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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 6월1일 개장…9월 10일까지 운영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6월 1일 개장한다. 이어 7월 1일에는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이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는 30일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6월 1일 오전 11시 이벤트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해수욕장 관리 종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광안리해수욕장은 오전 10시 (광안리)만남의 광장 앞에서, 송정해수욕장은 오후 3시 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송도해수욕장도 오전 10시 (송도)임해 행정봉사실 앞 백사장에서 각각 개장식을 갖는다. 6월에 개장하는 4개 해수욕장은 올해 초부터 탈의장·샤워장 등 피서객의 편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마련해 이용객 맞을 준비를 해왔다고 시청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피서객 안전에 그 어느 때보다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해변·해양 스포츠, 음악·춤 등 각종공연, 야외갤러리, 갈맷길 걷기체험, 사진전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 바다를 찾는 전국의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2012년부터 시작된 국가 연안정비사업으로 올해 백사장 면적이 대폭 확대(5만8400㎡→9만5000㎡)된 ‘해운대해수욕장’은 개장 전부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행정·소방·해경·경찰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해파리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해파리 유입방지 그물 설치를 비롯해 ▲피서객 안전을 위한 수심측정 및 유영구역 조정 ▲해저협곡 정비(모래투입) ▲역파도 대응팀 운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월 6일부터 4일간 ‘해운대 모래축제’를 시작으로 ▲젊음과 열정이 다양한 문화공연과 어우러질 ‘청소년 문화의 존’ ▲희망자 누구나 무대 위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해운대 밤바다 문화공연’ ▲비치발리볼과 해변축구를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살사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함께 하는 ‘살사댄스 페스티벌’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하와이 훌라 힐링 해운대’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등 각종 행사와 공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도심의 세련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카페·레스토랑과 최고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광안대교까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광안리해수욕장’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쿠스틱 밴드, 밸리댄스, 힙합, 마술 등을 선보이는 ‘테마거리 소규모 거리공연’을 비롯해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해변거리음악회 ▲아트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또 친 환경적인 순천만 갈대를 이용한 ‘갈대 파라솔’을 백사장 곳곳에 확대 설치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피서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존’ ▲피서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텐존’ ▲해수욕장 내 ‘모래털이 시설’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송도해수욕장은 지난해 부활한 ‘해상 다이빙대’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가족 중심형 특화 프로그램인 ‘아이사랑 존(유아전용) 해수풀장(7. 19.~8. 18.)’ ▲추억과 낭만의 송도 ‘패밀리 즐겨 樂’ ▲가족영화관 ▲어린이 비치부스 사계절 활성화 프로그램인 관광 해설사와 동행하는 ‘송도 해운볼레길(갈맷길) 스토리텔링 체험’ 추억의 ‘송도해수욕장 포장유선’ ▲추억의 100년 사진전 ▲모래놀이 용품 무료대여 ▲해변스포츠 존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대학생들을 위해 6월부터 ‘야영장’ 조기 개장 ▲백사장에서 비치발리볼,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변스포츠 존’ ▲윷놀이·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가족 연날리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운영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생태체험 학습장 ▲낙조 분수 공연을, ‘일광·임랑해수욕장’은 ▲기장갯마을 축제 ▲낭만가요제 ▲부산MBC 임랑대학가요제 등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044만 명으로 2012년 3619만 명에 비해 11.7% 증가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편의시설 확충, 때 이른 무더위로 등의 효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와 각 자치구는 세월호 사고여파로 인한 해양경찰 조직변동과는 관계없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와 구·군, 소방·해경·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관리인력도 지난해 7~8월 기준으로 873명에서 909명보다 확충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4-05-30 17:58: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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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순천 벗어나 전주에 진입한듯…경찰 포위망 좁혀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 인근 지역을 벗어나 타고 다니던 소나타 승용차가 전북 전주에서 발견된 점을 미뤄 검찰과 경찰의 포위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하고 있다. 유씨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쏘나타 차량은 25일 오전 8시1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는 유씨로 보이는 남성과 검은 상복을 입은 여성 1명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주차장에서 내리고 나서 장례식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주차장 울타리를 넘어 주차장에 인접한 주유소 방향으로 도주했다. 검찰과 경찰이 이 차량을 발견할 당시에는 차량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 쏘나타 차량 트렁크에서는 등산용 가방이, 차량 안에서는 탑승자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물병 1개가 각각 발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2시께 본청으로부터 감식 작업을 지시받기 전에는 차량이 전주에 있는지 몰랐다"며 "현재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유씨가 차에 타고 있었는지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씨 측근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일하던 양회정(55)씨가 현재 차량 운전 등을 도맡아 하며 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양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아울러 양씨가 전주에 연고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팀 중 일부를 현지에 배치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전날 소환 조사에 불응한 조평순 호미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이날 재차 출석을 통보했다. 조씨는 유씨 측근으로 영농조합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유씨 일가의 차명재산을 관리한 인물이다.

2014-05-30 17:19:2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