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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트위스트·틸트형 건축물,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 '카얀타워'.사진/meashots 글로벌 건설업계에서 건축물 외관특화가 이슈로 부상했다. 유니크한 외관으로 건물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조망이나 채광,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설계 자체가 진화하고 있어 반향이 적지 않다. 뉴욕, 두바이, 상하이 등 고층 건물이 집약해 있는 해외의 대도시에서는 이미 특이한 외형으로 설계된 건축물들이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진부함을 벗어 던지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사로잡는 이들 건축물들은 마치 꽈배기처럼 비틀어진 형태로 지어지거나 각 층마다 일정 각도씩 틀어서 짓는 트위스트 건축 기법이 적용돼 외관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 건물은 시각적 즐거움만 주는 것이 아니다. 조망이나 채광, 공간형성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장점을 누릴 수 있어 실용적 측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트위스트 빌딩'인 두바이 소재 'Cayan Tower'는 지하 6층 ~ 지상 75층, 높이 307m 규모의 주거 용도 건축물이다. 이 건물은 각 층마다 1.2도씩 틀어서 지어진 까닭에 1층과 최상층의 각도 차이는 90도다. 이 때문에 같은 건물의 같은 라인이라도 층수에 따라 바깥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이 건물은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에 수직 코어벽과 스텝형 기둥을 설치하고, 벽면 패널로 구조 역할을 보조했다. 건축업계에서는 이 건물에 대해 미적 효과는 물론 동일한 높이의 직선형 건물에 비해 풍하중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독립형 건축물로 다양한 위치에서 입주자들에게 두바이 마리나 조망을 선사하고 있어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통한다. 뉴욕 11번가에 위치한 'The Xi(The Eleventh)'는 마주보고 있는 2개의 주거동 타워에 트위스트 설계를 적용, 리버뷰와 시티뷰를 최대한 확보하고 프라이버시도 보호했다. 건물 부피를 줄여 타워 사이의 추가 간격을 확보하고 이웃 건물들의 전망을 극대화해 주변의 건물들을 고려하고 소통하는 건축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스웨덴 말뫼의 주거·상업 복합시설인 '터닝토르소'. 사진/pixabay 또한 스웨덴 말뫼에서는 주거와 상업 복합시설인 'Turning Torso'가 대표적인 '트위스트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Torso'는 사람의 몸체를 의미하는 조각 용어로 이름 그대로 몸을 돌리거나 비트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다. 5개 층당 약 11도씩 방향을 틀어가며 9개의 매스를 쌓고, 1층부터 최상층까지 총 90도 회전하게 되는 이 건축물은 자유 곡선에 의한 유선형 구조와 나선형 스파이럴이 특징이다.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강화콘크리트와 강철 트러스가 보강됐으며 비틀린 외부형태로 인해 각 층마다 조금씩 다른 조망이 가능하다. '틸트(베이 윈도우) 기법'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기법은 내닫이 창이라고도 하며, 채광을 좋게 하기 위해서 영국 초기 르네상스 시기 대저택에서 사용되던 양식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삼각형 틸트(베이 윈도우) 기법이 적용되는 건축물의 경우, 테라스 부분을 직선이 아닌 사선 돌출로 설계해 외관상 역동적이고 다양한 입면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조망을 극대화하고 가구 간 시야 간섭을 줄여 프라이버시 확보가 용이하다. 국내에서는 건축법시행령 119조 1항 3호에 따라 발코니 면적 산정기준 1미터 이내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공동주택 'Friends Wohnhochhauser'도 삼각 틸트(베이 윈도우) 설계를 적용하고 180도 시야각으로 다른 주민들의 프라이버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입면을 구현했다. 미래 지향적인 생활공간을 만든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이 건축물은 작은 공간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인다. 사각형 영역에서 내부에 대한 고유 부가가치를 생성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2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쇼핑센터가 어우러진 'De Kameleon'이 대표적인 '다각형 틸트(베이 윈도우) 빌딩'으로 유명하다. 4층 주택단지와 10층 아파트의 베이 윈도우는 입면의 차별화는 물론 인접한 고가철도와 주변 건물로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도심지뿐만 아니라 휴양지에서도 사선형 설계가 인기다. 남대서양과 르완다베이에 인접한 공동주택 'Dyeji Building'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빛과 그늘을 형성하고 리드미컬한 건물의 표정을 부여했다. 3면이 외부에 접하는 아파트 28실은 해안선 및 도시에 대한 훌륭한 조망과 뷰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조망, 채광, 프라이버시 3박자를 모두 갖춘 평면을 확보하기 위해 외관을 특화한 건축물 사례가 많지 않다. 다만 상위 건설사를 중심으로 선진화된 건축기법을 직접 개발하거나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한 재건축 현장이나 수변 조망이 가능한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단지의 경우 새로운 외관특화 설계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잘 만들어진 건축물 외관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하며, 건물 자체의 위상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잠재가치가 높다"며 "올해부터는 한쪽에 치우친 설계보다는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외관특화 설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0-05-15 16:36: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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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6개 대학과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북대, 경성대, 고려대, 광주대, 인하대, 충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물론 소규모 정비 등 물리적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 인력양성 거점대학'을 공모했으며 경북대, 경성대, 고려대, 광주대, 인하대, 충북대 등 전국 6개 대학을 국내 최초 도시재생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주관기관인 LH와 6개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다 효과적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거점대학은 ▲도시재생 공통교재 개발 ▲교육과정·학점·강의 교류 등에 협력하고, LH는 ▲도시재생 전문가 파견을 통한 지식 공유 ▲관련 직원들의 교육과정 진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석·박사 과정은 오는 2학기부터 시작되며, 각 대학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실습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도시·건축·금융 등 본인의 전공을 수강하면서 도시재생 관련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도시재생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연간 100여 명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배출돼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활동할 전망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와 대학 간 협업으로 우리나라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등 도시재생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들과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5-15 14:45: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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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전매 금지, 청약 열기 식을까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하면서 분양권 전매의 본격 시행 이전까지 수요가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는 전국에서 약 6000여 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1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에서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춘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경기 광명에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또, 양주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2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외에도 경기 하남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부산 동래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등이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2020-05-15 14:12: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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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랜드마크…'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지하철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 달구벌대로, 4차외곽순환도로 강창IC(예정) 인접 대구 서부권의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다사역 앞에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광역시 최초의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최고층으로 지어진다. 금호산업은 5월에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인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21-2 일원에 들어서는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8개 동,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총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31㎡ ▲오피스텔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 대구 다사역 '초역세권'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대구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수성구, 달서구 등 주요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 외곽을 연결하는 4차외곽순환도로 강창 IC(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KTX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예정으로 교통망이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옆으로 다사초교와 유치원이 인접해 있고, 다사중교, 다사고교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죽곡지구 학원가와 계명대학교가 가깝고, 달성군립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죽곡생활권에 위치해 대실역 주변의 중심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를 갖춘 달성문화센터가 도보거리에 있다. 다사읍 주민자치센터, 다사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이 가깝게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과 이마트 성서점, 홈플러스 성서점 등 대형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단지 내에 2개층 연면적 약 3358㎡(약 1000여평) 규모의 상업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입주자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 남향 위주…커뮤니티시설 풍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다사근린공원과 죽곡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있고, 금호강 수변공원과 금호강 자전거도로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 다사체육공원과 대구 야경 명소로 유명한 강정보유원지, 디아크문화관도 가깝다. 초고층 대단지에 걸 맞게 고급 주거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최상층은 고급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다목적 잔디마당과 수공간, 파인가든, 가든루프 등과 감성과 호기심 발달시킬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2곳, 유아놀이터 1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탁구장과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전세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 확보,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15일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금호만의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며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 일대에 마련된다.

2020-05-15 13:47:41 박승덕 기자
마지막 6개월 전매 가능…규제 전 분양하는 막차 단지

8월 이전에 수도권·광역시에서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분양 단지에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의 수도권·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발표로 단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시행 전 전매기간이 짧은 단지에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새 아파트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이를 부추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o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르면 8월부터 전매제한이 강화된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비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의 원인을 단타 투자 수요로 보고 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20대 1을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당첨자 4명 중 1명꼴로 전매제한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단타 가능한 곳에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인 평균 252대 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분양권 전매기간은 6개월로 짧았다. 지난 2월 수원 팔달구 매교동에 분양해 145.7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역시 수원 역대 최다 청약자 신기록을 썼다. 이 단지 역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았다. 특히 정부가 전매제한을 발표한 이후 분양한 '신동탄포레자이'에는 분양권 6개월 전매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5만1878명이 청약에 나서며 평균 경쟁률 70.2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정부의 이번 전매제한 규제 카드는 단타 투자 수요를 막아 수도권과 규제지역과 맞닿은 비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라며 "'이번이 막차다'라는 인식으로 8월 시행 전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매제한 강화 전 비규제지역인 수도권·광역시에서 분양하는 6개월 전매 막차 단지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더샵 송도센터니얼'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근처에는 예송초등학교를 비롯한 예송중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센트럴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6월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이 여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다. 여주시 교동2지구(교동 114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청약 당첨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세대당 청약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성남 판교~여주를 이어주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에 세종초(병설유치원)o세종중학교가 있는 등 다세권을 갖췄다. 금호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오는 5월 분양한다.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8개동,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31㎡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계약 후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가깝다.

2020-05-15 13:42: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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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 규제 강화전 막차 아파트 주목

8월 이전에 수도권·광역시에서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분양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의 수도권·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발표로 단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시행 전 전매기간이 짧은 단지에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르면 8월부터 전매제한이 강화된다. 수도권과 광역시의 비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의 원인을 단타 투자 수요로 보고 이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20대 1을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단지를 살펴본 결과 당첨자 4명 중 1명꼴로 전매제한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분양권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단타가 가능한 곳에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인 평균 252대 1을 기록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분양권 전매기간은 6개월로 짧았다. 지난 2월 수원 팔달구 매교동에서 분양해 145.7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매교역 푸르지오SK뷰' 역시 수원 역대 최다 청약자 신기록을 썼다. 이 단지 역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았다. 특히 정부가 전매제한을 발표한 이후 분양한 '신동탄포레자이'에는 분양권 6개월 전매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5만1878명이 청약에 나서며 평균 경쟁률 70.2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정부의 이번 전매제한 규제 카드는 단타 투자 수요를 막아 수도권과 규제지역과 맞닿은 비규제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라며 "'이번이 막차다'라는 인식으로 8월 시행 전 분양하는 6개월 전매 가능 단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전매제한 강화 전 분양 아파트 금호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금호건설이 여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다. 여주시 교동2지구(교동 114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청약 당첨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세대당 청약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성남 판교~여주를 이어주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4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이마트 여주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옆에 세종초(병설유치원)·세종중학교가 있는 등 다세권을 갖췄다. 금호건설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 공동주택사업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이달에 분양한다. 대구시에 첫 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8개동,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231㎡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계약 후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대구 동서를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6㎡, 총 1,100세대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세대주와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개통 예정돼 있다. 신영은 울산 동구 서부동 257, 248-37번지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모델하우스를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울산에서 30년여 만에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단지다. 모두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다.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현대건설은 5월 중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40-130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2020-05-15 10:15:1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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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분양홍보관 개관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조감도 국내 고급 주거브랜드 중 하나인 '트리마제' 가 적용된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가 여수 웅천지구에 들어선다. '트리마제' 는 국내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브랜드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3개라는 뜻의 '트리 (Tri)' 와 인상을 의미하는 '이미지 (Image)' 를 결합한 합성어인 '트리마제' 가 처음 적용된 단지인 '서울숲 트리마제' 는, 우수한 조망·호텔식 주거 서비스·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유명 연예인을 비롯, 스포츠스타 ·대기업 임원 등 각계각층의 사회 고위층들이 거주하고 있다. 웅천지구 관광휴양 1-3BL에 조성되는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는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의 트리마제 브랜드가 적용된 2번째 단지다. 지하 2층 ~ 지상 10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344실 (전용 54 ~ 74㎡) 과 상업시설 237실로 구성된다. 특히, 생활숙박시설은 웅천지구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는 이순신 마리나 등 남해 뷰와 39만여 ㎡ 규모의 이순신공원과 웅천 도심 조망권을 갖췄다. 조식·청소 ·세탁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 고급 레지던스 ·대규모 스트리트 몰·옥상공원 등이 복합된 원스톱 라이프 등도 차별화를 뒀다. 단지가 조성되는 '웅천지구' 는 주거와 상업·숙박·여가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춘 관광휴양상업지역으로 개발되는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여수 서부권 개발을 통해 관광수요의 무게중심이 동부권역에서 서부권역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웅천지구는 구도심인 여수 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계하는 입지를 갖췄다. 교통 여건도 돋보인다. 여수 - 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 - 광양을 10분 내로 연결하는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순천·광양 등 인접 지역 이동이 용이하고,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이 쉽다. 아울러, 2021년에는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 - 소호 간 해상교량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으로 20분 내 거리에 있는 KTX여천역을 통해 약 3시간이면 서울역을 오갈 수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 GS칼텍스,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집적된 여수국가산단 뿐 아니라 율촌산단,오천산단,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분양 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2020-05-14 17:15: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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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정비업계, 재건축 조합장 무더기 해임

철거 중인 둔촌주공 아파트/연합뉴스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애초 목표한 수익성이 크게 줄게 된 서울의 일부 재건축아파트조합에서 조합장 해임안이 추진되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60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조합장 및 임원 해임 동의서를 발송했다. 조합원 610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2000여명 이상이 찬성해 해임이 유력하다. 해임안이 통과되면 사업이 추진된 지 20년 만에 조합장이 교체된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2000년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2007년 조합이 설립됐다. 이 사업은 조합이 지난해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통해 확정한 일반분양가로 3.3㎡당 3550만원을 제시한 반면, 주액도시보증공사(HUG)가 3.3㎡당 2970만원이 적정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치 상태에 빠져 있다. 조합 지도부의 협상력이 난항에 빠지자, 조합원들은 조합장의 해임을 요구할 정도로 격렬한 내홍을 보이고 있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에 항의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주최했지만 14일 오전 시작 40분 전 돌연 취소됐다. 최근 이태원발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흑석3구역과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는 지난 9일과 10일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해임했다. 각각 낮은 분양가 책정과 사업지연에 따른 조합원의 금전적 손해가 해임 사유다. 흑석3구역은 애초 조합원들이 3.3㎡당 3200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했지만 HUG와의 협상에서 최종 3.3㎡당 2813만원의 분양가가 확정됐다. 흑석9구역 조합은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제안한 대안설계가 인·허가를 받지 못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자 집행부와 조합원들의 의견이 부딪히며 조합장 교체 수순을 밟게됐다. 흑석9구역 비대책위원회는 조합장, 이사 5명, 감사 2명의 해임 및 직무 정지 안건을 상정한다. 은평구 갈현1구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도 마찬가지다. 조합원들은 네이버 밴드에 갈현1구역 재개발 정상화위원회(정상위)를 만들고 조합장 해임 건을 논의 중이다. 정상위는 조합이 부정당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조합 비위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조합의 비위 행위로 판명나면 현 집행부는 전면 교체되고 경쟁 입찰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한편 조합은 오는 24일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조합원들은 롯데건설과 체결한 수의 계약에 대한 거센 반대 여론을 펼치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14 13:52:0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