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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빨라진 여름에 샐러드·샌드위치 식자재 매출 ↑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식단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CJ프레시웨이의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 대상 식자재 매출도 덩달아 뛰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가운데, 올해 '입하(5월5일)'를 지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샐러드 및 샌드위치 매장 수는 280여 곳에 달한다. CJ프레시웨이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비해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상품 전문 MD 조직이 유럽 채소, 토핑용 축육 등 다양한 식자재를 소싱하는 것은 물론 샐러드,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훈제 연어(칠레산), 새우(페루산) 등은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무소에서 직수입한다.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과 전국 물류망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배송도 책임진다. 상온·냉장·냉동 상품별 입고를 거쳐 검품 및 검수, 자동 온도 조정 기반 재고 관리, 배송 차량 온도 점검,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한다. 7개의 광역 물류센터, 19개의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전문점 매출 향상을 위한 신메뉴 개발도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 셰프, R&D 전문가 등이 외식 트렌드, 조리 편의성을 고려한 레시피를 만들고,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해 원팩 제품도 생산한다. 전국 가맹점 60여 곳을 운영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리아'는 지난해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계약을 맺었다. '샐러리아'는 샐러드, 샌드위치, 포케, 그릭요거트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얻어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야채, 축육, 수산물, 소스 등 식자재 180여 가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샐러리아' 맞춤형 샐러드 야채 믹스 상품 개발도 논의 중이다.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쉬즈베이글'은 CJ프레시웨이와 8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첫 매장을 문을 연 이후,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매장 수가 100호점을 넘어섰다. CJ프레시웨이는 '쉬즈베이글'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 단계에 특제소스 개발 등을 지원하며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 '쉬즈베이글'이 선보인 브런치 시리즈 2종 ▲훈제 오리 포케 ▲부채살 스테이크 포케는 CJ프레시웨이가 메뉴 레시피 컨설팅을 제공한 사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글로벌 상품 소싱, 전국 콜드체인 물류,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13:4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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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균주 연구성과 발표…헬스앤웰니스 제품에 적용 계획

롯데중앙연구소가 국내 학회를 통해 식물성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각종 균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3일부터 5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에 참가해 자체 개발 균주를 적용한 식물성 발효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식물성 발효유란 우유 등 동물성 원료가 아닌 곡물, 과일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발효유로 비건 소비자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고품질의 식물성 발효유 개발을 목표로 식물 원료에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각종 균주를 적용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연구진은 발효유에 대한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식물 원료 중에서도 맛과 향이 적합한 '보리'와 '귀리'를 선정했다. 각 원료에 적합한 효소 처리를 거쳐 발효유 베이스를 제조하고 해당 베이스에 자체 개발한 균주를 적용하며 발효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완성된 시제품은 보존 안정성과 소비자 관능 평가를 거쳐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물성 발효유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6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도 색다른 풍미의 발효 음료 개발을 위한 균주 개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효 음료는 주로 유산균을 통한 발효를 거치지만 신맛이 강한 특성이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발효 음료에서 새로운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종 식물 원료를 이용한 효모를 개발했다. 해당 효모는 발효 시 원물과는 다른 고유의 풍미를 가지며 알코올 생성이 낮아 향후 건강 음료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 연구를 꾸준히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자 건강을 위한 헬스앤웰니스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 자체 균주관리 시스템 LRCC(LOTTE R&D Culture Collection)를 구축하고 현재 930여 종의 균주를 보유 중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5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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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메 바삭엣지피자' 2종 출시…바삭하게 맛있다!

CJ제일제당이 고물가에 냉동피자 시장이 성장하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성비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냉동 피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 냉동 피자의 매출(2023년 4월~2024년 3월)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바삭엣지피자' 2종(슈퍼슈프림·리얼불고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메 바삭엣지피자'는 도우 끝까지 치즈를 올린 후 뜨거운 철판에 구워 만든 '치즈코팅엣지'로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사각 모양이 상징적인 디트로이트 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원형 피자에 접목시켰다. 이번 신제품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슈퍼슈프림'과 '리얼불고기' 2종으로 선보였다. '슈퍼슈프림'은 진한 토마토소스에 햄과 각종 야채 토핑으로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리얼불고기'는 간장 양념으로 달달한 맛을 낸 불고기와 야채 토핑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짭짤한 체다 치즈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낸다. 순한 맛으로 어린이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10분만 조리하면 집에서도 쉽게 전문점 수준의 갓 구운 듯 바삭한 식감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바삭엣지피자'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14일까지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7월 11일부터 2주 동안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는 신제품 론칭 기획전을 연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신제품 '고메 바삭엣지피자'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외식 수준에 버금가는 맛 품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메뉴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52: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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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협력사 초청행사 개최 "동반성장 위해 최선 다할 것"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협력사초청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총 100개 협력사를 초청해10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초청의 날 행사를 가졌다. 동원시스템즈, SGC솔루션, 수남기업 등 하이트진로의 협력사 100곳이 자리를 함께했다. 하이트진로는 '함께한100년, 그리고 함께할 100년' 슬로건을 공개,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함께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별 기념현판을 제작,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이래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 및 화합을 위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선포,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소통해 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수많은어려움과 위기상황 속에서도 동반자가 돼 준 협력사가 곁에 있어 오늘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협력사의 지속 발전과동반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 '글로벌 비전 2030' 선포,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에디션' 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 운영 등 창립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4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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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방경만 KT&G 사장, 조직문화 혁신·과감한 도전 당부

방경만 KT&G 사장이 소통과 도전, 협업과 나눔을 강조한 취임 100일 CEO 메시지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방 사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CEO 메시지는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되었다. 방 사장은 취임 후 100일 간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우선,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 해외시장에는 권역별 CIC(Company-In-Company, 사내 독립 기업)와 생산본부를 설립해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했다. 또한 국내 제조·영업기관과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등 주요 해외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성원들과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사업의 강력한 성장 추진을 독려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에 참여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캔미팅(Can Meeting)을 직접 주관하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이번 '조직문화 혁신 방안'도 100일 현장경영에서 도출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8 09:2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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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보양해요" 식품업계, 초복 앞두고 보양 간편식으로 소비자 공략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어난가운데,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홈 보양족'이 증가하고 있다. 무더위와 습한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반 삼계탕 간편식 2종의 6월(6월 1~25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55만개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일찍부터 찾는 소비자가 늘고, 동시에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2021년 18만개였던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022년 22만개, 2023년 38만개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올 여름에도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G마켓,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하기, 쿠팡 등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반 삼계탕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도 보양 간편식 판매량은 증가세다. 위메프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직전 2주 대비 밀키트가 43% 증가한 가운데, 닭고기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품목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상품별로는 '삼계탕' 판매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밖에 보양식으로 잘알려진 갈비탕이 27%, 추어탕은 21% 판매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폭염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식재로 손질과 조리 과정을 줄여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삼계탕 뿐 아니라 고품질의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삼계탕을 라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면'과 '더미식(The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다. 특히 더미식 초계국수는 더미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냉면류 제품이다. 외식 냉면의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냉면 밀키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더미식만의 비법이 담긴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전문점에 뒤지지 않는 푸짐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다. 하림은 전문점 수준의 초계국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줄을 서서 먹는 전국의 초계국수 맛집을 직접 돌며 레시피를 연구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더미식만의 비법을 담은 초계국수를 완성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는 '녹두삼계탕'을 선보였다.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고,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과 함께 껍질을 벗겨 더욱 고소한 녹두를 가득 넣어 영양분까지 제대로 챙겼다. 간편한 1팩 구성도 강점이다. 포장을 뜯지 않고 포장된 상태 그대로 냄비에 데우면 외식 못지 않은 든든한 보양식 한끼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청정원 호밍스 '녹두삼계탕'은 마켓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로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외식 삼계탕 1인분의 최근 가격은 1만4000원대 후반에서 1만7000원에 이른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외식 삼계탕 1인분의 평균 가격은 서울 기준 전년보다 2.8% 오른 1만6885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6.7% 올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7 14:4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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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골프, 리브랜딩 한다...2025년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 공개

르꼬끄골프가 브랜드 재정립에 나서며 새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데상트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는 브랜드 재정비에 나서며 신규 브랜드 콘셉트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르꼬끄골프는 이번 브랜드 재정립을 통해 스타일과 기능을 아우르는 투 트랙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내비췄다. 브랜드 정체성은 스포츠 감성에 기반한 색상과 골프웨어의 본질인 기능적 요소에 맞췄다. 전반적인 디자인, 마케팅 등을 이끌고 갈 기본 테마는 'LOVE&GOLF'로 핵심 타깃층은 여성 골퍼다. 이번 신규 브랜드 콘셉트로 계절 별 소재를 선별해 착용감, 내구성을 강화한다. 또 르꼬끄골프는 골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디테일을 보강한다. 새로운 브랜드 컨펩은 오는 2025년도 봄, 여름 시기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와의 협업도 새롭게 진행한다.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속성에서 영감을 받은 골프화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존의 대표 골프화인 벌키와 함께 골프화 상품군 폭을 넓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르꼬끄골프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07 13:47: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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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줄이기' 속력...유통업계, 희망퇴직 카드 들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국내 유통업계가 희망퇴직 카드를 꺼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e커머스 업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나선 것. 일각에선 당분간 이같은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SSG도 첫 희망퇴직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 이목이 쏠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e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이 지난 5일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최훈학 SSG닷컴 대표는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5일부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자발적으로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SSG닷컴이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것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이 설립한 이래 첫 희망퇴직이다. 신세계 그룹 이커머스 계열의 첫 희망퇴직이기도 하다. 희망퇴직 대상은 2022년 7월 1일 이전 입사한 근속 기간 2년 이상의 본사 직원이며, 대상자는 근속년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치 월급에 준하는 퇴직금을 받는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학업 중인 자녀를 위한 특별지원금이 별도로 지급되며, 본인 희망 시에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며 퇴직일자는 이달 31일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e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의 희망퇴직은 지난달 SSG닷컴에 새로 취임한 최훈학 대표의 첫 행보라 더욱 주목된다. 이에 업계에선 G마켓도 희망퇴직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SSG뿐만 아니라 일부 국내 유통업계도 이같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나섰다. 지난달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 부문인 롯데온은 근속 3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11번가 역시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3월까지 두 차례나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도 마찬가지다. 이마트가 올해 1분기 말 1993년 창립 이래 사상 처음으로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해 업계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마트에 흡수합병된 이마트에브리데이도 비상경영을 강조하며 조직 효율화 및 쇄신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마트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 11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희망 퇴직은 면세점 업계로도 번졌다. 롯데면세점이 지난달 임원 급여 20% 삭감과 함께 희망퇴직을 발표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알리 테무 등의 씨커머스 기업의 공략에 국내 유통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몸집줄이기 바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7 13:37: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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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강아지용 풋샴푸 '강아지 발씻자'..."고객의견 적극 반영해 차별화한 제품"

LG생활건강이 산책 후 강아지 발 씻기기가 고민인 고객들과 함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강아지용 풋샴푸 '강아지 발씻자'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강아지 발씻자'는 LG생활건강 발을씻자 팀과 펫케어 종합 브랜드 시리우스 팀이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양 팀은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서 고객들과 공유해 왔다. 개발 현황을 '주간 보고' 형식으로 게시했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피드백 내용 가운데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다는 점을 보완해 보습 성분을 첨가했다. 또 손 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노 워시' 유형으로 개발했다. 특히 사람용 '발을씻자'와 달리 제품 분사 방식도 스프레이가 아닌 바르는 솔을 채택했는데 이는 "강아지는 코와 발 사이가 가까우니 풋샴푸가 호흡기에 바로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고객의 의견을 담은 결과다. 강아지 발에 실리콘 솔로 풋샴푸를 바른 뒤 물 티슈나 헝겊으로 닦기만 하면 된다. 견종의 크기나 털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향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7-07 13:33:4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