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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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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 운영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밀집 사업장 등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해주는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백신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6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첫 '백신버스' 운영에 들어갔다. 백신 버스는 기존 외국인 노동자 이동 건강검진 사업으로 사용하던 버스를 그대로 활용하며 의사 1명, 간호사 2명, 운전원 1명 등 4명이 탑승한다. 백신버스는 하루 100여회분의 접종이 가능한데 도는 우선 외국인 노동자 명단이 확보된 사업장을 위주로 백신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등록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사업주가 발급한 근로사실증명서 등 신원이 확인된 경우에는 임시관리 번호를 부여해 현장에서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 가족, 유학생, 내국인 미접종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30세 이상의 경우 '얀센', 18~29세는 시·군별 백신 수급 상황과 대상자 여건을 고려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등)으로 구분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등 대상자에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방문 진료하는 '경기도 무료 이동 진료' 사업과 연계해 건강검진과 사례관리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접종팀(경기도)'과 '지원팀(시·군)'으로 구성되고, 접종과 검진을 위한 2대의 버스로 현장접종반을 구성해 도내 외국인 고용 공장·농장, 외국인 밀집 마을 등을 순회할 방침이다. 접종팀은 예진·접종 및 이상 반응 관찰을 수행하고, 시·군 지원팀은 백신 관리, 접종 등록, 일정 관리, 통역, 자원봉사 등을 지원한다. 도는 6일부터 8일까지는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 지역에서 백신버스를 시범운행하고, 이 기간 시·군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10월 말까지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백신버스 운행은 미등록외국인의 백신접종률이 저조한 데 따른 조치다. 도 자체 조사에 따르면 1차 이상 접종률이 등록외국인(경기도 약 50만2,000명)은 74.7%로 내국인 75.0%와 비슷하지만 미등록외국인(경기도 약 10만명)은 55.9%로 추정된다. 이런 미등록외국인의 낮은 백신 접종률은 ▲불법체류 단속처벌 우려 ▲근로자·사업주의 접종 인식 부족 ▲복잡한 접종 절차 등에 따른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는 추세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만큼 도내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는 접종을 적극 독려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접종이 필요한 내·외국인이 있는 사업장이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6 16:02: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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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2021년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최우수상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김홍종)는 '2021년 제4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및 시민의 사례를 발굴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공사는 2019년'집수리지원사업'을 통하여 노후저층주거지 내 주거취약계층의 지속적 삶의 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고양시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을 향상하였다. 노후담장허물기, 쓰레기수거함 개선, 주차장 확충 및 미성다세대주택 월아트 설치 등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길 환경개선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2018년과 2019년 진행한 도시재생대학 기초, 심화 과정을 통하여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복지 주도성을 가진 지역공동체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한 노력도 인정받아'최우수상'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 내 노후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복지 향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6 15:58: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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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프라 갖춘 고양, '완성형 도시'로 도약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고양시는 철도망부터 일자리까지 다 갖춘 '자족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2개뿐이었던 고양시의 철도망은 그간의 노력 덕에 11개로 5배 이상 늘어난다. 탄탄한 철도망을 기반으로 고양시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려줄 초대형 사업들이 줄줄이 들어선다.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구도심이었던 성사지구에는 성사혁신지구가, 화전지구에는 드론센터가 들어서 신성장산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자리'와 '교통'인데,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온 덕에 그 두 가지만큼은 많은 것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고양시가 확보한 철도망과 자족용지는 앞으로 고양시의 탄탄한 기반이자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11개의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고양시의 탄탄한 기반 인구 109만의 고양시. 도시규모에 맞지 않게 철도망은 2개뿐이었다. 시는 109만 도시에 맞는 철도망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지난 7월에는 시가 요구한 7개의 철도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 ▲대장 홍대선이 포함됐고, ▲조리 금촌선(통일로선)과 ▲교외선은 추가 검토사업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창릉선 신설이 포함돼 고양시는 GTX 정류장 3개소를 가진 유일한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GTX-A노선은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A노선을 이용하면 운정에서 킨텍스, 대곡, 창릉을 거쳐 강남까지 20여 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서해선은 당초 대곡~소사까지였으나 시의 지속적인 노력 덕에 지난해 일산까지 노선이 연장됐다. 낙후된 교통 때문에 민원이 끊이지 않던 식사지구에는 신 교통수단인 트램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경의선을 더해 고양시는 11개의 철도망을 가지게 됐다. 시는 빠르고 촘촘한 사통팔달 철도망이 고양시 발전의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력 넘치는 100만평 자족도시… to-city 고양 이노베이션 허브 고양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장항공공주택단지 등 초 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87만㎡, 약 26만 평의 대규모 자족시설 '고양일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해 입지 기반을 조성, 경기북부 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이 되어줄 사업이다. 사업비 약 8,500억 원을 투입,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일산동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조성된다. 70만㎡의 규모로 전체 면적의 약 24%인 16만 8천㎡가 방송시설 용지로 계획돼 있다. 이 용지에는 방송국과 제작센터 등이 입주, 개방형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으로 관내 학교와 방송사, 공연장 등 기존의 인프라와 연계,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육성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제1·2전시장은 11만㎡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다. 이곳에 제3전시장까지 설치된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전시면적 7만㎡, 연면적 29만3735㎡ 규모로 총 사업비 485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3전시장 건립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전시를 세계적인 규모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42,000석 규모의 아레나(Arena, 대형 원형공연장)가 들어서는 CJ 라이브시티는 지난 6월 건축 허가를 받았다. 사업비 1조8천억 원을 투입, 아레나 뿐만 아니라 증상현실(AR)·가상현싱(VR) 등 첨단기술로 한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식재산(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109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킨텍스 2단계 부지에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대형 사업들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to-city 고양 이노베이션 허브'라는 명칭을 개발했다. 고양시의 미래 성장을 책임질 대형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 다채로운 일자리를 통해 100만평 자족도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도심이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화전드론센터·성사혁신지구 지난 4월, 화전드론센터의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화전드론센터는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로, 화전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1층·지상 3층의 연면적 4,524㎡ 규모로 건립된다. 이중 1,800㎡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이 된다. 너비 23.7m에 길이 76m, 높이 16m 규모로 실내 비행장인 만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드론 비행이 가능하다. 시는 드론체험 공간 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 경기 개최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기업들의 입주공간도 2,000㎡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드론 제작업체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드론 R&D센터, 코워킹스페이스 등의 활동공간도 마련된다. 지난 8월에는 고양시와 SK텔레콤이 손잡고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드론앵커센터 입주 기업 지원 ▲드론 통신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상호 협력 ▲드론 관련 신사업 모델 공동 발굴 ▲ 상생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덕양구 성사동에는 도시재생의 복합거점, 성사혁신지구 사업이 진행된다. 성사혁신지구는 연면적 99,836㎡에 총 사업비 2,91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도시재생 성장모델 사업이다. 30년이 경과된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당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 주거·산업(기업)·공공행정·생활SOC·상업(판매)시설·공영주차장 등이 복합된 시설로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성사혁신지구에는 공영주차장 360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근생·판매시설 1만4천㎡,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임대아파트 118가구, 분양 아파트 100가구,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시는 성사혁신지구 사업으로 주거문제 뿐 아니라 산업과 생산에 필요한 사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지역의 중심시설을 마련, 고양시가 국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10-05 14:2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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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고양아트마켓 <나도 아트 콜렉터>展 개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고양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중개하는 고양아트마켓<나도 아트 콜렉터>展을 10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고양아람누리 해받이터에서 개최한다. 이와 같은 아트마켓은 고양문화재단 창립 후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은 2022까지 단계적으로 미술관과 지하 임대공간인 해받이터를 미술관 ZONE으로 통합 리모델링하여 『미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에 있다. 이번 아트마켓은 본격적인 공사 진행을 앞두고 해받이터 공간을 전시관으로 탈바꿈하여 고양시 작가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고양시 작가 42명의 62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인물, 정물, 풍경, 추상 등 테마별 총 7개의 방으로 구성되며, 전시와 함께 작가와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자료도 풍부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를 보고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작품을 신청하면, 고양문화재단이 작가와 중개하여 계약 등 구매 전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아트마켓은 기존 미술시장에서 중개한 미술관이 가져가는 판매 수수료도 없어 판매가 성사된 작가는 판매대금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된 상태"라며, "이번 아트마켓으로 지역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회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2022년까지 지역의 유일한 공립 미술관인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을 단계적인 공간 확충과 기능 재설계로 지역 미술인들의 성장거점으로 변신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아람미술관 미술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 1차 공사로 지상 게이트 빌딩 구축과 엘리베이터 설치가 진행되어 미술관 인지도와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2022년에는 2차 공사로 아람미술관 지하1층 해받이터 임대공간을 통합 리모델링하여 전시장, 아트숍, 세미나실, 카페, 공방 등 다양한 전시 부대시설과 편의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2021-10-05 14:21: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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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제2대 정학조 사장 취임

파주도시관광공사 제2대 정학조 사장이 임명됐다. 신임 사장은 파주시 정책보좌관, 서울시 감사관, 서울시 동남권유통단지 조성을 이끈 균형발전본부 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40년간의 풍부한 공직 경험과 공기업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사장은 공사 가족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 원팀으로 단합하여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파주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량있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파주도시관광공사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기준 마련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 등 업무시스템 · 조직문화 · 소통참여 등 3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청렴경영체계 확립, 조직내 의사소통 효율성 제고, 합리적 평가방식을 통해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인재가 대우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며, 기존 공단과 차별되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 관광사업, 도시개발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변화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민에게 진정으로 힘이 되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학조 사장은 10월 5일 파주시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교부받은 후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인 환경순환센터와 파주시 대표관광지인 마장호수와 감악산힐링파크 등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의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1-10-05 14:18: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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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제트, 이제 한팀, 잘 부탁해

파주경찰서는 9.30.(목) 10:00 파주경찰서 임진 마루(4층)에서 (사)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협회장 유장춘)와 "치매 노인 등 고위험 실종자 수색 지원을 위한 치안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파주시 광탄면에 소재한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는 2018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로 유기견 등을 구조, 관리, 훈련시켜 일반 가정에 재분양하거나 실종자 수색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 현재 200여 마리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실종자 구조 수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구조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색 구조견 2두와 전문 핸들러를 지원받게 되었다. 수색견은 핸드폰 없이 집을 나간 치매 노인 등 위치 추적이 불가한 요구조자의 산악 수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실종 신고는 총 624건이 접수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7.5%(531건)가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3년간에도 연평균 834건(일 평균 2.3건)이 접수되고 있는데, 특히, 치매 노인 실종 신고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어, 수색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견으로 활용될 "슈슈"와 "제트"에겐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한다. 종이 벨지안 세퍼트 독(Belgian Shepherd Dog, 벨기에 목양견)인 "슈슈"는 미국 사체 탐지견 시험에서 2회 연속으로 합격(인디아나 州)했는데, 이는 국내 최초라고 한다. 하지만, "슈슈"는 생후 45일 만에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뒷다리를 구부리지 못하게 되어 안락사 직전까지 갔는데, 극적으로 구조되었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현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색견이 되었다. 블랙 세퍼트(Black Shepherd Dog) 종인 "제트" 또한 2019년 하순경 파주시 통일로 국도변에서 한쪽 귀 끝이 잘린 체 발견 된 유기견이었지만, 입양 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치매 노인 등 실종자 수색견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임장춘 협회장은 "매년 8만여 마리의 동물이 사람들로부터 버려지고 있는데, 사람은 동물을 버리지만, 동물들은 사람을 언제나 그리워한다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좋겠고, "슈슈"와 "제트"가 파주경찰서 실종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견으로 활동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보람차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정문석 서장은 "매년 치매 노인 실종자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치매 노인의 경우 대부분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 GPS 위치 추적이 불가해 수색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있는데, 이번 MOU 체결이 지역공동체 치안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실종자 수색 업무의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30 16:21: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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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9일 시립 경로당 4개소와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를 그린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하여 지난 5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건설연과 함께 지난 6월 노후화된 시립 경로당 14개소를 대상으로 건물 에너지성능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에너지성능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 개선안을 경로당 4개소에 실제 적용하여 에너지절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경로당에 적용될 기술은 ▲창호 교체 ▲내·외부 단열재 시공 ▲그린리트로핏 기술 등으로 건물별로 최적화된 리모델링을 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7억 원으로 고양시와 건설연이 각 50%씩 분담하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 4개소와 함께 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된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준공 후 27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시는 건설연의 에너지 성능 개선 기술을 적용한 그린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 청사를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공공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에 전문 기술을 도입해 우수한 연구 기술 상용화에 기여함은 물론 예산 절감까지 이루어냈다"며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전문기술을 도입한 리모델링을 실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녹색도시 구축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9-30 13:54: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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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활짝… 든든한 백세시대 여는 '고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버보안관… 노인복지 증진 위한 노력 고양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작년 기준으로 145,710명, 전체 인구의 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고양시정연구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2028년으로 7년 뒤에는 고양시민 10명 중 2명이 노인인 셈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더 나은 고령사회를 만들고, 노년의 삶이 기대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일자리, 건강, 복지 등으로 완성되는 노인 정책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노인 일자리 풍년… 좋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삶 지난 27일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 평가에서 고양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 2018년 대상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여건에서 수상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올해 전년 대비 15.7% 늘어난 약 210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인 6,07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고양시니어클럽 등 1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으로 나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독거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냉장고 청소와 수납 정리 등을 돕는 '식품안전도우미 사업',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의 부담이었던 교통 봉사 활동 일부를 대신하는 '학교 앞 녹색활동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초연금 수급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인 공익활동형에 99개 사업단을 구성해 5,285명이 참여하고 있다. ▲독거노인·치매노인 안부확인 등 노노케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케어 등 취약계층 지원 ▲공공기관 민원안내 및 환경 활동 등을 수행한다. 선호도가 높은 시장형에는 ▲할머니와 재봉틀 ▲참기름·들기름 등을 생산·판매하는 행주농가 ▲GS25와 함께하는 시니어 편의점 2개소 ▲실버카페 5개 등 7개 기관 19개 사업단에서 259명이 참여하고 있다. ◆치매 걱정 없는 안심 도시… 노인의 건강과 안전 최우선 고양시는 2019년부터 117개소 동네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만 70세 이상 고양시민이 무료로 동네의원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연 1회 본인 부담금 약 17,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비대면 치매조기검진 스마트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간편콜 치매 조기선별검사 시범사업'을 도입하는 등 접근성과 편리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덕양구, 일산동·서구 등 3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작년 2월에는 치매안심센터 가좌분소를 개소했다. 오는 10월에는 치매안심센터 고봉분소, 내년에는 치매안심센터 행신분소를 개소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 치매 어르신 가정에 '가스 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치매안전하우스', 경로당에 책방을 만드는 '뇌청춘 책방', 치매예방프로그램인 '반려식물은 나의 동반자, 봉선화 연정',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 '뇌블리 버스'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한편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양시 노인의료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지정 조례'를 제정했다. 4층 이하로 층수를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해 시설 안전을 강화하고 사고를 예방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실버보안관… 노인복지 증진 위한 노력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 노인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했다. 만 65세 이상 취약 계층 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831명에게 약 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3개소를 포함한 총 11개 기관의 267명의 생활 지원사가 말벗과 안부 확인, 외출 동행과 가사 지원, 생활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응급안전장비를 돌봄 노인 가정에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힐링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정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택트 국악 공연' 등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한편 경로당에서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207개소 경로당의 노후된 냉난방기를 교체했다. 141개소에는 식기세척기를 제공했고, 372개소에는 관절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시 사용할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했다. 또 사회 봉사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경로당 실버보안관으로 선발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실버보안관 558명은 지난 7월부터 방역 및 보안 관리와 함께 위기 상황에 놓인 노인들을 발굴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노인복지망을 구축하고, 세대를 넘어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30 13:54: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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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4개 노선 국토교통부 확정

파주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4개 노선 국토교통부 확정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국지도78호선 광탄 용미~신산, 문산~법원, 국지도56호선 조리~금릉, 국지도 98호선 조리~광탄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4개 노선 건설사업은 총 연장 10.4㎞ 4차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468억원이며 파주시가 그간 도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병목현상, 선형불량, 교통량 초과 및 교통정체로 통행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았던 곳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국비 300억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돼 이번 제5차 계획 반영 여부가 주목됐던 사업이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광탄 용미~신산, 조리~금릉 등 4개 노선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파주시의 교통인프라가 한층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29 15:17: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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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최우수상 수상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0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경기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한 최우수상이다. 시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에서 4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최우수상은 보건복지부 전국평가에서 2015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받는 지자체 기관표창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수상해 그 의미가 각별하다.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시 210억의 예산으로 6,074명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시·군과 비교했을 때 올해 기준 수원 168억에 4,849명분, 성남 172억에 5,208명분, 용인 139억에 3,870명분, 부천 186억에 5,430명분으로 분명한 차이가 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상을 한 수행기관을 격려한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화에 대비하여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양적·질적으로 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2021-09-28 15:58:4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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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 '디지털 뉴딜' 정책의 현주소와 성과 공유

'디지털 뉴딜' 정책의 현주소와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전 산업이 디지털로 확산되는 대전환의 과정이 그려질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가 오는 11월 25일부터 4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중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추진현황과 성과홍보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공유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OTRA, 킨텍스, MBC,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최초 개최에도 불구하고 대 규모(32,319m2)로 개최 될 엑스포는 디지털 AI, BIGDATA, CLOUD, IoT·5G, METAVERSE 그리고 GMV(Global Mobile Vision) 등 6개 주요 박람회로 통합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연구기관 등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본 행사에는 전 세계 150개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KOTRA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유력 VC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가 동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은 해외수출과 판로개척,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마켓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국제컨퍼런스) 전시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Global AI Summit 2021」은 세계 AI 분야의 최정상 석학 및 AI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모여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AI가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1-09-27 13:22: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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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목사님들에게 요한계시록 꼭 전하고 싶어"

"목사님들, 계시록 가감하지 않았습니까? 또 계시록을 알고 싶지 않습니까?" '신천지 온라인 말씀 대성회'가 지난 25일 끝난 가운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기성교회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소(小) 계시록'이라 불리는 마태복음 24장을 본문으로, 신앙인들이 궁금해하는 예수님 재림 때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서, 이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세상의 전쟁이 아닌 종교 전쟁"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 간 영적 전쟁 이후, 하늘로 비유된 하나님의 장막 예루살렘의 모든 조직이 끝난다 했고 이를 해달별이 떨어지는 것으로 비유한 것"이라며 "이는 한 시대가 끝나는 것으로서 마태복음 8장 12절의 나라의 본 자손에 해당하는 전통 교회가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회 본문인 마태복음 24장에 대해 이만희 총회장은 "당시 제자들이 예수님 다시 오시는 때의 징조를 물은 것에 대답한 것"이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바로 '요한계시록'에 언급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에 대해 "계시록이 이루어질 때는 이 예언서대로 실체들이 나타난다"며 "이 사람은 계시록 전장의 실체들을 봤기 때문에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 목사님들이 이 신약 4복음 및 계시록의 예언을 깨닫는다면 세계에 있는 모든 목회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가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차원에서 먼저 이 사실을 알고 전하는 하나님의 목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의 모든 것을 전하고자 한다는 이만희 총회장의 메시지에 기성 교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1-09-27 13:21: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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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하고 안전하게, 보행자를 위한 '진짜 횡단보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보행자를 위한 '진짜 횡단보도' 초록 불에 건너면서도 혹시 차가 올까 조마조마했던 위험한 횡단보도가 달라졌다. 횡단보도를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옮기고, 새로 만들기도 했다. 고양시 곳곳의 위험하고 불편했던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마음 놓고 건널 수 있는 '진짜 횡단보도'가 됐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사고 가능성이 높거나 편리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를 이전·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단보도 옮겼더니… '우리 아이들 등·하원 안전하게' 고양백석체육센터 앞 교차로. 일산 IC에서 빠져나와 시내도로로 합쳐지는 구간이기도 해 유독 신호도 많고 복잡하다. 게다가 교차로의 횡단보도는 일산 IC에서 빠져나온 차들이 우회전해 진입하는 바로 앞쪽에 있어 신호를 지키는 차들이 거의 없었고 아예 신호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고양백석체육센터는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같은 건물에는 시립어린이집도 운영되고 있어 어린아이들의 출입도 많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하는 경우가 드물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사고 위험이 컸다. 실제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으나 아이들은 자기 잘못으로 생긴 사고라 생각해 오히려 도망을 가기도 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교차로에 있던 횡단보도를 고양백석체육센터 진입로 앞쪽으로 약 35m가량 이전했다. IC 출구에서 조금 거리를 두자 비로소 신호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급정거하기에도 짧았던 전에 비하면 거리, 시야 모두 확보돼 사고 위험도 줄었다. 시립백석어린이집 원장 양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등원하는 학부모들이 오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얘기를 하루에 3, 4번도 하던 곳"이라며, "횡단보도가 옮겨지고 나서는 확실히 그런 경우가 줄었고 학부모들도 전보다 훨씬 안전해졌다며 다들 좋아하는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횡단보도 이전과 더불어 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백마역 지하차도는 나오자마자 횡단보도를 마주하게 되는 곳이었다. 아래서 위로 올라오게 돼있는 지하차도 구조 상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잦았다. 시는 지난해 9월 횡단보도를 약 50m가량 이전해 지하차도로부터 거리를 두어 시야를 확보, 보행자의 안전도 함께 확보했다. 특히 백마역은 출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6m 가량이었던 횡단보도 폭을 8m로 늘렸다. ◆생각의 차이가 현실적 변화를… 활짝 열린 일산동구청 정문 일산문화공원에서 일산동구청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일직선으로 건너갈 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한참을 걸어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너 후문을 이용하거나 육교를 통해 정발산공원에서 돌아와야 했다. 정문 앞에는 횡단보도가 없고 사거리 쪽 횡단보도는 후문이 더 가까워 1996년 개청 이후 줄곧 일산동구청의 주 출입구는 후문이었다. 시는 지난 7월 기존 교차로의 횡단보도와 약 80m 떨어진 일산동구청 정문 바로 앞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 덕분에 일산동구청의 정문은 드디어 활기를 되찾았다. 구청 주차장의 접근성도 훨씬 좋아져 근처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 버스차로에서 하차하는 시민들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교차로 쪽으로 걸어갔다가 다시 일산문화공원 쪽으로 돌아올 필요가 없어져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부분 후문으로 통행했던 일산동구청 앞에 횡단보도가 생기고 정문이 30여년 만에 정상화 됐다"며, "생각의 차이로 현실적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행정이다"라고 말했다.

2021-09-27 13:18:44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