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인터뷰] 전세희 하림 단백질사업팀 차장 " 닭가슴살로 고부가가치 꿈꿔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단백질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단백질 식품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근육 합성은 물론, 면역 항체와 콜라겐의 구성 성분으로 섭취가 필수적이다.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은 닭가슴살 원료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목표로 '단백질사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을 원료로 한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오!늘단백 초코바'를 선보였으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오!늘단백 초코바' 2종(피스타치오맛, 카라멜맛)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메트로경제는 최근 전세희 하림 단백질사업팀 차장을 만나 ICBP 소재와 관련 제품, 향후 사업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에 대해 소개해달라 ICBP은 하림이 특허받은 기술력으로 국내산 무항생제 닭가슴살에서 분리 정제해 만든 단백질이다. 닭가슴살을 장시간 휴대 보관하면서 음용하기 쉬운 고단백 식품으로 제공하고자 닭가슴살을 분말화해 국내 최초로 3세대 단백질 소재인 ICBP를 개발했다. 닭가슴살 원물에 비해 지방은 1/2 수준으로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 증가된 순도 높은 단백질이다. 우유에서 기반한 유청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게 분리닭가슴살 단백질이다. 유청단백질은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섭취가 힘들지만, 분리닭가슴살 단백질은 소화도 잘되고 체내 흡수가 빠른 동물성 단백질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개발한 제품과 소비자들의 반응은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는 고단백, 고식이섬유 단백질 쿠키로 100% 국내산 쌀로만 만든 글루텐 프리 영양 간식이다. 버터 코코넛, 초코 등 2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봉지(40g)에 계란 1개 반 분량의 단백질 9g과 사과 1개 분량의 식이섬유 4g이 함유되어 있어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오!늘단백 초코바' 2종은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을 겉면에 풀코팅한 단백질바로 당 함량은 3g에 불과해 당분 걱정 없이 밀크 초콜릿의 단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우유 단백질(동물성), 대두 단백질(식물성), ICBP 등 3종 복합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해 한 개 기준 16g의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 특히 단백질바는 출시 한 달만에 100만개 판매량을 달성했을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타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있다면 포화된 단백질 식품 시장에 후발주자로 참전하면서 제품의 차별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기존 제품의 포지셔닝을 분석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 제품들의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글루텐 프리'를 바탕으로 제로 트렌드에 맞춰 '밀가루 제로'라는 셀링포인트를 전면에 내세운 단백질바를 기획했다. 무엇보다 내 가족이 먹을 제품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은 원료만을 사용하고 '로우스펙'에 초점을 맞춰 더 첨가하기 보다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배제해 개발했다. 하림에서 추구하는 철학이 '좋은 원료로 맛있게'이기 때문에 단가적인 부분보다는 퀄리티에 집중해 만들었다. ◆앞으로의 단백질 시장 전망과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속노화 식단'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저속노화 식단은 통곡물 채소 중심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을 말한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식단이다. 단순히 겉모습만 젊어보이는 것이 아니라 몸 속부터 건강하게 관리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저속노화 트렌드와 더불어 칼로리, 당류, 나트륨, 알코올 등을 낮추고 맛을 유지한 '로우 스펙' 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받아 단백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ICBP 사업의 방향성은 2019년부터 ICBP 소재 개발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2022년부터이다. 회사의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단백질 제품 카테고리에서 하림 제품이 자리를 잡는 것이다. 이달 중 단백질 음료(라떼)도 출시할 예정이고, 이후에는 단백질바도 다양하게 라인업을 늘리려고 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ICBP 소재를 알리고 B2B 사업을 하는 것이다.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이 닭가슴살을 갖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하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4:13:3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심각한 경제난에 벼랑 끝 중소상공인들..."C·N·K가 한줄기 빛"

중소상공인 판로 개척 위해 쿠팡, 착한상점 누적 매출 3조 돌파 네이버, 100만 소상공인 대상 SME AI 교육 카카오, 디지털 전환 위한 프로젝트 단골 진행 "경기가 점점 안좋아져 폐업을 마음 먹었는데, 플랫폼 활용과 기업의 지원 덕분에 다시 희망을 찾았다" "높아지는 이자, 수수료 등으로 허덕이고 있었는데 사업에 딱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찾아 이용 중이다. 100% 만족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불어 닥친 장기간의 경제난으로 폐업이 속출하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운데 쿠팡·네이버·카카오 일명 'C·N·K' 플랫폼사들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최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플랫폼사들도 소상공인들 지원에 힘쓰겠다는 뜻을 모았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개척하자는 게 핵심이다.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볼 수 있다. 사실 소상공인들과 플랫폼사들은 상생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중 소상공인지원 사업에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쿠팡이다. 쿠팡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2022년 '착한상점'을 론칭한 바 있다. 이후 1년만에 1조원 돌파, 올해 초까지 누적매출은 3조원을 넘어섰다. 착한상점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의 한해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한 것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 증가율과 비교했을때 두드러지는 수치다.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들의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0.57%로 착한상점이 경제위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열어준 셈이다. 착한상점은 수도권부터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 등 전국 중소상공인이 만든 제품들로 구성됐다. 착한상점 상품은 58만개로, 2023년(46만개) 대비 26% 늘었다.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은 별도의 마케팅 없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는 강점이 있다. 품질력과 우수하면 자체 인지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쿠팡이 직접 직매입하는 로켓배송의 경우, CS 리스크도 덜 수 있어 부담이 적다. 현재 쿠팡 전체 판매자 중 약 70%는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들로 2250만명에 달하는 쿠팡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에 기반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 신사업부문 관계자는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업해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17일 소상공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성장 마일리지'를 선보였다. 판매자들이 AI 역량을 강화해 시장 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실제 폐업 절차를 밟고 온라인으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인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네이버는 그동안 온라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 수수료(2019)' 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 포인트(2017)'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오는 7월 도입되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사업 성장 단계에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새싹, 파워 등급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이란 이름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오고 있다. 프로젝트 꽃의 재원인 '분수펀드'를 통해 5년간 600억원을 소상공인에게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금융 지원에 속력을 내고있다. 일례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만 2조5000억원 이상(누적 13조원)을 중·저신용 대출로 공급했다. 개인사업자 대출고객 이자 환급과 보증서 대출 보증료, 임대료와 난방비 지급 등에 약 360억원(누적 1조원)을 지원했다. 카카오는 소외된 지역 상권 부흥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생사업 '프로젝트 단골'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212개 시장과 15개 상권, 2800여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단골거리 참여 상인 중 50%는 처음으로 온라인 홍보를 시작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 참여 상인회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점(5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5-03-06 14:12:0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롯데百,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 개최…370여 개 브랜드 참여

롯데백화점이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총 3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패션 브랜드 중심에서 골프,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확장하며, 참여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기고, 기간 역시 4일에서 10일로 연장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등이 있다. 점포 및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사은 행사와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는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LF 등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섬 브랜드에서는 기존 마일리지 적립률의 2배를 제공하는 '한섬 더블 마일리지' 행사도 열린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월간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롯백위크'를 진행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진승현 패션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쇼팡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대형 패션 행사 기간을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예의주시하며 그에 걸맞는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6 12:17:2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밋 유어 뷰티' 참여기관 모집..."나다운 아름다움 확산"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4일까지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밋 유어 뷰티'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함양과 긍정적 자기인식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시작해 전국 10대 청소년 800여 명과 청소년 미의식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47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 지역 청소년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참여형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성장 배경이나 사회적 시선 때문에 나다운 아름다움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외모, 언어, 문화적 차이로 교우 관계나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상황이 반영된다. 아울러 '밋 유어 뷰티' 캠페인에는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참한다. 아모레퍼시픽과 다음세대재단은 올해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의 자기 인식 변화, 아름다움에 대한 포용적 태도 변화 등을 파악하는 효과성 측정 연구도 추진한다. 향후 미의식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근거로 활용하는 등 캠페인 영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밋 유어 뷰티 캠페인' 1주년을 맞아 '나다운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대중 강연회가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3-06 12:12:26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간장 한 병에 담긴 79년 발효 기술 '샘표 간장'

'샘표'하면 '간장', '간장'하면 '샘표'를 떠올릴 정도로 '샘표간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장 브랜드다. 그 중에서도 '샘표 진간장'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깊고 진한 맛으로 사랑받으며, 오늘날까지도 1초에 한 병씩 판매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994년 출시된 '샘표 진간장 금F3'는 국내 간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다.(닐슨코리아, 2023 간장 소매점 매출 기준) 샘표의 창업주 故 박규회 회장은 해방 직후 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같은 처지의 피난민들에게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46년 회사를 설립했다. 샘표는 '샘물처럼 맑고 깨끗하게 샘솟아라'라는 의미로,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한글을 브랜드에 사용했다. 샘표는 현존하는 등록 상표 중 가장 오랜 역사(등록번호 제362호)를 갖고 있다. 각종 요리책에 등장하는 '진간장'은 보통명사처럼 쓰이지만, 이는 샘표가 만든 상품명에서 출발했다. 샘표는 1966년 '진하고 구수한 맛의 간장, 정직하고 진심으로 만든 간장'이란 의미를 담아 '샘표 진간장'을 출시했다. 이후 샘표 진간장이 다양한 요리에 널리 쓰이며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진간장'이 시판 간장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최근 샘표는 100% 자연숙성 '진간장 골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1994년 '샘표 진간장 금F3' 이후 무려 30년 만에 선보이는 진간장 신제품으로 샘표의 오랜 발효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샘표 간장 중 가장 맛있었던 2011년도의 13년 이상 숙성된 씨간장을 활용해 진한 맛을 살렸으며, 천천히 제대로 4번 발효하고 저온숙성하여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했다. 또한, 두 번 달여 간장 고유의 진한 빛깔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샘표의 또 다른 1등 제품은 1989년 출시한 '샘표 양조간장 501'이다. 순수 국내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맛과 향의 차별화에 성공한 샘표 대표 간장이다. 발효 과정도 세밀하게 분리해 메주 발효, 저온 발효, 유산균 발효, 효모 발효, 숙성 발효 총 5단계로 나누어 건강한 효모와 유산균으로 천천히 제대로 발효했다. 잘 발효 숙성된 간장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요리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반세기 넘게 NO.1 간장, 국민간장으로 사랑받아온 샘표의 비결은 무엇일까? 샘표 간장 인기의 비밀은 '맛'이다. 샘표는 맛있는 장(醬)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미생물임을 일찍이 깨닫고, 1955년 식품업계 최초 장류 전문 연구실을 개설하는 등 창업 직후부터 미생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밀을 섞어 만드는 일본식 간장과 달리 오로지 콩만을 발효해 만드는 전통 한식간장은 발효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밀에는 탄수화물이 많아서 미생물이 쉽게 번식하지만 콩은 조직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발효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콩에서도 일을 잘 할 수 있는 미생물을 사용해야 하고, 온도와 습도를 정교하게 맞추는 등 미생물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샘표는 옛 문헌과 전국 각지의 장맛으로 유명한 집들의 장맛을 조사해 찾은 가장 좋은 장맛을 구현할 방법을 연구했고, 유익한 미생물로 콩알 하나하나를 메주로 만드는 콩알메주공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으로 마침내 한식간장 대량생산에 성공해 출시한 것이 '맑은조선간장'이다. 샘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장의 스펙트럼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도의 미생물 제어 기술로 염도를 낮추면서 전통 한식간장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한식 국간장, 국산 콩으로 만든 국산콩간장, 갖은 재료를 넣고 달여 요리를 쉽고 맛있게 할 수 있는 맛간장 조림볶음용·국찌개용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간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요리나 용도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선한 제철 채소에 붓기만 하면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는 '샘표 장아찌간장', 간장을 끓이고 식히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손질된 꽃게에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게장을 완성할 수 있는 '샘표 만능게장간장'이 대표적인 예다. 한편, 샘표의 독보적인 콩발효 기술은 국가를 초월해 맛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통 한식간장 복원을 계기로 발효 기술을 발전시킨 샘표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현지 식문화 연구를 더해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해외 소비자도 한국 고유의 감칠맛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완두 간장'을 선보이며 다시한번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했다. 샘표 완두 간장은 대두 대신 완두콩에 샘표만의 발효 기술을 적용해 알레르기 걱정 없이 한국 간장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79년간 끊임없이 발효 기술을 축적하고, 우리 맛의 근간인 간장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한국 식문화를 이끌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장(醬)의 가치를 높이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1:41:0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아미오 '두부 간식' 매출 171.4% 증가…건강한 펫푸드로 인기

풀무원식품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두부 간식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아미오의 두부 간식은 2024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171.4% 증가하였으며, 올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8%까지 치솟았다. 풀무원아미오는 2022년 말 반려견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두부를 활용한 '두부너겟'을 처음 출시했다. 이후 '자연담은 간식' 라인업으로 '두부과자', '채소쏙쏙 두부봉'까지 추가 출시하여 총 3종의 두부 간식을 통해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두부 간식 제품군의 매출 성장 배경으로는 우선 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의 지속이 꼽힌다. 풀무원은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두부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했다. 너겟 형태의 트릿 제품인 두부너겟과는 차별화한 두부과자는 바삭한 식감, 두부봉은 말랑말랑한 제형을 강조하여 반려견의 입맛을 잡았다. 또한 '바른먹거리' 풀무원의 두부를 사용해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도 걱정 없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더욱더 인기가 높다. 제품별 두부 함량을 높이고, 두부 외에도 당근, 단호박,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첨가해 영양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였다. 풀무원아미오의 전 제품은 반려인이 반려견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수립한 '반려동물 식품 첨가물 원칙'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거나 장기간 섭취 시 반려동물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35가지 첨가물을 제외하고 있다. 또한 전 제품에 대해 902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며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풀무원아미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이색적인 두부 간식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두부너겟과 두부과자 제품 패키지를 풀무원 두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선보여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풀무원아미오는 풀무원식품의 대표 제품인 두부, 달걀, 나또 등을 활용한 간식 라인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견들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제품의 제형과 속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인 아미오 두부 간식 제품들이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빠른 판매 성장과 함께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풀무원아미오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풀무원의 대표 제품을 활용해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아미오는 '반려동물을 위한 바른먹거리'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복지 및 풀무원 대표 식품을 활용한 '자연담은' 라인과 반려동물 건강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담은' 라인을 운영하며,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6 10:23: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