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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02회 제1차 정례회 6월1일 개회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27건, 동의안 6건, 기타 11건 등 총45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집행기관의 행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점의 대안 및 개선방안을 모색해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기타안건에 대한 의결과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202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하여 심사한 후,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임록 의장은 "이번 회기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집행부에 대한 행정전반을 점검하는 회기인만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더불어 합리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광주시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2023-05-26 18:08: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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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2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한줄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국가채무가 급증해 1000조 원을 넘어선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또 성장잠재력 하락에 따른 구조개혁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향후 5년 내 배터리 및 소재가 5대 수출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관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드론, 클라우드, 전기자동차 등 유망 신기술 분야 직무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온라인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내달 첫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응시생이 46만여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의 엄마는 가족돌봄과 가사노동의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5일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이 동면에서 깨어난 데다 새끼까지 낳아 더 위험하다며 탐방객 '주의보'를 발령했다. <산업 한줄뉴스>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다. 고성능 서버 수요가 회복세를 분명히 하면서다. 메모리 업계도 다시 투자에 나설 분위기, 시장 회복은 여전히 숙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2월부터 4월까지 매출 110억달러(한화 약 14조5000억원)를 예상하는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4월말까지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14개월 연속 지속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아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정탁 부회장을 포함한 아시아 17개 조직(무역법인 및 지점 10개, 지사 4개, 투자법인 3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전국 100개 시장으로 확대된다. 카카오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3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국내 유명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캉스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이 늘면서 맞춤형 부대시설을 늘리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가 '넷제로 시티 부산'의 미래를 미리 선보인다. 오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고평가 논란으로 급락세를 타던 2차전지주가 반등 기미를 보이다 다시 주춤했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는 테슬라, 국내 증시에서는 자동차주가 상승 기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던 만큼 2차전지주의 주가는 계속 요동칠 것으로 예측됐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통화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다만 이들은 최종금리 인상 수준을 3.75%로 잡았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자추위)는 1차 후보 4명 가운데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근 가계대출과 연체율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하반기부터는 연체율이 오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찾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 더프라임'.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정왕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걸렸다.

2023-05-26 06:07: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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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 붐, 오만으로 확산"… 한-오만 에너지 차관 회담 개최

정부가 오만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우리 기업의 오만 내 플랜트 진출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한-오만 에너지 차관 회담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석차 한국을 첫 방문한 오만 모신 빈 하마드 빈 사이드 알 하드라미 에너지광물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특히 최근 우리 기업이 바르카5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2022년, GS건설), 마나1 태양광 사업 계약 체결(2023년, 서부발전) 등 협력이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오만이 조만간 선정 예정인 5GW 규모 그린수소 사업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만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중동 국가와의 협력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세자 방한, 올해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등을 계기로 '신준동 붐'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최근 바레인에 이은 오만 고위급의 한국 방문과 카타르 고위급의 방한(5월말~6월중순)으로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한-중동 간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6:4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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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힘 모아 해외기술규제 해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기술규제대응국장 주재로 '무역기술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 관련 부처와 함께 해외기술규제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은 무역상대국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제, 표준을 채택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하는 장애 요소를 의미한다.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통보문은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동기간 최고치인 1121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지속 증가세다. 특히, 통보된 분야는 식의약품 분야(497건, 44.3%)가 가장 많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에너지효율, 화학물질 중심으로 기술규제를 도입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부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해외기술규제를 함께 대응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무역기술장벽 대응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표원이 최근 발의된 '무역기술장벽 대응에 관한 법률' 등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또 최근 각국 무역기술장벽 이슈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부처 참석자들과 함께 수출기업 지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창수 국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을 두고 세계 각국은 다른 국가가 이행하기 어려운 규제를 양산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기업 수출증진을 위해 표준기반 기술규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6:21: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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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공기보다 열량 높은 단백질바 많아… 단백질·포화지방도 주의해야

시중에 유통되는 단백질 바 가운데, 열량이 쌀밥 한 공기 섭취 열량보다 높은 제품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인식되며 단백질 바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연맹은 25일 시중에 유통되는 단백질 바 제품 20개에 대한 영양성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단백질 바의 열량은 제품 1개당 최저 136Kcal(제품중량 32g) ~ 279Kcal(제품중량 70g)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65%가 밥 한 공기 열량(215Kcal/150g기준)보다 높았다. 제품별로 '프로바 식물성 프로틴바 초콜릿 블리스' 1개 열량이 279Kcal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274Kcal), '닥터유 단백질바'(266Kcal), '랩노쉬 푸드바 마일드 초코'(256Kcal), '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바 고소한맛'(254Kcal) 등 5개 제품이 250Kcal를 넘었다. 제품마다 단백질, 포화지방산 함량 차이도 커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사대상 제품 1개당 단백질 함량은 최소 6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0.9%) ~ 최대 23g(1일 기준치 대비 41.8%)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또 조사대상 제품 1개당 포화지방산 함량도 최소 1.4g(1일 기준치 대비 9.3%) ~ 최대 5.4g(1일 기준치 대비 36%)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났다. 특히, 조사대상 중 6개 제품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 이상이어서 한 번에 여러 개의 단백질 바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급적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조사대상 제품 중 '하루단백바 카카오'의 경우 당류 함량 표시치가 실험치보다 허용오차범위(120%)를 초과한 203.8%로 나타나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1개당 가격은 최저 703원 ~ 최고 4400원으로 약 6.3배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미생물 및 곰팡이독소는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로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일부 제품은 '완전단백질', '초단백질 바' 등의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인식할 우려도 제기됐다. 실제로 조사대상 제품 중 '초단백질바'(단백질 함량 42%)의 경우 다른 제품과 비교 시 실제 단백질 함량이 월등하게 높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단백질 바 구입 시 제품의 중량과 함유된 단백질과 포화지방산 함량을 확인해 제품을 선택하고, 초콜릿 등이 함유돼 당 함량이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당 함량과 인공감미료의 함유 여부를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6:14: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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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한·일 에너지정책 회담 재개… '에너지안보 정책공조' 등 논의

한국과 일본의 에너지정책 회담이 6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양국 정책 공조가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25일 이원주 에너지정책관과 미나미 료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수석 국제탄소중립정책 통괄조정관이 '한-일 에너지정책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담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유사한 에너지 소비 구조 등에서 공통점을 가진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공조 및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양국은 1986년부터 '한-일 에너지정책대화'를 통해 자원개발, 에너지기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회담은 6년 만에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과 함께 재개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은 최근 불안정한 에너지시장 및 에너지공급망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원전, 재생,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CFE) 활용 확대와 광물, 가스 등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강화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에너지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실무차원의 작업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5:16: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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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채용연계로 중견기업 인력난 해소한다"

지자체와 대학, 중견기업 등이 힘을 합쳐 지역인재를 양성해 채용으로 연계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을 신설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해 지자체-대학-중견기업-혁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올해 미래차(충남), 금속 3D프린팅(경남), 이차전지(울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날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채용연계형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현판증정식'을 개최했다. 미래차 컨소시엄은 공주대와 주식회사 코넥, 주식회사 용산,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하고, 3D프린팅 컨소시엄은 창원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주식회사 위딘이, 이차전지 컨소시엄에는 울산대와 코리아피티지, 코스모화학주식회사, 울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컨소시엄 당 연간 13억8000만원 씩 5년간 69억원씩 지원을 통해 공동연구개발 기반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과 중견기업 채용연계가 추진된다. 산업부는 내년엔 3개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대상은 비수도권 소재 중견기업 및 해당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으로 주관연구개발기관은 대학이고, 중견기업 2개사 이상이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견기업, 대학, 지자체,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컨소시엄이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은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30여명 내외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사업 참여 중견기업에 채용 연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지역 중견기업들은 우수 연구인력 채용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이 지역 중견기업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등 지역 소재 중견기업의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개발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4:37: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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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수능 모의평가’…응시생 46만여명 ‘사상 최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내달 첫 모의평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응시생이 46만여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학생 응시생은 감소했지만, 졸업생 수험생은 되레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내달 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7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675명으로, 재학생과 각각 37만5375명으로 재학생 응시자 수가 3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졸업생 응시생은 8만8300명으로 전체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19.2%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3473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2만5098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1625명이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영역 46만3239명 ▲수학 영역 46만411명 ▲영어 영역 46만3027명 ▲한국사 영역 46만3675명 ▲사회탐구 영역 24만3767명 ▲과학탐구 영역 24만 4993명 ▲직업탐구 영역 740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만653명이다. 6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 응시자 수가 사회탐구 응시자 수보다 높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따라 이과생이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이과 쏠림' 현상이 심화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실시될 2024학년도 수능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는 통합형 수능 체제로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문제지는 선택과목과 공통과목이 포함된 합권으로 제공돼 수험생이 선택과목을 찾아서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이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도 현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고3 재학생의 경우 재학 중인 학교에 분리 시험실 마련됐다면 학교 확인을 거쳐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은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성적 통지일은 6월 28일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25 14:1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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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내 배터리·소재 5대 수출품목 키운다"… 인프라 등에 3000억원 투자

향후 5년 내 배터리 및 소재가 5대 수출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관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충북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산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지난 1년간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다"며 "이차전지 산업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계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산업연구원 황경인 박사는 배터리 및 소재가 5년 내 우리의 5대 수출 품목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이후 5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자동차·석유제품·석유화학·기계·선박·철강 등 7개로 고정돼 있었다. 여기에 배터리와 소재가 추가된다는 전망이다. 황 박사는 "한국은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의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을 뺀 세계 시장에서 현재 49% 수준인 한국 배터리 업계의 시장 점유율이 2025년 55% 수준으로 6% 포인트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배터리와 소재 수출은 바람을 타고 있다.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전년대비 2.6배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다. 배터리도 작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도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에 배터리 및 소재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품목 고도화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저변 확대를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기술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수출품목 고도화를 위해 하이니켈 양극재(니켈함량 95% 이상), 실리콘 음극재(실리콘 함량 20% 이상) 등을 개발한다.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선 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ESS용 레독스 전지 등 삼원계 외 배터리와 양극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점유율이 35%에 달하는 LFP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난달 착수한데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나트퓸 배터리도 신규 과제를 기획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수출 소부장기업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소부장 기업과 배터리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연구개발 과제를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소재 등을 실제 배터리에 실증해 볼 수 있는 공용 인프라인 '배터리 파크'도 전국 5개소에 구축을 추진한다. 이 장관은 "성과가 지속되려면 민관 역량이 결집돼야 한다"며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는 만큼 초격차 기술력 확보 추진을 위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 산업 기술을 다변화하고 새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25 13:46:0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