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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후상박’ 디딤돌소득…서울시 “전국 확대 추진, 최대 36조 필요”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어렵게 이어가던 A씨(50대, 남, 4인가구)는 지병으로 더 이상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됐으나 유일한 자산인 빌라(자가 3억원)로 인해 생계급여 수급권자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A씨는 서울시 '디딤돌소득'으로 부족한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면서 건강을 되찾아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소득보장 복지실험'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지원해주는 '디딤돌소득'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젠 서울시민만이 아니라 전국이 함께 누릴 때"라며 디딤돌소득을 향후 사회보장제도의 한 축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3년차에 접어든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재산 3억2600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해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도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시는 총 2076가구에 디딤돌 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 1년간 정합성 연구 시행…중위소득 '65·75%·85%' 등 세 가지 모델 제시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디딤돌소득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디딤돌소득 정합성 연구'를 시작했고 1년여 만인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빈곤고위험층(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빈곤위험층(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불안층(기준중위소득 85% 이하)로 진행됐다. 우선,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빈곤고위험층' 대상 모델은 현행 생계급여와 유사한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면서도 부양의무자 기준, 근로 무능력 입증, 재산의 소득환산 등 복잡한 절차·엄격한 기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의성 있는 지원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생계급여는 소득 발생시 자격이 박탈되나 디딤돌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5%와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지원해 보장대상이 확연히 넓다. 이 모델 적용 시 전국 총 2207만 가구의 약 27%에 달하는 594만 가구가 디딤돌소득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위해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자활급여,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자체 부가급여 등 10개 제도에 대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봤다. 약 13조원의 추가재정 투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두 번째 모델은 빈곤위험층 즉 국가긴급복지 기준선 이하 소득층인 기준중위소득 75%까지 포괄하는 방안이다. 실직이나 폐업 등 특정 위기 상황시 일시적· 단기적으로 지원하는 현행방식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빈곤에 준하는 생활을 하는 계층을 다양한 위기로부터 보호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 적용 시 빈곤선 진입을 미리 저지할 수 있어 생활수준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 가구의 약 30%인 653만 가구가 디딤돌소득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며, 약 23조9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 세 번째는 현행 시범사업과 동일한 저소득 불안층, 기준중위소득 85%까지 포함하는 모델로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 지원받을 수 있는 포용적 모델이다. 빈곤위험층에 비해 근로 연령층과 취업자가 많아 기존 사회보장제도에서 배제됐으나 급격한 소득변화 등으로 경제적 불안도가 높은 계층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주요내용이다. 이 모델 적용시 소득하락에 대한 위험과 불안을 배제해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자기실현 지원이 가능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거급여까지 통합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보장 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42.5%(1인 가구기준 최대 월 95만 원, '24년 기준)까지 확대됨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소요는 약 36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95종 복지제도와 관계성 분석…기초연금과 연계 시 효율적" 아울러 시는 이번 연구에서 디딤돌소득과 약 95종의 복지제도와의 관계성도 살펴봤다. 분석 결과 유사한 생계급여, 자활급여,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등은 통합하고, 기초연금 등은 연계하는 등 36개 현행 복지제도를 통합·연계시 보다 효율적인 복지시스템이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공부조'와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보육·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선순환 안전망을 구축하고 통합적 사례관리를 연계하면 소득지원정책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번 정합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디딤돌소득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험모델 개발하고 ▲디딤돌소득-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방안 ▲디딤돌소득의 근로유인 제고방안 ▲복지재원의 점진적 확보방안 연구를 비롯해 지자체 맞춤형 실행모델 개발 등 올해도 심화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년여간의 디딤돌소득 실험 결과 기준중위소득이 85% 이상을 넘어 더이상 디딤돌소득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脫)수급 비율이 8.6%로 나타났으며 근로소득이 늘어난 가구 또한 31.1%나 됐다"라며 "그 외에도 교육훈련·저축 등 생산적 활동, 필수재 소비지출 증가, 정신건강 개선 등 분야에서도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딤돌소득은 현 제도 사각지대 보완, 빈곤위험층 등 신 정책대상을 포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어렵고 소외된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복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4 13:5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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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 뉴스에 '지역' 카테고리 49개 언론사 신규 입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Daum) 뉴스에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의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한 첫 입점 사례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총 78개의 언론사가 입점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약 63%인 49개 언론사가 입점 기준을 충족했다. 해당 언론사들은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을 마친 후 4월 초부터 다음뉴스에 지역 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세스는 언론사가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 생산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삼은 만큼,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입점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로써 지역 언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다음뉴스 이용자들에게는 지역 언론사가 생산하는 다채롭고 심도 있는 지역 뉴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입점 프로세스는 '경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관련 내용은 4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소언론사 입점 트랙도 마련할 계획이다. 규모는 작지만 전문 영역에서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를 발굴해, 이용자들에게 전문성 있는 뉴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포털 다음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지역 뉴스를 대폭 확대한 데 의미가 크다"라며, "다음뉴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언론사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4 12:05:5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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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화 한신대 명예교수, 생태문명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약정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9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에서 정건화 명예교수(경제금융학 전공)가 생태문명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정건화 명예교수, 전철 신학대학원장, 전광희 대외협력센터장, 이상헌 생태문명원장과 생태문명원 연구위원 5명이 참석했다. 한신대 생태문명원은 '인류와 지구의 안녕을 위한 장기적 해결방법 모색'을 비전으로 ▲생태문명 ▲순환경제 ▲전환교육 ▲로컬연대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생태문명원의 직제 편성을 축하하며, 한신대와 함께 생태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신학대학원, 사회혁신경영대학원, 종교와과학센터와 협력해 사회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서울캠퍼스가 생태 위기 대응의 허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건화 명예교수는 "한신대 생태문명원이 지역과 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전환 담론이 확산되는데 기여해 왔음을 자부한다"라며 "몸담았던 한신대와 함께할 수 있음에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뜻을 함께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문명원은 2025생태전환아카데미 봄학기 강의로 ▲인류세 언그라운딩 ▲지구와 마을을 살리는 경제 ▲우주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기돌봄과 사물돌봄 워크숍을 진행하며, 기후적응과 회복력 강화에 필요한 돌봄을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2025-03-24 11:1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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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학교중심 인성교육 지원에 주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중심 인성교육 지원에 주력한다. 학생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원,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올해 3월,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우수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사 소통망을 구성했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맞게 새로운 인성교육 방향을 수립하고, 학생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3R's)'를 넘어 '관계 성장'까지 4개 역량(4R's)을 신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최근 학생의 마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2025년부터는 도내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사회정서교육 내용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제3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는 경기형 사회정서학습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도덕성, 사회성, 정서 및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전문교사의 지원 영역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교과서(프로그램)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교원(학부모) 연수 ▲학교-가정 연계 인성교육 정책 자문과 의견 수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중심 정책 연구회 지원 ▲직무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2기 경기인성교육 전문교사는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도내 197교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문교사 명단을 교육지원청으로 안내해 25개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 희망 영역별로 학교 맞춤형 지원에 힘쓰고,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24 10:19: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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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산불 2~3단계 총 4곳 발령…피해 속출

3월 넷째주 주말과 휴일 전국에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림청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해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전국서 동시다발로 발생한데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거세 산림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23일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김해산불에 '산불 2단계', 울주와 의성·산청산불에는 '산불 3단계'가 발효된 상태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2시3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일 오전 11시 기준 76%라고 밝혔다.이 곳은 전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 2단계가 발효된 곳이다. 현재 산불 확산방지를 위해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524명, 진화차량 40대를 투입해 총력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90㏊로 추정되며 총 화선은 5㎞로 이중 3.8㎞가 진화됐다. 산불로 인근 주민 98가구, 148명이 산나전마을회관, 하나전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지난 22일 낮 12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서 발생한 울주산불은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 70%를 보이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산불 3단계가 발효된 상태로 진화헬기 12대, 진화인력 2241명, 진화차량 56대가 투입돼 산불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15㏊(추정)이며 총 화선은 13.2㎞로 4㎞를 진화중에 있고 9.2㎞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확산이 억제됨에 따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인근 68가구, 주민 76명은 자택으로 복귀 중이다.산불 3단계가 발효된 경북 의성산불은 산림당국의 노력에도 30%의 진화율에 그치고 있다.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했고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3단계를 발효한 뒤 현재 진화헬기 52대, 진화인력 3777명, 진화차량 453대를 투입해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3510㏊로 추정되고 총 화선 68㎞ 중 20.4㎞에서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산불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이 곳 주민들 150명이 안동도립요양병원으로, 161명은 의성읍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총 392명이 대피한 상태다.인명피해가 가장 큰 경남 산청산불도 진화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2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55%에 이른다.이 곳도 산불 발생 이튿날인 22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내려졌고 현재 진화헬기 31대, 진화인력 2243명, 진화차량 217대가 투입돼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362㏊로 추정되고 총 화선 42㎞ 중 22㎞의 진화가 완료됐다. 사흘간 이어지는 산불로 인근 주민 461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했으며 사망 4명, 부상 6명 등 10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등 10동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및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와 인명 및 민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건조한 날씨에 강풍도 불고 있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3-23 14:42: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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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6구역’ 삼성산 자락 노후주거지, 990세대 숲세권·초품아 아파트로

삼성산 자락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8층, 990여 세대의 자연으로 열린 숲세권, 초품아 주거단지(4만7771㎡)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삼성산 자락에 위치하고 신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접하고 있어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바로 옆 신림5구역을 비롯하여 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지역에서 다수의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반면, 대상지 내 대부분이 노후주택이며, 경사지형에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74%에 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개발 추진 의지에도 불구하고 공공재개발 공모에 탈락하는 등 개발에 부침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3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수차례 논의 및 계획 조정 과정과 간담회·설명회 등 주민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착수 7개월 만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사업 실현성을 확보했다. 또한, 26m 이상의 경사지형을 고려해 지형에 순응하는 대지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차를 활용한 주차장, 상가, 커뮤니티시설 배치로 토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삼성산 인접부에 테라스형, 빌리지형 등의 특화주거를 도입해 다양한 유형의 주거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문성로(20m)는 1차로를 추가하고 문성로30길(기존 6m)은 15m 도로로 계획하는 등 교통 및 보행체계도 개선해 인접 신림5구역 등 향후 개발밀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림동 일대는 총 6개소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가 있으며 신림6구역의 기획 완료로 4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그 중 신림1구역은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마쳐 순항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삼성산 자락에 위치한 신림6구역이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세권 주거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정비구역 지정까지 적극 지원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3 12:47: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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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발효 전 집중 점검…이상거래 17건 적발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지난 22일까지 거래계약을 중개한 관내 중개사무소 136개소를 점검한 결과, 17건의 이상거래를 발견했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거래당사자를 대상으로 거래신고 내용과 실제 거래내역의 부합 여부를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투기 세력의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 효력발생을 앞두고 주말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상 지역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거래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거래 가격담합 ▲가격 띄우기 목적의 허위 거래 계약 신고 ▲허위 매물 표시·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행위를 적발할 경우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자치구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운영했다. 시는 거래 과열 징후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장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확대 지정 효력 발생 전, 단기적 거래 집중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장의 이상 움직임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한편, 서울시는 투기수요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거래 동향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매도물량 감소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시장의 비정상적인 흐름을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대응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제도의 본격적인 효력 발생을 앞두고 이상 거래 등의 시장 교란 행위가 충분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실수요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한편 투명한 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3 12:35: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