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한신대, ‘2023 겨울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강사 워크숍’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6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AI빅데이터실습실에서 '2023 겨울방학 디지털새싹 캠프(생활 속 AI, 미래사회 체험)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워크숍은 1부 ▲한신대, 티쓰리큐, 한컴아카데미의 가을학기 성과 보고 ▲겨울방학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에 이어, 2부에서는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 류승택 단장과 교육대학원 김애영 교수의 컴퓨팅사고력(AI음악코딩) ▲티쓰리큐(주)의 인공지능(AI)과 데이터(chatGPT와 AI, 생활 속 위험물건 탐지) ▲(주)한컴아카데미의 융합형 문제 해결(AI네비게이션만들기, AI모빌리티만들기)을 주제로 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이다. 한신대는 디지털새싹 캠프에 3회 연속 선정된 경기권 2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지난 겨울 방학부터 시작된 한신대 디지털새싹 캠프에 현재까지 모두 3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1 09:23:4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월11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한줄뉴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최근 내수시장의 수요부진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실적 상승을 위해 해외 공장건설 투자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수주 목표에 '청신호'를 밝혔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CES2024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자랑하며 전세계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티빙의 공격적인 투자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경쟁 판도가 새 국면을 맞았다. '티빙'이 웨이브와의 합병에 나선 데 이어 1200억원의 대규모 계약금을 베팅해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중계권을 따냈기 때문.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해 신규 가입자를 영입하고 웨이브와의 합병에서도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가 마침내 공식 판매일자를 확정하고 실물 광고를 공개했다. ▲유럽연합(EU)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간 반독점법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중견기업 10곳 중 6곳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투자를 늘렸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동산> ▲앞으로 준공 후 30년 이상의 재건축단지는 주민 선택에 따라 안전진단 없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3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에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이 51조원 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고금리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부동산 강제·임의경매 물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갑진년)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도전'을 제시했다. <자본시장>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의 개발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을 부당하게 챙긴 증권사 임직원들이 적발됐다. 시행사 등에 사적으로 자금을 빌려주고 법정 최고금리보다도 높은 고리로 이자를 편취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증권사들도 투자 보고서, 자산관리 서비스 등에 AI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주식시장 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AI 애널리스트(디지털 휴먼)의 상용화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연초부터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이 기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정책사회>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최근 3년 사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업 부문은 취업자 수가 줄었는데 지난 2020 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40대 취업자 수도 줄었는데 감소폭이 역시 3년 만에 가장 컸다.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 확산 우려에 정부가 건설사들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미보증 현장에 대해선 즉각 시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국내 총인구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한 인구전망치가 올해 2분기에 처음 제시된다. 오는 4월 첫 공표를 시작으로 내·외국인 인구추계 갱신이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카이스트(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의 올해 정시 경쟁률이 103.74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가 시정 운영에 창의성과 효율성을 더해 정책 성과 제고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구형 자갈 선로를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콘크리트'로 개량하고, 승강장 하부에는 국내 최초로 '강제 배기시설'을 도입한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식품업계가 차세대 K-푸드로 '길거리 간식(K-스트리트 푸드)'을 낙점하고 관련 상품을 키우고 있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다양한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K바이오'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뉴라클사이언스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한 결과, 치매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24-01-11 07:00:0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담임수당 등 인상…교사 처우개선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제출한 교원 수당 인상 요구안대로 지난 5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이번 1월 급여부터 교사 대상 보직수당 15만 원, 담임수당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학생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중 하나로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인상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그해 11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보직수당, 담임수당 인상안을 제출했고, 협의 결과 원안 가결되어 대정부 제안으로 채택됐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보직, 담임수당 인상안 외에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 특수교사수당 등 13개 수당 인상 요구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2024년 수당 규정 개정안에 반영돼 담임수당, 보직수당, 특수교사수당, 교장, 교감의 직급보조비의 인상을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당 인상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의 노력을 완전히 보상하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며 "인천교육청은 교직원 모두의 높아진 책임과 과중한 업무에 대한 적합한 보상을 위해 도서벽지수당 현실화 등 처우개선과 교권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5:52:5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카이스트 등 4개 과기원 정시 경쟁률 ‘104대 1’…“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효과”

카이스트(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의 올해 정시 경쟁률이 103.7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61.87대 1)보다 2배가량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의대·약대 등과 중복합격 시 이탈 학생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카이스트, 유니스트, 디지스트, 지스트 등 4개 과기원이 올해 정시모집에서 6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총 6743명이 지원해 평균 103.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총지원자는 3712명으로 올해는 지원자가 이보다 3031명 증가했다. 대학별로 보면, 유니스트가 15명 선발에 1680명이 지원하며 1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니스트 전년 경쟁률은 54.1대 1이었다. 이어 ▲카이스트 107.35대 1(전년 37.05대 1) ▲디지스트 97.47대 1(전년 59.60대 1)로, 3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스트는 123.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는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올해도 96.93대 1의 경쟁률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과기원 4곳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이유로는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꼽힌다. 유니스트와 지스트, 디지스트는 2024학년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카이스트는 이보다 앞선 2023학년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이들 4개 대학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5개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정시 지원 3회 횟수 제한이 포함되지 않는 대학인 점도 높은 경쟁률 원인이다. 수험생은 가·나·다군에서 총 3곳을 지원하고 이들 대학에 추가로 지원이 가능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지원자가 몰리게 한 배경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이 중에서도 최상위권은 카이스트에서는 의대 중복합격을 통해 이동 현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고, 나머지 대학에서도 약대 등으로 중복합격 시 빠져나가는 인원이 지난해보다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14:23:2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학교 유휴공간에 수영장 지으면 교육부가 사업비 50% 지원

올해부터 학교 내 유휴공간에 생존 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지을 경우 교육부가 사업비 50%를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 학교 내 교육·돌봄 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도 절반을 교육부가 부담한다.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확산을 위해 올해 40개 시설을 신규 선정하고 사업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문화·체육·복지·교육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학교복합시설에는 학교·지역 필요에 따라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문화센터와 돌봄센터 등이 복합적으로 설치된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을 설립하려는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학교복합시설 내 생존 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경우,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관계없이 총 사업비의 50%를 교육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학교복합시설을 39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40개 학교복합시설을 선정하고 2027년까지 200개를 선정·건립해 학교와 지역의 공동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이 늘봄학교 전국 확대,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되어 교육을 통한 저출산, 지역소멸 극복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교육·돌봄 환경의 지역 간 격차와 문화·체육·복지 시설 부족 등을 해소해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14:22:5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2024 신년맞이 겨울학기 릴레이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피아노과에서 2024학년도 신년맞이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7회차로 구성된 릴레이 특강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오프라인으로 서울사이버대에서 진행된다. 특강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피아노과 재학생 및 예비 입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회차 이영민 교수의 '효과적인 피아노 터치 연습방법'을 시작으로 ▲2회차: 효과적인 다이내믹과 프레이징 만들기(구윤정 교수)▲3회차: 베토벤 소나타 연주법(최소영 교수) ▲4회차: 다성음악 연주법(이인지 교수) ▲5회차: 다양한 레퍼토리에서의 피아노 페달링(김예인 교수) ▲6회차: 효과적인 악보 리딩 방법(김수진 교수) ▲7회차: 고전시대 변주곡 연주법(최효진 교수) 등이 진행된다. 재학생의 경우 담당 교수의 과제곡 원포인트 레슨도 이뤄질 예정이다. 피아노과 학과장 신지연 교수는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재학생 및 피아노과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실기 지도를 위해 학과의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 강의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피아노과의 다양한 실기 과제곡을 예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된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는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유명 음악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 원격 피아노 교육시스템인 야마하의 디지털 자동연주 피아노를 도입해 멀리 떨어진 두 나라 간에 실시간 원격 레슨이 가능한 디스클라비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해외 교수 레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11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09:31:5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23 하반기 ‘물류·통상’ 키워드, "국제 다자간 협력 강화"…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선정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2023 하반기 대표 뉴스 키워드로 '국제 다자간 협력 강화'를 선정했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반기 국내외 물류·통상 뉴스 총 7663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국내외 물류 공통 이슈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혼란'이었다. 국내와 국외를 나눠 보면 국내 주요 이슈는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였고 해외는 전자상거래, 농식품 공급망 고도화와 관련 기술이 주요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통상 공통 이슈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혼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주요 이슈로 국내는 반도체·전기차 등 주력 산업 공급망, 무역수지 적자,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이었고 국외는 원유 등 에너지 중심 공급망, 인플레이션, 긴축통화정책이었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2024년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하반기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 정치 리더십 변화 등 국제 경제·정치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 책임자인 김용진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원장(아태물류학부 교수)은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국내 경제·산업 구조의 특성상 올해도 물류·통상 분야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탄력적인 공급망 운영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한 국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10 09:19:2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비젼인-메타지음 공동 사업 시작,인공지능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 출시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 스프레이 낙서 훼손 사건으로 경복궁 담장 복구비용이 2천여 만원 이상 든 가운데 문화재청은 주요 국가유산(문화재)을 훼손한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안업계도 불법 낙서 감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첨단 보안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비젼인(대표 김학일)은 CCTV에 영상인식 AI 기술을 접목해 궁이나 능과 같은 문화재 외곽 담장 수상한 상황을 알려주는 AI기반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비젼인은 ㈜메타지음(대표 장희돈)과 공동으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CCTV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첨단 보안 기술이다. 사람을 감지하고 움직임을 추적하는 '딥러닝' 기술을 사용한다. 특히, 낙서와 같은 특정 행동을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트랜스포머 인코더'와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을 적용하였다. 이 두 모델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로서, 언어 처리 뿐만 아니라 영상 인식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의 'LSTM' 기반 행동 인식 기술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낙서와 같은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더 정확히 탐지한다고 업체측은 전한다. 김학일 대표는 " 불법 낙서 감지 솔루션은 기존의 지능형 CCTV 기술 가운데 침입, 배회, 쓰러짐 등의 단순한 움직임 감지와 비교하여, 복잡한 특정 행위를 짧은 시간에 오인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 난이도의 딥러닝 기술로 구현되었어 기존의 CCTV 카메라를 이용하여 쉽게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라고 말했다. 장희돈 대표는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데 쓴 물품 비용이 스팀 세척기, 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빌리는 데 946만원이 쓰였고 작업에 필요한 방진복, 장갑, 작업화 등 용품 비용으로 약 1천207만원이 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스프레이 낙서 흔적을 지우기 위한 물품 비용으로만 2천153만원이 쓰인 셈이다. CCTV 추가 증설이나 낙서와 같은 행위 금지를 위한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도 배포, 돌봄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하는 등 관리적인 측면을 보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유산이나 문화재에 낙서와 같은 훼손 이상행동이 발생하면 바로 감지하여 관련 담당자에게 통보해줌으로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기술적 대안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 AI기술을 적용시킨 성공적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9 16:27:1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전문대교협, 대학 교직원 동계 연수…"7개 분야 16개 과정 마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전국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4년 동계방학(1~2월) 교 ·직원 연수'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총 7개 분야 16개 연수 과정이 개설된다. 연수는 신청 과정에따라 각 1박2일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는 교·직원이 학령인구 감소, 정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평가 체제 재편 등 대학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개설 연수 분야는 ▲교수학습 분야(3개 과정) ▲성과관리 분야(2개 과정) ▲산학협력 분야(1개 과정) ▲교육과정(1개 과정) ▲인포그래픽 분야(1개 과정) ▲직무역량 분야(6개 과정) ▲진로/상담 분야(2개 과정) 등으로 총 7개 분야 16개 과정이 총 17회에 걸쳐 운영던다. 올해 연수는 100%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원격연수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대학 구성원의 대면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방학 중 1박 2일간 100% 대면 집합 연수 방식으로 전환된다. 올해는 다양한 실습 과정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대학에 근무하는 교육 분야 전문가가 강의에 나선다. 또한 교·직원들이 직무 수행상 어려워하는 분야로 꼽히는 대학 성과관리 분야와 학생상담 분야를 증설, 관련 전문가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전문대교협은 1월 운영 상황에 따라 수요가 많은 일부 연수 과정은 2월에도 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헌 역량개발지원실장은"이번 동계방학 교·직원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학 구성원들의 대면 집합 연수 요구 반영과 대학의 여건 및 그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과정이 마련됐다"라며 "동계방학 대학 교·직원분들이 본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아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대학 교직원의 효율적인 연수 운영 관리를 위해 연수신청관리시스템 'KCCE-TAMS'를 통해 연수 신청 안내는 물론, 연수 후에도 연수 정보를 제공한다.

2024-01-09 16:26:1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