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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기 주주총회 개최..."수주 28조9900억원 달성할 것"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74기 주주총회를 열고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신한울 원전3?4호기 수주를 통해 입증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시장으로 대형원전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SM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인재 확보 및 스마트건설 확대 등에 투자를 증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회사 투자 재원 확보, 주주 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결정하고, 총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연간 50억원으로 승인됐다. ▲제74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1 12:14: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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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건 넘어선 전세사기 피해…수도권·청년층·다세대주택

전세사기 피해자가 추가로 인정되면서 누적 피해만 1만4000건이 넘었다. 전세사기 대부분이 보증금 3억원 이하였고, 40세 미만 청년층의 피해가 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428건을 심의해 총 1073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누적으로 총 1만4001건이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795건이며, 결정된 피해자 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7688건을 지원 중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가운데 내국인이 1만3767건으로 대다수였지만 외국인(234건)도 있었다. 임차보증금은 3억원 이하가 96.89%를 차지했고, 주로 수도권(63.3%)에 차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이 33.4%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22.2%) ▲아파트·연립(17.1%) ▲다가구(16.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청년층이 73.46%로 많았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21 09:59: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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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공급 물량 '절벽'...3만여가구 공급

올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절벽' 수준이다. 공사 지연, 시공사 선정 유찰은 물론 기존 시공사와 공사계약 해지까지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서 일반분양된 물량은 총 2만7856가구로 2022년 일반분양 물량(3만3231가구) 대비 16.2% 줄었다. 올해는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3만4112가구가 계획돼 있다. 그나마 공사비 등의 요인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 예정 물량 중 상당수는 지난해 분양 예정이던 곳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게다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 초기의 현장들이 많다. 이유는 공사비와 금융비용 때문이다. 시멘트, 철근, 레미콘 등을 비롯해 넓게는 인건비까지 공사비가 계약 당시보다 크게 올라 조합과 시공사가 팽팽히 맞서 있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는 두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고, 결국 지난 2월 말에 세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또한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입찰엔 건설사 1곳만 참여해 유찰됐고, 노량진뉴타운 알짜 입지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도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이처럼 사업이 지연되면서 분양이 기약 없이 미뤄지는 형국이다. 그나마 올 봄 눈길을 끄는 물량으로 DL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에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총 749가구)'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았고,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빠른 사업진행능력과 탄탄한 시공능력, 투명한 자금관리 등을 통해 안정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에서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서대전역의 교통 인프라는 더 강화되어 4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노선' 입지도 갖춰진다. 이밖에 서울 강동구에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사)과 DL이앤씨(시공사)가 '그란츠 리버파크'를 오는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성내5구역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며, 총 407가구 중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달에는 GS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으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총 3214가구 중 59~84㎡ 1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24-03-21 09:17:0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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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 따라가보니] GTX-D 검단 "GTX 등 호재 많아 상승 여력"

"인천 검단신도시는 GTX-D 호재와 별개로 집값을 상승시킬 여건이 많다.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들어서면 불편했던 교통도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찾아간 인천 서구 원당동 '우미린더시그니처'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검단신도시 정중앙에 위치한 단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우미린더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2022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항철도와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는 계양역 1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걸렸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6.825㎞, 3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노선이다.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8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전 구간 지하터널이 하나로 연결돼 사통팔달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 도심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돼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단지 주변에 준공한 상가는 대부분 주인을 찾아 공실 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GTX-D 노선 이외에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신설 등 미래 호재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어 GTX 전체 노선을 포함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GTX-D·E·F 신규 노선도 신설해 이른바 '2기 GTX 시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D·E·F 신규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하며,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GTX-D 노선은 부천 대장을 분기점으로 김포 장기와 인천공항으로 갈라지는 노선과 삼성을 분기점으로 교산과 원주로 갈라지는 노선이 이어진 "더블 Y자" 형태다. D 노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낙폭이 전주(-0.03%)보다 축소됐지만 1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구(0.04%→-0.02%)는 청라·가정동 등에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발생하며 하락 전환됐다. 지난해부터 내림세가 이어진 서구의 매매가격은 1월 마지막 주(0.02%) 상승 전환한 후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우미린더시그니처'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5억8000만원) 대비 1억원 올랐다. 우미린더시그니처와 함께 검단신도시 일대 집값을 견인하는 '호반써밋1차'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72㎡가 6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3000만원 상승했다.

2024-03-21 09:02:01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