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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싱가포르 스타셰프 레스토랑 국내 첫 개점...현지 맛 그대로 구현

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의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Les Amis(레자미)'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였다. 특히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 및 프랑스 대사관 등의 국빈 셰프로 일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레스토랑은 싱가포르 현지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본점 지하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3일 공식 오픈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진행했으며 5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이한다. 본점의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문화의 뿌리인 '페라나칸'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꾸몄다. 또 스타터부터 사테(꼬치 구이 요리), 누들까지 총 20가지의 프렌치-아시안 퓨전 스타일의 싱가포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내달 31일까지는 가포르 음료와 꼬치구이 요리를 증정하는 SNS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매장내 고지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욱 롯데백화점 델리&스넥팀 치프바이어는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오픈 준비를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오픈과 함께 앞으로도 본점 델리 코너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다이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05 10:56: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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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타바코 스틱 2종 출시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 신제품 '테리아 러셋(TEREA Russet)'과 '테리아 티크(TEREA Teak)'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테리아 일반 맛 라인업에 속하는 '테리아 러셋'과 '테리아 티크'는 정통 담배맛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섬세한 블렌딩을 통해 '테리아 러셋'은 깊이 있는 묵직함을, '테리아 티크'는 균형 잡힌 부드러움을 전달한다. 기존 테리아 일반 맛 제품군의 '테리아 앰버(TEREA Amber)'와 '테리아 실버(TEREA Silver)'를 포함해 총 4종으로 확대됐다. 테리아 스틱 전체로 보면 일반 맛 제품군(4종), 후레쉬 제품군(4종), 스페셜 제품군(7종)의 총 15종으로 확대된다. 이번 출시를 통해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들이 더욱 다양한 비연소 제품군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7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공식 매장과 전국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기존 테리아 제품군과 동일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코스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없애고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균일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며, 클리닝이 필요 없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전용 타바코 스틱 테리아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확산시키고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5 09:4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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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컨세션, 제철 식재료 활용한 겨울 신메뉴 선보여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전국 주요 컨세션 매장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겨울 시즌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올해 계묘년을 맞아 컨세션 매장 콘셉트를 '2023 토끼처럼 더 높게 더 멀리 J.U.M.P UP!'으로 선정하고, 계절별로 ▲Joyful(즐거운 한끼) ▲Useful(간편한 한끼) ▲Mild(편안한 한끼) ▲Powerful(활력 담은 한끼) 키워드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남산 새우 왕 돈까스 ▲콩나물 아귀 볶음 짬뽕 ▲평양식 어복탕 ▲겨울 옹심이 대구알탕 총 4종이다. 새우, 아귀, 홍가리비, 배추, 옹심이, 대구 등 겨울 제철 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추운 겨울 몸을 데울 수 있는 따뜻한 음식으로 준비했다. '남산 새우 왕 돈까스'는 수제 등심 왕 돈까스와 4가지 시즈닝을 올린 통통한 새우, 담백한 크로켓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콩나물 아귀 볶음 짬뽕'은 추운 겨울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아귀를 듬뿍 넣었다. 아귀와 각종 야채, 매콤한 소스를 센 불에 볶아내 불향을 살렸으며, 콩나물과 홍가리비로 마무리해 맛과 멋을 가득 담았다. '평양식 어복탕'은 소고기, 배추, 미나리, 대파, 계란 등을 올린 후 진한 소고기 육수를 가득 채워 끓여낸 맑은 탕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으로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겨울 옹심이 대구알탕'은 명란, 곤이, 대구, 감자 옹심이를 듬뿍 넣어 얼큰하고 시원하게 끓여냈으며, 향긋한 미나리로 감칠맛을 더한 매콤한 탕이다. 이번 신메뉴는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IFC점과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등에서 판매한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올해 기획 메뉴로 선보였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점프업 메뉴'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겨울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마지막 시즌 메뉴로 선보이는 만큼, 신메뉴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05 09:45: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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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美 시장 공략 강화…'E. & J. GALLO'와 MOU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시장 공략 강화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E. & J. GALLO' 와 MOU를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E. & J. GALLO 빌 로버츠 (Bill Roberts) 본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E. & J. GALLO의 와인에 대한 한국 시장 내 판매를 강화한다. 또 E. & J. GALLO는 내년 1월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의 미국 로컬 시장 내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E. & J. GALLO는 75개 계열사와 1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나파벨리 컬트 와인의 대표 주자인 '오린 스위프트'는 전체 물량의 15%가 한국시장에서 소비될 만큼 한국 와인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 예정인 이번 업무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와 E. & J. GALLO가 이룩한 오랜 협력과 신뢰의 결과물로 양 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공동의 성취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미국 시장 내 주류 유통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E. & J. GALLO의 경험과 전문성이 미국 로컬 시장 내 소주류 제품 판매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5 09:3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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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근력·혈행케어 위한 '장수:율' 2종 출시

정관장의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이 '장수:율 근', '장수:율 혈'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장수:율'은 70세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슈가 발생하는 시니어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공략하며 지난 9월 론칭한 브랜드다. 앞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장수:율 지'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뇌세포 구성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을 더해 인지력과 기억력을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3개월만에 10만 병 이상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출시한 '장수:율 근'은 근력과 근육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액상(진액)+정제' 이중복합제형 제품이다.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 오미자추출물, 마그네슘을 주원료로 하여 활기찬 일상을 위한 에너지와 활력을 도와 줄 수 있다. 주원료인 오미자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근력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재로 '쉬잔드린(schizandrin)'이란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시험을 통해 대퇴사두 근력 및 악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장수:율 혈'은 혈행건강 집중케어로 원활한 혈액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액상+정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과 혈관벽 두께 증가 억제를 위한 기능성 원료인 '칸탈로프멜론추출물'을 주원료로 담아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혈관벽 두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국립예방의학센터 인체실험 결과에 따르면 '칸탈로프멜론추출물' 섭취군의 경동맥 혈관벽 두께는 대조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율 혈'에는 1000㎏의 칸탈로프멜론에서 단 0.1%만 추출한 귀한 원료가 함유됐다. 특허받은 밀단백 코팅기술을 적용한 정제에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도 담아냈다. SOD는 인체 내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로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고 신체의 방어시스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장수:율'은 자사의 핵심역량인 홍삼과 타겟 맞춤형 특화원료를 결합해 기억·인지력, 근력·근육건강, 혈행·혈관두께 개선 등 시니어의 핵심 건강 니즈를 공략한 브랜드"라며 "연말연초에는 시니어 건강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는 만큼, 124년 정관장의 연구노하우로 완성한 진액과 복합기능 설계로 시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6:3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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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지속...'희망퇴직·구조조정' 카드 꺼내든 유통업계

경기불황에 따른 임금, 물가 상승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내수침체로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유통업계가 희망 퇴직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섰다. 인건비를 줄여 조직을 보수적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연말연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유통사들의 내부 분위기는 매섭기만 하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11번가, SPC, 매일유업, 롯데홉쇼핑 등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나섰다. 우선 SPC 계열사 중 파리크라상은 4개 브랜드에 대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사유는 원재료비, 인건비 등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15년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1년6개월치의 급여와 1년치 학자금이 지원된다. 롯데홈쇼핑 역시 지난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면서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직원이다. 퇴직자에게는 2년치 연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교육 지원금이 지급됐다. 롯데홈쇼핑 측은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변화의 목적으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의 계열사로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도 지난달 29일부터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입사 3년차 이상 직원 대상이다.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퇴직위로금과 재취업 준비금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롯데컬처웍스의 희망퇴직은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다. 같은날 부터 롯데마트도 전 직급별 10년차 이상 사원 대상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퇴직 확정자에겐 최대 27개월치 급여와 직급에 따른 재취업 지원금 2000만~5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SK그룹의 오픈마켓 계열사 11번가는 지난달 27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11번가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8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만 35세 이상,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이다. 회사 측은 "회사와 구성원 모두 지속해서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GS리테일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GS측은 "복리후생제도의 일환으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역시 지난 8월 만 50세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자는 법정 퇴직금 이외에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통상임금 18개월치를 위로금으로 받게 되며 퇴직 후 2년 동안 경조사 시 물품을 제공받고 회사 측에서 재취업 교육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상황에 유통업계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선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 경기불황은 몇 년 전부터 계속 나왔다. 그때 각 기업들이 어떤 준비도 해놓지 않아서 지금 희망퇴직까지 온거 아니냐. 유통업계가 보수적이어도 직원들은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마인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장 포화 등으로 IMF 구제금융 때보다 더 최악인 상황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대체로 실생활과 관련된 유통업계가 이번 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른 대안이 희망퇴직, 구조조정인 것. 대부분의 유통업계가 실적부진을 겪으면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인력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의 조상훈 연구원은 "고물가·고금리 환경의 장기화로 가계 가처분소득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공공요금까지 인상돼 내년에도 전반적 소비가 침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2-04 15:46: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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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다논, '풀무원요거트' '액티비아' 이원화 전략으로 요거트 시장 공략

풀무원다논이 국내 요거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풀무원요거트'를 론칭하고 브랜드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국내 발효유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무원요거트'를 론칭하고 글로벌브랜드 '액티비아'와 이원화해 국내 발효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액티비아' 이외의 개별 브랜드를 '풀무원요거트'로 통합 개편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풀무원다논의 우수한 제품력에 풀무원의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더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 풀무원다논의 4개 개별 브랜드는 '풀무원요거트' 하위 브랜드로 재편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는 9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2014 ~ 2022년, 닐슨 RI 기준) '그릭', 토핑을 풍부하게 넣어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토핑요거트 '요거톡', 기능성 요거트 '솔루션'과 온 가족을 위한 하루 건강 요거트 '하루'이다. 풀무원다논은 '풀무원요거트' 브랜드 통합에 따라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풀무원요거트 로고를 제품명 상단에 크게 배치해 소비자들이 구매처에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 인식도를 높임은 물론 브랜드 통일성도 높였다. 또한, 제품별 패키지에는 맛과 특징을 살린 색상을 활용해 각 제품별 차별점도 강조했다. 풀무원다논은 향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프랑스 다논의 100년 발효 기술을 앞세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풀무원요거트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다논 정혜승 마케팅 팀장은 "이번 브랜드 통합운영은 요거트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풀무원의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다논의 100년 발효 역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발효유 시장 활성화와 요거트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04 15:4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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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브랜드 캐릭터로 친근함↑

식품업계가 캐릭터 IP(지적재산)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브랜드 개성을 담은 캐릭터로 긍정적 이미지와 인지도를 구축하고,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통해 고객층을 두텁게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원조 소주 진로를 재해석한 '진로이즈백'을 출시하며, 브랜드의 마스코트인 두꺼비를 활용한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 끝에 캐릭터 인기가 높아지자 하이트진로는 타 브랜드를 활용해 캐릭터 세계관을 확대하고 TV광고, 캐릭터샵 등을 연달아 선보이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43세의 곰 캐릭터 '랄라베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캐릭터는 오비맥주가 지난 1980년 '오비베어'라는 호프집 프랜차이즈를 낼 때 탄생했다. 이후 사라졌던 랄라베어는 2019년 오비맥주가 '레트로 오비맥주'를 출시하며 재등장했다. 이후 이랜드리테일과 커스터마이징 굿즈 전문 플랫폼 '위드굿즈'와 손잡고 굿즈를 판매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랄라베어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일본에서는 현지 문구 제조업체 '프론티어', '스몰 플래닛'과 협업해 랄라베어 IP 굿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랄라베어 캐릭터 제품들은 현지 대표 온라인 플랫폼 '라쿠텐'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넛 브랜드 '노티드' 역시 자체 곰돌이 마스코트 '슈가베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슬로 작가와 협업해 개발한 슈가베어는 매장 전경을 비롯해 패키징, 포토존 등에 적용되어 밝고 동화 같은 브랜드 컨셉을 전달하고 있다. 노티드는 최근 롯데호텔 월드와 협업해 슈가베어 토핑을 올린 '러블리 슈가베어', '슈가베어 스트로베리 케이크' 등 한정판 케이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달 자체 캐릭터 '할리베어'를 탄생시켰다. 할리스는 대중 선호도가 높은 곰돌이를 활용해 할리스의 따뜻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할리베어'를 개발했다. 할리스 크라운을 쓴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의 '할리베어'는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캐릭터이며, 할리스 메뉴와 MD를 통해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한 '할리베어 윈터 케이크'에는 겨울 눈을 맞아 새하얗게 변신한 '할리베어'가 등장한다. 산뜻한 딸기 퓨레와 부드러운 치즈 무스, 달달한 화이트 초콜릿이 잘 어우러진 홀 케이크로, '할리베어'와 함께 특별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이트 초콜릿 글레이즈로 연출한 설원 위에 귀엽게 인사하는 '할리베어'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비주얼을 완성, 홀리데이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즐거움을 더한다. 할리스는 '홀리데이 돌체 라떼'에 트리 모자를 쓴 할리베어 초콜릿 토핑을 올리는 등 다양한 메뉴 및 MD에 할리베어를 적용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베어를 통해 브랜드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할리베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상호 작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호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쿼카 가족 캐릭터 '커르르 패밀리'를 선보였으며, 하림에서는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런칭하며 아이들이 먹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식품·외식업계가 캐릭터 IP 확보·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04 15:42: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