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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통업체 매출 '이른 설명절 매장 휴점'에 온라인 매출 '쏠림'

올해 설 연휴 기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해외여행 재개와 설 선물용 구매 수요가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 감소가 이어지며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총 14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14조1000억원)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 규모는 산업부가 소비동향 파악을 위해 백화점 3사와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준대규모점포(SSM) 4사 등 오프라인 13개사와, G마켓과 쿠팡 등 온라인 12개 온라인유통업체 등 총 25개 유통업체 월간 매출액을 조사·분석한 것이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이른 설 명절(2월1일 → 1월22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설 명절 휴점에 따른 방문객수 감소와 위생용품 등 생활/가정 분야 온라인 구입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별로 보면, 대형마트는 대부분의 품목군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3.8% 줄었고, 백화점은 3.7%, SSM은 4.5% 매출이 감소한 반면, 명절 연휴 방문객수가 증가한 편의점은 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8.4%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9.1% 급증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자 구매 수요가 온라인으로 쏠린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여행 재개와 설 선물용 e쿠폰, 공연·행사 활성화 등에 따라 서비스/기타 분야 온라인 매출이 27.3% 급증했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 화장품(12.2%), 선물세트 등 식품(10.7%) 매출이 상승세를 타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보다 증가(4.0%)했지만, 전달(6.7%↑)에 이어 증가세가 둔화되며 최근 1년 사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 증감율은 작년 2월(-3.8%)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반면,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작년 8월(16.4%↑)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다 반등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문화(4.7%)·서비스/기타(18.1%) 매출은 상승했지만,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생활/가전(-2.2%)·해외유명브랜드(-7.2%) 매출이 하락했다. 특히,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2020년 3월(-19.4%) 이후 34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아동/스포츠(-4.4%) 분야를 제외하고 가전/문화(6.1%)·식품(10.7%)·서비스/기타(27.3%) 등 대부분 품목군에서 상승했다.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건수와 구매단가가 감소했으며, 구매건수는 대형마트(-3.4%)·SSM(-3.5%)의 감소폭이 컸고, 구매단가는 백화점(-3.3%)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업태 중 대형마트(-1.4%)·백화점(-1.3%)·SSM(-0.3%)의 매출 비중은 줄고 편의점(0.6%)은 소폭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46.6%)은 2.3%포인트 증가한 48.9%를 기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6 12:4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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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자료 개발·보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 역량인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키우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 '교원을 위한 인공지능 첫걸음'을 개발해 보급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인공지능과 협업해야 하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 인공지능 윤리 등을 잘 알고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인 인공지능 리터러시가 필수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이 전 교과에 걸쳐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자료 2종을 개발·보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초등학교용)'는 서울미래교육 핵심가치인 존엄, 포용, 공존과 국가수준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3대 기본원칙을 융합해 교육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내용체계를 제시했다. 학습활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윤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원을 위한 인공지능 첫걸음'은 모든 교원이 전 교과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원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지원하는 자료이다. 인공지능 관련 주요 개념, 모든 교과에서 인공지능 교육이 필요한 이유 등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해 어려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활 속 인공지능 활용 사례, 인공지능 융합교육 사례, 교육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도구를 안내했다. 챗봇의 원리와 '챗GPT'의 장단점, '챗GPT'의 활용법과 교육활용 시 유의사항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자료는 전자책(e-book) 형태로 각급 학교에 보급되며, 오는 3월 교육자료 활용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원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생활에 녹아든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창의적인 생산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6 11:59: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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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선점해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분야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

정부가 올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65억원 규모의 '2023년 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 신규과제를 2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표기력사업은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IEC), 사실상표준기구(IEEE 등)에 국제표준 연구개발을 제안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정책 대응과 표준화 정책 발굴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표준 연구개발 사업이다. 국표원은 올해 신규과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 분야와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등 탄소중립 분야 중심으로 지정공모형 12개, 품목지정형 19개 과제를 지원한다. 또, 이번 사업의 목적, 상위계획 등과 연계된 10개 과제를 자유공모 형식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속과제 203개(360억원 규모)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표원은 최근 5년간 표기력사업에 1620억원을 투입해 신규제안 205건 승인, 국제표준 252건 제·개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리 기업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바이오센서, OLED 화질 성능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국제표준화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표기력사업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핵심 사업"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변화 흐름에 신속 대응하고, 기업의 국제표준화 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표기력사업 신규과제의 상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선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6 11: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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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출 검역 지원으로 수출 활로 찾는다"

정부가 한우 수출 확대를 포함한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쇠고기 수출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검역지원을 강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4일 서울 마장동 소재 한우 수출업체 태우그린푸드를 방문해 '동·축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부의 수출 촉진 지원방향을 공유하고, 수출 검역제도 등 수출업체 애로사항과 규제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수출업체 대표 등 정부와 민간 쇠고기 수출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올해 쇠고기 수출국 확대를 위해 쇠고기 등 주요 수출 품목별 검역 담당자 지정 운영, 국가별·품목별 수출정보 실시간 제공, 현지실사 대응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한우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도 개선 등 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검역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한우 도매가 급락 등에 따른 한우 산업 기반 악화 우려가 일자 지난 12일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한우 소비 촉진을 비롯해 올해 수출 규모를 전년(44톤) 대비 4배 이상인 200톤(약 1000마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우는 검역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는 홍콩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올해 5월 우리나라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상반기 중 한우 도축장의 할랄(halal) 인증 추진 등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26 11:00:05 한용수 기자
주말 날씨, 전국 맑지만 기온은 하락

주말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며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 가량 낮아지겠다. 전날 밤(18~24시)부터 이날 오후(12~18시)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남권동해안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은 5~15㎝부터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이겠다. 이밖에 울릉도와 독도는 3~10㎝, 경남권동해안은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기온은 전날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6일) 아침까지 평년(최저기온 -6~3도, 최고기온 6~12도)보다 조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4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3-02-25 16:1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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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3학년도 신입생 4191명 입학식 거행

성균관대학교는 24일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신입생 4191명과 함께 2023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유지범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은 신입생 4191명이 참석하는 이날 입학식에 앞서 성균관 대성전에서 신입생의 입학을 고하는 고유례(告由禮)를 지낸 후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석했다. 고유례(告由禮)는 학교의 입학·졸업·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만의 고유 의식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과 연예인 재학생 및 신입생 학부모 대표가 후배와 자녀들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가 상영됐다. 특히 성균관대 동문인 이재준 수원시장(조경학과·83학번)이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해줬다. 성균관대 입학식의 고유 행사인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에는 최태성 동문(사학과, 강사), 문상민 학우(연기예술학과, 배우), 손주연 학우(연기예술학과, 우주소녀 은서)가 참석해 신입생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균관대는 지난 15일 치뤄진 학위수여식에 이어 이번 입학식에서도 성균관대 AI 휴먼이 행사 일부를 진행했다. 2023학년도 신입생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예지는 앞으로 재학생들에게 학사상담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게 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AI 휴먼을 통해서 24시간 밀착 학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학생들의 대학생활 편의와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4 17:47: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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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삼정이엔씨, 제작기술교육 세미나 '주목'

우리나라 수소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최근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기술교육 중심 세미나가 잇따라 개최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대전 본사로 수소냉각기 전문 1등 기업인 삼정이엔씨 임원들을 초청해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양 사의 수소관련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여해 미래사회 주요 먹거리 산업인 수소산업에 대한 수소냉각기 제작기술 교육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높은 토론의 자리가 이뤄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는 이종찬 수소인프라건설처장을 비롯해 한기만 부장, 김광민 차장, 백중환 과장 등이 참여했으며, ㈜삼정이엔씨에서는 김중섭 전무, 김성완 상무, 한일성 이사, 정호연 대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수소충전소 구축현장을 감독·관리하는 13명의 현장 감독이 참석, 세미나의 중요성을 보여 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이엔씨의 수소냉각기 제작에 대한 ▲냉동이론 ▲용량설계 ▲설치사례 ▲운영교육 ▲수소충전소 사후관리 순회 점검사항 등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한 기술교육이 진행된 데 이어 수소냉각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현안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삼정이엔씨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구축, 운영 중인 약 50개 수소충전소에 삼정이엔씨의 수소냉각기가 전량 정상 상업운영 중인 데다 이로 인해 삼정이엔씨의 수소냉각기가 핵심 수소산업 장비로써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종찬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인프라건설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가 전략산업인 수소산업의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수소 관계자는 물론 현장 감독들이 참가해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수소냉각기 및 수소충전소의 탁월한 안정성을 입증한 삼정이엔씨가 가장 중요한 냉각기 설치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의 상업운전 중인 상황에서 돌발 고장시 긴급 출동해 즉시 복구하는 긴밀한 대응과 협력체계를 보여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선도하는 에너지 일류기업으로써의 모범적 사례로 충분한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24 17:47: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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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근로시간 제도개편안 방안' 주 최대 64시간 근로도 가능? 노총 반응은

'주52시간제' 유연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주 최대 근로시간을 69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추가로 64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달 초께 최종 정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권고한 주 최대 69시간에 더해 이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주 최대 64시간 근로도 가능하게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은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 중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은 유지하되, 노사 합의를 거쳐 연장근로시간만 '주 단위'에서 '월 단위' 이상으로 폭넓게 늘려 탄력적으로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연구회 권고다. 월 단위 연장근로시간은 1주 연장근로시간 12시간에 월평균 4.345주를 곱해 월 52시간이 된다. 이 경우 첫째 주에는 주 15시간, 둘째 주에는 주 8시간 등 월 52시간 내에서 연장근로를 할 수 있다. 다만 연구회는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 등 근로자 건강권 보호 강화 조치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이렇게 되면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은 13시간이며 이마저도 근로기준법상 8시간마다 1시간, 4시간마다 30분씩 주어지는 휴게시간에 따라 하루에 일할 수 있는 근로시간은 11시간30분을 넘길 수 없다. 여기에 근로기준법은 일주일에 하루 이상의 휴일을 반드시 보장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주6일 근무를 기준으로 하면 주 최대 근로시간은 '69시간'이 된다. 정부가 그러나 주 최대 69시간뿐 아니라 주 최대 '64시간' 선택지를 꺼내든 것은 현장에서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 조치를 지키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만약 밤 12시에 퇴근하면 다음날 오전 11시에 출근해야 하는데, 기업에서는 평소보다 일이 많을 때에는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과로 우려도 있어 추가적인 선택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11시간 연속 휴식을 지키며 주 최대 69시간 근로를 하거나 11시간 연속 휴식 없이 주 최대 64시간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주 최대 64시간 근로는 현행 근로기준법상 탄력근로제의 주 최대 근무 64시간인 점을 감안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다만 "현재 이러한 방안을 모두 포함해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검토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 고용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근로시간 제도개편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노사 및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노동계의 경우 양대노총은 불참했으며, 대신 MZ노조 측이 참석했다.

2023-02-24 13:56:5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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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일자리 60만개 늘었다! 그러나 84%가 50대 이상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직전 분기에 이어 2000만개를 넘었다. 전년보다 60만개 가까이 늘었는데, 84%가 50대 이상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2년 3분기(8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19만6000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만7000개 늘었다. 임금 근로 일자리 규모는 2018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지난 2분기(2020만5000개)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증가 폭은 직전 분기(62만8000개)보다 둔화했다. 연령별로 보면 증가분 가운데 84%가 50대 이상에서 증가한 반면 30대 이하의 비중은 6%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31만2000개가 늘면서 전체 일자리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직전 분기(29만5000개)보다 증가폭도 커졌다. 50대 일자리는 18만8000개, 40대는 6만4000개, 30대는 2만7000개, 20대 이하는 6000개 순이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60대 이상의 일자리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다만 지난해 8월 기준 정부의 직접일자리 규모가 많이 줄면서 공공행정의 경우 유일하게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정부의 직접 일자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줄어든 공공행정을 제외하고 전 분야에서 전년보다 일자리가 늘었다. 보건·사회복지(10만2000개)에서 가장 크게 늘었고, 공공행정(-1만2000개)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설기성이 증가한 영향으로 9만9000개 늘어 보건·사회복지 다음으로 크게 늘었다. 건설업 일자리는 2020년 4분기부터 증가해 8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21%)은 7만4000개 늘면서 6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7만9000개), 건설업(4만8000개), 제조업(4만8000개) 등 순으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공공행정(-6000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20대 이하는 숙박·음식(2만6000개), 정보통신(2만1000개), 건설업(1만개)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만개), 사업·임대(-1만3000개), 도소매(-1만6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차 과장은 "20대 이하는 숙박·음식에서 가장 많이 올랐는데, 방역 수준이 완화되고 외부 활동이 늘면서 그 기저효과의 영향을 받아 조금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가한 일자리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25만8000개, 여성은 33만9000개 늘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성이 56.9%, 여성은 43.1%를 차지했다. 3분기 기업체의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새로 생긴 일자리는 278만1000개(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의 13.8%)였다. 같은 기간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218만40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같은 근로자가 근무를 지속한 일자리는 1398만9000개(69.3%), 신규 채용 일자리는 620만7000개(30.7%)를 차지했다. 퇴직 또는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2만5000개(17%)였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회사 법인이 제공한 일자리는 56.3%로 가장 많았다. 개인기업체는 16.1%, 정부·비법인단체 14.3%, 회사 이외의 법인 13.3%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2023-02-24 13:54:49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