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코로나19 때문'.. 2월 공급계획의 36%만 분양, 3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가장 빨리 바뀐 곳은 모델하우스다. 주요 건설업체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대신 온라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있다. 일반적이었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아 보기 어렵다. 다만 당첨된 계약자에만 제한적으로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열고 있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 물량은 1만3789가구(아파트 일반분양가구 기준, 임대제외)에 달했다. 하지만 최종 공급실적은 5064가구로 계획 대비 36.7%에 그쳤다. 2월 중 계획됐던 물량 대부분 3월 이후로 분양일정을 늦췄다. 이달 분양일정도 불투명하다. 3월 중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2만5308가구에 이른다. 이는 작년 동기(1만821가구)의 약 2.3배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9039가구 ▲지방광역시 7956가구 ▲지방도시 8043가구 등이다. 3월 1~2주차 초반까지 4300여가구가 분양, 2주차 후반부터 3월 말까지 약 2만1000여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문제는 코로나19가 특정지역에서 수도권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분양시장은 모델하우스 방문을 하지 않고도 온라인 청약이 늘고 있어 건설사들도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많다"며 "다만 규제지역 내 자금조달계획서, 입주계획서 제출의무가 강화되는 등 바뀐 제도를 이해하고 청약 및 계약하는데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수도권 주요 분양아파트로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마곡지구 9단지 59~84㎡ 962가구를 분양한다. 5호선 마곡나루역, 송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10년 전매제한이나 의무 거주기간이 없다. 공공분양이라 청약가점제가 아닌 무주택 3년 이상, 통장가입 기간 2년 이상인 청약자들 가운데 청약통장 납입 금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르엘 신반포' 280가구 중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호선, 7호선,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짓는 '영통자이' 59~75㎡, 65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 인덕원~동탄복선전철(2026년 예정) 서천역(가칭)이 개통예정이다. 영통지구,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백운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부평' 1409가구 중 83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2 09:22:10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지털시티' 배후수요 품은 '브루클린381'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 투시도 성공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3가지 기본원칙인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을 따져봐야 한다. 먼저 '수익성'은 말 그대로 어느정도의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지를 뜻하며, '안정성'은 투자한 자금이 묶이지 않고 꾸준하게 수익이 발생 가능한지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환금성'은 투자한 상품의 현금화 가능 정도를 말한다. 이렇게 3박자가 갖춰진 수익형 부동산이라면 투자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원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요'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 수요가 풍부해야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는 곳일 경우 환금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는 "성공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주변의 배후수요나 단지 내 고정수요가 풍부한 곳을 선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3월 중 선보일 예정인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영통구 일대에는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다. 삼성디지털시티 근무자 중 약 71%인 2만4천여명이 수원 및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상권 형성 등 지역 사회 일원으로써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의 홍보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에는 매년 해외 VIP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등 연간 1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풍부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정수요도 탄탄하다.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로 구성된 복합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되기 때문에 입주 기업 근로자와 기숙사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반경 2km권역에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일대 주거 수요를 고정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업무수요와 주거수요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낮에는 물론 밤에도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고, 주중 업무수요는 물론 주말에도 주거 자체 수요로 주 7일 상권이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광역적인 수요 유입도 여건도 충분하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인접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이를 통한 유동 인구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한 광역 교통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광역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브루클린381'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된다. 설계계획상 지하 2층(G층), 지하 1층(L층), 지상 1층으로 구분되지만 단차로 인해서 실제로는신원로 방면에서 바라볼 때 L층은 1층으로, 지상 1층은 2층인 구조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03-12 09:02:2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LH, 2020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LH청약센터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고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현장설명회 대신 연간 공급계획 및 사업지구 소개 동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는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LH가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83필지(337만㎡) 대비 면적기준 17% 증가한 87필지(394만㎡) 수준으로, 이 중 63필지(281만㎡)는 추첨 또는 입찰방식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24필지(113만㎡)는 사업다각화 및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이 중 11필지(64만㎡)는 올해 신규 공모를 추진하며, 13필지(49만㎡)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이미 공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주택개발리츠 등 사업다각화 방식은 LH가 사업주체에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하고 건설업체는 LH와 공동으로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구조다. 또한 LH는 올해 설계공모 방식의 매각을 통해 건설업체간 공정한 경쟁과 우수한 주택 설계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주택 공급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65필지(307만㎡)으로 면적기준 전체 공급물량의 78%의 비중을 차지하며, 지방권은 22필지(87만㎡)으로 전체의 22% 수준이다. 공급필지 세부내역은 유튜브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 및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3-11 16:24:5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코로나19 지원성금 기탁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원을 위해 11일 서울시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박경서 회장에게 코로나19 지원성금 1억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성금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5000만원)와 서울시회(5000만원), 경기도회(1000만원), 광주·전남도회(500만원), 부산시회(300만원), 대전·세종·충남도회(300만원), 인천시회(150만원), 전북도회(100만원), 제주도회(100만원), 충북도회(50만원) 등 9개 시·도회가 함께 마련했다. 박재홍 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상치 못한 감염병으로 사상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등의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과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많은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원성금을 속속 지원하고 있다. 이들 회원업체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11 14:49:3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절차 정상 추진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 및 자금마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말 사모사채 약 1700억 원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끼웠다. 3월5일~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도 청약률 105.47%를 달성하며 인수자금 중 약 3207억 원을 일반공모 없이 성공적으로 마련했으며, 3월13일 납입이 예정돼 있다.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은 30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해 예정된 수순에 따라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결합 신고 절차 역시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서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당국의 기준과 프로세스에 맞춰 신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상적인 절차 및 일정에 따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문제로 기업결합신고 절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인수자금 조달 또한 당초 계획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0-03-11 14:49:1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재건축 잠룡' 목동9단지 안전진단 통과…거래는 '썰렁'

서울 목동 신시가지 9단지가 6단지에 이어 재건축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을 두 번째로 통과했다. 목동9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목동 신시가지 9단지가 6단지에 이어 재건축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을 두 번째로 통과했다. 11일 정비업계와 양천구청에 따르면 전날 목동9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정밀안전진단은 A·B·C·D·E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D등급 이하를 획득해야만 한다. 이날 목동9단지가 받은 정밀안전진단 D등급은 공공기관 검증이 필요한 조건부 승인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 적정성 심사를 거쳐 재건축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서울 양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727만원, 전세 138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그러나 목동 6단지의 경우 지난해 말 안전진단검사가 통과되자 전용면적 142㎡가 호가 3억원이 올라 26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목동9단지의 사정은 좋지 않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재건축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목동이나 강남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을 주도 했던 비 강남권 지역도 앞으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동9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71.37㎡가 매매 13억9000만원, 106.39㎡가 전세 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71.37㎡가 12억3000만원에서 1개월 사이 13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셈이다. 9단지는 지난해 12월 4건이 거래됐으며 1월에는 거래가 없다가 2월에 전용면적 106.93㎡가 14억원에 팔렸다. 3개월동안 단 5건이 거래됐을 뿐이다. 목동9단지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정부규제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까지 불어 부동산 거래 시장이 소강상태다"라며 "매수문의도 없어서 휴업을 결정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목동6단지 역시 조건부 D등급을 부여받았다. 현재 목동6단지는 오는 7월을 목표로 적정성 심사를 받고 있다. 이를 통과해야만 재건축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다. 한편 목동은 14개 단지 모두가 안전 진단을 신청했다. 다음으로는 5단지, 13단지, 11단지가 연내 안전진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11 14:39:22 정연우 기자
피데스개발, 협업으로 초융합 건설산업 이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초융합 건설산업을 이끌고 있는 피데스개발이 지난달 25일 우미건설,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건설현장 공기, 원가,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건축정보모델링(Construction BIM), 디지털 건축수량조서(Digital BOQ), 스마트 필드 플랫폼(Smart Field Platform) 구축에 협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피데스개발은 힐스테이트 삼송역,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등 굵직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내면서 수요자 트렌드에 맞는 공간창출로 디벨로퍼업계를 이끌고 있다. 피데스피엠씨가 시행한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세계적인 주거 트렌드인 초역세권 복합공간 개발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도심 공간의 퍼즐교체 현상의 시금석 프로젝트로 알려지고 있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세계적 수준의 건설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로 기존의 구조해석 기술로는 불가능한 전산기술에 기반한 구조설계 최적화, 도면 자동 인식 및 생성 기술을 활용한 건축정보모델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의 협업은 디벨로퍼,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각 회사의 노하우를 부동산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본격적인 프롭테크(Prop Tech), 초융합 건설산업 시대 선도사업이다.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솔루션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부터 최종 완성까지 첨단 기술 적용, 자재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제품개발 및 판매, 디지털 건축 수량조서(Digital BOQ) 용역, 스마트필드 플랫폼(Smart Field Platform) 구축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한다. 3사는 이 공동사업 협정에 따라 통합 디지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공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설산업도 공간수요가 다변화하면서 본격적인 기술 경쟁에 노출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협업 시너지 창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의 협업 사업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0-03-11 13:23:27 최규춘 기자
지방 '구도심' 신규아파트, 청약시장 새 변수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지방의 신규 아파트는 '구도심'에 입지한 단지들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단지는 'e편한세상남산(346.51대1)',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126.71대1)', '광주화정아이파크2단지(67.13대1)' 등이다. 이 아파트는 시청·터미널과 가까운 구도심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구도심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는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도 했다. 이 같은 결과가 올해 청약 및 분양시장에 그대로 이어질 지도 관심거리다. 구도심은 이미 생활인프라 등이 갖추져 입주 후에도 상당기간 불편을 겪는 신규택지구과 다르다는 분석이다. 노후화된 주택이 많은 구도심은 지역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방의 경우 시청과 터미널 등이 위치한 곳이 구도심이고 수도권의 경우에는 시청·지하철역·구청 인근이 구도심으로 분류된다. 올 상반기,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로 GS건설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 '속초디오션자이' 84~131㎡ 45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동명항, 영금정,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등 3면의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속초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조성되며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동명동은 속초 교통의 중심지로서 속초시외 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오는 13일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힐스테이트 부평'(1409가구 중 46~84㎡ 837가구 일반분양)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가운데 입지가 가장 우수한 구도심으로 꼽힌다. 또한 GTX-B 노선도 향후 개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666가구 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원 원도심에 공급되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2분 거리에 영화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장안구청, 행정센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광주 남구 월산동에 '광주 월산 힐스테이트' 49~84㎡ 782가구 중 1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이 가깝고 월산초, 무진중 등의 학교도 단지 인근에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4월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 '군산 나운동 금호어울림' 59~84㎡ 993가구 중 3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군산나운·군산신풍· 군산진포초등학교, 군산남중학교, 군산상업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의정부 가능1구역 재개발로 466가구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으로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11 13:15:4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전 타입 1순위 마감

쌍용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청약 결과 총 408가구 모집에 6788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평균 16.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31.83대 1로 전용면적 84B타입이 차지했다. 지난 2·20 부동산 대책 결과, 해당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순위 청약요건 및 전매제한이 강화됐고, 중도금대출도 제한되는 등 청약이 불리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여 수원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3가구) ▲59㎡A 222가구(210가구) ▲59㎡B 174가구(143가구)▲74㎡ 146가구(130가구) ▲84㎡A 115가구(101가구) ▲84㎡B 202가구(126가구)이다. 단지는 초역세권 입지로 개통 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 오목천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며,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의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고, 단지 내 약 1만1천㎡ 규모의 녹지 공간과 단지 인근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약요건이 강화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제 견본주택을 오픈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성공 비결이며,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이며,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2020-03-11 11:20:0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