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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6일자 한줄뉴스

<유통&라이프>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환자 연령이 젊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과 음주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KT&G가 사외이사들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규정에 따른 업무 수행 지원"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에서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 달 신규 연체규모만 2조7000억원에 달했다. ▲연초부터 국내 증시와 달리 일본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자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가 급증하는 등 일본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펼치면서 중화권 증시는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중국은 증시 안정을 위한 자금 투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추세 전환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에는 물음표가 찍히는 상황이다. <정책사회>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사내에 대학원을 만들고, 석·박사 과정을 도입해 직접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논문으로 대체해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학위(가칭)도 도입된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국회 상임위 계류 중인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하다"며 국회 입법을 촉구했다. ▲서울시가 국유지에 시 소유의 건물이 생기며 발생한 재산권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재산을 교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5일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제빵업체 등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및 재활용 촉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갱신·확대)했다고 밝혔다. 반강제적 조처가 아닌 자율·자발적 실천에 방점을 뒀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년전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지방은행이 '설 특별자금' 공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신규 대출·만기 연장을 실시한다. ▲대형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 개선에도 올해 보험료 인하와 정비요금 인상 등으로 손해율이 다시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한라이프의 새해 경영 슬로건은 '톱(Top)2를 향한 질주'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생보업계 Top2 도약을 공언했다. <산업> ▲IT 기술로 출연한 전자책(E북·오디오북)과 웹툰이 '책'의 정의를 바꾸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산업 육성안을 발표하면서 관련 플랫폼 기업들도 고평가 받고 있다.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가 막대한 자본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을 선점하는 동시에 구독료를 잇따라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 받았다. ▲LG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쓴 2023년 실적을 확정했다. ▲삼성SDS가 4분기 수익률을 높이며 마지막 스퍼트를 냈지만 물류 사업 부진을 막지는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996조 원)를 돌파했다.

2024-01-26 06:00: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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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6일 ‘제9회 서울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9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은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날로 지난 2016년 1월 26일 '제1회 학생인권의 날'을 시작으로 2024년 올해로 9번째다. 이날 기념식은 조희연 교육감의 개회사와 윤명화 학생인권위원회 위원장과 학생참여단 대표단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민정 국회의원,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의장, 교원단체 대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미경 대한민국 인권도시협의회장(은평구청장) 등의 내빈 축사로 이어진다. 이어 ▲전국 교육감 및 서울지역 구청장 축전 소개 ▲유공 대상 감사장 수여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서로 배움 토크(교육감과 학생들이 인권 주제로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학생참여단 정책 제안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토론과 숙의를 통해 마련한 교육, 참여, 학교폭력, 안전 등 4개 분야 정책개선안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이에 대한 교육감과 각 부서의 답변을 듣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기념식이 교육 주체들과 함께 학생인권 조례의 보완과 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권리가 조화롭게 보장될 수 있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의견 수렴에 더욱 적극적으로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5 17:10: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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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 대학원 설립…‘대학-기업’ 공동연구 성과로 논문 대체 ‘산업학위’ 추진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사내에 대학원을 만들고, 석·박사 과정을 도입해 직접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이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논문으로 대체해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학위(가칭)도 도입된다. 교육부는 25일 국무총리 산하 법정위원회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2024~20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 기업-대학 손잡고 맞춤형 박사급 인재 양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재직자를 '박사급'으로 양성하는 길이 열린다. 산업학위(가칭)를 도입해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재직자는 그 성과물로 박사 논문을 대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라 현재는 소정의 학점을 받고 일정 시험에 합격한 뒤 논문을 제출해야만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올해 관련 법령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내 대학원도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사업장은 사내 대학원을 설립하고, 산업체 재직자는 휴직 없이 교육받고 석·박사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사내 대학 제도에서는 학사 학위까지만 취득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평생교육법이 개정돼 조건이 마련된 상태다. 산업계 전문가가 대학 전임교원으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주 9시간이 원칙이던 법정 의무교수 시간도 폐지된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 산업 특화 인재 양성을 유도하기 위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즈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절반가량의 집행 권한을 중앙 정부에서 광역시도로 이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광역 7개, 기초 5개 등 총 12곳에서 운영중이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오는 2027년 1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5개 시·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라이즈는 2027년 17개 전체 시도로 확대한다. ■ '대학 학생·교수 창업 쉽게' 규제 푼다 대학 창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됐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는 개선해 대학이 연구에서 창업까지 전 주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만든 주식회사다. 그간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산학협력단이 모기업의 성격을 띠고 지분율을 10% 이상 유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초기 설립 시에만 지키도록 바꾼다. 대학 산학협력단의 현물 출자 비율도 30%를 초과해야 했지만, 이도 설립 시에만 충족되면 된다. 대학 내 창업실습제, 창업연구년, 창업수당 등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제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 당국은 관련 제도를 확대한 대학은 재정지원사업에 유리하도록 지표도 수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2차 기본계획을 통해 대학이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닌 국가의 기술 패권 경쟁을 견인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5 13:39: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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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사이버한국외대 입학팀장,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자 교육부 장관 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이화진 입학팀장이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최근 대학 사이버관 대회의실에서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이 이화진 팀장에게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화진 팀장은 사이버대학 입학홍보협의회 임원과 입학전형협의회 실무위원을 역임하고 사이버대학 학사업무 가이드 제작협의회 집필위원으로 활동하며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대학의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화진 팀장은 "표창을 계기로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통해 미래 평생교육을 선도해온 사이버대학교를 알리는 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시행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총 9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이상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5 10:10: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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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커뮤니티 간담회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커뮤니티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커뮤니티 간담회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학·기업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에이티아이(주)와 신규 참여 예정 기업인 (주)핑거, (주)에이아이더뉴트리진, ㈜쓰리디랩스 등 11개 기업의 담당자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관계자 등이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커뮤니티 간담회에서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성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선정에 대한 포부·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기관 관계자와 일학습병행 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하대는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기획, 자산운용, 반도체 설계·장비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전자기기 하드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최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두 분야인 인공지능 개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첨단 시설·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장정민 에이티아이(주)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는 "일학습병행제가 부족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충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부문에 대한 채용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태욱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그동안 IPP형 일학습병행을 통해 직무 역량 강화, 산학협력, 취업률 제고에 기여한 만큼 이번 첨단산업 아카데미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기업에서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이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내달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습근로자 대상 커뮤니티를 개최해 기업·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5 09:32: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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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오늘 분수령…모레부터 시행 유력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날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예 연장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27일 전면 시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5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양당 원내대표들은 전날(24일)까지도 중대재해법 개정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이날 오후 열릴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해졌다.중대재해법은 2021년 1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듬해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 간 시행을 유예해 오는 27일부터 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재계에서는 법 적용을 앞두고 준비와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해왔다. 이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2년 재유예안을 대표 발의해 현재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지만, 전날 열린 전체회의에도 상정되지 못했다. 여야 원내대표들 회동도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회동 후 "아직까지 여야 입장 차이가 있어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일(25일) 오전까지라도 계속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른바 중대재해법 2년 유예 연장의 '3대 조건'과 함께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을 내걸었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전히 정부여당에서 성의 있는 안을 가져오지 않고 있다"며 "협상의 문은 열려있지만 협상 여부는 정부여당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연한 태도 변화와 현장의 여러 가지 혼란, 생명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여야가 이날 본회의 전까지 법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면 중대재해법은 예정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물리적으로 법 시행 전 본회의를 열 수 있는 날은 26일이 유일한데, 국회법상 본회의 소집은 3일 전에 소집 공고를 내야 하기 때문에 이미 공고 시한이 지났기 때문이다. 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2년 간 시행 유예는 중대재해법 부칙 조항에 있기 때문에 법 개정을 통해서만 유예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시행령 등 별도 방법으로 유예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법 시행 후에 계도기간을 둬 곧바로 처벌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고용부는 법 개정 외에는 별 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일단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가 되지 않으면 법이 시행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며 "근로시간 감독 등 다른 사건과는 달라서 계도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성격의 사건들이 아니다. 저희로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별도로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 등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2024-01-25 09:17: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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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5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한줄뉴스>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선두 주자 벨킨이 차세대 충전 규격을 적용한 'Qi2(치2)' 충전 제품과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를 24일 공개했다. ▲챗GPT 공개 만 1년이 지나며 일반인도 간단한 조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툴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챗GPT-3.5가 무료로 공개된 후 다음 세대를 유료로 전환한 것처럼, 현재 공개된 많은 AI툴이 데이터 학습을 위해, 또는 홍보를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정부가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 매주 AI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고, 노후화된 송배전 시설의 전력 기기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글로벌 송배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24일 연 정책간담회 자리에서도 시행 사흘 앞으로 다가온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이슈가 화두로 부상했다. ▲스마트홈(Smart home) 가전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전자업계가 보안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책사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사흘 앞두고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장관 3명이 합동 브리핑을 갖고 유예기간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는 누구나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2학기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앞두고 모든 초등학교엔 '늘봄지원실'을 설치하고 기존 교원에게 업무 부담이 가지 않도록 늘봄 전담 실무인력도 배치한다.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2660억원을 지원한다.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도 신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가 간 경쟁은 대표 도시 간의 경쟁과 다르지 않다"며 살고 싶고, 비즈니스 하고 싶고, 즐기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전부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운상가와 남대문시장 재개발, 노들섬 재조성 사업 등을 통해 도심을 탈바꿈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차량 길 안내 서비스) 고도화 TF'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에 나선다. <금융·부동산> ▲최근 원자잿값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 등으로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에 타고 찢어져 폐기한 돈이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된 화폐를 쌓으면 높이 14만1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6배에 달하는 규모다. ▲앞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은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6월부터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을 이용하는 서민·취약계층은 소득이 불안정할 경우 고용지원제도를 통해 일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이 재작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고금리에 따른 예금 수익률 증가와 국내 증시 회복,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유통&라이프> ▲공간의 가치에 고객 경험을 더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 ▲탈모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탈모치료제 시장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본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일부 회사의 리스크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늘었다. 채무상환 등으로 회사채 발행이 증가한 반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주식 발행은 감소했다. ▲올해 조 단위 몸값을 지닌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이를 주관하려는 증권사들의 경쟁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금에 비례해 수수료를 가져가는데 공모금액이 클수록 수수료가 커져 조 단위 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수요 증가와 관련주 강세에 따라 올해도 스팩 상장이 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연초부터 일부 스팩이 합병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스팩 상장 예비심사도 다수 청구됐다.

2024-01-25 06:11:2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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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화학교 등 우수사학 50곳 ‘감사 인센티브’ 선정

서울시교육청은 전년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사학에 감사 인센티브를 주는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기관으로 사학기관 50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이화학원, 상문학원 등 학교법인 7곳과 상문고등학교, 연세대재활학교 등 사립학교 43개교가 뽑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재정·학사 분야의 정량적 평가지표를 활용해 사학기관의 전년도 운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올해는 학교법인 2개와 사립학교 9곳은 최우수 기관으로, 학교법인 5곳과 사립학교 34곳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센티브 선정 기관은 2024년부터 3년 동안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최우수기관의 종합감사는 컨설팅 1일로 실시하며, 우수기관의 종합감사 기간은 기존 4일에서 2일로 축소된다. 특정 및 복무감사는 모두 면제된다. 단, 인센티브 기간 중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경우 인센티브 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우수 사학을 지원해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학교법인 9개, 학교 35교를, 2022년 학교법인 6개, 학교 40교를, 2023년 학교 법인 7개, 37교를 대상기관으로 선정·운영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어 사학기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사학감사 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선정된 우수 사학들이 전체 사학기관의 통합 성장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5 06:0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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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다학제 연구팀' 학부생들, 은교산의 코로나 증상 완화 근거 최초 규명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학부생의 SCIE 저널 논문이 한방소염제 은교산의 코로나19 증상 완화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최초로 규명해 국제 학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연구논문은 식품공학과 김승환 학생과 제약공학과 정경민 학생이 주저자로'Modulating effect of Eunkyo-san on expression of inflammatory cytokines and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 in human mast cells(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발현에 대한 은교산의 조절 효과)'이란 제목으로 SCIE 저널 'In Vitro Cellular & Developmental Biology &#8211; Animal'에 게재됐다. 김승환, 정경민 학부생은 "정현자 교수님 지도로 이번 연구를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연구에 적용하면서 놀라운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식품 및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차근차근 정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정현자 식품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구성원들이 팀을 만들어 기존 학제를 벗어나 학문적 경계를 허물고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델 '호서대 Crew'의 일환으로 학과가 서로 다른 학생들이 함께 다학제적으로 협력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번 논문에서 은교산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이토카인 폭풍 및 감염 예방 효과 근거를 제시한바, 향후 임상실험 등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은교산은 한의학 처방으로 금은화, 연교, 길경 등 약용식물로 구성됐고 인후통, 기침, 두통, 발열과 같은 호흡기 증상에 활용되는 한방제제로 알려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24 20:06: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