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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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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서민 교수 초청 저자와의 만남 개최

-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6일 오후 3시 교내 미래관 DLC(Digital Learning Center) 강당에서 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서민 교수 초청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추진해 온 '더불어 공감 -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인문학 학습역량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 교수는 '기생충 열전', '서민적 글쓰기', '서민 독서' 등 다수의 저서를 보유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KBS 아침마당, tvN 어쩌다 어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저자다. 서 교수는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공 지식과 특유의 유머를 통해 책 읽기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한 사인회와 저서 증정 등이 이어진다. 강순애 학술정보관장은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필요성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공, 진로, 인간관계 등으로 방황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인생의 정답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대 학술정보관은 지난 9월부터 다양한 형태의 '더불어 책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김동식 작가의 '회색 인간'을 읽고 경청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11-06 11:38: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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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졸업생 임범두 박사, '네이처 아스트로노미'에 주저자 논문 게재

- "별의 자전속도 차이가 진화에 상당한 영향 미쳐"… 항성계 생성·진화 연구 촉발할 것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물리천문학과 졸업생 임범두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이 네이처(Nature) 자매지 '네이처 아스트로노미(Nature Astronomy)'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넓은 범위의 자전속도 분포에 의한 확장된 주계열 전향점(Extended main sequence turn-off originating from a broad range of stellar rotational velocities)'으로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성환경 교수, 벨기에 리에주대학교 연구진,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참여했다. 부분의 별들은 홀로 고립되어 태어나기보다는 산개성단이나 구상성단과 같은 집단으로 탄생한다. 고전적으로 이들 항성계는 하나의 성간구름에서 하나의 별 생성 사건으로 태어나므로 균일한 항성종족으로 구성됐다고 생각해왔으나, 약 20년 전부터 구상성단의 경우 몇 개의 서로 다른 종족의 별이 섞여 있다는 '다중종족' 패러다임이 지배하고 있다. 산개성단의 색-등급도에서 나이를 나타내는 주계열 전향점이 균일한 항성종족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넓은 폭을 갖고 있어, 최근에는 산개성단 또한 다중종족의 가능성이 제안되기도 했다. 임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유럽 남방천문대 8.1m VLT(Very Large Telescope) 망원경과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스튜어드(Steward) 천문대의 MMT 6.5m 망원경으로 관측한 산개성단 메시에 11(M11, 야생오리 성단)의 주계열 전향점에 있는 164개 별의 고분산 분광관측자료를 분석했다. 이 분석을 통해 별의 자전속도를 얻고, 자전속도가 별의 색지수와 밀접히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몽테-카를로 방법을 통해 M11에 있는 별의 자전속도 분포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재현한 모형성단의 색-등급도가 관측된 색-등급도와 매우 잘 일치함을 확인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하나의 성간구름에서 태어난 별들이지만 자전속도가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며, 자전속도의 차이가 별의 진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항성계의 생성과 진화에서 각 운동량의 역할과 분포에 대한 연구를 촉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학문후속세대양성-박사후국외연수(임범두 박사), 한국연구재단-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기본연구(성환경 교수)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의 MMT 6.5m 망원경 관측은 한국천문연구원의 K-GMT 사이언스 프로그램(Science Program)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임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한 확실한 목표와 도전정신이 있었다. 처음 도전하는 연구영역이어서 많은 어려운 점들이 있었지만, 공동 연구자 뿐 아니라 여러 전문가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이를 이겨내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세종대 후배들도 용기를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큰 한 발 내딛어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박사는 세종대 천문우주학과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8-11-06 11:2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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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11월 6일자 한 줄 뉴스

▲ 정부가 혁신도시 시즌 2를 추진하는 가운데 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인근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이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서울시는 5일부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의 대상과 기간을 확대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 정부가 외국인투자 유치와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조성한 경제자유구역에 국내 기업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신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가 20년 만에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수모를 겪었다. 신용평가사인 S&P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데 이어 무디스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정부가 가계대출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은행권에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독려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는 미미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도를 단계적으로 올리고 있지만 시중은행의 대출은 여전히 가계대출과 소호대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의 '빈틈'을 파고든다. 카카오가 택시업계와 갈등을 벌이는 사이 새 서비스를 통해 1위 업체와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 3분기 안좋은 시황에서도 유가 상승, PX(파라자일렌) 마진 확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선정한 '전장부품'과 관련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동차용 메모리 반도체 개발, 혁신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전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가 이달부터 사업 재편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혁신에 들어간다. ▲식음료업계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식음료 제품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와 롯데가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에 본격 투자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업계가 12월을 앞두고 일찌감치 연말 마케팅에 돌입했다. 연말 모임 및 연회 예약을 시작하는 한편, 로맨틱 패키지와 이색 메뉴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018-11-06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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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수도권만 근무 '귀족검사' 없앤다…일·가정 양립 지원도

수도권에서만 근무하는 '귀족검사'가 사라진다. 다면평가 도입으로 수평적 리더십이 인사에 반영되고, 일과 육아의 균형 보장을 위해 최대 8년간의 장기근속도 허용된다. 법무부는 대통령령인 검사인사규정과 검사 전보 및 보직 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 검사복무평정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 등 법제화 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법무부·대검찰청 전입·전출 시에도 수도권 3회 연속 근무 제한 원칙이 적용된다. 그동안 법무부·대검찰청은 인사원칙상 경향교류의 예외로 취급돼 선호 근무지를 연속·집중 근무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법무부는 일선 검찰 업무를 중시하고 기획부서 근무 기회 균등 부여를 위해, 일반검사 기간 중 법무부·대검찰청·외부기관 파견 근무는 원칙적으로 1회만 허용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근무자는 업무 특성상 일선 청의 장기 근무자 가운데서 뽑는다. 현재 고검검사급 검사 승진연수(14.5년)를 고려해, 검사 경력 9년차 (법무관 및 3년 이상 경력 변호사 출신은 7년차)부터 전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고걱 검사급 검사에 대한 다면평가 규정도 내놨다. 수평적 조직문화에 공감하는 리더십과 청렴성을 갖추고, 동기와 선·후배 검사들로부터 인정받는 검사가 주요 보직에 보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장검사 보임 기준과 형사부·일선 청 근무 요건도 강화된다. 형사부·공판부·조사부(여성아동범죄조사부, 서울중앙지검 조사제1·2부에 한정) 에서 5분의 2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부장 보임이 가능하다. 지방청에서 보직 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검사에 한해 서울 중앙지검 보직 부장 보임이 가능토록 요건을 강화한다. 법무부는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출산·육아목적 동일 청 장기 근속제도를 확대한다. 현재 지방 소재 차치지청 이상 청 소속 여성검사가 출산·육아목적으로 동일 청 근무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무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 중 앞으로는 출산·육아목적 기간 연장 신청 자격에 남성 검사를 포함하고, 적용 대상청을 부치지청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법무부는 밝혔다. 부치지청은 1년 연장만 가능하다. 평가 시점에 육아·질병 휴직 중인 검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출산휴가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평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생활 근거지가 지방인 검사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대 8년까지 지방 소재 동일 고등 검찰청 소속 여러 청에서의 근무를 보장하는 제한적 장기 근속제도 도입된다. 이 밖에 법무부는 ▲일부 대규모 지검 필수보직기간 3년으로 연장 ▲기존 4지망에서 7지망으로 근무 희망지 기재 확대 ▲지방청 발령 대상자 권역별 분산 배치 ▲검사 스스로 업무 개선 기회를 갖는 복무평정 고지제도 도입 등을 예고했다. 법무부는 올해 안에 법령 제·개정을 완료하고 2019년 2월 정기인사부터 새 인사제도 개선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2018-11-05 16:57: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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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 논란] (上) '세심하고 다양하게' 독일·대만 살펴보니

최근 대법원이 인정한 '양심적 병역거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정 종교 특혜 주장부터 양심은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 갈등의 활화산이 부글거리는 모양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3회에 걸쳐 이번 논란의 주제인 ▲양심 측정 문제 ▲대체복무 기준 논쟁 ▲현역 처우 개선 방안 등을 살펴본다. 양심적 병역거부 사유를 검사가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선고 내용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병역거부자를 심사하는 해외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승헌 씨의 상고심을 파기환송하면서 "정당한 사유가 없다는 사실은 범죄구성요건이므로 검사가 증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하는 사람이 자신의 진실한 양심을 소명할 구체적인 자료를 검사에 제시하고, 검사는 그 자료의 신빙성을 탄핵하는 방식으로 진정한 양심의 부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법원이 제시한 방법은 구체적이지 않은데다, 검사가 병역 거부자 개개인의 양심을 판단할 수 있는지의 문제가 과제로 남았다. ◆'양심' 요건 완화된 독일 우리보다 먼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독일은 1983년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법'을 제정한 뒤에도 1990년대까지 40만~49만명 규모의 군대를 보유했다. 심민석 동국대 비교법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양심적 병역거부에 따른 대체복무제 도입 문제'에 따르면, 통일 이후 독일의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비율은 90%로 현역병과 대체복무자 비율이 각 50%씩이었다. 독일은 2011년 모병제로 전환했지만, 대체복무 역사는 50년이 넘는다. 독일의 병역거부자는 연방가족부 산하 연방대체복무청이 판단했다. 신청인은 지방병무청을 통해 병역 거부 신청서와 이유서, 이력서를 제출 했다. 신청서에는 헌법상 양심적 병역 거부권을 원용하는 문구가 있어야 한다. 어휘와 제목, 형식 등은 정해지 않았지만 자신의 판단 과정을 자세히 밝혀야 한다. 병역 거부 동기에는 종교적, 윤리적, 정치적, 평화주의적, 인도적 사유 등으로 다양했고, 신청자가 양심적 결정 이유들을 별도로 심사받지 않았다고 심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방대체복무청은 서면 요건과 병역 거부 동기, 신청인의 진실성에 문제가 없거나 청문 결과 의문이 남지 않으면 병역거부를 인정했다. 만약 의문이 남은 경우, 신청인은 그로부터 1개월 내에 자료를 보완하거나 구두 청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신청이 기각되면 행정소송도 가능했다. 양심적 병역거부 심사의 한계를 잘 인식하고 있 기 때문에 요건 심사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복잡하지만 객관적 기회 넓은 대만 대만은 2000년 대체복무제를 도입했다. 이곳의 대체복무 신청자격은 ▲종교적 사유 ▲가정 사유 ▲전문기술자격 소유 ▲장기간의 자원봉사 실적 ▲일반 자격이다. 우선 종교적 사유는 정부에 정식 등록된 종교에 2년 이상 속했고 심리적으로 현역상비군 역할을 할 수 없어야 한다. 신청 시 이유서와 이력서, 서약서와 종교에서 발행한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가정 사유의 경우, 병역 대상자 가족 모두 65세 이상 또는 15세 이하이거나 심신장애 등 질병이 있어야 한다. 이미 결혼한 신청자가 15살 이하의 자녀를 키우고, 배우자를 제외하면 가족이 없는 경우도 여기 속한다. 대체복무가 필요한 각종 기관에서 지정한 국가고시 합격증명이나 관련 학력, 경력이 있는 사람도 신청 자격을 가진다. 만 1년 동안 자원봉사 150시간을 넘기고, 각종 봉사 실적 증명서를 가진 이들도 관련 기관에서 대체복무 할 수 있다. 이들 사유에 속하지 않은 사람도 대체복무를 신청할 수 있다. 대만은 국방부나 병무청이 아닌 내무부가 대체복무를 심사한다. 우선 3개월 안에 심의 위원회를 소집해 심의를 마친다. 신청자의 신앙과 동기, 심리 등 이유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면담도 이어진다. 또한 소속 종교 책임자나 증인을 출석시켜야 한다. 그럼에도 심의 안건에 의문이 있거나 판정을 내릴 수 없는 경우, 1년 이내 기간동안 신청인을 관찰할 수 있다. 2000년~2017년 종교적 사유로 대체 복무한 사람은 852명이다. 여호와의 증인이 774명으로 가장 많았다. 불교는 60명에 그쳤다. 심 연구원은 연구에서 "종교적 사유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해 심사할 수 있는 여건이 가능하지만, 비종교적인 사유를 이유로 대체복무를 신청할 경우에는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만은 비종교적인 사유로 대체복무를 신청하게 하기 보다는 다른 사유 또는 자격을 갖추어 대체복무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고 있다"며 "대만의 입법방식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2018-11-05 16:04:4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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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수능, 대학 정시모집 두 달 앞으로… "수능 영역별 점수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 필요"

- 수능 100% 정시전형, 표준점수·백분위 등 활용지표, 대학별 영역별 비중에 따라 유불리 발생 - 영어 절대평가지만, 반영 방식에 따라 대학별 영향력 차이 커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고 내달 5일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자신의 영역별 점수와 대학별 수능 점수 반영 방식에 따른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9일~2019년 1월3일까지 중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수시모집에선 고교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나 면접고사 등 대학별 고사 성적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유불리가 바뀌지만, 정시모집은 수능 100%를 적용해도 대학별 점수 산정 방식에 따른 편차가 커 수험생들의 전략적인 대입 지원이 필요하다. 수능 총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반대로 수능 점수는 낮지만 행운을 거머쥐는 수험생이 나오는 건 이때문이다. 대학들은 수능 성적을 적용할 때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서로 다른 지표를 활용한다. 또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 반영 방법에도 차이가 있어 이런 차이를 파악해 정시 지원 대학을 파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수능 활용 지표에 따라 유불리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시되지 않는다.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학생의 성적을 알려준다. 대학은 이런 수능 성적표를 대학마다 다르게 활용한다. 대다수 대학은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을 산출한다. 표준점수는 백분위에 비해 촘촘한 분포를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표준점수 상으로는 1점 차이라고 해도 백분위로는 차이가 없거나 크게 벌어지는 구간이 생긴다. 예컨대 2018학년도 수학가형 원점수 96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는 126점, 백분위는 99였고, 원점수 93점을 받은 학생의 표준점수는 124점이었으나 백분위는 99로 동일했다. 반대로 생활과 윤리 원점수 47점을 받은 학생은 표준점수 61점, 백분위는 88점이었으나 원점수 46점인 학생의 표준점수는 60점, 백분위는 82로 표준점수에 비해 백분위의 차이가 컸다. 따라서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대학간 유불리가 달라진다.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로,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을,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학생의 성적을 재산출한다. 반면 국민대, 단국대, 성신여대 등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백분위를 활용하고, 상명대, 홍익대 등 일부 사립대와 공주교대, 서울교대 등 일부 교대, 충남대, 충북대 등 일부 지방 거점국립대학은 표준점수만 활용한다. ◆ 영어 등급간 점수차 등에 따라 영향력 차이 커 지난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반영 방법은 대학마다 차이가 크다. 영어도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 탐구 영역처럼 일정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대다수지만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와 같은 상위권 일부 대학의 경우는 타 영역으로 총점을 계산한 후 영어 등급에 따른 점수를 가산 또는 감산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서울대의 경우 1등급과 5등급의 차이가 2점에 불과해 영어 가감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력은 낮은 편이다. 반대로 영어 반영 비율이 타 대학에 비해 높은 대학도 있다. 삼육대 전 모집단위와 성신여대 자연계열 일부 학과의 경우 수능 영역 중 3개 영역만 활용하기 때문에 영어를 높은 비유로 활용할 수 있다. 또 4개 영역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에는 서울여대 인문계열, 성신여대 일부 학과가 영어 반영 비율이 30%로 높은 편이다. 또 영어 반영 방식 중 등급간 점수 차이도 중요하다. 1등급에 100점을 부여하는 대학의 점수차이를 보면 연세대와 숙명여대의 경우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5점이지만, 서강대는 1등급과 2등급 차이가 1점, 성균관대(자연)와 한양대(자연)의 경우에는 동일 등급간 차이가 2점에 불과해 변별력이 거의 없다. ◆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대다수 대학은 주요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4개 영역 성적을 활용한다. 하지만 각 영역의 반영비율이 다르다. 따라서 자신의 영역별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교 군을 설정하고 해당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를 비교해보면,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은 성균관대(자연) 35%, 한양대(자연) 35%, 한양대(인문) 30%, 성균관대(인문) 20%, 서강대(인문,자연) 18.75% 순으로 높다. 수학 반영 비율의 경우는 서강대(인문,자연) 46.875%, 성균관대(인문,자연) 40%, 한양대(자연) 35%, 한양대(인문) 30% 순이다. 이런 반영 비율의 차이로 인해 탐구의 성적이 수학에 비해 뛰어나다면 한양대가, 그 반대라면 서강대 지원이 유리할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성취한 수능 점수에 따라 대학별 유·불리가 갈릴 수 있다. 그러므로 정시 지원 시에는 단순히 수능 총점이나 백분위 평균을 계산하여 정시 지원 전략을 짜기 보다 대학별 점수를 산출하여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11-05 16:00: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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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주 평균 3.5회 편의점 방문… 과자·음료, 도시락 등 간편식 가장 많이 구매

- 잡코리아·알바몬, 성인남녀 1669명 설문조사 대한민국 성인남녀들은 주 평균 3.5회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과 20대의 편의점 이용 빈도가 잦았다. 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주 평균 편의점 이용 횟수는 평균 3.5회였다. 편의점 이용 횟수는 '30대(3.4회)', '40대 이상(3.1회)' 등 연령이 높아질 수록 낮아졌다. 편의점 1회 방문 시 사용하는 비용은 평균 6212원이었다. △직장인들이 1회 평균 7443원을 쓴 반면 △대학생들은 5690원으로 차이가 적지 않았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성인남녀가 1회 평균 7324원을 사용해 가장 많은 비용을 소비했고 △40대 이상 성인남녀가 6889원 △20대가 5727원을 소비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이용)하는 품목은 식품 류였다. 세부적으로는 '과자, 음료 등 간식 류'가 81.2%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도시락 등 간편식'을 구매한다는 답변이 60.3%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직장인들의 경우 '기호식품-담배, 주류'가 23.5%로 위 항목에 이어 3위에 오른 점과 대학생 그룹에서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19.6%로 4위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성인남녀들이 편의점에 방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해서(49.8%)', '도시락 등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46.0%)'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편의점 방문 시간은 '퇴근 등 일과를 마치고(38.4%)' 방문한다는 답변과 '점심시간(20.2%)'에 방문한다는 답변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 편의점을 방문하는 이유에는 '추가 증정 등 행사 혜택이 많아서(34.1%)'와 'PB상품 등 일반 마트에 없는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17.5%)' 등이 있었다.

2018-11-05 15:56:1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