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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차음료 3종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롯데칠성음료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 '롯데 옥수수수염차', '롯데 황금보리', '롯데 아침헛개' 총 3종의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저탄소제품 기준' 고시에 적합한 제품으로, 연료 대체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전에 인증 받은 환경성적표지의 탄소발자국이 '최대허용탄소배출량' 이하인 경우 또는 직전 환경성적표지의 탄소발자국 대비 '탄소배출량감축량'이 3.3%이상인 경우 인증 획득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차음료 3종의 경우 제품 탄소배출량이 동종제품의 평균 배출량인 '최대허용탄소배출량' 이하 기준을 충족하여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당사 제품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성적표지'는 제품과 서비스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영향을 정확하게 계측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칠성사이다', '콘트라베이스', '칸타타' 등의 제품에 대하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여 운영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2 10:0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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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문화센터에서 쿠킹클래스 열고 건강한 식문화 전파

CJ프레시웨이가 키즈 식자재 고객사 특화 서비스인 영유아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고객사인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문화센터 등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채널로 확대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아이누리'의 교육 콘텐츠와 식재료를 제공하고, 문화센터의 전문 강사가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달부터는 홈플러스에서 '무지개 채소 피클'과 '비건 패티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쿠킹클래스를 전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채소 피클, 비건 샌드위치 등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자체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색적인 요리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수업에서는 아이누리의 대표 캐릭터 '브로리' 인형도 등장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식습관 교육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는 전국 30개점 문화센터에서 운영되며, 지난 19일 진행된 홈플러스 문화센터 파주운정점 등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13개점에서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파주운정점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채소와 건강한 비건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도 체험하고, 올바른 식습관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키즈 식자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아이누리의 쿠킹클래스를 문화센터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어린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식재료와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홈플러스와 함께하는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는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홈플러스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점포별 교육 일정에 맞춰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에게는 아이누리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증정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2 09:3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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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물가안정위해 공영라방서 '극딜데이' 특집

23일 하루 8시간 동안 햅쌀, 포기김치, 화장지등 선봬 공영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극딜데이' 특집을 이어간다. 2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영라방은 23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동안 '극딜데이'를 진행한다. 극딜데이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공영라방만의 특집방송이다.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이쌀이다 햅쌀(오후 4시) ▲새벽 네시반 1등급 한우 차돌박이 ▲샤인머스켓(오후 3시) ▲대복 포기김치(오전 10시) ▲돈 잘 버는집 화장지(낮 12시) ▲제주 오메기떡 세트(오후 1시) ▲영광 법성포 굴비 특장대(오후 5시) ▲천사의땅 해남 고춧가루(오후 6시) 등이다. 극딜데이를 맞아 준비한 할인 쿠폰은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무제한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1만5000원 이상은 2000원 쿠폰, 3만원 이상 5000원 쿠폰, 5만원 이상 1만원 쿠폰, 20만원 이상은 3만원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 금액대별로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공영홈쇼핑 모바일상품팀 백민수 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가격이 많이 오른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해 '극딜데이' 특집을 준비했다"며 "'공영라방'을 통해 선보이는 8가지 상품과 함께 모바일 앱에서도 총 40여개의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2 09:02: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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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티몬 "e커머스가 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민"

티몬은 e커머스 기업으로서 역량을 적극적으로 살린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셜기부'로 대표되는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 지원 활동이 대표적이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전인 2010년 티몬 서비스 시작과 함께 펼쳐온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매에서부터 국내외 NGO 단체들과 환아,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준비하고 고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다. 고객이 1만원 이내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티몬이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사회 저소득층, 화상환자, 장애인 후원, 유기견 입양, 동물권 보장, 해외 전쟁피해 지원, 국내 재난구호 지원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했다. 티몬은 지난 4월 '소셜기부 3.0'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과 파트너, 티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셜기부의 지원 대상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 추가한 '소셜 쇼핑'은 티몬의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상품을 판매하고 수수료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로, 티몬 파트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사회적기업 상품에는 판매수수료 0%를 적용해 상생 모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셜기부 전용 페이지도 구축했다. ▲소셜기부 히스토리 ▲함께하는 파트너와 기관 ▲소셜기부 모델의 진화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 소셜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기부딜을 한번에 살펴 볼 수 있으며, 기존 형식의 모금 캠페인과 새로 선보이는 소셜쇼핑 딜을 구분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소셜기부의 의미와 비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NGO단체 및 판매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계속해서 사회공헌에 동참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소셜기부 캠페인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셜기부 외에도 중점을 두는 분야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다. 티몬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쳐 역대 최대 매출인 328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티몬이 지원한 소상공인 업체 수는 약 5000개 사(주요 사업 참여 업체 기준)에 달한다. 긴밀한 제휴협력을 맺고 있는 공공기관도 25곳에서 34곳으로 대폭 확장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올해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판로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함께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미디어커머스(상품 홍보 영상 제작) ▲구독경제화(정기배송) 지원 외 각종 홍보·마케팅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전한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티몬의 커머스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발판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에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선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몬은 수도권 중심적인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지역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티몬은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FMD(Flex MD) 채용을 진행했다. 평범한 채용공고임에도 지역 인재 등용과 취업 취약계층과의 상생이란 측면에서 업계의 이목을 한눈에 받았다. 티몬 FMD(Flex MD)는 근무 형태 또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D직무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첫 채용을 진행하자 20대 청년부터 60대 주부까지 연령·성·거주지역을 초월하는 지원 열기로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월에 진행한 FMD 채용은 특히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상생 의지를 담고 있다. 채용절차가 완료된 현재, 선발된 인원들은 광주를 비롯 목포·여수 등 전남 지역 내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로컬 소싱 담당자로 지역 내 신규 셀러 발굴과 관리 업무 수행하고 있다. 지역 내 거주민으로서 타지역 사람은 알기 힘든 특산품, 이색 숙소, 맛집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기획 및 개발하며 티몬의 로컬 비지니스 뿐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은 광주시를 거점으로 하는 고객센터를 구축하는 등 광주 지역내 채용과 상생 협력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수현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상품,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플랫폼 기업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MD 채용과 지역 상품 발굴 외에 다양한 협력과 상생 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많은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1 16:11: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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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세트 '그린워싱' 논란에 유통가 '조용히 친환경'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화두로 떠오르면서 명절 선물세트에도 '친환경'이 화두에 올랐다. 명절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마케팅 바람이 분 것은 2년 여에 불과하다. 금융감독원이 2021년 ESG 보고서와 채권 발행 의무화를 발표한 후부터 시작됐다. 유통기업들은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를 공개한 후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 친환경이라고 속이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자행한다고 비판받았다. 2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이 지난 명절까지 명절 선물세트에 제기된 비판을 수렴한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포장 등을 바꾼 후 전면에 '친환경'을 홍보하는 데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유통기업들의 친환경 명절 선물세트에서 제기된 주요 비판은 ▲보냉가방 등 다회용 패키지 처리 문제 ▲개별 포장 패키징에서 사용 되는 비닐·플라스틱 폐기물 등이다. 백화점 업계를 시작으로 일부 유통기업들은 지난 2022년 설 명절부터 보냉가방을 도입하고 보냉가방 자체를 선물 패키지로 활용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쿠팡, 컬리, SSG닷컴 등이 새벽배송에서 이용 중인 다회용 보냉가방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상품의 보존을 위한 적정 온도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그러나 보냉가방 도입 후 보냉가방 선물세트를 받은 고객들로부터 쓸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처에서 계속 회수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보냉가방이 온도 유지를 위해 선택한 원단들이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이마트는 올 추석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보냉가방 리사이클링 제도를 마련했다. 고객이 선물세트를 구매/수령 한 뒤, 축산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로 반납하면 최대 5000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축산 보냉가방을 이용하는 선물세트는 총 40여 종이며 고객은 보냉가방을 이마트 고객가치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이마트는 회수된 보냉가방을 전문업체를 통해 깨끗이 세척한 후 다음 명절에 재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일조함과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에 포함된 40여 종 축산 선물세트의 작년 추석 판매량은 약 7만개로, 100% 회수 시 올 추석에만 약 21.6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막을 수 있다. 김동민 이마트 신선담당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마트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요소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선물세트의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워싱 논란이 가장 크게 제기된 포장재와 포장 방식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을 단행한 기업이 많다. 다만, 개선작업을 진행하고도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지난 설 명절까지 선물세트에서 '친환경 패키징 적용' 등을 홍보한 선물세트가 많았으나 올 추석은 전보다 적다. 지난 명절까지 유통기업은 겉상자는 물론 내부 칸막이 소재까지 모두 종이로 교체하고 아이스팩을 생분해성 재질로 바꾸면서도 정작 개별 상품에 대해서는 상품 보호 및 포장의 용이성을 생각해 전과 같은 플라스틱 포장을 한 경우가 많았다. 종이 패키지 속 플라스틱 개별 포장이라는 점에서 그린워싱 논란이 가장 거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지는 단순히 플라스틱 포장재를 모두 종이 포장재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코팅이 없어 폐지로 배출 가능한 종이 재질이면서 상품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시간 내에 개발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과도기 상태인 만큼 조금 부족해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판이 거세게 제기된 만큼 유통기업들은 올해 친환경 패키지라는 단어 사용을 조심하는 분위기다.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보다 포장재에 대해 우선 불필요한 추가 포장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조대림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리-유즈'(Re-Use)·'리-그린'(Re-Green)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해 포장재에서 각종 플라스틱 소재를 대폭 없앴다. 부직포는 친환경 종이로 대체하고 선물세트를 서랍 형태로 만들어 부직포 약 72t, 트레이 약 16t, 캔햄 플라스틱 캡 약 3t 등 총 91t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 롯데마트도 한우 냉장선물세트를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인 '씨제이 세이브 어쓰 초이스(Save Earth Choice)'도 준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21 15:39: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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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제7회 전주가맥축제' 켈리로 물들였다

'라거의 반전-켈리'와 함께한 2023 전주가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전주가맥축제에서 당일 생산한 켈리를 총 8만병을 공급해,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약 3만 2000병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7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지역 내 공장에서 오늘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성장을 거듭한 전주가맥축제는 올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 3일간 국내외 관광객 약 10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주 대표 가맥집 23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인 가맥지기 300여명이 투입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주최 측과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 속에서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으로 가득 채운 켈리 오로라 연못(맥주 판매 부스)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켈리를 제공해 극강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맛을 선사했다. 또한, 개막 첫날 한여름 밤 하늘을 수놓은 드론 쇼는 감탄을 자아냈으며 켈리 데이를 운영, 더욱 화려해진 무대 이벤트와 불꽃놀이, 가맥 클럽 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길 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앞으로도 전주가맥축제와 성장을 함께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축제 참가를 위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활동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1 15:2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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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 오픈 "韓시장에 지속 투자 …브랜드 가치 알릴 것"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커먼그라운드에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한국은 앱솔루트에게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인 시장이다"라며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앱솔루트는 시장 점유율이 65% 가까이 되는 절대적인 리더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앱솔루트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고,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것도 더 많은 한국 소비자를 만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함이다. 앱솔루트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 MIX WITH STICKY MONSTER LAB(이하 앱솔루트 그라운드)'을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앱솔루트 홈'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8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특유의 재치와 신선함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라는 이름에는 앱솔루트가 모든 생각과 경험,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그라운드'가 되어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뜻을 담았다. 앱솔루트 그라운드에서 브랜드 철학인 '어우러짐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한 이유에 대해 "앞서 앤디워홀과 컬래버를 진행한 것처럼 스티키몬스터랩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앱솔루트와 결을 함께 한다고 생각했다"며 "업계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우리 브랜드의 니즈를 잘 이해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팝업스토어 운영 이틀만에 캐릭터가 1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곳곳에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랩의 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캐릭터는 앱솔루트의 키 칵테일 캐릭터를 스티키몬스터들로 형상화한 것이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내부와 외부를 다각적으로 활용했다. 내부는 포토존과 굿즈샵을 비롯해 앱솔루트 캐릭터별 특징을 살려 공간을 꾸몄다. 외부공간에는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배워보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되며, 9월 중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이기도 한 4인의 전문 바텐더가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유일의 가상공간 드로잉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가 참여한 앱솔루트 VR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앱솔루트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9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래퍼 머쉬베놈, 키썸, 와이낫크루(WHYNOT CREW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앱솔루트를 통해 사람, 문화, 경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질 수 있는 경험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앱솔루트는 보드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특유의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컬쳐와 어우러진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라는 브랜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의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앱솔루트 칵테일 클래스를 예약할 수 있다.

2023-08-21 15:2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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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한맥, 수지와 함께한 TV 광고 공개

오비맥주 한맥이 가수 겸 배우 수지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 '환상거품' TV 광고를 21일 공개했다. 신규 광고는 향상된 거품 지속력으로 첫 모금의 풍성한 거품이 변함없이 끝까지 이어지는 한맥의 '환상거품'을 경험하는 수지의 모습을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했다. 광고 영상은 수지가 부드러운 거품이 밀도 있게 채워진 한맥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첫 모금의 맛이 끝까지 가는 한맥의 부드러운 환상거품'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수지가 한맥을 맛보는 순간 부드러운 거품이 구름처럼 끝없이 펼쳐진 가상공간으로 전환돼 한맥의 '환상거품'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수지의 우아한 이미지와 함께하는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오비맥주와 한맥은 첫 모금의 거품이 끝까지 가는 한맥 특유의 부드러움을 본격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지난 14일 온라인상에 선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환상적인 비주얼의 수지와 부드러운 한맥의 첫 번째 만남으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티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50만 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이 댓글을 통해 수지와 한맥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맥은 '환상거품'을 만드는 거품 메이커 출시와 한맥 생맥주 '더블 스무스 드래프트'를 맛볼 수 있는 팝업 매장 오픈, 대구 치맥 페스티벌 후원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업그레이드된 거품 지속력으로 첫맛이 끝까지 가는 부드러운 맥주 한맥과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수지의 만남에 많은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맥만의 '환상거품'을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1 14:0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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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아기모델 선발…400대 1 넘는 경쟁률 기록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파스퇴르를 대표할 아기모델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의 실제 모습을 통해 파스퇴르 브랜드 제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 것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파스퇴르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400대 1이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후 10개월에서 24개월 이하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응모 시작 후 약 일주일 만에 200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회차 지원자 수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이 치열해 최종 선발까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모집된 신청자 중 후보 모델 5명을 선정하고, 파스퇴르 제품과 함께 셀프 화보를 촬영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후 파스퇴르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촬영 결과물 '좋아요' 투표수(40%)와 내부 심사 점수(60%)를 합산해 최종 모델을 선발했다. 40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아기모델은 박이음 군(생후 10개월)으로 큰 눈망울과 해맑은 눈웃음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이음 군은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공식 모델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한 우승상금 100만원과 함께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전문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추후 화보 촬영 사진을 활용하여 보조배터리, 마스킹 테이프, 띠부씰, 유아용 침구류(이불, 방수요) 등을 제작한 후 선물 키트도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웰푸드 파스퇴르는 일회성 보여주기가 아닌 고객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진정성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역대 파스퇴르 아기모델들을 불러 모아 리마인드 화보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놀라움과 동시에 뿌듯한 미소를 짓게 했다. 토탈 스타일링 전문업체 '스타일그래퍼'와 손잡고 '임산부 메이크오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뱃속에 있는 아기와 함께 아름다운 D라인의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예비 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한 만삭 화보 촬영 이벤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파스퇴르 브랜드를 대표하는 수호천사 박이음군과 함께 파스퇴르제품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스퇴르 아기모델 선발대회의 높아진 경쟁률로 최종 선발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지원자와 투표 참여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1 14:0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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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 오픈…식당 운영 효율성 제고 목적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식재 주문 플랫폼 '밥트너(Bobtner)'를 론칭하고 식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밥트너는 외식 창업자나 소규모 식당 운영자 등 외식 자영업자 대상 식재 주문 플랫폼으로 조건에 맞는 식재 상품 추천, 주문 관리, 조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각 식당 메뉴에 최적화된 식재 상품 및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인 외식업 운영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밥트너는 '밥(Bob)'과 '파트너(Partner)'의 합성어다. 밥트너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워홈과 식재 거래 계약 없이도 간편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식재 추천부터 원가 비교, 메뉴별 레시피 안내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재 밥트너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1000여 종이다. 주방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간소화, 전처리 식재부터 국·탕·찌개류, 반찬류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또한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타사 상품을 함께 입점시켜 식음매장 조리 조건에 맞춰 식재 선택 폭을 넓혔으며, 비교 주문이 가능하다. 밥트너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메뉴에 따른 식재 큐레이션'이다. 아워홈이 40여 년간 쌓아온 식품 제조 및 급·외식사업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계절, 식당 규모, 메뉴 등 조건에 적합한 간소화 식재를 추천하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식음매장에서는 ▲조리 시간과 인력 효율화 ▲표준화된 맛품질 구현 ▲식품위생안전 관리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1인 자영업자나 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인 메뉴 다양화, 조리 숙련도 확보, 인건비 상승 등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밥트너 내 레시피 매거진 코너도 별도 개설한다. 식품 트렌드에 맞는 인기 메뉴부터 셰프 추천 일품 요리까지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으로 신규 회원에게는 가입 즉시 쿠폰팩을 제공하고 추천인 등록 시에는 추천인 및 피추천인 모두에게 적립금을 지급한다. 서영호 아워홈 디지털 커머스부문장은 "아워홈이 40여 년간 수많은 유형의 식당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 자영업자 맞춤형 식재 주문 플랫폼을 론칭했다"며 "밥트너의 식재 큐레이션과 레시피 매거진은 소규모 자영업자, 특히 창업을 시작한 초보 사장님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21 13:56:4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