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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피한 수요 이동…비규제지역 풍선효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지역을 피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해당 지역의 매수세는 주춤한 반면,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지역에는 수요가 유입되는 상반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8일 KB부동산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과천시의 올해 1분기 주택매매 거래량은 96건으로, 전분기 218건 대비 122건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432건을 기록한 이후 감소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하남시 역시 올해 1분기 거래량이 1033건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3분기 1987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두 지역 모두 규제 시행 이후 시장 열기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비규제지역에 해당하는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 부담이 비교적 덜하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을 중심으로 실수요 유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남양주시의 경우 ▲2025년 3분기 2202건 ▲2025년 4분기 2688건 ▲2026년 1분기 2920건으로 꾸준한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구리시 역시 ▲2025년 3분기 861건 ▲2025년 4분기 1293건 ▲2026년 1분기 1629건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올해 4월 101.30으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0.46% 올랐으며 지난해 6월 98.68을 기록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구리시 역시 올해 4월 주택매매가격지수가 104.1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16% 증가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 지역은 서울 동북권과 인접해 있어 규제지역에서 이탈한 수요가 유입되기 용이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거래 증가와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경기도 비규제지역 신규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서 분양 중인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은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며 세컨드홈 특례적용도 기대된다. 일정 요건 충족 시 타지역 1주택자가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더라도 1주택자 기준 세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에서 가까운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 설악IC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지원된다"고 말했다.

2026-05-28 16:14:0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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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400가구 본청약 돌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하중지구 A1블록 신혼희망타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흥하중 A1블록은 총 600가구 규모 혼합단지(공공분양+행복주택)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00가구가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LH는 지난 5월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단지는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이며 평균 분양가는 약 4억2000만원 수준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55A 4억1900만원 ▲55B 4억2200만원 ▲55C 4억2000만원이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대출상품인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분양가의 최대 70%(최대 4억원)를 연 1.3% 금리로 최장 30년간 대출받을 수 있다. 단지는 교육·교통·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도보 5분 거리에 하중초등학교가 있고 시흥국민체육센터, 이케아 광명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이 밖에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교통 여건으로는 서해선 시흥시청역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경강선)이 개통되면 여의도와 판교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청약 접수는 다음달 1일 10시부터 2일 17시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1일 발표되며 계약은 오는 9월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3월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실시된 동일 지구 내 A4블록 신혼희망타운은 55㎡ 평형이 모두 계약완료됐다"며 "내집마련 실수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8 16:13:5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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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5구역 수주전…DL이앤씨, "이주·착공·입주 1등" 제안

DL이앤씨가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수주를 위해 '이주·착공·입주 1등'을 제안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좋은 설계만으로는 최고 시세를 만들 수 없고, 반대로 좋은 조건만으로도 단지의 위상을 완성할 수 없다"며 "이주 1등, 착공 1등, 입주 1등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과 그 위에 얹히는 1등 설계가 함께 가야 비로소 1등 시세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대당 4억 2000만원의 조합 수익 창출을 비롯해 ▲착공 전 물가인상부담 제로(ZERO) ▲압구정 1등 이주개시 ▲이주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150% ▲필수사업지 가산금리 0% ▲분담금 최대 7년 유예 ▲상가 수익 확대 및 미분양 대응 등을 묶어 제안했다. 이주부터 착공, 입주까지 사업 전 과정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그 과정에서 조합원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짰다. 특히 '이주 1등' 실현을 위해 높은 수준의 자금 조달 조건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이주비 LTV 150% 뿐만 아니라, 기본이주비에 더불어 추가이주비 또한 동일금리로 책임조달키로 했다.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0%와 분담금 납부 최대 7년 유예 조건까지 더해져 조합원들의 자금 부담을 현저히 낮췄다. 또한, 최초 이주 개시 미달성 시 공사비 차감 및 조합 지정 특화공사 제공 조건까지 내걸었다. DL이앤씨는 순타 공법, 코어 선행 공법, 토사 구간 중심의 효율적 굴착 계획, BIM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등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압구정5구역 총 공사기간을 주변 구역보다 대폭 단축시킨 57개월로 제안했다. 입찰 단계에서부터 책임준공 확약서를 제출했다. DL이앤씨는 상가 면적을 5069평까지 확대하고, 상가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대물변제 방식으로 대응하는 조건까지 제시했다. 이주, 착공, 입주, 상가에 이르는 DL이앤씨의 이번 사업조건은 정비사업 사상 최고의 조건으로 평가된다. DL이앤씨는 상품 전략으로는 '더 마스터피스 컬렉션'을 제안했다. 아크로 압구정의 설계 및 디자인은 ▲미국 BD+C 선정, '2025 세계 100대 건축·엔지니어링(AE) 기업' 공동주택부문 1위의 아르카디스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진 영국의 에이럽 ▲골조 시공 제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도카 ▲세계 최상위 럭셔리 호텔 인테리어를 담당해 온 야부 푸셸버그 ▲영국 왕실 조경가로 알려진 톰 스튜어트 스미스 스튜디오 ▲세계적 디자인 컨설팅 그룹 스튜디오 사빈 마르셀리스 등 세계적 거장들이 참여한다. 압구정5구역만을 위한 글로벌 협업으로 압구정 최정점을 완성하는 단 하나의 아크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일부 상징 세대만 돋보이게 하는 설계가 아닌 단지 전반의 하이엔드 수준을 끌어올려 전체 시세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1개층 1세대 매너하우스, 테라스를 품은 고급 맨션, 국내 공동주택 최대 규모 수준의 슈퍼 펜트하우스, 펜트급 천장고를 갖춘 그랜드 레지던스 등 서로 다른 하이엔드 주거 유형이 하나의 단지 안에 배치됐다. 한강 조망 전략은 그 중심축이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세대의 S급 이상 한강 조망을 104% 충족시키고, 한강변 1열에 조합원 세대를 100% 배치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3면 개방 이상 세대는 955세대, 조합원의 107%에 해당하는 세대는 2개실 이상에서 최대 9개실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243세대에 하이스트 층고 특화를 적용했고, 최고 높이는 6.6m까지 계획해 개방감과 조망의 깊이까지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조망형 테라스 특화 또한 66세대를 더해, 자산가치까지 높이는 하이엔드 상품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단지의 상징성을 가장 강하게 끌어올리는 설계로는 슈퍼 펜트하우스와 중소형 펜트하우스가 있다. DL이앤씨는 600㎡, 약 244평 규모의 슈퍼 펜트하우스를 제안했다. 이는 압구정은 물론 국내 공동주택 시장을 통틀어도 보기 드문 규모다. 여기에 중소형 펜트하우스까지 함께 설계해 초고가 이미지가 일부 초대형 세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평형대로 확산되도록 짰다. 초대형 슈퍼 펜트하우스가 단지의 정점 이미지를 만들고, 중소형 펜트하우스와 특화 세대가 단지 전체 평균 가격대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압구정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만들기 위해 자사의 역량을 최대로 결집한 프로젝트"라며 "이주·착공·입주·상가에 이르는 핵심 조건과, 한강 조망·층고·테라스·펜트하우스 같은 최상위 상품 요소 어느 한가지도 모자람 없이 최고로 준비한 이유는 결국 대한민국 최고가로 자리매김하는 1등 단지를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2026-05-28 16:13: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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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 317가구 모집에 접수 11건...청약 참패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 조성하는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가 청약시장에서 사실상 외면받았다. 대규모 미달 사태를 기록한 가운데 가격 부담, 입지 한계 등이 겹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더 플래티넘 파인애비뉴'는 일반공급 317가구 모집에 총 11건 접수에 그쳤다. 대부분 주택형에서 대규모 미달이 발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전용 74㎡ 타입은 64가구 모집에 접수가 5건 수준에 머물렀고, 84㎡ 타입 역시 162가구 공급에 사실상 한 자릿수 청약만 접수됐다. 115㎡ 대형 평형은 91가구 모집에 단 1건만 접수되며 사실상 수요 부재 수준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분양가 부담까지 더해지며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꺼렸다는 분석이다. 입지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지는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항공기 운항과 군사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가능성도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생활 인프라보다 군사시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소음 부담이 변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교통 여건 역시 고덕신도시나 지제역 일대처럼 대규모 상업·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역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전형적인 배후 주거지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상당수 물량이 향후 무순위 청약이나 선착순 분양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브랜드와 분양 마케팅만으로는 수요를 끌어오기 어려운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26-05-28 15:42: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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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68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매매가격지수는 0.06%,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0.31%) 대비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 외 지역에서는 매도·매수자가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서는 강북구가 미아·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0.4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중구(0.41%)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37%)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성북구(0.37%)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에서는 강서구와 구로구가 각각 0.32%씩 상승했다. 송파구(0.28%)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영등포구(0.27%)는 대림·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3% 올랐다. 인천과 경기가 각각 0.03%, 0.09% 상승했다. 서울은 전세가격 역시 0.26%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북구(0.44%)와 성동구·송파구(0.42%), 도봉구(0.41%), 광진구(0.40%)의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원은 "임차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선호도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누적되고 있으며, 관리상태 양호한 매물에서 상승계약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28 14:45: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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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68주째...4주 만에 오름폭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4주 만에 나란히 둔화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주 상승률은 전주보다 0.06%포인트 낮아지며 4주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4월 셋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0.14~0.15% 수준에서 움직이다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처음 반영된 5월 둘째 주 0.28%로 확대됐다. 이후 전주에는 0.31%까지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위주로 일부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그 외 지역에서는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 움직임이 다소 둔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 한신 더 휴'는 이달 전용면적 84㎡가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매매가격(18억원) 대비 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엘스'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124㎡가 39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1000만원 올랐다.

2026-05-28 14:44: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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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청약 '후끈'…써밋 더힐 1순위 경쟁률 32대 1

고분양가 논란에도 서울 동작구 재개발 대어로 꼽힌 흑석동 '써밋 더힐'과 노량진동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수요가 이어지며 동작구 뉴타운 일대 청약 열기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써밋 더힐'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211가구 모집에 6860명이 신청해 평균 3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C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78명이 몰렸다. 이어 전용 49㎡B 60.5대 1, 전용 84㎡A 60.2대 1, 전용 39㎡A 57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21가구 모집에 4931명이 신청하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써밋 더힐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전용 39~150㎡, 총 15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84㎡ 432가구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작역에서는 4·9호선 환승이 가능한 입지다. 북측으로는 한강, 남측으로는 현충근린공원과 서달산 녹지 환경을 갖췄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39㎡ 12억2450만원 ▲49㎡ 16억7510만원 ▲59㎡ 22억4700만원 ▲84㎡ 29억7820만원이다. 국민평형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DL이앤씨가 노량진8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스카이' 역시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132가구 모집에 2611명이 신청해 평균 19.7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44㎡는 4가구 모집에 307명이 신청하며 76.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51㎡C 62.2대 1, 전용 59㎡A 57.7대 1 순으로 이어졌다. 단지는 특별공급 청약에서 평균 18.4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초품아' 입지에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1호선 대방역을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를 비롯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은 입지다. 아크로 리버스카이 역시 고분양가가 변수로 꼽혔다. 전용 84㎡ 분양가가 25억1830만~27억9580만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도 서울 핵심지 신축 아파트 선호가 이어지며 청약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진행된다. 계약 일정은 써밋 더힐이 다음 달 16~18일,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같은 달 20~24일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5-28 14:16:1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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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착공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 중인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지난 27일 텍사스주 힐 카운티 현장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을 비롯해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현대자동차 앨라바마공장 피터 브랜험 생산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모비스 앨라바마공장 크리스토퍼 화이트헤드 경영지원실장, 대주단 및 현지 EPC 업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년 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첫 번째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총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10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200㎿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2027년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모비스 앨라바마 등 현대차그룹 북미 주요 사업장의 RE100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착공은 당사가 EPC(설계·조달·시공)를 넘어 프로젝트 발굴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SMR(소형모듈원전),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역량을 집중해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4:08: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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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주노동자 복지센터 '러브하우스' 100호 개소

롯데건설이 소외계층 시설 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100호를 세종시에 개소했다. 롯데건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에서 현판식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러브하우스' 100호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이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건설은 냉난방 시설 교체와 함께 노후 도배·장판 등을 새로 시공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센터 청소와 블라인드·문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외국인 이주민 아동들에게 간식도 전달했다. 세종시 이주노동자 복지센터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아동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세종시 내 유일한 민간 봉사단체다. 한국어 교육과 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러브하우스'는 롯데건설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개보수는 물론 집중호우·화재 피해 지역 복구 지원도 진행해왔다. 사업 재원은 임직원 기부와 회사 지원으로 조성된 '샤롯데 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3배 금액을 함께 지원하는 '1대3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러브하우스 100호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8 09:58:11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