·2지구와 가까워 생활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로 도심 속 힐링 산책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 200명과 더불어 특별히 성인과 아동으로 구성된 가족 30팀 100명을 모집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솜사탕·팝콘 코너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 명이 플로깅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을 청결히 했다. 남대성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아름다운 여계산 둘레길에 모여 함께 걷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며, 주기적으로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해 오색둘레길 홍보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탄생한 오색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해 건강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색둘레길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오산시의 기존 숲길에 새로운 길을 더해 다섯 가지 주제로 갑골숲길(사시사철 풀빛), 석산숲길(가을 단풍을 담은 빨간빛), 노적숲길(물빛), 독산숲길(노을빛), 여계숲길(하늘빛)이 17km에 걸쳐 조성됐다.

2024-10-21 14:33: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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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로움·고립·은둔 종합 대책' 추진...'외로움 전담 콜센터' 가동

서울시가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 도움 요청이 가능한 24시간 플랫폼을 마련하고, 은둔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1인가구가 자주 찾는 편의점, 빨래방 등에 협조를 구해 접점 신고 체계를 구축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찾아낸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을 실시해 15분 외출과 같은 맞춤형 처방을 내려 일상 회복을 돕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원, 문화공간 등 열린 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로움·고립·은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오 시장은 5년간 총 4513억원을 들여 '함께 잇다, 연결 잇다, 소통 잇다'라는 3대 전략을 추진해 서울시민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우선 시는 외로움을 느끼는 서울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구하고 상담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똑똑 24'를 구축한다. 내년 4월부터 시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외로움 전담 콜센터 '외로움 안녕 120'을 가동한다. 다산콜센터로 전화를 건 뒤 특정번호를 누르면, 전담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된다. 상담원은 1차 기초 상담 후 내담자를 지원 기관에 연계해주는 임무를 맡는다. 시는 어렵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고립·은둔 시민을 위해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 긴급 개입, 심층 상담, 서비스 연계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시민들의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365 서울챌린지'도 추진한다. 자연 힐링 나들이, 스포츠 등의 생활 프로그램이나 책 읽는 야외도서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같은 서울 대표 행사와 엮어 챌린지 형태로 진행한다. 챌린지에 꾸준히 참가해 성공하면 활동 점수를 부여하고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서울달 탑승권, 한강캠핑장 이용권, 서울식물원 티켓)를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고립·은둔 상시 발굴 체계도 강화한다. 편의점, 빨래방 등 생활밀접업종을 고립가구 지원 신청 접점으로 활용하고, 배달앱 플랫폼 내 고립 위험도를 체크할 수 있는 팝업창을 만들어 '똑똑 24' 등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홍보한다. 배달앱사와 협력해 배달이 아닌 식당 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 외부 활동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다양한 경로로 찾아낸 고립·은둔 가구에 대해선 특성 진단 후 맞춤형 '서울연결처방'을 연계한다. 고립청년이나 난임부부에는 정원과 산림을 활용한 마음산책, 원예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원처방'을 내린다. 도움을 거부하는 은둔자들은 '15분 외출처방'을 받게 된다. 고립을 경험하고 극복한 시민이 직접 상담해주면서 저항감을 줄여 한발씩 다가가는 방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난 시민에게는 지역사회와 돌봄 공동체를 이뤄 홀로 설 수 있게 돕는 '자립처방'을 내놓는다. 시는 사회와 단절로부터 탈출을 선언한 시민을 고립가구 치유 활동가로 양성하는 '모두의 친구'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도시개발·정비 시 공원과 같은 오픈 스페이스를 충분히 확충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이를 접점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공공기여, 폐교, 빈집을 활용해 우리동네배움터 등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행복도 조사를 할 때마다 대한민국은 늘 상당히 하위권이다"며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지나친 경쟁과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외로움 문제가 행복감 저하에 가장 근저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늘 높은 자살률과 우울감에 대한 대책이 뭐냐 하는 자문자답을 하게 되는데, 오늘 발표한 정책이 그 물음에 대한 기장 실효적인 답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0-21 14:32:5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