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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 산업기술거점센터로 선정

한양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 산업기술거점센터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 7년간 최대 120억 지원 장준혁 한양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 소장/한양대 제공 한양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소장 장준혁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기술거점센터 육성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산업지능화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7년간 최대 120여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대학연구소가 R&D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축적하고 이를 기업에 공급할 수 있게 R&D지원과 공급기지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산업통산자원부는 1단계인 3년 동안 매해 20억 원의 연구지원을 통해 시장수요가 높고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원하는 원천핵심기술을 개발·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4년에 걸쳐 실용화 기술개발과 산업체 핵심기술 이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는 기 구축된 학습·연구용 스마트팩토리 시설과 ㈜동원산업의 기부로 설립된 AI솔루센션터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제조공정에서 ▲고장 및 이상진단 ▲물류위치추정 ▲물류수요예측 등에 필요한 인공지능기술(AI)을 개발해 산업체에 제공하게 된다. 이미 AI솔루센션터에는 동원산업, KT등 30여개 국내 유수기업들이 R&D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어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신속히 파악해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준혁 센터장은 "한양대 전기정보통신기술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팩토리의 지능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개발, 우리나라 산업체 및 제조공정분야가 AI시대로 들어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6 06:4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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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7일부터 '코로나19 극복 응원 사진전' 개최

중앙대, 7일부터 '코로나19 극복 응원 사진전' 개최 11월 13일(금)까지 서울캠퍼스에서 '보이는 소리들' 행사 안내 포스터/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가 코로나19 극복 응원 사진전 '보이는 소리들(The Visible Voices)'을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캠퍼스 영신관(101관) 앞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개막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7일 오후 3시 영신관(101관) 앞에서 간소하게 열린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학생처 및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떤 사진이 주변의 이웃이나 세상의 누군가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이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사진 180여 점을 전시한다. 수도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해 전시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보이는 소리들'은 뉴미디어시대의 공통 언어인 '사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이웃들에게 힘과 위안을 주고자 시작한 아트 프로젝트다. 지난 3월 중앙대 사진전공 학생들이 시작하여 총 12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05 13:51: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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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14주년 기념예배 거행

삼육대, 개교 114주년 기념예배 거행 기념사 하는 김일목 총장 / 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5일 오전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개교 114주년 기념예배'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일목 총장과 각부처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모든 교수, 직원들이 연구실과 사무실 등에서 시청했다. 김현희 대학원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김원곤 교목처장의 기념설교, 김일목 총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외 표창 시상과 함께 학교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장기근속자에 대한 근속패도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준태 총무인사팀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간호학과 김일옥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물리치료학과 이병희 교수와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는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교수지원팀 김광철 과장 등 22명은 20년 근속, 유아교육과 신지연 교수 등 5명은 10년 근속패를 받았다. 김일목 총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개교 114주년을 맞이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각자의 사역을 성실하게 감당해 주신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성결과 희생의 정신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힘 있게 성취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1906년 10월 평안남도 순안에서 개교한 의명학교를 모체로, 지난 114년간 숭고한 기독교 신앙과 창의적이고 실제적인 전문 지식을 겸비한 진리와 사랑의 봉사자를 양성해 왔다. 최근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CK-II) 등 대형 국고 사업에 참여하며,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10-05 13:49: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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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국시 재응시, 의료계 요구에도 '난항'…이달 국감서 '실마리' 기대

의대 국시 재응시, 의료계 요구에도 '난항'…이달 국감서 '실마리' 기대 정부 "의사 국시 추가 시행, 검토 곤란"…여론도 '싸늘' 국시 거부·동맹휴학 의대생들 단체행동 중단한다./뉴시스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시험(이하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 내 각계 단체가 의대생 구제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는 '응시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달 예정인 국정감사가 예정된만큼 정치권에서 의대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5일 오전, 전국의과대학교 교수협의회 및 의협 관계자는 정부서울청사 5층 별관 1층 정부합동민원센터 민원실을 찾아 의사 국가고시 응시 문제와 관련한 해결을 요구했다. 의사단체가 국회와 정부를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를 찾아 중재를 요청한 것이다. 앞서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해 온 의대생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당정간 합의로 정부가 고시 일정을 연기했지만 약 86%가 응시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의협에 이어 진료거부의 최전선에 섰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까지 업무에 복귀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후 단체행동과 국시 거부 연장의 명분을 찾지 못하자 지난달 24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이 국시 응시 거부 입장을 선회해 "응시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추가 응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됐다. 의협을 비롯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 12개 의료 관련 단체의 협의체인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이하 의교협)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에 따른 정당한 의사표현이라며 재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도 의협의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의대생의 재응시 기회를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시 응시 불가시 내년 의료체계 공백에 대한 우려도 크다. 전국 113개 병원 전공의들은 지난달 30일 성명서를 통해 "내년에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경우 앞으로 수년간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큰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며 "정부는 현실적 대안없이 의대생들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의료계에서는 "의대생 재응시 기회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한다'는 청와대 청원에는 이날까지 57만명을 넘겼다. 정부도 다른 국가고시와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이유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추가 응시 기간 부여가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민적 양해가 없다면 의대생들의 국시 추가 응시 부여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4일 "의사 국가고시의 추가적인 응시 기회 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의 문제가 있다"며 "국민적 양해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검토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달 열리는 국정감사가 이번 현안의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국회가 의대생의 의사 국가고시 응시 거부 사태를 국정감사에서 다룰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가 의대생 단체의 증인·참고인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복지위는 오는 7일과 22일 예정된 국감 중 의대협 임원을 불러 의대 본과 4학년생의 대규모 공백에 따른 문제점과 해법 모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매년 국시를 통해 배출하는 3000여명의 의사가 내년에는 400여명에 그치면서 의료공백이 나타날 수 있어 정치권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온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 국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복지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도 "4학년생 입장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관련 의견을 개진하며 돌파구를 찾을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20-10-05 13:44: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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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 상당 음식을 1천원에"…순천향대 '천원의 아침밥' 인기

월~금 오전 8시~10시30분까지 교내 7개 코너별 운영 선착순 100명까지 학생부담 1천원…학교 2천원, 농림식품부 1천원 지원 순천향대가 매일 아침 학생들에게 다양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시행하는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1일부터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메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학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천원의 아침밥' 행사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교내 7개 급식업체와 공동으로 저렴한 식비로 7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1식 4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이용할 수 하게 된다. 교내 학생회관과 향설생활2관의 푸드코트 및 야외 그라찌에 카페와 생활1관 등 총 7개소 코너에서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아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별도의 신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아침밥과 차별화된 10개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야외 '그라찌에' 카페에서는 쌀로 만든 빵과 음료, 디저트를 결합한 상품을, 학생회관에 위치한 푸드코트 '하즈벤'코너에서는 카레밥 메뉴를 '만권화밥'코너는 추억의 도시락과 라면+공기밥 메뉴를 선보인다. 또, 생활관 2관의 푸드코트 크앙분식 코너는 4900원 상당의 치킨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을 엄가네 해장국에서는 신메뉴로 해장라면에 공기밥을, 동의면가에서는 별도 개발한 김치볶음밥, 김치찌개를, 향설생활관 1관에서는 '든든한 백반' 한식뷔페를 제공한다. 교내 향설생활관 2관에 위치한 크앙분식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다솜(여, 18학번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씨는 "천원의 밥상은 '천원의 행복' 그 자체"라며 "덮밥, 찌개, 라면과 같이 든든한 한 끼와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모닝 빵과 커피,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천원이라는 가격에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2020 천원의 아침밥 대학생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오하영 학우(여, 관광경영학과 17학번)는 "교내 생활관에 거주하거나 자취를 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기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우들에게 아침식사가 우리의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홍보하고, 아침식사를 장려하는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대다수를 차지하는 통학생과 교내 생활관 거주자 학생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 감소와 식비에 대한 부담감 경감, 친환경 로컬 푸드 급식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 각의 메뉴에는 지역 농산물인 쌀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소비 확대를 통해 선순환 지역경제체제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2년 대학가에서는 최초로 1000원의 아침식사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면서 학생들은 물론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천원의 아침은 11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순천향대는 2단계 자체적인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2020-10-05 12:26: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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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글, 교육·연구 협력 본격화

서울대-구글, 교육·연구 협력 본격화 강유 교수 '텐서플로우'·김선 교수 '생물정보학', 구글 교육과정 선정 유승주·전병곤 교수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연구 지난해 9월 구글과 서울대는 교육 및 연구지원 협약을 맺었다./서울대 제공 서울대와 구글이 올해부터 공동 교육·연구 협력 파트너 교수 4명을 지정해 지원을 시작하는 등 협력을 본격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서울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7월 인공지능(AI)분야 공동 교육·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강유 교수의 '데이터 마이닝 고급과정'과 김선 교수의 '생물정보학을 위한 기계학습'이 구글의 지원을 통해 4개월간 운영된다. 연구 분야에서는 AI 시스템 전문가인 전병곤 교수와 유승주 교수가 구글의 내부 개발 시스템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의 플랫폼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AI를 전공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해외 학회 경비를 3000달러까지 지원한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구글은 단순한 IT 대기업이 아니라 전 세계의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연구기관"이라면서 "서울대 AI 전문가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5 12:12: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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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DNA '언택트 탐지' 바이오센서 개발

인하대, DNA '언택트 탐지' 바이오센서 개발 바이오·반도체 융합물질의 광도파 현상 이용 첫 사례 세계 최고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게재 (왼쪽부터) 김석호 박사, 최춘식 교수, Jingyuan Huang 학생, 박동혁 교수, 안동준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박동혁 화학공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석호 박사과정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이 원거리에서 작동 가능한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반도체 융합물질의 광도파 현상을 이용해 다중검출 리모트 바이오센서 개념을 최초로 입증해 재료과학분야 세계최고의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조사하지 않고도 신호를 검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바이오센서의 주요 검출 타겟인 DNA, 단백질, 세포 등의 생체물질은 고(高)에너지에 노출되면 구조가 파괴되거나 변형된다. 그러나 시료에 직접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 신호를 검지하는 분광학적 시험법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DNA의 상보적 결합 여부가 유기반도체 하이브리드 단결정에서 빛이 퍼져나가는 광도파 효율에 차이를 유발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OLED소자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반도체 단분자인 Alq3와 단일가닥 DNA를 융합해 광도파 특성을 가지는 1차원 막대 형태의 육각기둥 결정을 성장시켰고, 분광학적 분석을 통해 타겟 DNA의 결합에 따른 발광세기와 광도파 효율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도출했다. 특히 표면의 단일가닥 DNA와 상보적으로 결합하는 타겟 DNA가 완벽한 이중나선을 이루면 빛이 퍼지는 현상인 광도파 효율이 증가하고, 전체 DNA 염기서열 중 단 하나라도 결합하지 않으면 효율이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고분해능 광학기술로 시각화했다. 또한, 길게 성장시킨 광도파 결정을 제조해 양 끝단에 서로 다른 타겟 DNA들을 노출한 후, 결정 가운데에 빛을 조사함으로써 양 끝단으로 퍼져나가는 광도파 효율의 차이를 타겟 종류에 따라 시각화하고 특이성/비특이성 DNA 검출 구분에 성공했다. 박동혁 교수는 "고에너지에 취약한 생체물질을 다루는 기술이 개발되어 의료, 환경 등 다양한 관련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중견도·약 연구과제)으로 안동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최춘식 중국 연변대 화학과 교수, 노희소 국민대 나노전자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향후 다양한 생화학 타겟 검출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10-05 12:04: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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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문성용 학생, 국제저널 논문 게재

세종대 문성용 학생, 국제저널 논문 게재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문성용 학생/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문성용 학생(17학번)이 면역학계 최상위 저널 중 하나인 'JACI'(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제1 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논문은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 최고의 연구만 선정되는 latest research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문성용 학생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최연소 인물로 등재되는 영광도 안겼다. 한빛사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Impact Factor (IF) 10 이상인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들(First author, 또는 Corresponding author)과 논문을 소개하는 기관이다. Impact Factor (IF)는 저널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저널의 인용 데이터를 산출하는 자료이다. 문성용 학생이 게재한 논문은 'Allergic disorders and susceptibility to and severity of COVID-19: A nationwide cohort study(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바이러스 사이의 감염 위험성 및 중증도 : 전국적 코호트 연구)'이다. 논문은 'Propensity score matching' 기법을 이용해 임상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과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 및 중증도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높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겪었던 그룹이 다른 그룹들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중증도 또한 높은 것을 밝혀냈다. 비알레르기 천식 그룹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성과 중증도가 알레르기 천식 그룹에 비해 높고 알레르기 비염 그룹은 입원 기간의 장기화와 관련이 있다. 문성용 학생은 올 7월 소화계 학술지 'GUT'에 'Severe clinical outcomes of COVID-19 associated with proton pump inhibitors: a nationwide cohort study with propensity score matching(위산 억제제와 관련된 COVID-19의 심각한 임상 결과 : 성향 수치를 이용한 전국적 코호트 연구)' 논문을 공저자로 게재한 바 있다. 문성용 학생은 "지도 교수님이신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분당 차병원 연동건 선생님, 울산의대 양지명 박사님, 하버드 의대 고현용 박사님을 비롯한 함께 연구한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연구의 성과로 국제저널 게재뿐만 아니라 한빛사에도 등재돼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에 작은 기여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0-10-05 10:34: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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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7일 유튜브서 'AI비전선포식' 개최

숭실대, 7일 유튜브서 'AI비전선포식' 개최 국내외 최고 AI전문가 강연 오전 11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AI비전선포식/숭실대 제공 숭실대가 개교123주년인 10월 7일, 인공지능(AI)선도대학의 기반을 단단히 할 'AI비전선포식'을 오전11시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숭실대는 국내 최초의 4년제 근대대학으로서 ▲1969년 국내 최초 컴퓨터 교육 도입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설립 ▲1983년 국내 최초 중소기업대학원 설립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 국내 최초 IT대학을 설립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워왔다. 2020년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분야 대응 역량을 입증한 숭실대는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AI융합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특성화하기 위해 AI비전선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UCLA 데니스 홍 교수, SK텔레콤 김윤 CTO, NHN 박근한 센터장,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 등 국내·외에서 AI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국내외 최고의 AI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주제강연, AI세미나, AI기업 양해각서(MO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모든 순서는 숭실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soongsil1897)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0-10-05 10:29: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