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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순식물성 마요네즈' 등 서울대 스타트업들 제품 런칭

다음달 8일 '순식물성 마요네즈' 등 서울대 스타트업들 제품 런칭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7곳이 다음달 8일 자신들이 개발한 참신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서울대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비더로켓(Be the Rocke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해 왔다. 23일 서울대에 따르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비더로켓 시즌 3의 런칭데이가 3월 8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비더로켓은 서울대가 위워크, 스프링캠프 등과 함께 추진해 온 3개월짜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가 세번째 시즌이다. 이번 런칭데이에서는 최종 선정된 7개팀이 3개월 동안 개발한 제품을 10분간 공개 IR 피칭을 통해 청중들에게 소개한다. ▲더플랜잇의 '약콩마요'(계란을 넣지 않고 건강 기능성이 탁월한 약콩과 두유액을 이용한 순식물성 마요네즈) ▲JE LAB의 'Reflexo'(종아리 스트레칭 머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이를 활용한 개인 맞춤 종아리 스트레칭 솔루션) ▲플랜트325의 'Vib'(음악 공연이 필요한 소비자와 공연 기회가 필요한 예술가를 매칭시키는 플랫폼) ▲엔젤스윙의 'Angelswing'(드론으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가공하여 현장 관리에 필요한 데이터와 위치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는 웹 및 앱 서비스) ▲익투스의 'Caleb'(분산 병렬 컴퓨팅을 이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플랫폼) ▲집토스의 '집토스'(투명한 전월세 직거래 서비스) ▲L-Fin의 'L-fin'(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시간과 위치 기준으로 바뀌는 OTP 서비스) 등이다. 런칭데이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비더로켓 공식 웹사이트 및 온오프믹스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혁신적 개척자'를 가치로 삼아 기술 자산의 사업화를 실현하고자 2008년 설립되었다.

2017-02-23 11:42: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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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성공'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24일 8대 총장 취임

연임에 성공한 전혜정(사진) 서울여대 총장이 오는 24일 오전 교내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총장 취임예배를 갖는다. 이날 취임식을 마치고 전 총장은 다음달 1일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다. 전 총장은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서울여대에 부임, 대외협력처장, 사무처장, 학생처장 등을 거쳐 2013년 제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7대 총장 임기 동안 전 총장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학부교육선도(ACE)대학, 수도권대학 최다 규모의 6개 특성화사업단, 미래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정보보호특성화대학,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대학,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제8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취임예배에는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수영 이사장, 김성익 삼육대 총장, 안재환 전 아주대 총장, 이흥순 한국장로교육원 이사장, 박에스더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서울여대 교수·직원·학생 등이 참석한다. 예배는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기도와 이수영 이사장의 설교로 진행된다. 축사는 모새골 임영수 목사가 맡는다.

2017-02-23 11:14: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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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버스사고, 부산외대 마우나리조트 참사 재조명 '2월 OT 공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위해 강원도로 향하던 금오공대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나면서 과거 부산외대 마우나리조트 사고가 회자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5시 45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에서 경북 구미 금오공대 학생 40여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운전자 62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학생 44명이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버스는 2박3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강원도 원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 전체 인원은 1180명으로 교수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금오공대 비상대책본부는 사고 직후 학생 전체가 행사를 중단하고 23일 복귀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빗길 미끄럼 사고로 추정하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와 함께 과거 부산외대 신입생 OT 참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신입생 환영회 행사를 진행중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 9명과 이벤트업체 직원 1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의 공포가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2017-02-23 11:12: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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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회,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으로 일가정 양립 확산"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중심으로 일·가정양립 문화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선 주자들을 포함한 정치권과 정부가 저성장·저출산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으로 '일·가정양립' 정착을 꼽고 있는 가운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현재 '안정권'에 들어온 대기업과 공공기관 수준으로 중소기업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정부는 일·가정양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가족친화인증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시키겠다고 밝히고 있고, 국회도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메트로신문과 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으로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최한 '제1회 일·가정양립 포럼'에서 남인순 의원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들에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도가 잘 갖춰졌지만 일과 사회, 가정 균형에 있어 OECD 최하위권인 36위에 그쳤고 기혼 여성에게는 경력단절이라는 꼬리표도 자연스레 따라붙고 있다. 육아휴직에 있어서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1/17만 사용하는 불균형한 상황"이라면서,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에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일·가정양립 제도에 대한 필요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지원책을 제대로 알지 못해 기업 현장에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성가족부에서 안내책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가족친화 인증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늘려 올해 1000개사가 인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 사회의 일·가정양립 문화의 현주소와 제도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향후 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이에 입법부·중소기업 등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임희정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일·가정양립 정책의 한계로 정부·기업·근로자간 관련 정책의 차이를 꼽았다. 임 교수는 "정부가 정책을 주도하지만 실행은 기업이 하고 있다. 또 기업이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용 주체는 근로자라는 점도 한계"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 교수는 일·가정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가정양립 정책에 대한 인식을 '여성만을 위한 제도'에서 '가족을 포괄하는 제도'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중소기업의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재 대기업 위주의 지원정책을 중소기업에 적합한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강연을 맡은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원 부연구위원도 '여전한' 중소기업의 여성인력 활용 기피 현상에 대해 지적하며, 지역단위 확산을 위한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지역별 일·가정 양립 추진단 공모 등을 통한 지자체 역할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강 부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서 ▲기업가치와의 연계 ▲일하는 방식의 변화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기업친화적 정부지원 ▲CEO·경영진·근로자의 의식수준 개선 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노동시장 구조 자체가 재벌 위주로 돌아가는 왜곡된 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조세 혜택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일·가정양립 우수 사례 발표에 나선 코웨이 서대곤 기업문화팀장은 "육아휴직을 다녀온 직원들이 평가에서 불이익받는 것을 막기 위해 육아휴직자만 모아서 별도로 평가를 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휴넷 문주희 인재경영실장도 "현재 산전후휴가, 육아휴직, 임산부 여직원이 전체 여직원의 12%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임희정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강민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문강분 노무사, 남지민 노사발전재단 선임연구원,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구조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여전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온도차'를 강조했다. 특히 정 실장은 현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를 고려하지 않고 시행되고 있는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증가 ▲양육비 부담 감소 ▲유연한 노동시장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계 입장으로는 강제적 제도 확대보다는 주변 동료, 사업주들의 인식 개선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3 09:32:13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