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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재용 법정서 만난다…'진술 거부' 가능성

이번주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지만 증언 거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같은주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정유라 씨는 불출석 의사를 밝혀 두 재판 모두 공전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10일 열리는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피고인과 증인 사이로 마주한다. 이 부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일가의 승마와 미르·K재단 지원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가로 삼성물산 합병과 금융지주사 전환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재판에서 이 부회장이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재판 진행도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9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특검 측이 진정성립 인정 여부와 자신이 승마 협회장이 된 경위 등에 대해 묻자 "증언을 거부한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당시 박 전 사장은 자신의 유죄판결 가능성이 자명하고, 위증으로 입건 될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증언하지 않았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차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역시 지난달 23일 열린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증언을 거부했다. 이들은 박 전 사장과 마찬가지로 '형사소추로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어 증언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댔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이 지난 특검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다른 증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부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증언을 거부하는 이유를 물을 전망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장 전 차장 등이 수사 기관에서 진술한 내용이 재판에서 모두 증거로 사용됐다는 점을 들어, 본인의 증언 거부 사유에 대한 소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2일 이 부회장 재판에는 삼성 측이 제공한 말을 탄 정씨 증인 신문이 예정됐지만 정씨 측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 '반쪽짜리' 증인신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씨 측은 지난 8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형사사건과 직결된 재판이어서 증인으로 나갈 수 없다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정씨를 박 전 대통령·최씨에 대한 삼성 측 지원의 단순 수혜자가 아닌 공범 관계로 본다. 이날 이 부회장 재판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을 특검에 제출한 김건훈 전 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그는 이날 안 전 수석의 수첩 제출 과정 등을 증언할 예정이다.

2017-07-09 13:46: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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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8) 수제화 파는 스포츠모델, 올클래식 우인창 대표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8) 수제화 파는 스포츠모델, 올클래식 우인창 대표 "너무 어려운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려다가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만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광운대에 재학 중인 우인창 씨(25)는 지난해 '올클래식'을 창업해 스포츠모델 대회용 수제화를 판매하기 시작,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트레이닝을 좋아하는 우 씨는 스포츠모델 세계대회에 입상할 정도인 데다, 어릴 적부터 구두를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대회용 수제화에 눈이 가게 됐다. 그가 처음 스포츠모델용 수제화 판매에 뛰어들었을 때 경쟁자가 전무하다시피 했다. 즉 우 씨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것. 그는 요즘 새로운 수제화를 시장에 내놓는 재미에 빠져 있다. 그의 창업기에 귀 기울여보자.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원래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저도 재학 중에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제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학 수업으로 '온라인 창업'이라는 과목을 들었다. 가상으로 창업을 해 보고 학기를 마무리하는 수업이다. 담당 교수님이 회사생활을 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제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따로 저를 포함해 학생 몇 명을 불러 맥주를 사 주시면서 조언을 해주셨다. 사업에 자질이 있으니 창업을 해보라는 조언이었다. 학생 시절의 창업은 정말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이 될 거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래서 바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처음부터 수제화를 팔았나? "저는 집에서 100원 동전 하나도 지원받지 않고 시작했다. 그래서 제 용돈을 모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골랐는데 팔찌 같은 액세서리였다. 지난해 중순부터 동대문 도매상가에 가서 팔찌를 구해다 오픈마켓에 팔았다. 처음 해 보는 사업이라 과연 팔릴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자신감이 생기니 이왕이면 제가 어릴 적부터 좋아해온 수제화를 팔고 싶었다. 팔찌를 팔기 시작한 지 3개월 뒤에 수제화도 함께 팔기 시작했다. 동대문에 팔찌를 구하러 왕래하면서 수제화를 파시는 상인들과 일부러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라면도 같이 먹고 하면서 가까워지니, 도매가에 물건을 주셨고, 아예 성수동의 수제화공장까지 소개시켜줬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아이템을 정한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재미가 있고, 그래야 힘든 일도 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일찍부터 사회에 나가면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대학 2학년 때부터 생활 자체를 제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갔다. 수제화 판매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접목한 결과물이다. 20대 초반부터 트레이닝을 좋아해서 시작했고, 하다보니 스포츠모델 세계대회에 입상할 정도가 됐다. 최근에는 2017상반기 머슬매니아 스포츠모델 숏부문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스포츠모델 대회는 1라운드에서 수트를 차려입고 무대에 서고, 2라운드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선다. 수트에 맞춰 신는 수제화는 제가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했다. 이렇게 운동은 운동대로 좋고, 수제화는 수제화대로 좋은 상황에서 둘을 접목시키는 사업 아이템을 생각했다." -어떤 점이 힘든가? "일단 수제화 자체가 패션시장에서 비주류이다보니 좋아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또한 모든 일을 혼자 하다보니 수면이 매우 부족하다. 컴퓨터공학 전공이니 온라인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수제화 공장과 도매상을 왔다갔다 해야 하고, 택배도 제가 직접 포장해서 보내야 한다. 경영학 지식으로 회계나 사무 일도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일이 많아 힘들기는 하지만 지금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새로운 공장을 찾아내서 새로운 디자인의 수제화를 만들어 내는 등 새로운 루트가 계속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수제화를 좋아해서 재미있는 것이다." -사업은 잘 돼가나? "제가 스포츠모델 대회에 나가다보니 동료 선수들이 저를 통해서 수제화를 많이 구매한다. 이들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해서 매출이 점점 오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일반인들도 캐쥬얼하면서 댄디한 수제화를 많이 찾아서, 선수들에게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은? "창업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너무 어렵게 다가가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잘 할 수 있으려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면 그 다음 단계가 자연스럽게 열린다. 주변에서 보면 이 세상에 없는 것이나 특별한 것을 생각해 내려고 애쓰는 학생들이 많다. 너무 어려운 것을 하려고 하니까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80%는 되는 것 같다. 물론 평범한 아이템으로 창업하면 지원금이나 투자를 받기에는 불리하겠지만, 지원금을 받기 위해 6개월을 기다리는 학생도 봤다. 그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

2017-07-09 11:23: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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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첫 홈커밍데이 행사…'공군장교가 되는 법' 특강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첫 홈커밍데이 행사…'공군장교가 되는 법'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항공시스템공학과가 지난달 24일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과 동문이 서로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세종대가 9일 밝혔다. 항공시스템공학과는 졸업 후 공군장교로 임관한 동문과 재학생의 단합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본 행사는 재학생과 동문, 교수진을 포함한 항공시스템공학과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장교 후보생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이번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재학생 66명과 동문 20명, 학과 교수 7명으로 총 93명이 참석했다. 이 학과 전권천 교수는 "항공시스템공학과가 2012년 창설 이래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선후배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서로 힘이 돼줘야 한다. 그러한 취지에서 홈커밍데이를 기획하게 됐고, 학생과 동문이 서로 꿈을 공유하는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표상우 동문은 '대학생활과 비행훈련의 연계'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졸업 후 과정과 수료 현황, 비행 의지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들려주며 공군장교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에 궁금해 했던 부분을 해소하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우승(항공시스템공학과 3학년) 학생은 "임관하신 선배님들로부터 공군장교 후보생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함께 대화를 나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홈커밍데이 행사가 학과의 전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대한민국 해군 장교를 양성하는 국방시스템공학과와 최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서 공학적인 소양을 겸비한 최첨단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7-07-09 09:18: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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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재외국민특별전형 경쟁률 7.14대 1…8월 30일 합격자 발표

동국대, 재외국민특별전형 경쟁률 7.14대 1…8월 30일 합격자 발표 동국대(총장 한태식)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54명 모집에 총 400명이 지원, 7.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동국대에 따르면 모집단위별로는 자연계가 8.2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인문계 7.14대 1, 예능계 6대 1 순이었다. 학과별 지원율은 의생명공학과가 13대 1로 가장 높았고, 회계학과와 컴퓨터공학전공이 각각 11대 1, 산업시스템공학과가 1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동국대 입학처(처장 강삼모)는 오는 15일 필답고사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고, 22일 면접고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필답고사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답고사는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와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일반면접으로 진행된다. 한편, 동국대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외국근무 재외국민의 자녀 ▲기타 재외국민 자녀 ▲외국 영주교포의 자녀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학생 등을 정원 외로 54명 선발하고, ▲12년 해외 전 교육과정 이수자(재외국민)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전형 역시 정원 외로 각각 80명씩 선발한다.

2017-07-09 09:18: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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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호우특보 강화…중북부 벼락 동반한 비

주말 날씨 호우특보 강화…중북부 벼락 동반한 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북부 내륙으로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될 예정이다. 오늘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현재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중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로 호우 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포천에는 지금까지 1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그 밖에 철원 임남 98.5mm 연천 신서가 89mm 부여는 57mm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호우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포천에는 여전히 호우경보가, 동두천과 연천, 가평 등 경기 북부 6개 시군과 강원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남부인 수원과 평택, 화성 그리고 충남 서해안과 전남 일부, 전북 김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북부 내륙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될 예정이다. 중부지방의 비는 낮까지 세찬 비를 쏟아낸 뒤 오후 늦게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은 80에서 150mm, 특히 수도권과 영서 일부로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20~60mm 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단시간에 집중된 비로 인해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7-07-08 11:2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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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담당자 "靑, 롯데·SK 면세점 특혜 지시"

청와대가 롯데와 SK에 면세점 선정 특혜를 주기 위해 관세청 고시를 어기고 특허 심사 일정도 단축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관세청에서 면세점 업무를 담당했던 김모 씨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신동빈 롯데 회장의 공판에서 (두 기업의 면세점 특혜는) 청와대 지시가 아니라면 무리하게 추진할 이유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씨는 2014년 7월부터 관세청에서 면세점 업무를 담당해, 롯데와 SK 면세점 발표 당시 청와대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이다. 그는 청와대가 두 기업의 면세점 선정을 위해 관세청 고시를 어겼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날 검찰 측이 제시한 관세청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작년도 전체 시내면세점 이용객 중 외국인 비율이 50% 이상이고 광역 지자체별 외국인 관광객이 30만명 이상 늘어날 경우 면세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기준을 지난해 면세점 선정 당시로 적용하면,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롯데와 SK는 고시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롯데와 SK 면세점의 남은 운영 기간 내에 심사가 끝나도록 기존 심사 일정을 절반으로 줄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씨는 "면세점 현안 보고서의 추가 특허 일정에 롯데 측 입장이 들어갔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에 검찰이 "기업의 사적인 의견을 청와대 보고서에 명시적으로 포함된 사례가 이것 말고도 있었느냐"고 묻자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대답했다. 김씨는 '관세청은 두 기업의 추가 선정을 위해서는 고시를 개정해야 한다고 보고했지만, 청와대 측이 '고시 개정 없이 가자'고 해, 면세점 4곳에 대한 추가 설치 방안을 발표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그는 두 기업의 특혜 논란을 피하기 위해 면세점 수를 늘려 발표했다고 진술했다.

2017-07-07 16:10: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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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학술원, 원각사 고문서 집대성 도록 출간

동국대 불교학술원, 원각사 고문서 집대성 도록 출간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사업단이 고양시 원각사(주지 정각스님,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에서 소장 중인 고문헌을 집대성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사업단 고문헌 도록 1, 원각사의 불교문헌'을 출간했다. 7일 동국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원각사 소장의 고문헌을 조사, 그 결과를 토대로 총 483종 612점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고문헌을 수록하고 있는 도록을 출간했다. 사업단의 집성팀은 원각사 소장 문헌을 총 10회에 걸쳐 불교학술원에서 조사와 촬영을 진행했다. 그 중 보물 및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문헌들과 이동에 제한이 있는 자료들은 원각사에서 작업이 이뤄졌다. 조사(총괄책임 한상길 집성팀장)는 7명의 전문 연구원과 11명의 연구보조원, 5명의 촬영팀이 투입됐고, 총 54개 항목에 대한 정밀한 서지조사와 함께 5천만 화소의 고해상도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한 도록에는 집성팀이 조사한 불교문헌 335종 422책과 다라니 89종 123매, 불교 외 문헌 59종 67책이 담겼다. 도록 앞부분에는 조사개요로서 문헌을 시기별, 판종별, 형태별, 주제별로 구분한 통계자료를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원각사 전체 문헌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문헌의 수록 순서를 보면 불교문헌은 경장, 율장, 논장, 사휘, 중국찬술, 한국찬술, 일본찬술, 사지(寺誌), 불교연계문헌의 주제순으로, 다라니는 고려-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시기순으로, 불교 외 문헌은 경, 사, 자, 집의 주제순으로 배열했다. 이 가운데 '묘법연화경(언해) 권 1, 4'(보물 제1010-2호)을 비롯한 불교문헌 13종 18책과 고려시대 다라니 일괄(15종 37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02호), '자치통감'(보물 제1281-3호) 등의 지정 문화재들은 수록 순서와 관계없이 앞부분에 소개했다. 각 문헌의 도판 이미지는 권수면과 간기면, 변상도 등의 삽도(揷圖)를 중심으로 편집했고, 일반 서지정보와 함께 간략한 해제를 소개했다. 도록 말미에는 각 문헌의 서(序)?발(跋) 등을 포함한 간기(刊記) 정보와 간행질 및 묵서기를 부록으로 싣고 있어 정확한 발행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정승석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은 "원각사 소장 불교문헌은 고려시대로부터 조선시대,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책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간기가 충실히 남아있는 선본(善本)들이 많다"며 "이번에 출간한 도록은 수록된 문헌들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불교 고문헌의 역사와 서지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2012년 담양 용흥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 곳의 사찰과 기관 등을 조사해 수천여 점에 이르는 불교 고문헌을 조사했다. 이렇게 조사한 고문헌의 서지 자료와 이미지 자료 등을 아카이브 서비스 시스템(kabc.dongguk.edu)에서 모두 공개하고 있다. 원각사 소장 문헌의 정보 또한 시스템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며, 이번에 출간한 도록은 이에 대한 목록이자 해제집의 성격을 지닌다. 한편 ABC사업은 한국불교가 전통문화유산으로 남긴 다양한 기록물에 대한 집성과 역주작업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한다. 불교 기록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학술연구 및 문화콘텐츠로써 활용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확립하고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7-07-07 14:14: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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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터 김상진의 세종대 특강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가치 3'

디즈니 애니메이터 김상진의 세종대 특강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가치 3' 한국인 최초로 디즈니 애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진 디자이너가 지난달 세종대 특강을 통해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가치 세 가지'를 제시했다고 세종대가 7일 전했다. 세종대에 따르면 김 디자이너는 지난달 12일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학생들을 위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컨셉디자인 특강'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추구하는 세 가지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가 제시한 세가지 가치의 첫 번째는 'RESEARCH'이다. 김 디자이너는 모든 일에 훌륭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현실적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서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SIMPLEXITY'이다. 단순하고 확실한 자세가 좋은 그림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형태들의 고유한 느낌을 살려 캐릭터를 디자인해야 하며 이후에는 이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구체적인 디테일들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MAKE IT REAL'로 캐릭터를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다. 김 디자이너는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려면 나와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반영했을 때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접점을 찾기 어려울 때는 주변인이나 영화배우를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김 디자이너는 "결국 이러한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서, 2017학년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 간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며 국내 웹툰 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계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7-07-07 14:02:3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