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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스카이에듀, 강민성 한국사 전 강좌 무료 제공

스카이에듀, 강민성 한국사 전 강좌 무료 제공 대학입시 전문 브랜드 '스카이에듀'는 한국사 강민성 강사의 2018학년도 수능, 내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모든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교재 3000권도 무료로 배포한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사를 공부한다면 누구나 부담 없도록 돕기 위해 강좌는 물론, 교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 스카이에듀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한국사 강좌와 교재 무료 제공 결정은 강민성 강사가 한국사를 공부하는 분들을 위해 결단한 것으로, 스카이에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2018년에 새로 개설되는 강의는 물론, 기존 모든 강의에도 이번 결정은 적용돼 수강생들은 강민성 강사의 모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18학년도 수능과 내신,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모두 준비할 수 있는 개념 교재 3000권을 무료 배포한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밤 10시 30분에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퀴즈에 응모한 사람들 중 600명씩을 추첨해 증정한다. 더불어 사회적 배려자, 성적 향상 우수자, 최상위권 합격자 등의 학생들을 선발해 학습 장학금 5천만원을 수여한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에듀는 강민성 강사의 강좌와 교재 무료 제공을 공식 발표하면서, 강 강사의 2018년 커리큘럼도 공개한다. 2018 수능 커리큘럼은 EBS 연계 학습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개념강좌를 중심으로 실전 모의고사 중심의 파이널 강좌, 빈칸 및 문제풀이 특강으로 구성됐다. 내신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개념 강의도 제공하며, 한국사 입문자를 위한 역사 특강, 중간 및 기말고사 문제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카이에듀 김진우 대표는 "강민성 강사가 필수 지정 이후 한국사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수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한국사를 공부할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양질의 한국사 강좌와 학습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12-09 18:49:47 송병형 기자
시매쓰, 12월 말부터 겨울방학 사고력 수학 특강

시매쓰, 12월 말부터 겨울방학 사고력 수학 특강 사고력 수학 전문 교육기업 시매쓰(대표 이충기)가 12월 말부터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사고력 수학 특강'을 전국 170여 개 학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수학 특강은 연산, 도형, 문제해결력 등 수학 영역 별로 특화된 특강과 학교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 특강, 예비 초등학교 1학년 대상의 7세 영재반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수학 특강은 교구 체험을 비롯해 토론과 탐구활등 등 다양한 수학 활동방법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깨우치고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활동 수업으로 진행된다. 예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과정으로 각 학년 별 또는 영역 별로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사고력 연산특강'은 초등 저학년에 가장 중요한 연산을 다양한 학습을 통해 학습한다. 단순 연산문제 풀이가 아닌 과제해결식 문제를 통해 수학적 두뇌를 자극하고 수와 연산의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초등 1~4학년 대상의 '사고력 도형특강'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도형의 수학적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간지각력과 도형적 사고 발달을 도와준다. 학교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 특강'도 마련됐다. 시매쓰가 최근 출간한 초등 수학 교과 시리즈 생각수학을 기반으로 신학기 내신 대비 학습을 할 수 있다. 생각수학은 개정 교과를 100% 반영한 교과기본서로 암기 위주의 선행 학습을 탈피한 자기주도 개념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수학교과서와 익힘책을 분석 반영한 문제 풀이로 다양한 유형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프로젝트 특강'은 다른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문제해결 계획수립부터 자기주도적 탐구학습, 결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초등 3~5학년 대상의 팀 프로젝트 수업이다. 한 주제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텔링 학습과 교과간 융합 학습을 하게 된다. 토론과 발표 형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의사소통능력과 리더십도 기를 수 있다.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비교적 기간이 긴 겨울방학은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강화시키기에 좋은 시기"라며 "단기간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개념 암기와 문제 반복 풀이 보다는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 활용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매쓰 겨울방학 특강은 12월 말부터 전국 시매쓰 센터에서 실시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겨울학기 수업 프로그램 및 기간은 각 지점마다 상이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시매쓰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6-12-09 18:47: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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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동육아커뮤니티 '맘키움' 개최

서초구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동육아커뮤니티 '맘키움'은 2016년 연말을 맞아 '엄마라서 행복하DAY'라는 타이틀로 올해 마지막 부모교육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7회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해를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주최 측은 "한 해 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때로는 지쳐 울기도, 때로는 웃기도 했던 '엄마의 소중한 시간'을 마음에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서초구의 많은 엄마들이 참석하여 엄마를 위한 마인드 강연과 공감톡, 동화콘서트 등 다채롭고 즐거운 순서들을 통해 '엄마라서 행복한 날(행복하DAY)'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고아원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비로 쓰여지며, 아기물티슈부문 6회 연속 1위.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유아용품 전문기업 '앙블랑'이 후원에 함께 참여했다. 맘키움 부모교육 행사는 육아를 통해 겪는 엄마들의 생생한 공감소재를 바탕으로 매회 다양한 컨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무엇 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론 보다 삶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참가자들의 진솔한 '마음의 교류'를 추구함으로써 마음의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맘키움은 지난 7월 15일에는 서초구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12-09 18:02:4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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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운명은 '헌재'에...9인의 재판관은 누구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9인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관심이다. 박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재판관 6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3명과 대법원장이 지명한 3명, 국회가 선출한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박한철 헌재소장, 조용호 재판관, 서기석 재판관은 박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이다. 이정미 재판관은 전 대법원장이 지명했고 이진성 재판관, 김창종 재판관은 현 대법원장이 지명했다. 국회 선출 인사로는 김이수 재판관, 안창호 재판관, 강일호 재판관이 있다. 김 재판관과 안 재판관은 각각 옛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추천을 받았다. 강 재판관은 여야합의로 선출된 인물이다. 박한철 소장과 안창호 재판관은 검사 출신이다. 다른 7명은 전부 판사 출신이다. 재판장을 맡게 될 박 소장은 지난 2013년 3월 박 대통령이 임명했다. 첫 검사출신 헌재소장이다. 검사 재직시절에는 대검 공안부장을 비롯해 특수, 공안, 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다. 2011년 2월 1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헌법재판관에 임명된 바 있다. 내년 1월 임기가 종료된다. 박 소장이 퇴임하게 되면 새로운 소장이 임명되거나 재판관회의에서 소장 권한대행이 선출되기 전까지는 임명일자 순으로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박 대통령의 탄핵 결정에는 이정미 재판관이 소장직을 대행하고 재판장까지 우선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의 탄핵소추안 재판이 길어질 경우에는 이정미 재판관도 자리를 내줘야 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3월 14일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이 된 이 재판관은 내년 3월이 퇴임 예정일이다. 박 소장과 이 재판관 장 이후 권한대행과 탄핵심판 재판장으로 거론되는 재판관은 김이수 재판관이다. 김 재판관은 2012년 9월 20일 국회(야당 측) 선출로 임명됐다. 김 재판관은 통합진보당 해산사건에 재판관 중 유일하게 해산 반대 의견을 내는 등 헌재 내에서도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박 소장이 재판관을 맡을 경우 대통령에게 유리한 반면, 김 재판관까지 재판장 직이 넘어간다면 대통령은 더 어려운 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성 재판관은 2012년 9월 20일 양승태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아 임명됐다. 법원행정처 차장과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김창종 재판과도 이 재판장과 같은 날 양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임명됐다. 대구·경북에서 주로 활동한 법관이다. 안창호 재판관은 대전지검장과 광주고검장, 서울고검장을 거쳐 2012년 9월 20일 국회(여당측) 선출로 임명됐다. 대검 공안기획관 등을 지냈다. 강일원 재판관은 2012년 9월 20일 국회(여야 합의) 선출로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용호 재판관과 서기석 재판관은 2013년 4월 19일 박 대통령이 임명했다. 조 재판관은 춘천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서울고법원장 등을 지냈다.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서 재판관은 청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쳤었다.

2016-12-09 17:42:12 김성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어떻게 하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열릴 대통령 탄핵심판은 대통령 출석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심판 절차는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소추 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해 심판을 청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헌재는 의결서를 접수하자마자 전자배당 방식으로 주심 재판관을 정해 탄핵심판 심리에 착수한다. 탄핵심판 사건은 박한철 소장을 포함한 재판관 9인이 모두 참여하는 전원재판부에 회부된다. 전원재판부는 통상 목요일 재판평의(회의)를 열어 계류된 사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사건의 재판일정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 불출석해도 처벌 규정 없어 헌법재판소법 제40조에 따르면, 탄핵심판의 경우 형사소송에 관한 법령을 준용한다. 탄핵심판 변론은 구두로 이뤄진다. 이 과정은 일반에 공개된다. 다만 국가 안보나 안녕질서, 선량한 풍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엔 법원조직법을 준용해 비공개할 수 있다. 탄핵심판 변론의 당사자는 피청구인인 박 대통령과 소추위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다.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같은 법 제52조에 따라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한다. 이렇게 정한 기일에도 나타나지 않으면 박 대통령 출석 없이 심리할 수 있다. 이때 양측 대리인이 주장을 편다. 2004년 탄핵심판 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론에 출석한 적은 없다. 헌재법 제49조에 따르면, 소추위원이 피청구인인 박 대통령을 신문할 수 있다. 헌재법 제79조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로부터 소환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피청구인 신분으로 벌칙 조항에 적힌 '증인, 감정인, 통역인 또는 번역인'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받지 않는다. ◆선고는 접수일부터 180일 안에 대신 헌재는 사건 심리를 위해 증인을 신문하거나 당사자에게 증거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증거조사 권한을 가진다. 헌재법 제31조에 따르면, 재판장인 박한철 헌재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재판관 한 명에게 당사자 또는 증인을 신문하게 할 수 있다. 전문가에게 감정을 명할수도 있다. 재판부는 같은 법 제32조에 따라 다른 국가기관이나 공공단체 기관에 사실 조회, 기록 송부와 자료 제출도 요구할 수 있다. 이번 탄핵 심판도 관련자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와 법원 재판이 동시 진행된다. 증인 신청도 줄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존 수사 내용을 반박하면서 증인을 신청하거나, 특검 수사 경과에 따라 여러가지 사안이 새로 나오면 증인을 신청할 수 있다. 헌재가 이를 받아들이면 심리가 길어질 수 있다. 헌재 선고는 헌재법 제38조에 따라 사건 접수일로부터 180일 안에 내려야 한다. 다만 재판관 궐위로 심판 정족수 7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그 궐위 기간은 심판 기간에 넣지 않는다. 사건에 대한 결정은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으로 내린다. 결론(종국결정)은 둘 중 하나다. 헌재법 제53조에 따라 탄핵심판 청구가 이유 있는 경우에는 헌재는 피청구인인 대통령에 파면 선고한다. 탄핵 사유가 인정되지 않으면 기각한다. 재판 심리와 판결은 법원조직법 제57조에 따라 공개한다. 다만 국가의 안정보장과 안전질서 등을 해칠 우려가 있으면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선고할 수 있다. 노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는 헌재법상 소수 의견 공개 규정이 없어 결정서에 기각 의견만 실렸다. 이 때문에 파면 결정을 한 재판관이 몇 명인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국회는 2005년 6월 법을 개정했다. 현행 헌재법 제36조에 따르면, 심판에 관여한 재판관은 결정서에 의견을 표시해야 한다.

2016-12-09 17:40:4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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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에 곳곳에서 '환호'..."국민의 승리다"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국민들의 외침이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았다는 '승리의 외침'이다. 특히 탄핵안이 예상보다 높은 표로 가결되자 그 동안 국회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던 여론은 "옳은 선택을 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국민들의 주요 반응은 '민주주의 승리', '국민의 승리', '혁명' 등 이었다. 9일 대통령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국회 앞에서 집회를 했던 시민들은 '아빠의 청춘' 노래를 부르며 환호했다.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는 시민들은 "승리했다"며 기뻐했다. 직장인 문기수(30·남)씨는 "당초 200에서 220 정도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여당에서 더 많은 찬성표가 나온것에 놀랐고, 12년 전과 달리 시민들의 힘으로 이룬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다만 아직 가야할 길이 길다는 것 역시 잊어서는 안될 듯"이라고 말했다. 교회 목회자로 일하고 있는 장성철 목사(37·남)는 "탄핵은 당연한 일이다. 보수든 진보든 정치인들은 다 반성해야 한다. 이제부터 무엇이든지 국민의 뜻과 여론을 수렴하는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가 특정 정당이 아닌 대한민국 정치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과 각 진보 시민단체들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이겼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정의로운 평화항쟁의 승리입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한 국회에도 찬사를 보냅니다"라며 감동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건국명예혁명을 향한 국민의 승리! '포스트 박근혜 위대한 대한민국'이 시작됩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곧바로 공식입장을 내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스럽다"며 "탄핵소추안 가결은 광장의 위대한 촛불이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사무총장은 "국민의 명예로운 혁명, 시민혁명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국가적 혼란과 국정운영의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탄핵심판의 결과가 이른 시일 내에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포털이나 SNS 등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ky98****은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이며 민주주의 승리"라고, 누리꾼 bblu****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날이 다시 오길 바란다"고 희망썩인 소감을 적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dkfm****dms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파헤치자"고, true****은 "이제 헌재만 옳은 판단을 하면 된다"며 앞으로의 절차가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씁쓸한 반응도 나왔다.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권인수(52·남)씨는 "다들 기뻐하지만 나는 모르겠다. 아직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너무 급하게 처리하고 다른 사람들도 김칫국을 너무 일찍 마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imss****은 "좋은 것도 잠시... 씁쓸하더라"라는 말을 남겼으며 누리꾼 hwa4****은 "좋다고 환호를 하는데, 앞으로 잘하라고 탄핵을 한 것이다. 대통령, 정당, 국회의원 나리들 앞으로 두고보겠다"고 말했다.

2016-12-09 17:16:11 김성현 기자
'탄핵' 이룬 '국민'..."위기때마다 국민은 하나였다"

'국민의 힘'이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썼다. 연간 600만명으로 추정되는 국민들의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만들어냈다. 세계는 지금 대한민국을 '위기에 하나 되는 국가'로 다시금 평가하고 있다. 독재정권을 종식한 4·19 혁명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힘으로 일궈낸 역사적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이승만 하야시킨 4·19 혁명 1960년 3월 자유당은 정·부통령 후보자 이승만과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와 개표조작을 한다. 투표자 수가 유권자 수보다 많은 등 부정선거 정황이 드러나자 시민들이 투표함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를 이어갔다. 이에 정부는 "공산주의 세력이 개입했다"며 시위를 진압한다. 이 와중에 김주열 학생이 부정선거 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지 27일만에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됐다는 기사가 당시 4월 11일자 부산일보에 실린다. 분노한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4월 18일 재선거 요구 시위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대생 2명이 정치 깡패의 습격으로 죽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이튿날 조간신문에 실렸다. 4월 19일 경찰이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로 몰리는 시위대에 발포하고 시위대가 무장해 총격전을 벌였다. 부정선거로 4선을 하려던 이승만 대통령은 전국민의 저항과 군 지휘부의 무력 동원 거부로 4월 26일 하야를 발표한다. ◆6월 항쟁이 대통령 직선제를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 1987년 1월 13일 자정에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에 연행된 서울대생 박종철 씨가 다음날 남영동 조사실에서 사망한 이유라며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다. 국민들의 거센 민주화 요구와 대통령 직선제 개헌 논의가 잇따르자, 전두환 대통령은 4월 13일 모든 개헌 논의를 금지하는 '호헌조치'를 한다. 개헌 요구 시위는 계속 이어졌다. 황보영국 씨는 5월 17일 부산상고 앞에서 독재 타도를 외치며 분신해 사망했다. 쌓여가던 시민의 분노는 또 다시 학생의 주검 앞에서 폭발한다. 5월 18일 명동성당에서 김승훈 신부가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 경찰에 의해 축소·은폐됐다고 폭로했다. 격렬해진 시위는 6월 10일 전국 18개 도시 가두집회로 이어진다. 6월 29일,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 총재 노태우가 개헌요구를 받아들여 특별선언을 한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통한 1988년 2월 평화적 정권 이양과 자유 언론의 창달 등을 담은 이른바 6·29선언이다. 이로써 현행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이어졌다. ◆국민의 힘 모아 국가부도사태 막아 1997년 11월의 마지막은 외환위기가 휩쓴 대한민국의 치욕이자 혼돈의 시간이었다. 11월 21일 강경식 부총리의 뒤를 이은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임명된 지 이틀 만에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했다. 정부는 12월 3일 IMF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치욕의 'IMF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가장들의 대량 실직과 경기 악화로 온국민이 어려움을 겪었다. 위기상황에서 행정부를 이어받은 김대중 대통령이 1999년 3월 '사이버 코리아 21'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보기술 산업 장려 정책을 폈다. 정부는 대기업 간 사업 교환과 통폐합으로 경제 재건을 도모했다. 학교에서는 아나바다 운동과 바자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포기했다. 금 모으기 운동도 이어졌다. 전국 누계 350만여명이 참여해 227t을 모았다. 이렇게 확보한 금은 21억3000달러어치였다. 한국은 2001년 8월 IMF 구제 금융 195억 달러를 상환해 IMF 관리 체제가 끝났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최순실 등 측근들에게 나라의 기밀문서를 넘기고 각종 이권을 챙겨주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사설정부를 운영해 온 사실이 2016년 10월 드러났다. 대의민주주의와 헌정 질서 유린에 분노한 시민들이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 모여 촛불을 들고 퇴진을 요구했다. 2016년 12월 9일.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박근혜가 탄핵된다. 국민의 승리다. 우리 국민은 가장 부끄러울 대한민국을 가장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었다. 스스로 세계 최고의 국민임을 증명했다.

2016-12-09 16:44:0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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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국민의 위대한 승리다", '탄핵 감동' 밝혀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감격을 표했다. 9일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이겼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정의로운 평화항쟁의 승리입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한 국회에도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늘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에 이어 2016년 12월9일 '국민 명예 혁명'의 빛나는 역사를 새로이 썼습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즉각 퇴진해야 한 것"이라며 빠른 하야를 촉구했다. 이어 "헌법에 따라 대통령 직위를 승계하는 권한대행은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각도 민생 안정에 힘쓰되 박근혜 정권의 부활을 꿈꾸는 일체의 시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정치적 부활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탄핵의결에 대해서는 '국민 명예 혁명'의 완성이기 보다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민 명예혁명의 완전한 승리의 날이 올 때까지, 국민권력시대를 향해 우리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나갑시다"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입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2016-12-09 16:41:07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