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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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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포스코와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고도화' 수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업체당 최대 2억4000만원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기부, 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5년간 총 45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올해 사업에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질적고도화 정책방향에 따라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약 11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포스코의 기술 노하우 전수 및 전문 컨설팅 등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조직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밀착 컨설팅을 지원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지원단을 활용한 현장방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경영성과 개선효과가 탁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기중앙회 분석 결과 포스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미도입기업보다 매출액 증가율은 42.9%포인트(p). 영업이익 증가율은 40.6%p, R&D 투자 증가율은 6.9%p 더 높고 종사자수 감소율은 2.4%p 더 낮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더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실천사례 중 하나"라며 "중기중앙회에서도 정부,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스마트제조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실로 하면 된다.

2024-06-06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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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오디오 뮤지움 '오디움' 서초구에 門 열어

故 정상영 명예회장 유산, 정몽진 회장 사재 출연…150년 오디오 발전사 담아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日 건축가 쿠마 켄고가 국내 최초로 건물 디자인 소리(Sound)와 오디오시스템(Audio)을 기반으로 한 전시체험 전문 공간이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다. 6일 서전문화재단법인에 따르면 소리의 체험이라는 문화를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제시하며 전날 개관한 '오디움(Audeum)'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특히 오디움은 KCC 창업주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KCC 정몽진 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통해 건립했다. 청각 및 음향 콘텐츠 관련 장비의 수집, 보존, 연구, 관리와 함께 이를 같이 경험하고 향유할 대중적인 체험 공간을 구상함으로써 우리 삶의 질적 향상과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는 것이 오디움의 설립 취지다. 오디움은 개관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욱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KCC 정몽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도 열었다. 오디움을 설계한 일본의 건축가 쿠마 켄고,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맡은 하라 켄야도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에 나섰다. 서초구 신원동에 위치한 오디움은 연면적 22만4246㎡,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세계적인 일본의 건축가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된 국내 최초의 건축작품이다. 밝은 알루미늄 파이프 2만 개가 수직으로 건물을 감싸, 빛과 그림자가 마치 숲에 스며드는 효과를 내면서 도심 속 자연을 표현했다. 오디움 내부의 전시실 벽은 나무로 단차를 두어 흡음력을 높였다. 웨스턴 일렉트릭(Western Electric)사의 대표 오디오 시스템 중 하나인 '미러포닉(Mirrophonic)'이 전시된 지하 2층 라운지의 공간은 청음에 유효한 패브릭(Fabric)을 자재로 사용하여 '플라워(Flower)' 형태의 공간을 연출했다. 이는 대형극장용 오디오 '미러포닉'의 음향을 부드럽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낸다. 오디움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맡은 하라 켄야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스피커 형태를 이미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의 심벌마크'를 표현했다. 오디움 전시실은 19세기 축음기와 뮤직박스, 1920년대부터 60년대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이번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에서 선보이는 소장품은 오랜 기간 전문가의 확인 및 검증 작업을 거쳐 선별했다. 2·3층 전시실에서는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웅장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라운지는 약 10만 장의 희귀 LP를 전시해 귀와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숍과 강당, 교육실 등 여러 문화공간도 갖추고 있다. 향후 오디움은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디움은 매주 목요일~토요일 사흘간 문을 열고 일요일~수요일까지 나흘간은 전시품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오디움 관계자는 "오디움은 세계 최초의 오디오 뮤지엄으로서 국내외 오디오파일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이 빈티지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소리를 찾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디오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디움을 운영하는 (사)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예술가, 아티스트,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공익기관이다.

2024-06-06 08:4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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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정원과 中企벤처 R&D 전주기 지원

'BIRD 프로그램'…융자·출연 연계해 단계별 R&D 자금 연속 지원 기보 2억 보증→기정원 최대 20억 출연금→기보 최대 30억 보증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융자·출연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6일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정원과 협업해 2023년 BIRD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최종 40개사를 선정해 보증 96억원, 출연금 159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두 기관은 민간주도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기정원에서 최대 20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월1일부터 10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평가를 거쳐 1단계(Pre-R&D) 보증 지원기업 선정(8월), 2단계(R&D) 출연금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9월)한다. 3단계(Post-R&D)의 경우 2단계 완료기업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추후 대상업체에게 별도 일정을 통지할 예정이다. 기보는 올해부터 R&D 연계과제를 기존 '수출지향형 과제'에 '시장대응형 과제'를 추가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1단계(Pre-R&D) 지원 대상기업은 '수출지향형 과제'의 경우 ▲당기매출액 50억원 이상 ▲직·간접 수출 실적 100만 달러 이상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시장대응형 과제'의 경우 ▲당기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이다. 기보는 사업공고→사전검토→1차 서면평가→2차 전문심의위원회→3차 최종 기술평가를 거쳐 1단계(Per-R&D)에서 90개사(과제별 각 4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에 대해선 ▲개발기획자금 2억원 보증 지원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적용(1%) ▲희망기업 대상으로 투자 우선심사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단계(R&D)는 총 60개사(과제별 각 30개사)를 선정하며 ▲'수출지향형 과제'는 4년간 최대 20억원 ▲'시장대응형 과제'는 2년간 최대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3단계(Post-R&D)는 ▲R&D 과제 성공 후 사업화자금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료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을 통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벤처스타트업의 고성장 혁신 스케일업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성장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6-06 08:2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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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동북구 지역경제 활성화나서

구리시청년내일센터와 업무협약…청년창업가 발굴·육성등 협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구리시청년내일센터와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경쟁력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구리시청년내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이도열 본부장, 배성현 구리센터장, 구리시청년내일센터 장수웅 센터장, 엄지성 팀장 등 6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협력 ▲지원사업 정보 교류를 위한 인프라·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경기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소진공 이도열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청년내일센터 장수웅 센터장은 "청년내일센터의 다양한 인프라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소진공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소상공인 경쟁력 증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6-06 08:12: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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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뱅크, 'AI채용과 조직문화 개선' 무료 세미나

HR 담당자 대상 13일 구로 휴넷캠퍼스서…전문 지식 및 통찰력 공유 탤런트뱅크가 오는 13일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AI 채용과 조직문과 개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5일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조기퇴사와 상시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 환경에 맞춰 HR 담당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전문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선 탤런트뱅크 채용·평가 전문가인 우원식 한국직무능력평가연구소 대표가 'AI, 과연 인간을 평가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솔루션을 채용 과정에 잘못 도입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AI 채용 솔루션을 효율적인 운용수단이면서 협업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탤런트뱅크 조직문화·HRD 전문가인 하수미 컬쳐랩컨설팅 대표가 '당신의 조직문화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조기퇴사와 '환승이직'이 늘고 있는 채용시장 흐름 속에서 각 회사에 적합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실무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HR 담당자(비회원도 가능)는 탤런트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자문 플랫폼 탤런트뱅크는 경영전략·신사업·인사·재무·IT 등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 역량을 갖춘 1만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 검색부터 스케줄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 검증된 전문가가 직접 경력직 인재를 찾아주는 '인재추천 헤드헌팅 서비스' 등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6-05 05:0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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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초등 필독서 문해 당당' 출시

초등 1~4학년 추천…문해력 전집 라인업 강화 교원 빨간펜이 '초등 필독서 문해 당당'을 출시하며 문해력 전집 라인업을 강화한다. 5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이번 전집은 두번째로 선보이는 문해력 특화 전집으로, 문학 작품 필독서를 읽음과 동시에 문해 역량 향상을 돕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추천 연령은 초등 1~4학년생이다. 전집은 ▲본책 30권 ▲활동북 2권 ▲스케줄링 북마크 1권 ▲영상 콘텐츠 15편 ▲이야기 듣기 음원 30편 등으로 구성했다. 본책은 세계 경제 포럼에서 선정한 6가지 문해 영역에 맞춰 엄선한 문학 작품으로 구성했다. 6가지 영역은 ▲문학 ▲과학 ▲수학 ▲ICT ▲경제 ▲문화 및 시민성이다. 활동북은 본책과 연관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이해·상상 ▲논리·추론 ▲창의·융합순으로 구성해 문해력 확장을 돕는다. 이와 함께 문학 작품 속에 나온 주요 어휘를 일상생활에서 응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어휘 개념을 담은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본책의 내용을 오디오로 담은 음원을 본책 내 삽입된 QR코드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완독을 돕고,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자 스케줄링 북마크를 제공한다. 스케줄링 북마크는 스스로 독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챕터별로 독서 기간과 독서량을 기록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으며, 책갈피처럼 책에 꽂아 쓰면 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긴 글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가 문해력 향상과 연결되므로 필수 문학 작품을 통해 문해력을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집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초등 저학년생은 문장과 글을 이해하고 내용을 스스로 재구성해 표현하는 과정이 중요하므로 이들이 몰입해 독서하며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4-06-05 05: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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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특수 강선 스프링등 적용 '에스텔스타' 출시

알루마 강선 스프링 자체 개발…겉면 패브릭 벨기에 원단 사용 현대리바트가 자체 개발한 특수 강선 스프링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스텔스타(Estellstar)'(사진)를 출시했다. 5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에스텔스타는 현대리바트가 자체 개발한 10회전(10-TURN) 알루마 강선 스프링을 적용해 탁월한 복원력과 최적의 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알루마 강선은 교량 건설에 사용되는 소재로 변형이 적고 수분에 강해 체중을 더 단단하게 지지하고 흔들림에 강하다. 또한 강선을 2개 층(Tier)으로 나눠 항아리 구조로 설계해 지지력과 안락함을 극대했다. 특히 피부와 직접 닿는 외부 패브릭에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에스텔스타 겉면 패브릭의 경우 매우 엄격한 테스트로 유명한 유럽 섬유제품 품질인증기관 오코텍스의 1등급(OEKO-TEX 클래스1) 인증을 받은 100% 벨기에 원단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패드 내장재에 독일산 천연 양모를 적용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에스텔스타는 슈퍼싱글(SS)부터 퀸(Q)·라지킹(LK)·킹오브킹(KK) 네 가지 크기다. 소프트·미디엄·하드 세 가지 타입 중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슈퍼싱글 사이즈 기준 222만4000원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적의 수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매트리스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처는 전국 현대리바트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이다.

2024-06-05 04:56: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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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미닉스 더 플렌더'…2인 이상·30대 구매 많았다

출시 후 8개월 만에 4만대 이상 판매…3명중 1명이 30대 앳홈이 자사의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의 올해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2인 이상 가구, 30대의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앳홈에 따르면 미닉스 더 플렌더는 몇 번의 품절 후 물량 부족으로 원활한 판매가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출시 후 8개월 동안 약 4만 대 이상이 팔렸다. 미닉스 더 플렌더의 구매율을 살펴보면 30대 60%, 20대 20%, 40대 12%, 50대 8%로 구매자의 약 3명 중 1명이 30대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다. 구매 가구 또한 음식물쓰레기 양이 적은 1인 가구의 구매 비중이 높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2인 가구 이상의 구매율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특히 라이브 방송과 종합 온라인몰 등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올 4월 IT유튜버 잇섭(ITsub)과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잇섭의 핫IT슈'에선 1시간 동안 총 4700대가 완판되며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달 1일 CJ온스타일의 라이브방송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도 준비한 4400대가 모두 팔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달에는 지마켓, 옥션이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에서 두시간 반 동안 총 5500대가 모두 팔렸다. 앳홈 최민호 미닉스 BM은 "고물가로 집밥족이 늘어나고 있는데 애초에 식재료를 많이 구매하지 않고 또, 남기는 음식 또한 많지 않다 보니 2인 이상 가구라고 해서 무조건 큰 용량을 선호하기보다 최적화된 용량의 '미닉스 더 플렌더'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순히 '작은 음식물처리기'가 아니라 소비자 분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삶의 질을 올려드리는 국내 대표 음식물처리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3:5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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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돕는다

AK몰등 유통플랫폼 3社와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진행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유통 플랫폼 3사와 손잡고 중소상공인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K몰, LG헬로비전, 숲(옛 아프리카TV)이 협업해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통 플랫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가치삽시다 판로TV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에는 각 온라인 플랫폼 소속 MD가 직접 출연한다. 가치삽시다 판로TV 방송, 판판대로 누리집 판판소싱을 통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모집, 서류심사, MD 품평회 등 유통 플랫폼 자체절차 및 기준에 따라 최종 입점이 결정된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입점한 기업은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등 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커머스 진출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2:56: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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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CBAM 2026년 본격 시행…수출 中企 '발등에 불'

10곳 중 8곳 "제도 몰라"…내년까지 전환기간 거쳐 내후년 1월부터 '관세' 6개 분야 중 철강업 가장 큰 영향권…적용 대상 업종, 향후 더 늘어날 전망 수출제품 CBAM 적용 대상 여부 확인 '1순위'…'고유 내재배출량' 산정 관건 'EU CBAM 헬프데스크' 활용도…중진공·환경공단, 컨설팅·인프라구축 지원 유럽연합(EU)이 2026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할 예정임에 따라 당장 EU에 수출하는 1000여 개의 한국 중소기업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기업,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 자금 등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CBAM 시행에 앞서 탄소(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검증 등 준비를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CBAM은 제품 중간 가공단계에 있는 기업에게도 영향을 줘 사실상 대상 기업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해 내년까지 보고의무만 있는 전환기간을 거쳐 내후년 시행하는 CBAM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6개 분야의 제품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맞먹는 인증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사실상 '관세'와 같다. 6개 분야에는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수소, 전력이 포함되는데 이 가운데 철강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대상 업종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CBAM 대응을 위한 첫 단계는 제품이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EU에서 시작한 CBAM은 향후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BCA)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이들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예의주시해야한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EU에 지난 한 해 제품을 수출한 국내 기업은 총 1850개사이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73.4%인 1358개사로 집계됐다. 수출 중소기업 중 CBAM 적용 대상 업종별로는 철강이 전체의 79.4%인 1078개사로 가장 많고 알루미늄(273개사), 비료(6개사), 수소(1개사) 순으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들 6개 업종이 EU로 수출한 총액은 54억1200만 유로(한화 약 7조7500억원)다. 이가운데 철강이 48억1500만 유로로 6대 분야 중 88.9%를 차지해 절대적이다. 다음은 알루미늄(5억9000만 유로), 비료(721만4000유로) 순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조강(강철) 생산량은 중국, 인도, 일본, 미국, 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신서린 선임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 중에선 CBAM 제도를 모르고 있는 곳이 여전히 많다. 특히 수출시 기업이 작성한 한국의 HS코드가 EU의 CN코드와 다를 수 있는 만큼 EU 수입업자를 통해 수출 상품의 CN코드를 명확히 확인해 CBAM 적용 대상 여부를 파악하는게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0월 중순 내놓은 '중소기업 CBAM 및 탄소중립 대응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3%는 EU의 CBAM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특히 EU에 제품을 수출했거나 예정인 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9%는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토로했다. 원하는 CBAM 지원정책으로는 ▲교육 및 설명회 등 정보제공(56.3%) ▲배출량 산정·보고 관련 컨설팅(31.7%) ▲핫라인 등 상담창구 신설(18.7%) 순으로 많았다. CBAM을 통해 기업이 추가로 내야하는 관세(CBAM 인증서 가격)의 핵심은 '상품당 온실가스 배출량' 또는 '고유 내재배출량'(SEE)을 계산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EU의 산정 방법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고유 내재배출량은 다시 '간접 고유 내재배출량'과 '직접 고유 내재 배출량'으로 나뉜다. 고유 내재배출량에서 EU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TS)를 기반으로 산정한 '제품당 무상할당량'을 제외하고, 또 이미 지불한 탄소가격을 뺀 나머지가 CBAM 인증서 가격, 즉 관세다. 이를 EU 수입업자나 세관대리인이 납부하는 구조다. 신서린 선임연구원은 "CBAM은 철강 제조업 등 적용 대상 상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종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가전제품 제조업, 자동차 부품업 등 가공단계, 그리고 제품을 파는 무역상사 등 여러 업종에 두루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결국 기업들은 고유 내재배출량, 즉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CBAM 관세를 적게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력이나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들은 EU CBAM 본격 시행에 앞서 정부와 관계기관이 마련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각각 EU CBAM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공단 외에 중기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CBAM 컨설팅·인프라구축 사업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EU에 지난해 1억원 이상을 수출한 기업이 355개사다. 중기부는 올해 예산을 투입해 450개 기업에 대해 CBAM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21대 국회에서 무산됐던 '(가칭)중소기업 탄소중립 촉진법'을 이번 22대 국회에서 제정을 추진해 중소기업들의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04 15: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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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대중기협력재단과 매실 소비촉진 나서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5억 투입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인 광양, 순천, 하동 그리고 순천농협과 협력해 1억5000만원의 재원으로 '매실 소비촉진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를 펼친다. 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산 매실의 소비를 촉진하고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전국 하나로마트와 산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일반, 친환경, GAP인증을 받은 매실을 박스(5·10kg)당 최대 23%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는 준비한 4만2000박스를 소진할 때까지 계속된다. 이를 위해 홈앤쇼핑과 농협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산 매실과 설탕, 올리고당 등을 사용해 매실청 10kg를 담그며 매실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매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실 장아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었다. 매실 농가들은 이번 상생 마케팅 행사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모색했다. 소비자들 역시 고품질의 국산 매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생마케팅은 민간 기업이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 가격을 낮추고 생산 농가에게는 내린 금액만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 이성한 본부장은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판매금액을 보장하는 농촌과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이라며 "기업의 5대 핵심가치인 상생, 고객, 창의, 책임, 효율을 실천하며 농업과 농촌, 소비자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2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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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2024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참가

에스프레카페로 만든 아이스커피 방문객에 무료 제공 청호나이스가 안전한 정수기 사용을 전파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냈다. 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관해 민·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및 어린이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원과 음성군 등이 주최해 마련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남천공원에서 진행했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정수기 위생관리 및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 방법 등을 안내했다. 편의 제공을 위해 청호나이스 부스에 대용량 얼음정수기와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를 설치해 시원한 얼음물과 아이스커피도 무료로 제공했다.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아이스커피를 터치 한번에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더위에 지친 방문객 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정수기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09:1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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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4 ESG 보고서' 발간…경영 전략·성과등 담아

2022년 이후 세번째…친환경위해 PDF로만 내봐 ㈜한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가치 및 활동·성과를 담은 '2024 한진 ESG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4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첫 발간 이후 올해 세 번째로 발간한 ESG 보고서는 ESG 경영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진의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성과가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한진은 지난해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구축, 해외거점 확대 등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이커머스 셀러의 국내·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혁신적인 사업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안전보건과 규범준수에 관한 국제인증인 ISO45001, ISO37301 취득과 CSV 포터상 명예의 전당 입성, 친환경 포장재 패키징 수상 등 대외적으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 평가 결과 종합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임직원과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모든 종사자와의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HAN Team 캠페인',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UNBOXING DAY' 컨퍼런스 개최 등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79년간 고객과 사회를 중심에 두고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녹색물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물류 역량을 활용한 공유가치를 창출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시에 안전한 일터 조성과 윤리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ESG 보고서'는 친환경을 위해 인쇄물 대신 PDF 형식으로만 발간했다. 세부 내용은 한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09:08: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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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고 내맘대로 선택"…해외여행도 상품권 시대

교원투어 여행이지, 1분기 여행상품권 판매액 전분기 대비 122% ↑ 가까운 사람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하기위해 상품권을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교원투어는 '여행이지'가 올해 1·4분기 개인 고객 대상 여행상품권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전분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은 116% 늘었다. 통상 여행상품권 수요는 행사와 모임 등이 많은 연초와 연말에 집중되는게 일반적인데 올 1분기 판매액이 지난해 1분기와 4분기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여행상품권 판매액 증가는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개인 고객은 주로 선물을 목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법인 고객은 부상 및 경품 활용 목적으로 구매한다. 여행이지는 5·10·50·100만원권 등 총 4종의 여행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권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은 물론, 전국에 있는 여행이지 파트너스에서 여행상품 구매 시 해당 금액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예전에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효도 여행을 예약해 줬다면, 최근에는 부모가 원하는 일정과 여행지를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권을 선물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여행상품권은 여행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상품권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휴사 멤버십 포인트를 여행이지 포인트로 전환해 여행상품 결제에 쓰는 고객도 늘고 있다. 여행이지는 지난해 7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포인트 제휴를 맺고 이를 통해 CJ ONE 포인트를 여행이지 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6-04 08:46: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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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과 협력…물류 혁신 박차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과 손잡고 물류 혁신에 더욱 속도를 붙인다. CJ대한통운은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일반적으로 로봇기술은 특정 공정을 위해 개발하기 때문에 전후 운영과정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거쳐야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로봇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현장에 맞게 최적화하고, 나아가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능형 분류 로봇에 특화된 글로벌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분류·피킹 로봇 생산에 특화됐다. 휴대용·모듈식 설계 구조로 이뤄져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 장소와 수량을 조절하기가 쉬워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적합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년부터 리비아오와 협력관계를 이어오며 실제 물류 현장에서 리비아오 로보틱스 로봇을 활용한 시스템 설계를 통해 생산성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양사는 기존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말 신규 오픈하는 CJ대한통운 물류센터 2곳에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당사의 운용 역량과 글로벌 회사의 기술력이 만나 물류 프로세스를 첨단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혁신을 선도하며 업계의 기술 표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8:37: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