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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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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기보와 기술혁신형기업 성장지원나서

업무협약 맺고 기술평가등급 모형등 활용 지원 이노비즈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이 기술혁신형 성장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와 기보는 7일 경기 판교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이 기술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기술평가등급 모형 활용 ▲협회 추천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IP평가보증, 투자연계 사업화 지원 ▲ 협회 추천 해외기술 도입 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협회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수출확대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 20년간 기보의 든든한 지원 하에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토양이 마련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은 뭉치고 기술개발은 합치는 기업혁신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 이노비즈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금융과 이노비즈협회의 기업 네트워크 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 모델을 확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2002년 설립한 이노비즈 인증제도 관리기관으로, 지난해부터 인증 평가기관으로 거듭나는 등 이노비즈기업의 발굴·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2만2000여개의 인증사와 8000여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기보는 기술보증제도의 정착·발전으로 신기술 사업자에 대한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1989년 설립한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으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보증, 투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09-07 08:1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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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추석 앞두고 우리 수산물 판로지원나서

정부 비축수산물 영광굴비, 울릉도 마른오징어등 선봬 공영홈쇼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수산물 판로지원에 나선다. 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8일 TV홈쇼핑에선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와 함께 추석 전 물가안정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수협 영광굴비'(오전 9시 20분)와 '울릉도 마른오징어'(오후 11시 50분)다. 굴비는 마리당 80g 이상의 특장대 상품으로 총 40미를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울릉도 마른 오징어는 6마리 구성으로 1팩(210g) 당 3마리씩 포장해 4만3900원에 선보인다. 모두 국내산으로 정부비축 수산물인 만큼 시중보다 싸고, '동행축제 상생적립금' 이벤트에 참여해 미리신청 및 모바일 앱 구매 시 10%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방송은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7일까지 진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영라방'도 선보인다. 8일 오후 5시 대구광역시의 유명 전통시장인 '칠성진 경명시장' 현지에서 펼쳐지는 공영라방에선 생생한 전통시장 모습과 함께 다양한 우리 수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 인터뷰, 전통시장 맛집 소개 등 수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지역상권 살리기에 포인트를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정은혜 MD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수부 및 수협과 함께 품질 좋은 우리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며 "믿고 찾는 공영홈쇼핑의 우리 수산물과 함께 알찬 명절준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08:05: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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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본선 펼쳐

27대 1 경쟁률…본선 10팀 중 6팀 선정 예정, 입사 지원 특전도 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 2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최종 경합을 벌였다. 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과제를 맞닥뜨리는 실무진들과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전문 연구진들이 과제 수행 결과를 평가해 총 6팀에게 총상금 43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특전을 부여한다. CJ대한통운의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한 채용연계형 공모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입상자 중 17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하며 우수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미래기술챌린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팀 602명이 지원해 CJ대한통운의 채용연계형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실무과제를 수행했다. 예선 평가를 거쳐. 참가자 중 상당수가 재학생인 점을 고려해 개학 시기와 맞물린 본선 평가는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서 진행했다.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 및 CJ대한통운의 물류현장 전문가들이 객관적 평가를 거쳐 최종 6팀의 수상자를 결정해 총 4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면제 특전도 부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CJ대한통운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창의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평가하며 "초격차 물류역량을 선도할 우수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7 08:01: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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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특별 할인쿠폰 20만장 쏜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기념…100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사용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특별 할인쿠폰 20만장을 배포한다. 6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5만원 할인쿠폰 총 20만장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해당 쿠폰은 오는 10월13일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되면서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임시공휴일 공식 지정 발표가 이뤄진 지난달 31일부터 예약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신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예약률이 전주(8월 24일~8월 28일) 대비 20.6% 증가했다.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에 해외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늘어난 결과다. 아울러 여행이지는 홈페이지에서 CJ ONE 포인트를 연동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달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CJ ONE 회원 연결하기를 신청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여행이지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이지 패키지 여행 ▲CJ ONE 10만 포인트 ▲CJ ONE 5만 포인트 ▲CJ ONE 1만 포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여행과 휴가를 미뤄왔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쿠폰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게됐다"며 "임시공휴일 공식 지정 소식이 나온 이후 단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 출발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여행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9-06 11:4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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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하이브리드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AC10' 출시

4K 60프레임 고화질…초소형, 초경량 휴대 간편 팅크웨어가 하이브리드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AC10'(사진)을 출시했다. 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내셔널지오그래픽 AC10'은 4K 60프레임으로 고화질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전방 후면 듀얼LCD를 부착해 촬영 현장에서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54도의 광각 앵글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6축 전자식 보정 센서를 통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자연스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65㎜초소형, 114g의 초경량 액션캠으로 휴대가 수월하며 빠른 열 방출이 가능한 올메탈 프레임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발열 걱정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촬영할 수 있다. 강력한 자체 방수 기능과 전용 방수 케이스 사용 시에는 최대 3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제품은 모빌리티캠, 바디캠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액션캠으로, 1300 mAh 교체형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최대 150분동안 녹화할 수 있다. USB-C 타입 케이블을 통해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면 더욱 긴 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전국에 위치한 7개의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와 택배 수리 서비스를 통해 2년 무상 AS도 지원한다. 한편, 팅크웨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AC10' 출시를 기념해 기간별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8만원 할인된 2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6만원 싼 31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2023-09-06 11:3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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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삼림 육성 분야 인재들에게 장학금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2기 5명에 장학증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산림 육성 분야 인재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6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2기로 선발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분야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뽑은 5명의 장학생은 2년간 학기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추진한다. 장학재단은 지난해 1기 장학생 5명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총 1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10개의 실질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은 "선발한 장학생들이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산림 과학 및 임업 현장에 필요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에서 출연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1993년 재단 설립 이후 다양한 지역 및 분야에서 장학금 지원 및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산림분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3-09-06 11:3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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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뉴코지 침대·델라 매트리스 '눈길'

양질의 수면 환경 원하는 고객 위해 다양한 모델 선봬 에몬스가 프리미엄 수면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뉴코지 침대'(사진), '델라 매트리스' 등이 인기다. 6일 에몬스에 따르면 뉴코지 침대는 절개라인을 최소화한 디테일한 디자인과 사용성을 개선한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해 이지클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컬러도 다양하고 소재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다양화했다. 에몬스 매트리스 판매량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델라 매트리스'는 내·외장재의 프리미엄화를 본격화한 제품으로, 에몬스의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았다. 델라 매트리스는 내장재를 고급화하면서도 경쟁력있는 가격을 갖췄다. 아울러 신중하게 선별한 소재와 내·외부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검증받은 시험 성적서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 델라 매트리스는 또 ▲프리미엄 수준의 유로탑 디자인 ▲4중 구조의 멀티 레이어링(에코미네랄,하이컴포트,에그프로파일,고밀도폼) 적용 ▲포스코 경강선을 사용한 독립스프링 ▲소프트, 미디움, 하드 신체 체압에 따른 선택 옵션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초개인화 시대를 맞이하며 인테리어에서도 개인의 개성이 뚜렷해지는 성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프라이빗한 침실에 투자해 양질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길 원하는 니즈가 증가하는 만큼 경쟁력있는 품질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더욱 나은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에몬스는 9월 한 달간 추석 맞이 반짝 할인행사도 펼친다. 한편 에몬스는 전도연과 15년 연속 전속 계약을 유지하며 새로운 TV CF도 선보인 바 있다.

2023-09-06 11:3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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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움산업, 평택에 '액화수소 메카' 만든다

평택 포승서 신사옥 준공식…독자기술 수소액화기, 저장탱크등 제조 美 차트인더스트리와 제휴 '탱크트레일러'제작…지상저장탱크 등도 金 대표 "미래 수소 모빌리티 시대 주역으로 발전해 나갈 것" 포부밝혀 드론으로 내년엔 대서양 횡단 도전…글로벌 공략, 기업공개도 계획 【평택(경기)=김승호 기자】대한민국에서 액화수소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하이리움산업이 경기 평택에 신사옥을 준공하면서 '액화수소 메카'를 만들고 있다.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송, 안전 기술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국내 관련 산업분야에서 '최초'의 타이틀을 써내려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최근 독일에서 세계 최장인 5시간 비행하는 수소연료드론을 시연한데 이어 내년엔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남미 브라질까지 대서양을 횡단하는 도전도 한다. 내년 하반기엔 관련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도 한다. 하이리움산업은 6일 오전 평택 포승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는 "하이리움산업의 기술로 만든 수소충전소가 미국, 호주 등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액화수소 드론이 전세계 하늘을 떠다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액화수소기술 리더로서 미래 수소 모빌리티 시대의 주역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리움산업 평택 신사옥은 8264㎡ 대지에 총 연면적 4958㎡의 건물을 갖추고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주문받은 액화수소 관련 각종 제품을 본격 생산한다. 독자 개발한 하루 100㎏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액화기, 미국 차트인더스트리와 기술 제휴한 탱크트레일러, 3리터(ℓ)에서 6000ℓ 규모의 다양한 액화수소탱크를 이곳 평택에서 만든다. 기존엔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수입하던 제품의 국산화를 위한 발판도 신사옥 준공을 통해 평택에서 다지게 된다. 김서영 대표는 "탱크트레일러는 국내의 경우 최대 100대 정도면 충분하다. 한번 만들면 20년은 운행할 수 있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탱크트레일러 초기 물량을 만들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이곳 평택공장에서 제조해 국내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리움산업은 차트인더스트리와 수출입시 쓰는 ISO탱크, 수소충전소용 지상저장탱크 등도 향후 추가 제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액화수소를 연구하던 김 대표는 2014년 지금의 하이리움산업을 창업했다. 시장도 없고, 전문가도 찾기 쉽지 않은 불모지인 한국에서 액화수소분야를 선도해보겠다는 일념에서다. 하이리움산업은 그동안 연구개발(R&D)에 주력해 한국, 미국, 중국 그리고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해 41건(해외 10건)의 특허등록을 마쳤다. 해외 20건을 포함해 총 50건의 특허출원도 확보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KDB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등으로부터 3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받기도 했다. R&D에 집중한 결과 성과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외산 기준으로 대당 2억~3억원씩하는 액화수소펌프 국산화도 성공했다. 하루 100㎏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액화기도 개발해 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평택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해오고 있고, 제주 함덕에는 수전해 수소를 활용한 충전소를 시운전하고 있다. 5시간 비행이 가능한 하이리움산업의 액화수소드론은 육군 드론여단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SK E&S 등 기업에도 납품했다. 액화수소드론은 미국 알라카이(Alakai) 에어 택시, 캘리포니아 포도농장 관찰용 등으로도 수출했다. 지난달엔 '제22회 독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독일 에쎈 정부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액화수소 드론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때 선보인 6개의 날개와 길이 1.6m, 무게 20㎏를 갖춘 헥사드론(HEXA Dron)은 12ℓ의 기체수소연료를 사용해 장소 제한상 2시간 동안 체공했다. 김 대표는 "수소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기체 상태인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한다. 일례로 54t 튜브트레일러로 울산에서 서울로 이송할 수 있는 수소는 단 250㎏에 불과한데 액화수소는 3t까지 운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하이리움산업은 해외시장 추가 개척을 위해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을 설립했다. 최근엔 중국 상하이에도 거점을 구축했다. 하이리움산업이 연료부문을 담당한 드론이 대서양을 횡단하는 도전도 한다. 세네갈에서 브라질까지 비행하려면 48~72시간을 떠 있어야한다. 전기를 사용하는 기존 드론으론 상상할 수 없다.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에선 업계 최초로 증권시장 상장도 도전한다. 모두 내년에 벌어질 일들이다.

2023-09-06 11:0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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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부산지역 8개 대학과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나서

홍보 및 대학상권내 상점가 활성화 도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8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수출지원과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나선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유망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제품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 전문 인력 및 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교육, 시장개척 및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은 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을 통해 수출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수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과 디지털교육과정을 수료후 창업한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글로컬(Glocal)마케터 사업을 통해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기 해외영업 인턴십 프로그램과 국가별 제품 홍보, 수출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진공은 부산전용교육장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대학상권 내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8개 대학교와 소진공 관할지역 8개 센터 간 '1대학-1센터'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동아대, 부산외대, 부산경상대, 동의과학대, 연암공대, 김해대, 창원문성대. 경남대가 참여했다. 각 대학교에선 9월 중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홍보하고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대학이 가진 역량이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과 힘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대학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문성 있는 지역대학과 협업해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9-06 07:0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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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인력난…"외국인고용허가제 제조 중견社 확대"

중견련,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 87곳 대상 설문조사 기업 필요 인력 41.3명인데 8.5명만 채용…부족률 79.1% 지방 위치, 대기업 대비 낮은 임금, 이직등 주요 원인 꼽혀 뿌리업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인력이 부족해 공장 가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고용허가제를 전체 제조 중견기업으로까지 확대·적용해야한다는 중견기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 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내놓은 '중견기업 외국인고용허가제 수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의 69%가 공장 가동이 힘들 정도로 채용이 힘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막론하고 똑같다. 실제 뿌리 중견기업 신규 인력 수요는 기업 당 평균 41.3명이지만 실제 충원 인력은 8.5명에 불과했다. 인력 부족률이 79.1%에 달한다. 지방의 인력 부족률이 81.2%로,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의 인력부족률(66.3%)보다 높았다. 직종별 인력 부족률은 '생산직'과 '사무직'이 79.9%, 79.4%로 가장 높았다. '생산지원직'과 '단순노무'은 66.7%로 뒤를 이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뿌리 중견기업의 56.7%는 외국인고용허가제 기준이 완화되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300인 이상 비수도권 소재 뿌리 중견기업에까지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견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사무직'을 제외한 생산직, 단순노무직 등 직종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생산직' 응답이 82.4%로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직'과 '생산지원직'이 17.6%, 14.7%로 뒤를 이었다. 인력 부족 요인은 '업무 강도 증가에 따른 근로자 이탈'(85.7%)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납품 지연', '생산 설비 가동 중단'이 각각 14.3%를 차지했다. 인력난은 ▲지방 소재(38.3%) ▲대기업 대비 낮은 임금(35%) ▲이직(21.7%) ▲뿌리 산업 기피(20%) ▲열악한 주변 인프라(11.7%)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수도권과 지방 소재 뿌리 중견기업들은 각각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지방 소재'가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뿌리 중견기업들은 ▲출·퇴근 교통비 지원(36.2%) ▲주거보조금·기숙사 제공(25%) ▲휴가비 지급(13.3%) ▲야간근로 수당 지급(6.7%) ▲사내 편의 시설 제공(5%)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자체 노력만으로는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에 역부족인 실정이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지방과 수도권을 막론한 제조 업종 전반의 인력난을 감안할 때 소재지와 기업 규모 등 경직적인 기준을 넘어 전체 제조 중견기업까지 외국인 고용을 전향적으로 확대해야한다"면서 "교통, 주거, 문화 등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종합적인 인력 정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하락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5 14:1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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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적정 환율, 달러당 1262원…절반 가량 환위험 대비 못해

중기중앙회, 수출 中企 304곳 설문조사…고환율 48.7% '긍정적' 49.3% 환리스크 관리 못해…'안정적 환율 운용'등 정부 정책 필요 중소기업들이 생각하는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당 1195원, 100엔(¥)당 955원, 1유로(€)당 131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 환율은 1262원(달러), 973원(100엔), 1371원(유로)으로 각각 파악됐다. 하반기 예상 환율은 원·달러 1329원, 원·엔 938원, 원·유로 1417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현재 환율(8월24일 기준)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10곳 중 3곳은 '부정적'인 영향을 각각 미친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환위험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24~29일에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해 5일 내놓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우선 지난달 24일 기준 환율(1달러=1325원, 100엔=910원, 1유로=1436원)을 놓고 응답기업의 48.7%는 기업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26.3%는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이 중앙아시아인 중소기업은 42.9%가 현 수준의 환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영향 없음'은 25%였다. '긍정적'이라고 밝힌 기업의 경우 지금과 같은 고환율(원화가치 하락·달러가치 상승)이 주는 좋은 영향으로는 '영업이익 증가'(89.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수출 가격경쟁력 강화(12.8%) ▲기타(2.0%) ▲신규거래처 다변화(1.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고환율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선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73.8%) ▲영업이익 감소(35.0%) ▲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26.3%) ▲물류비 부담 증가(20.0%) 등이 많았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으로 인한 대응이 수출 중소기업들에게는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환리스크를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은 절반에 가까운 49.3%에 달했다. 관리하는 기업들이 꼽은 환리스크 헤지 방법으론 ▲수출단가 조정(23.7%) ▲원가 절감(16.4%) ▲대금결제일 조정(6,9%) ▲원자재 수입처 다변화(3.6%) ▲선물 환거래 상품 가입(3.6%) ▲환변동보험 가입(3.3%) ▲결제통화 다변화(1.6%) 순이었다. 아울러 환율 변동에 대해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안정적 환율 운용(61.5%), 수출 관련 금융·보증 지원(22.4%), 환변동보험 지원 확대(12.2%), 수출 다변화 지원 확대(11.8%) 순으로 많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과거 고환율은 수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지만 최근에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부정적 영향도 늘어났다"며 "정부의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환율 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출 관련 금융·보증, 환변동 보험 등 지원을 확대해 수출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9-05 13:42: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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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5억…'도전! K-스타트업 2023' 본격 막 올라

총 6187개팀 신청, 31대1 경쟁률…본선 진출 200팀 경연 시작 총 상금 15억원 규모의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이 본격 막을 올렸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월26일부터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한 '도전! K-스타트업 2023'에는 총 6187개팀이 신청해 통합본선 진출 기준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청 포함)는 예선리그를 통해 통합본선 진출을 위한 200개 팀을 선발했다. 여기에는 올해 신설한 외국인 유학생 트랙 출신 외국인(5개팀)도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통합본선을 위한 개막 행사를 열고 최종 20개팀을 선발하기 위한 통합본선·왕중왕전을 본격 시작한다. 통합본선 진출팀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을 압축하고, 이후 10월말에 있을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해 총 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외국인 유학생이 진출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 첫발을 내딛였다"며 "중기부는 글로벌 창업대국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달 말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선 진출팀 등 참석자 200여명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3-09-05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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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연재난 피해 지원금 최대 700만원 미리 받는다

정부, 관련 기본법·규정 개선…지급 근거 마련 공주시, 선지급 앞장서…타 지자체도 준비 중 소상공인도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피해시 최대 700만원의 지원금을 미리 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국고보조 등의 지원 대상에 소상공인을 명시적으로 포함했다. 또 6월에는 자연재난 시 소상공인에 대한 명시적 지원을 담은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데 이어, 7월에는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사회재난 시에도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구호 및 생계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시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조속한 일상복귀가 가능하도록 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활용한 재난지원금 우선 지원(선지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7월31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7월9일부터 27일까지 총 19일간의 장마기간에 피해를 입었거나, 7월30일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한해 한시적으로 피해 구호 및 생계안정비를 기존 3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자연 재난에 의한 소상공인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현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정부는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구호 및 생계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수해 피해가 집중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공주시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700만원을 선지급했다. 다른 지자체도 지급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중기부 오기웅 차관은 "정부의 재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강화에 발맞추어 공주시에서 신속하게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를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타 지자체에서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수해 피해 소상공인분들께서 조속하게 생업 현장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5 12:00: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