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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제주의 돌담을 주제로 한 전시 진행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롯데호텔제주가 제주 돌문화를 그림, 사진 등으로 만날 수 있는 돌문화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내달 22일까지 롯데호텔제주 8층 로비에 위치한 L-라운지에서 진행한다. 롯데호텔제주는 제주의 돌문화를 널리 알리고 돌담을 다루는 작가들과 상생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롯데호텔제주에 따르면 제주에서 돌담은 삶의 터전을 지켜주는 보호막이자 제주 사람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 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전시에서는 이창희 작가의 '돌담-넝쿨', '돌담-숲', '금악리 오름'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창희 작가는 수만 번의 붓질로 형상을 만들어가는 적묵법을 통해 돌담과 자연의 조화를 표현하는 작가다. 이 외에도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장의 제주 돌담 풍경 사진 '한림 3리'와, 홍기자 작가의 '김녕밭담' 등의 작품도 준비됐다. 롯데호텔제주 관계자는 "제주 돌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원생정원의 돌담 및 기획 전시 등 돌문화를 주제로 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근원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3 09:58: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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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북미등 글라스락 수출 '눈에 띄네'

美 샘스클럽 매출 전년 대비 180% 성장…캐나다도 공략 SGC솔루션이 미국, 캐나다 등 글라스락의 주요 수출국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월마트 계열의 미국 최대규모 회원제 할인점 샘스클럽에 전년 대비 180% 성장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SGC솔루션은 9년 동안 미국 내 샘스클럽 600여개 매장에 글라스락을 수출했다. 또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제품군을 확대해 오타와, 몬트리올, 벤쿠버, 토론토 등 4개 지역의 매장에 입점했다. 글라스락 유리밀폐용기 뿐만 아니라 국내 코스트코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캠핑용 쿡웨어 그리들팬도 러브콜을 받아 신규 입점 목록에 올랐다. 북미 지역의 글라스락 주요 수출 품목은 오븐 사용률이 높은 현지 식문화에 맞춰 오븐세이프 기술력을 반영한 해외시장 스테디셀러 '글라스락 링테이퍼'와, 가스킷 완벽 결합형 캡으로 곰팡이 발생 염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한 신제품 '글라스락 센스' 등이 있다. SGC솔루션은 세계적인 생활유리 제조 기술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의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유통채널에 글라스락을 수출하고 있다. 글라스락은 북미,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지속 확대 중으로 해외시장의 누적 판매량이 8억여개를 돌파했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주요 수출 거래처인 샘스클럽 및 코스트코 내 제품군 확대를 통해 수주 규모가 늘어나며 올해도 안정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현지 시장에 맞는 품목 다양화로 품질 좋은 국내산 유리식기가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건강과 환경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3 09:56: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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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에 샴페인' 3종 국내 첫 출시…"프리미엄 부티크 샴페인"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샴페인 하우스 랄리에의 샴페인 3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906년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아이(Ay) 마을에서 시작한 랄리에는 부티크 스타일로 소규모로 생산한다. 포도밭을 작은 구획(plot)으로 나누어 각 구획에서 자란 포도를 별도로 양조하는 파셀레어(Parcellaire) 기법을 사용해 각 구획의 떼루아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블렌딩 기술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브랜드 특유의 신선함, 순수함, 강렬함, 깊이의 분위기를 조화롭게 표현한다. '자연을 기리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지닌 랄리에는 2020년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레플렉시옹(REFLEXION) R.020'은 매해 수확의 차이를 살리면서도 특정 스타일과 품질을 유지하는 논 빈티지 블렌드로 새롭게 수확한 포도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랄리에 만의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한다. 에메랄드 빛이 도는 연한 황금색에 아카시아와 산사나무 같은 흰 꽃 향기가 주를 이루며, 레몬 제스트와 금귤 같은 신선한 감귤류 터치가 느껴진다. 향의 강렬함은 꿀이나 잘 익은 백도, 살구 같은 과일의 느낌이 뒷받침해준다. 첫 맛은 신선하며 질감은 섬세하다. '랄리에 로제(ROSE)'는 고전적인 로제 샴페인에 대해 섬세하게 재해석했다. 신선하고 활기찬 연한 핑크빛에 신선한 체리, 레드 커런트, 라즈베리의 과일향과 더불어 신선한 사과와 귤의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강렬한 신선함이 우아하고 섬세한 산미와 약간의 짭짤한 느낌으로 마무된다. 2022년 뉴욕 국제 와인 대회에서 올해의 브뤼 샴페인 생산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은 샹파뉴 아이 지역의 샤르도네와 코트 데 블랑 지역 샤르도네의 강렬함과 순수함을 함께 결합했다. 밝은 노란빛에 더해진 에메랄드 반짝임에 산사나무, 아카시아, 포도 덩굴꽃 향기와 더불어 고소하고 신선한 버터, 헤이즐넛, 프랄린 노트가 느껴진다. 미네랄의 향이 긴장감 있게 느껴지는 피니쉬는 석회질 떼루아를 잘 표현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랄리에 샴페인은 장인정신으로 섬세하게 만들어냈다"며 "랄리에가 주는 강렬한 우아함으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13 09:37: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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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탈불황 전략은] (中)국내는 포화, 해외에서 살 길 찾아라

식품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K-푸드 열풍에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마케팅을 전개해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라면 업계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대신 해외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1∼10월 농식품 누적수출액 조사에 따르면, 라면 수출액은 10억2000만달러(1조40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30.0%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라면은 미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으로도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중남미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9%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 비중이 70% 육박하고 있어 해외 사업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심은 지난달부터 미국 2공장의 신규 라인을 가동하고 월마트 매대를 확대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무산에 수출 전용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생산역량 확보에도 나섰다. 삼양식품은 해외 판매법인을 늘리고 있다. 일본·중국·미국·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는 네덜란드 판매법인을 설립해 유럽 공략 의지를 보였다. 오뚜기는 라면 수출국을 65개국에서 7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며, 최근 베트남 법인의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류업계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진로(JINRO)의 대중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해외시장 소주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이트진로 지난해 연간 해외 수출액은 1666억원이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중장기 매출 확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첫 해외 공장 설립을 결정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모습이다. 하이트진로는 과일 소주와 일반 소주 투 트랙 전략으로 현재 80여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회사 'E&J 갤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미국 소주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전역의 주류 전문 판매점 약 1만곳에 '처음처럼 순하리' 등 소주를 입점시키며 판매 채널을 대폭 확대한 것. 소비자가 많이 찾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도 입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새로 살구'를 중국, 홍콩,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하기 시작하며 글로벌 고객을 만나고 있다. 제과업계 '빅3'인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크라운해태도 해외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 비중이 24%인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까지 늘린다.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 브랜드로 키우고,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60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과 2166억원을 기록한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내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온 크라운해태는 제과 기업 중 해외 매출 비중이 10% 이하로 가장 낮은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충남 아산에 스낵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과 동남아 시장 수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글로벌 몸집 키우기에 한창이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중국·베트남 등 11개국에서 5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특히 미국 가맹사업을 더욱 체계화·고도화해 글로벌 가맹사업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확산시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뚜레쥬르는 2004년 처음 미국에 진출해 2018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꾸준히 흑자 폭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뚜레쥬르 미국 법인 두 곳의 매출 합은 약 1055억원으로 해외 법인 매출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7개국에서 약 43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미국에서 대규모 공장도 건립 중이다. 뚜레쥬르가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5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공장은 내년 중에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시 연간 1억개 이상의 냉동생지, 케이크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기업들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내수 부진 여파로 인한 국내 사업의 아쉬운 성적을 해외 실적으로 만회하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시장이나 소비구매력이 큰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서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 사업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고도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2 16:1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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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1심 판결 겸허히 수용"

남양유업이 홍원식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입장문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사 및 전직 임직원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1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 없이 법원 결정을 수용하고자 한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실망과 불신을 느끼셨을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과거 홍원식 전 회장 경영 체제하에 있던 남양유업은 2021년 4월 자사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심포지엄을 개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지난 7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광범 전 남양유업 대표 등 전·현직 임직원에게 벌금 1000만~2000만원을, 양벌규정으로 기소된 남양유업에도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양벌규정이란 법인의 대표자가 위법행위를 한 경우 기업에도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을 말한다. 남양유업은 당시 물의를 일으킨 홍 전 회장 및 주요 임직원이 회사를 떠났음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으며,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2 16:0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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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저가 전쟁…수익성 개선엔 "의문"

연말을 앞두고도 경기가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최저가'카드를 들고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 연말특수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최저가 상품을 선보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선 재고처리에 효과만 있을 뿐, 수익성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쓱데이'의 총 매출액이 2조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5회째를 맞은 쓱데이 역대 최대 매출로, 사전에 목표한 1조9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한우, 수산물 등 초특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이마트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쇼핑 경험 다양화,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슈퍼 역시 지난달 31일 창사 45주년을 기념한 '땡큐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우 불고기를 10년 전 가격보다 저렴한 100g당 1000원 대(1974원)에 판매하는 등 초저가 그로서리에 초점을 맞춰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오는 14일부터는 2주간 '땡큐절 어게인'으로 최저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배추 1포기를 약 4000원에 선보였다. 또 삼겹살과 계란, 생굴, 전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메가급 할인가'에 판매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1차(6∼12일)와 2차(20∼26일)에 걸쳐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이랜드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46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00여종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e커머스 업계도 가격할인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11일까지 '2024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진행했다. 11번가에 따르면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행사 첫 날(1일) 하루에만 6만장 이상,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다음달 3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행사는 '초이스데이', '11·11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다만, 초저가에 초점을 맞춘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반짝 특수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을 보기에는 힘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할인이 당장 재고 처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매출이 증가한 만큼의 수익성이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5: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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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14일 오픈…천혜의 자연환경 감상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더춘천의암호R'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춘천의 다양한 특징들을 표현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인 리저브를 전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매장 내외부에서 춘천 의암호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채로운 풍미의 스페셜티 커피는 물론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까지, 커피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상 4층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좌석 수는 256석이다.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 좌석을 배치해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외관을 즐길 수 있다. 매장은 'Recovery of Senses'라는 콘셉트로 쉼과 힐링을 통한 감각의 회복을 위해 설계됐다. 먼저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압도적인 의암호의 호수 전경을 시야의 가림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적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벅스는 '더춘천의암호R'점에서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재즈,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녁 시간대에는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테루아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를 미디어 아트로 제작해 매장 내외부 공간에 시연하여 시각적인 요소를 극대화한다. 50분 단위로 운영되는 미디어 아트 상영 프로그램은 테마 별로 작곡된 음향 효과까지 더해져 낭만적인 스타벅스만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 2종과 특화 푸드 2종을 선보인다. 춘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직접 개발한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는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한 청량감 있는 음료이며 춘천의 낮 시간대에 경험할 수 있는 푸른 자연환경을 묘사했다. 춘천의 밤을 표현한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 라떼'는 블랙 티와 차분한 느낌의 라벤더를 활용한 티 라떼 음료로 고요한 춘천의 밤 하늘을 보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춘천 지역의 특산물로 개발한 특화 푸드로는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와 강원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샌드위치로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를 출시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 매장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2 14:4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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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대만서 '2024 타이페이 마이스 쇼케이스' 개최...글로벌 마이스 시장 공략나서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가 지난 7일 대만 타이페이의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2024 파라다이스 타이페이 마이스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정부 기관, 대만 기업체 및 여행사, 전문 회의 기업체(PCO) 등 약 125명이 참석했다.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는 '2024 파라다이스 타이페이 마이스 쇼케이스'에서 자사의 마이스 시설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식, 쇼핑, 아트,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인프라와 호텔만의 입지,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각 호텔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국제 마이스(MICE) 행사에 적합한 컨벤션 시설이 큰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 측 설명이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약자로 회의와 전시, 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뜻한다. 한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대만 외 글로벌 마이스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과 9월, 각각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동경에서도 마이스 산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10월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마이스 관광 박람회 '아이티비 아시아 2024'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 바 있다. 홍성욱 파라다이스시티리조트 총지배인은 "아시아 마이스 시장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꼽히는 대만에서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쇼케이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대만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2 11:00: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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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연말맞이 와인 ·위스키 대폭 할인 행사 진행

홈플러스가 연말을 겨냥해 이달 20일까지 올해 마지막 역대급 와인장터 '와인 메가(MEGA) 페스타'와 위스키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와인·위스키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와인 매출이 약 10%, 위스키가 약 6%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더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동기간 '주류이지픽업' 와인 매출은 무려 316%, 위스키는 60% 뛰었다. 홈플러스는 연말을 앞두고 와인과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대규모 와인·위스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와인은 올해 마지막 역대급 와인 장터 '와인 메가 페스타'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일자별로 해외 유명 와인을 오프라인 50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한다. 14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보르도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딸보 2021(750ml)'를 9만9900원이라는 초특가에 선보이며, 1000병 이상의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몰리두커 카니발 오브 러브(750ml)',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750ml)'는 각 13만9900원에 내놓는다. 15일에는 '샤또 깔롱 세귀 2021(750ml)' 등을 18만9900원에, '샤또 린치 바쥐 2021(750ml)' 등을 21만9900원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위스키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한정 판매 해외 유명 위스키는 오프라인에서 일자별로 선보인다. 14일에는 '산토리 히비키(700ml, 1인 1병)'를 14만8000원에, '맥캘란12년셰리오크(700ml, 1인 1병)'를 12만9900원, '맥캘란12년더블캐스크(700ml, 1인 1병)'를 7대카드 결제 시 9만5920원에 선보인다. 15일에는 '더글렌드로낙 12년(700ml, 1인 1병)'을 7대카드 결제 시 9만5200원에, '와일드 터키 라이(700ml)'를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대상 3만9540원에, 16일에는 '야마자키 DR(700ml, 1인 1병)'을 15만8000원에, 17일에는 '산토리 하쿠슈 DR(700ml, 1인 1병)'을 15만80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은 10만원, 위스키는 15만원 이상 결제 시 오프라인 고객과 주류이지픽업 고객 모두에게 2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한정 판매 주류 취급 점포 등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플러스 앱 '주주클럽'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와인, 위스키 인기가 팬데믹 기간 대비 주춤하고 있다고 하지만,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해외 유명 주류 등 라인업 강화 등 노력을 통해 마트를 찾는 발길은 오히려 늘었다"라며, "홈플러스는 우수한 품질의 와인, 위스키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0:57:1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