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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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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인聯과 간담회…'상인회 법인화'등 의견 나와

이영 장관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해결" 전통시장을 기업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전통시장 운영주체인 상인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상인연합회와 1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통시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엔 중기부 이영 장관,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및 17개 시·도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대수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기업형 시장으로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상인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시작으로 상인회관 건립 지원, 소비촉진을 위한 농축수산물할인행사 참여시장 확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에 진출하는 시장상인에 대한 교육과 인프라 지원, 능력있는 청년의 전통시장 유입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기부의 연내 '등대시장' 조성계획과 배송전문 및 온라인 플랫폼 등 민간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해결해 나가겠다"며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7 14:12: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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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노진서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다음 참가자 신학철 LG화학 부사장·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추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노 대표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의 추천을 받아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챌린지에 참여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한 범국민 환경 캠페인이다.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사회관계서비스망에 게재하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LX홀딩스는 지난달 발간한 그룹 차원의 첫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한 프로세스 수립, 환경경영 문화 확산 등 관련 방침을 세운 바 있다. 노 대표는 "환경을 위한 노력은 평범한 일상 속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일회용품이 주는 편의와 편리함보다 환경적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하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CEO)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을 추천했다.

2023-08-17 09:3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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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업계 최초 '인테리어 보상판매' 도입

10월3일까지…재구매 고객에 최대 1천만원 혜택 제공 한샘이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공사 보상판매를 도입한다. 한샘은 보상판매를 통해 오는 10월 3일까지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샘리하우스 보상판매는 인테리어에서 주로 가구에 적용하는 보상 판매를 부엌·욕실·수납·창호·도어·중문 등 인테리어 공사 전반으로 넓혔다. 한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교체주기를 맞은 재구매 및 교차구매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고민 중인 신규 고객도 이사 예정인 집에 한샘리하우스 상품이 설치되어 있다면 보상판매 대상으로 인정한다. 행사는 한샘몰 보상판매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한샘리하우스 매장을 통해 진행한다. 보상판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상담 후 ▲500만원 계약 시 최대 25만원 ▲3000만원 이상 시 최대 240만원 ▲5000만원 이상 계약하면 최대 400만원 ▲1억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8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금액별 할인 외에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소 300만원 이상 계약 시 15만원 상당의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시 250만원 상당의 가전과 한샘몰 포인트 중 원하는 보상프로그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간별 최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1억원 이상 구매한 경우 800만원의 금액 할인과 250만원 상당의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를 제공받아 총 105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한샘리하우스를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인테리어 공사도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할인 혜택에 더해 가전, 한샘몰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풍성한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7 09:2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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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대학생 서포터즈와 '친환경 경영' 나서

'홈앤그리너 3기' 메가미션 진행 홈앤쇼핑이 대학생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3기'의 메가미션을 진행했다. 1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강하게 요구하는 MZ세대와 함께 환경서포터즈 '홈앤그리너'를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홈앤그리너의 주요 활동으로는 ▲환경 관련 강연 청취 ▲미션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환경 캠페인 등이 있다. 올해 활동하는 3기는 지난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여러 미션과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8월에는 메가미션(팀별 환경 관련 오프라인 캠페인 기획 및 컨텐츠 업로드)을 수행한다. 지난 16일 홈앤그리너는 이번 메가미션을 통해 서울시립 동대문 청소년 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센터에 소속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 ▲지속가능한 카페 ▲어린이 환경교육 등 다양한 팀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있었던 캠페인에선 ▲비건식 시식 ▲환경 교육 영상 시청 ▲환경 관련 이슈를 활용한 게임 및 퀴즈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제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홍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09:0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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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쌀의 날' 맞아 여주·영암·영주쌀 특집방송

18일 '쌀데이 특집전' 펼쳐…방송후 도정해 산지서 직접 배송 공영홈쇼핑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3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1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2016년부터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특집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쌀을 수확하기까지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작업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착안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이번 특집에선 ▲대왕님표 여주쌀(오전 7시 15분) ▲영암 유기농쌀(오후 12시 40분) ▲영주 일품쌀(오후 4시)을 차례로 소개한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일교차가 크고 남한강이 흘러 농업용수가 풍부한 경기도 여주서 재배한다. 특히 진상미 품종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영암 유기농쌀'은 전남 영암군과 100%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한 유기농 쌀이다. '영주 일품쌀'은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의 물과 비옥한 땅에서 생산한 쌀이다. 쌀알이 짧고 둥글며 윤기와 찰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판매하는 모든 쌀은 방송 이후 도정하며 산지에서 직접 배송한다. 공영홈쇼핑은 수급 불균형을 겪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오리농가를 위해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오리데이 특집전을 방송했다. 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인의 날 특별방송'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이윤철 팀장은 "쌀 소비 하락 및 수급불균형,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의 어려움 등 우리 농가가 겪는 위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위해 쌀의 날 특집방송을 준비했다"며 "국산 쌀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께서 품질 좋은 우리 쌀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8-17 08:4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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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친환경 문화 중견기업계가 앞장설 것"…다음 주자 이재정 산자위원장 지목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이미지)이 환경부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견련은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의 지목을 받은 이호준 상근부회장의 '챌린지' 실천 약속과 포스터를 중견련 공식 페이스북 등에 17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각계의 다짐을 SNS에 공유하는 환경부 주관 실천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견련 관계자는 "챌린지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 '대부' 포스터를 차용해 포스터를 제작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서 환경 문제에 대한 무거운 책무감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일상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지목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지구는 일회용품이 아닌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기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면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룬다는 원리가 일상 속 친환경 문화 정착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가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7 08:1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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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가구대전 24~27일 열린다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일산 킨텍스서…250여 업체 참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제34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을 개최한다. 15일 가구산업조합에 따르면 코펀은 가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가구대전이다. 올해 행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을 사용하며 15개국, 250여 개 가구기업이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에몬스가구, 시몬스, 템퍼, 디쟈트 등 홈리빙 가구와 오피스 가구, 홈데코, 인테리어 관련 유명 종합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품목이 함께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 등에서 참가한 원목 품질이 뛰어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이국적인 해외 가구기업들도 참가한다. 또한 올해 코펀은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에 열려 리빙 관련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가구업계 최대 산업전으로써 해외 바이어 및 MD 초청 상담회, 산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 B2B 사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펀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바코드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시 입장료는 1만원이며, 무료관람을 위한 사전등록은 코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08-16 14:40: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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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2년 더 유예해야"

중기중앙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 초청 간담회…업계 30여명 참석 벤처특별법 상시법 전환 요청, 협동조합 공동행위 담합배제 조항 보완등 건의 김기문 회장 "증여세 연부연납 20년으로…건의내용, 당 차원서 피드백 부탁" 중소기업계가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을 2년 더 연장해달라고 거대 여당에게 건의했다. 인력난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입국 후 최초 1년 6개월간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업자 변경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27년 말까지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한시법이 아닌 상시법으로 전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대폭 축소된 모태펀드 규모를 내년 예산 논의 과정에서 크게 늘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광온 원내대표 외에도 이재정 산자중기위원장, 김한정 산자중기위 간사, 정춘숙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덕 원내대표 비서실장, 김경만 원내부대표, 오기형 원내부대표, 김영배 원내정무특보, 이소영 원내대변인, 홍성국 원내대변인 등 10명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자리에서 11건은 현장건의를, 15건은 서면건의를 했다. 우선 중소기업계는 내년 1월27일부터 적용 예정인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을 2026년 1월27일까지 2년 더 연장해달라고 건의했다.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곽인학 이사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은 2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촉박했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처벌의 핵심 판단기준인 '위험성평가'도 올해 5월 고시가 개정돼 현장 안착까진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2년 더 시행을 유예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이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축이 돼 시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도 신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변경 최소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입국 후 1년 6개월간 사용자 책임 또는 사회 통념상 불가피한 사정이 아닌 경우 사업장 변경 금지 ▲사업장 변경이 부득이하다면 변경 횟수 현 5회(최초 3회, 재고용 2회)에서 3회(최초 2회, 재고용 1회)로 축소 ▲태업 등 악의적인 사업장변경 요구 외국인 근로자 강제출국 등 제재 장치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강동한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업장 변경제도를 이직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반면 외국인 신청 중소기업들은 인력난 심화, 근무 분위기 저해, 도입 비용 증가 등 유무형의 손실을 보면서도 대응수단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첫 직장 근무기간은 '1년 미만'이 54.4%에 이르는 등 변경이 잦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외국인 노동자 관련 제도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차별적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하지만 제도를 악용하는 것에 대해선 명백한 패널티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교훈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모태펀드 예산 증액 ▲벤처펀드 세제 혜택 확대 ▲퇴직연금 적립금 벤처펀드 출자 허용 ▲코스닥시장 연기금 참여 확대 등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은 "창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벤처산업에 대한 정부의 확실한 의지 표명을 위해 모태펀드 예산을 내년엔 5000억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면서 "금리가 높아 기존의 혜택만으론 민간 자본의 벤처펀드 출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벤처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더욱 확대해 유휴자금이 풍부한 민간의 투자를 촉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이외에도 ▲지역 이노비즈기업 발굴·육성 강화 ▲혁신형 중소기업(중기업) 스케일업 지원정책 강화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문화행사·축제산업 발전법 제정 등도 건의에 포함됐다. 김기문 회장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체계적인 기업승계를 위해 증여세 연부연납을 20년으로 확대하는 법안과 중소기업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거래시 담합을 배제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면서 "무엇보다 오늘 건의내용에 대해 당 차원에서 진행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2023-08-16 14:38:09 김승호 기자 2023-08-16 14:38: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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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 산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1층 소매구역·2층 식당가서 사용 서울에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노량진수산시장 1층 소매구역과 2층 식당가가 지난 4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와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의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해 수산물 도매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오기웅 차관은 "온누리상품권은 5~10% 상시 할인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가격 할인이,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차관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계기로 노량진 수산시장이 활기를 찾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6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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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선·후배 디자이너 연결 '홈뮤즈데이' 성료

미래 주거 공간, 플랫폼과 인테리어등 토론 KCC글라스가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인 '홈뮤즈드'와 실내건축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는 선배 디자이너들을 연결하는 토크 세미나형 네트워킹 파티인 '홈뮤즈데이(HomemuseDay)'를 성공리에 마쳤다. 16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뮤즈드는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홈뮤즈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 열린 행사에선 허혁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디자인투모로우)을 비롯한 김정곤(비트윈스페이스), 김진성(랩사공사), 박은아(크리트), 안광일(백에이어소시에이츠) 등 실내건축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는 선배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현업에서 느끼는 다양한 경험을 홈뮤즈드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래에 변화할 주거 공간 ▲플랫폼 시장과 인테리어 ▲생성형 AI가 불러올 인테리어 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인테리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했다. 허혁 회장은 "신인 디자이너들과 인테리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홈뮤즈데이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실내건축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디자이너들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실내건축 분야의 선배 디자이너와 신인 디자이너들이 함께 교류하며 대한민국 실내건축 산업의 성장을 위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홈씨씨 인테리어는 홈뮤즈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인테리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09:4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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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신제품 인기등에 '흑자 전환' 성공

매출 1848억, 영업익 139억 기록…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감↑ 팅크웨어가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반기보고서 실적 공시 결과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1848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팅크웨어는 2·4분기에 듀얼레이다를 탑재한 하이앤드급 블랙박스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로봇청소기 판매도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가파른 원부자재 상승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들어 국내외에서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앤드급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원부자재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하며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하반기에는 원부자재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고 로봇청소기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더욱 좋은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2021년부터 BMW글로벌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2023-08-16 09:4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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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수 중소기업 제품, 한류타고 美 LA서 선보여

대중기협력재단, 17~20일 'K컬렉션 with KCON LA 2023' 개최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한류를 타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COLLECTION(K컬렉션) with KCON LA 2023'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컬렉션'은 CJ ENM이 주관하는 K-POP 기반의 대표 한류 페스티벌인 'KCON'과 연계해 열리는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으로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관련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KCON이 열리는 LA는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추진했던 KCON 연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가장 많은 7회나 진행한 지역이다. 그동안 301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90억원 가량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KCON 개막 하루 전인 17일 미국 LA 옴니호텔(Omni Hotel)에서 현지 유통 바이어를 초청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8~20일에는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 관람을 위해 현장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근에 위치한 LA 컨벤션센터에서 제품 판촉전도 연다. 보이그룹 ATEEZ(에이티즈)는 지난 5월 열린 KCON JAPAN 2023에 이어 K컬렉션 엠버서더로 선정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중기협력재단 관계자는 "2012년 당시 LA에서 처음 개최됐을 땐 관객이 2만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약 6만명이 케이콘 현장을 방문하는 등 북미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류에 대한 관심이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6 09:34: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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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내 수영장 '인기'…여름 맞아 가족들에게도 개방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여주에 가족 캠핑장도 운영 KCC가 여름을 맞아 개방한 서울 서초구 본사 지하에 있는 사내 수영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KCC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주말 및 공휴일 기간에 KCC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내 수영장을 개방했다. 특히 KCC는 전문강사를 통한 수영강습 뿐만 아니라 헬스장, 구내식당 등 임직원 가족들이 각종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까지 제공했다. KCC는 '사내복지'라는 키워드조차 생소한 1994년부터 서초구 본사에 '4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 시설을 완비해 지금까지 약 30년 가까이 운영해오고 있다. 평일 근무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상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수질 정화작업 및 수영장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 개보수를 실시해 임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임직원 가족 캠핑장도 인기다. 경기 여주 연양동에 위치한 KCC 캠핑장은 천연잔디가 넓게 깔린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특히 여름휴가철과 봄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캠핑장 이용을 위한 신청과 경쟁도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KCC 관계자는 "회사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내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건강을 챙기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 수영장을 가족들까지 개방해 줘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올 여름에도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16 09:19: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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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에듀 영상콘텐츠 공모전' 개최

9월19일까지 모집…창업 교육 관심 있는 개인·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16일부터 9월19일까지 '2023년 창업에듀 영상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할 영상콘텐츠를 모집한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창업에듀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다양한 창업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으로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2012년 처음 만들어진 뒤 현재까지 총 763개의 창업 관련 강의를 탑재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방문자수 100만명 돌파, 총 누적 방문자수는 약 400만명에 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창업교육 콘텐츠를 발굴·홍보해 온라인 창업교육을 확산하기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창업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기업 등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투자, 유통 등 기술창업 관련 분야 ▲도전정신·진취성 함양 사례나 인물 등 기업가정신 관련 분야 등이다. 최종 우수작은 9월 말 선정한다.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한 것으로 평가된 총 4명에게는 상금 총 800만원과 중기부 장관상 등 상장을 수여하고, 그 외 본 수상작을 창업에듀에 탑재해 창업에듀 플랫폼 이용자가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기업가정신 함양부터 마케팅, 투자유치 방법까지 창업관련 강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은 창업성공을 견인하고 창업생태계를 건실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에게 멘토가 되어주실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08-15 12:00: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