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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패션시장서 '3조' 기록한 기업? 이랜드, 뉴발·스파오 필두 성장세 이어간다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국내외 패션업계에 큰 타격을 입힌 가운데, 이랜드가 올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에서까지 총 매출이 3조원을 넘어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뉴발란스, 스파오 등의 핵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은 올해 매출이 3조원을 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법인을 통해 현지 매장을 운영해온 이랜드그룹은 그간 한국 패션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중국에 접목하면서 3조원이라는 매출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이랜드 패션 국내 매출은 약 1조5000억 원, 중국 법인 매출은 1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이랜드의 성장 배경에는 뉴발란스, 스파오 등 핵심 브랜드들의 흥행 덕분이다. 특히 이랜드는 주 소비층인 MZ 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접목하고 있다. 1020세대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한다거나 또 다른 세대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 채널 확대에 집중 투자하고 나섰다. 이랜드의 대표브랜드인 뉴발란스는 MZ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실제 2008년 이랜드가 뉴발란스를 운영했던 시기 실적(250억원)에 비하면 지난해 7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 실적(1조5000억원)과 합치면 약 4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발란스의 530과 2002 시리즈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히트친 대표 상품이다. 530 시리즈는 지난해에만 누적으로 100만켤레 이상 판매됐고, 올해에도 최근까지 70만켤레 팔았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출시한 574 시리즈도 30만켤레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뉴발란스 상품들은 글로벌 대표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뉴발란스 키즈는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현재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계속 매장을 늘려 올해 800억원, 내년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발란스 키즈는 지난 2020년 13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아동 스포츠 브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종 스파 브랜드 스파오는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여기에 1020세대에 맞춰져 있던 브랜드를 3040세대까지 확산하겠다는 전략을 접목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를 필두로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집중 투자했다. 지난해 2월 이랜드월드와 무신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뉴발란스 제품 단독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자사 앱 'My NB'에 러닝 기록 탭 등을 추가하며 쇼핑 앱에서 고객 참여형 앱으로 재 탄생시켰다 이랜드는 두번 째 대표 브랜드인 스파오에 가격경쟁력을 필수로 한 전 세대를 타깃으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그간 1020 세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학생, 직장인 등 10세대부터 50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이랜드는 지난달 19일 타임스퀘어점 스파오 매장에 3040 직장인이 입을 수 있는 상품을 대거 배치했다. 1020 위주의 소비자층을 다양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제품 진열 방식도 직관적으로 바꿨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재단장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파오가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려면 소비 연령층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내부에서 있었다"며 "이를 위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가 스파오를 필두로 내세우고 있는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중국 진출은 한국의 라인업을 현지에 그대로 적용해 'K패션'을 중국에 이식하는 게 핵심이다. 중국 내 11개 스파오 매장 중 하나인 치바오 완커점은 지난 3월부터 한국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진열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불어났다. 이랜드월드는 중국 아동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올해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2023-10-03 14:1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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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시그니처 메뉴'로 고객 확보

현재 국내 외식업계가 업종을 막론하고 포화 상태인 가운데, 외식업체들이 각 브랜드만의 맛과 감성, 스토리를 함축하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국세통계포털에 의하면 올해 1월 전국 커피 음료점은 9만 3414개로, 3년 전 약 6만 개에 비해 50% 증가했으며,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3만 개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이 레드오션화 되면서 외식업체들은 시그니처 메뉴를 중점적으로 브랜드의 가치 제고에 힘을 쏟는 추세다. 제품에 새로움을 덧붙여 소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뉴디맨드' 트렌드와 결부해 시그니처 메뉴에 변주를 가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이용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샥은 타 카페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창업 초기부터 시그니처 메뉴인 '샥 라떼'를 내세운 마케팅에 집중했다. 브랜드 이름에서 따온 '샥 라떼'는 우유와 에스프레소 위 블루샥만의 레시피로 만든 특제 크림을 올려 만든 커피 메뉴로, 커피와 크림이 조화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부산의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크게 입소문을 타며 블루샥을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하게 만든 메뉴기도 하다. 블루샥은 '샥 라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샥 라떼를 베이스로 개발한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 '피넛 라떼'를 출시했다. 블루샥만의 땅콩 크림을 사용해 고소함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피넛 라떼는 샥 라떼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티'는 2016년 9월 스타벅스 티 브랜드 '티바나'의 런칭과 함께 탄생한 메뉴로, 산뜻한 자몽 과즙과 깊은 풍미의 블랙 티의 조합이 특징이다. 8년간 7000만 잔이 팔리면서 현재는 '자허블'이라는 약칭까지 생길 정도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스타벅스는 자몽 허니 블랙티를 재해석한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거나 30온스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몽 허니 블랙티를 활용하고 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이탈리안 B.M.T.'를 대표 메뉴로 한다. 'Biggest, Meatiest, Tastiest'라는 슬로건에 맞게 페퍼로니, 살라미, 햄의 조합이 만드는 풍부한 고기 맛이 인상적이다. 국내에서는 매장 영업시간 기준 '3초에 1개 팔렸다'는 문구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전세계가 사랑하는 써브웨이의 베스트셀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는 고객에게 브랜드의 대표 이미지로 각인돼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고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는 요즘엔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고정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장치로 시그니처 메뉴 활용 마케팅을 진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4:12: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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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온데간데…日 맥주·의류·여행상품 인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도 'NO재팬(일본산 불매운동)' 확산은 커녕 'YES 재팬'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일본 엔화 가치가 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과 환차익을 고려한 엔화 수요가 급증하는가 하면, 일본 캐릭터 마케팅 흥행으로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반감도 축소됐다. 일본 맥주 수입량도 큰 폭으로 늘면서 일본이 다시 국내 맥주 수입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NO재팬' 확산 전인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6573t(톤)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중국(3만2153t), 네덜란드(2만9243t), 폴란드(1만1291t), 독일(9911t), 미국(9876t), 체코(8850t), 아일랜드(8705t)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본 맥주 수입량은 1만8940t으로, 전체 수입량의 8.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8.4% 폭증한 것이다. 일본산 불매운동이 화력을 잃으면서 아사히와 삿포로 등 일본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불매운동이 일기 전인 2018년에도 8만6676t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4.2%로 1위였다. 이후 2019년에는 4만7331t으로 떨어져 3위에 그쳤고, 2020년에는 10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롯데아사히주류가 국내 시장에 들여온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제품이 들어오면 곧바로 품절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불매 여파로 국내 매장 60곳의 문을 닫은 유니클로도 지난해 국내 SPA(제조·유통 일괄형) 옷 시장에서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유니클로 국내 운영을 맡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16.8% 성장한 114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9% 증가한 7042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실한 내수 실적과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올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지난 회계연도보다 18.6% 증가한 2조73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침체에 빠져있던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 코리아도 분위기가 전환됐다. 재작년 말부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15% 성장세를, 올해는 3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는 운동화의 경우 MZ세대에게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최근 네이버 검색량에서도 아식스가 단기간에 500% 이상 증가했을 정도다. 일본문화에 대해 거부감없이 수용하는 MZ세대가 늘자 유통가에서는 일본 캐릭터와의 협업 마케팅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산리오와 협업해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음료와 쿠키는 판매 개시 10일 만에 30만 개가 팔리는가 하면,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산리오캐릭터즈 도시락 케이크는 한정판으로 준비한 초도 물량 5만 개가 일주일 만에 동나기도 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 원전수를 방류했음에도 2019년 일제히 불매 운동을 벌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지난 추석 연휴 선호 여행지 1위에도 일본이 이름을 올렸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700% 증가했다. 선호 여행지로는 일본(24%)을 가장 많이 선택됐고, 베트남(15%) 등 동남아시아 지역도 인기를 끌었다. 인천공항이 조사한 설문에서도 추석 연휴 선호 여행지 1위로 일본(28.2%)이 꼽히기도 했다. 하나투어의 일본 상품 예약률(지난달 28~31일 기준)도 34.6%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엔화 가치 하락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여행지로 일본이 급부상했다. 일본행 관광상품과 항공권이 매진되는 분위기"라며 "오염수 방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산물이 아니고서야 일본산 소비재에 대한 거부감도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과 소비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 크게 자리잡았다"며 "제품과 국가간 갈등은 별개의 문제로 보는 시선이 많아 과거처럼 NO재팬이 확산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4:0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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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업계 최초 가루쌀 초코케이크 '오예스 위드미(with 米)' 선보여

해태제과는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with 米)'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량 수입 밀가루로 만들던 오예스에 국산 가루쌀을 섞어 만든 프리미엄 '쌀' 초코케이크다. 해태는 국내 제과업체로는 처음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축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제품화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안전하게 지켜야하는 양산형 제품으로는 첫 시도로 25만 상자(갑)만 생산하는 한정판이다. 가루쌀 오예스는 일반 밥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분쇄해 가루를 만들 수 있어 가공 공정이 편리해 경제적이고, 식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가루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만 사용하던 원료에 쌀 원료를 넣으면 떡처럼 약간 거칠어지는 식감은 전분 등을 활용한 해태만의 특화된 쌀 가공기술로 해결했다. 국내 과자 중 최고 수준인 오예스의 수분 함량도 가루쌀과 찰떡궁합으로 작용해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쌀과 잘 어울리고 최근 젊은 고객층이 즐기는 '흑임자'로 제품의 완성도를 한차원 높였다. 배합과정부터 가루쌀과 함께 넣어 반죽해 진한 고소함을 담은 흑임자 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겉부분은 두툼한 초콜릿으로 입혀 달콤함을 더해 오리지널의 품격까지 오롯이 담은 프리미엄 케이크로 완성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 농축식품부로부터 가루쌀을 지원 받은지 단 5개월만에 제품화했다. 2년 전부터 우리 쌀을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 땅에서 키운 신선한 원재료로 만든 건강한 초코케이크"라며, "우리 쌀 소비 활성화를 통해 많은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1:2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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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겨울장사 시작...CU 쓔퍼세일 등 동절기 상품 프로모션

CU가 기온이 10도 초반대로 뚝 떨어진 이달부터 쓔퍼세일 등 동절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 본격적인 겨울 프로모션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CU는 매월 통합 행사 외에도 1~11일 인기 상품 +1 행사인 '쓔퍼세일'과 오전, 오후 타임 세일인 '친구타임',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품목별 제휴카드 할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행사 상품을 겨울 모드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쓔퍼세일은 총 70여 종의 상품에 대해 +1 행사와 함께 BC페이북 결제 시 20% 할인을 동시에 적용한다. 특히, 캔커피 5종과 따끈한 간편식 국·탕·찌개류 5종, 핫바 8종, 스타킹 등 동절기 상품을 위주로 1+1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즉석밥, 통조림, 냉동만두, 햄소시지, 완구 등을 1+1 판매하고 쌀국수, 짬뽕면, 사골곰탕떡국 등은 2+1 행사를 펼친다. 또한, 스낵, 과일, 후라이드 치킨 등은 최대 50% 할인가로 내놨다. 편의점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자리잡은 군고구마 행사도 10월부터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군고구마 3종에 대해 이달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 크기별로 최저 1,120원에 구매 가능하다. 맛밤과 구운 계란 4종도 같은 할인율로 판매한다. CU의 초저가 PB로 HEYROO 득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핫바 득템도 동절기 핫바 매출 성수기에 맞춰 삼성카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한다.CU에서 최근 일주일(9/26~10/2) 동안 주요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을 분석한 결과, get 커피 핫아메리카노는 30.2% 증가했으며 온장고 음료인 캔커피 21.6%, 두유 20.8%, 꿀물 18.9%로 일제히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원컵류는 64.1% 매출이 올랐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기온 변화에 따라 편의점 프로모션도 동절기 상품 위주로 편성해 변화하는 소비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10월부터 따뜻함을 강조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03 11:14: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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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성비 열풍에 '트렌타' 상시 판매 결정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부터 트렌타 음료 3종(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을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트렌타는 스타벅스가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에 맞춰 지난 7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상품으로 기존 가장 큰 용량의 음료인 벤티(591ml)보다 약 1.5배 큰 사이즈의 음료다. 트렌타는 판매 시작 75일 째인 이달 2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잔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당초 9월까지 판매하기로 했던 트렌타를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 스타벅스는 론칭 당시 트렌타를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3종으로 구성했으나, 콜드 브루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니즈가 높은 점을 반영해 '아이스 커피'를 추가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겨울철 아이스 음료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스 음료들로 구성된 트렌타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아이스 음료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0%p 높아진 76%를 기록했다. 또한, 스타벅스가 최근 3년간 음료 용량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숏, 톨 사이즈 대비 상대적으로 큰 용량인 그란데, 벤티 사이즈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트렌타 상시 판매는 대용량 음료 매출 비중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이명훈 음료팀장은 "트렌타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으로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인 점을 반영해 상시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 의견을 경청해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03 11:05: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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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가을 두배 즐기기 지점별 '어썸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가을의 정취를 두배로 만끽할 수 있는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내달 12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패키지는 강원, 경기, 제주, 서울의 단풍 명소 인근에 위치한 호텔 및 리조트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을의 여유와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어텀 피크닉 패키지'는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토제니아굿즈'의 피크닉 매트를 대여 또는 제공하는 것으로 기획돼 야외에서 가을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토제니아굿즈'는 포토그래퍼가 직접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로 자연의 풍부한 색감을 담은 피크닉 매트가 아름다운 풍경 속 가을 감성을 두배로 끌어 올린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화려한 단풍과 이국적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레스토랑 '라떼브' 뷔페식 조식 2인 ▲피크닉 세트 대여 ▲프렌치 가든 라테 2잔 ▲감자빵 2개 제공으로 구성됐다. 가을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호텔의 '켄싱턴 프렌치 가든'은 6만7000㎡(2만여 평) 규모의 정원으로 프랑스 빌랑드리 자수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아 색다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오대산이 인근에 위치해 오색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주중 14만9000원(세금 포함), 주말 33만4000원(세금 포함)부터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해변가를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폴 인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가평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가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가을을 맞이한 리조트의 '팜트리 정원'에서 풍성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어텀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피크닉 매트 증정 ▲피크닉 와인 2잔 제공으로 구성됐다.

2023-10-03 10:30: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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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맨투맨·후드티 빅세일 할인전 진행…최대 80% 할인

쿠팡이 연중 가장 큰 규모의 맨투맨과 후드티 할인전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간절기 시즌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맨투맨과 후드티 3000여 개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나이키·아디다스·언더아머·휠라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시보리 긴팔 라운드티', 나이키 '기모플리스 PK FZ 후드집업과 패션 마스크', 아디다스 '윈드브레이커 삼선 후드 바람막이', 아디다스 '남성 바람막이 TIRO23 자켓 후드 집업' 등이 있다. 쿠팡은 행사 기간 내에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기상품을 한정 특가로 판매하는 '원데이 특가' 코너도 마련했다. 인기 브랜드의 맨투맨과 후드티를 할인된 금액인 2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3일은 커버낫 '어센틱 로고 맨투맨', 4일은 챔피온 '스크립트 빅로고 파워블랜드 기모 크루넥 맨투맨', 5일은 언더아머 'UA 아머 플리스(Fleece) 빅 로고 후디' 등을 선보인다. 원데이 특가 코너는 매일 오전 7시에 오픈한다. 쿠팡 관계자는 "선선해지는 날씨에 간절기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일년 중 가장 큰 할인행사인 만큼 평소 눈여겨봤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03 10:28: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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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찾아온 가을…식음·패키지 프로모션 활기

호텔업계가 완연한 가을 식음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9일까지 노보텔 2층에 위치한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마스터 셰프의 푸드 익스체인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 익스체인지와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 '페이'의 협업으로 푸드 익스체인지의 중식 섹션을 업그레이드해 이용객에게 풍성한 요리를 제공한다. 푸드 익스체인지는 프로모션 기간에 ▲딤섬 라이브 ▲BBQ 라이브 ▲누들 라이브 ▲핫푸드 ▲콜드 푸드 등 총 5개 섹션을 강화해 운영한다. BBQ 섹션에서는 해삼·전복·자연송이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은 '건륭 사보탕'과 바삭한 껍질에 페이의 특제 소스를 더한 '북경오리', 광둥식 '차슈 바비큐'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용객은 콜드 푸드 3종과 즉석에서 조리하는 '한우 짜장', '마라탕면'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에 약 47년 경력의 '침 홍타이(Chim hongtai)' 셰프와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Luo Taosheng)' 셰프가 푸드 익스체인지에 상주하며 직접 요리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푸드 익스체인지 평소 가격과 동일하다.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가을을 맞이하여 새롭게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Autumn Afternoon Tea Set)'를 선보인다. 메뉴는 물론 서비스 방식도 테이블 서브와 세미 뷔페로 변경되어 색다르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13종의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세미 뷔페와 함께 자리로 서브되는 세이버리 3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종의 디저트는 세미 뷔페 형태로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에 가장 맛있는 밤과 감, 그리고 샤인 머스캣을 이용한 메뉴가 눈에 띈다. 디저트 스테이션에 준비되는 메뉴로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준비한 밤 몽블랑, 밤 에클레어, 레몬 머랭 타르트, 그리고 샤인 머스캣 타르트 등이 있다. 캐비아 훈제연어 라우겐, 햄 치즈 프렌치토스트, 카레 리코타와 오이 잡곡 샌드위치 세이버리 3종이 테이블로 서브되며, 안다즈 시그니처 커피 혹은 티가 구성에 포함된다. 음료로는 입안 가득 달콤함을 주는 애플파이 카푸치노, 밤 라테 등 커피 6종과 프리미엄 차 9종 혹은 단짠 매력의 솔티드 밀크티 중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파르나스호텔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가을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먼저, 예비 부모들이 보다 안락한 호캉스를 즐기며 진정한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는 '블리스풀 모먼츠 패키지(Blissful Moments Package)'를 출시했다. '블리스풀 모먼츠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클럽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여유로운 프리미엄급 객실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 성인 2인 조식에 임산부를 위한 섬세한 프로그램을 더했다. 프리미엄 스킨 테라피 브랜드 '본에스티스 뷰티 앤 스파'의 임산부(20주 이상) 전용 스파 프로그램(60분1회)가 포함되어 있으며, 임산부의 튼살 방지 및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는 '클라랑스'의 예비맘 크림 & 오일 세트를 증정한다. 10월 1일부터2024년 2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꾸준히 증가하는 가족과 커플 여행객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 맞춤 패키지도 마련했다. 그동안 일반 투숙객들은 이용할 수 없었던 프리미엄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와 연계한 '키즈 잉글리시 플레이케이션 패키지(Kids' English Playcation Package)'다. 기간은 내년 2월 29일까지 이용가능하다.

2023-10-02 23:5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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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끝나자마자 우유가격 '껑충' 밀크플레이션 불가피?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부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나100%우유' 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해 판매가는 2900원 후반대으로 책정됐다. 편의점 가격은 기존 3050원에서 4.9% 올라 3200원에 판매한다. '비요뜨'는 편의점 기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매일유업은 우윳값을 4~6%, 가공유는 5~6%, 발효유와 치즈는 6~9% 각각 인상한다. 할인점 기준 '매일우유'는 2900원 후반대에 판매된다.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900㎖) 출고가를 4.6%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 가격은 2800만원대에서 2900원대로 비싸진다. 다른 유제품 가격도 평균 7% 올린다. 동원F&B는 덴마크 우유를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한다.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대형마트부터 가격을 조정한다. 대상 제품은 '바나나맛우유'와 '굿모닝우유', '요플레', '투게더' 등이다.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 기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르고, 굿모닝우유는 5.9%, 요플레 오리지널은 8.6%, 투게더는 8.3~8.9% 각각 인상된다. 우유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앞서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전년 대비 88원 오른 1084원, 가공유용 원유 기본 가격을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우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빵과 과자, 카페 메뉴 등도 덩달아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매년 원유 가격 인상은 밀크플레이션 현상을 초래해 왔다. 지난해에도 우유 가격 인상이 커피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아이스크림 출고가 인상 등으로 이어졌다.

2023-10-01 13:39: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