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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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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성장 시대, 돌파구를 찾아라]'9981' 中企벤처소상공인, 활력 회복 어떻게 할까

대기업 부가가치, 中企보다 약 2배 많아…임금 격차도 더욱 심화 한계기업, 2021년 14.9→2023년 16.4 ↑…폐업 소상공인도 증가 전문가들, 생산성 향상·지속가능 일자리 창출·글로벌화등 '관건' 전체 기업수의 99.9%와 종사자의 81%, 즉 '9981'을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명운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도발로 더욱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무역전쟁,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산업 전반의 대변혁, 글로벌 각국간 경쟁 격화 등에 가뜩이나 취약한 중소기업 부문은 더욱 세심한 정책이 요구된다. 여기에 인구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급감, 갈수록 심해지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계속되는 내수 침체로 인한 한계기업 증가 등 해묵은 과제는 중소기업에 대한 해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올해만 놓고보면 0%대 성장률이 예상되는 현실에서 대선 이후 출범하는 새 정부의 어깨가 더욱 무거울 수 밖에 없게 됐다. 활력을 잃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지표는 한국 경제 곳곳에서 포착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은행, 국세청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은 대기업이 66.3%로 중소기업(33.7%)보다 2배 가까이 높다. 0.1%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62.8%를 차지하고 있다. 월 임금총액(2024년)은 대기업이 607만원이지만 중소기업은 58% 수준인 354만원에 그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2년에 낸 자료를 살펴보면 한국의 대·중소기업 불균형 지수는 임금소득 2.47, 생산성 2.08로 OECD 평균(임금 소득 2.07, 생산성 1.55)보다 훨씬 높다. 수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8대2 정도다.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9만1855(2016년)→9만5229(2019년)→9만5905개(2024년)로 10만개 수준을 넘지 못한채 박스권에 갇혀있다. 3년 연속 이자비용이 영업이익보다 큰 한계기업은 전체 기업 중 14.9(2021년)→15.5(2022년)→16.4%(2023년)로 점점 늘고 있다. 2022년 86만7000개이던 폐업 소상공인은 2023년엔 98만6000개까지 늘었다. 벤처 생태계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 중 하나인 기술창업은 2021년 당시 23만9620개에서 22만9416(2022년)→22만1436(2023년)→21만4917개(2024년)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차기정부에 바라는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복수응답)한 결과 ▲내수활성화와 민생안정(48%)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45.7%)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위기 극복(36.6%)이 1~3순위로 나타났다"면서 "차기 정부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정책 확립, 제조업 부흥, 글로벌화 등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인구수축사회로 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 대·중소기업간 혁신 역량 격차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연체율, 폐업률 등이 높은 소상공인은 한 마디로 '위기'"라며 "정부조직법상 중기부의 관장 업무에 '인력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중소기업 인력정책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기업간 혁신역량 격차를 줄이기위해 AI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위기 소상공인에 대해선 당분간 채무조정에 적극 나서면서 원활한 폐업을 통한 재취업 지원 강화, 체질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 등에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위원은 또 중기벤처소상공인 정책을 아우르는 중기부의 관련 정책 총괄 조정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5-05-30 06: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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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라이프솔루션, 케어링과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 강화한다

전문 장기요양 컨설팅, 요양 서비스 상담 편의 전용 핫라인 개설등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요양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입 고객을 위한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 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시니어 요양기업으로, 전국 60개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시니어 주거 실버타운인 케어링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가입 고객에게 케어링과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시니어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전문 장기요양 컨설팅 ▲비급여 방문 요양 케어 서비스 및 복지용품 할인 ▲시니어 케어실버타운 '케어링스테이' 100만원 제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요양 서비스 상담 편의를 위한 전용 핫라인도 개설할 예정이다. 양사는 장기요양 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 고객층에게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요양 케어 분야 1위 기업인 케어링과 협력을 통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요양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4:1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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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법률·규제 지원하는 자문단 본격 발족

중기부, '2025년 스타트업 법률자문단' 위촉식 변호사 42명 새로 위촉…전국서 법률지원 가능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겪는 복잡한 법률·규제 문제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자문단이 본격 발족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9일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2025년 스타트업 법률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신규 자문단으로 활동할 변호사 42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겸비한 자문단을 중심으로 전국 어디서든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스타트업 법률 자문단'은 새로 위촉된 인원을 포함해 총 100명 규모로 꾸렸다. 특히 전국 단위의 자문단으로 구성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비수도권 창업기업도 신속하게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 방문형 '찾아가는 법률상담회'를 신규 추진해 권역별 창업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회를 올해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한 첫 현장 상담회에서는 신규 자문단 변호사가 5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법률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스타트업 법률자문단'에 새로 위촉된 법무법인 응원 임주영 변호사는 "창업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타트업 법률지원' 사업은 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법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1대1 자문 지원사업으로 계약법,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1000건(국내 750건, 해외 250건)의 무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자문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연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2025-05-30 04:15: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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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공영홈쇼핑, 고객·판매사 지원 추가로 나서

홈앤쇼핑, 6월 맞아 적립금·할인·경품등 풍성한 혜택 공영홈쇼핑, 부산중기청서 혁신기업제품 코칭상담회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이 고객, 판매사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3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6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적립금부터 할인, 경품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주말적립 챌린지를 6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진행한다. 토·일 중 하루라도 3만원 이상 실결제 시 스탬프를 지급하며, 2주 이상 연속 참여 시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TV는 적립을 싣고 시즌3'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TV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2~4개월 연속 구매 시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7월 10일 일괄 지급한다. 또 '홈&패스 1만원 혜택'은 2000원에 판매하는 한정 상품으로, 구매 고객에게 적립금 5000원과 쿠폰 5000원을 함께 제공한다. 6월1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한다. 아울러 '홈&래플 행운팡팡 100원딜' 이벤트도 열린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단 1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당첨 고객에게도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500만원, 5명에게는 홈앤쇼핑 적립금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빅 적립데이'가 6월10·23·30일에 열린다. 해당일 기획전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면 10% 추가 적립 혜택(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돕기 위해 이번 시즌 특별히 풍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는 혜택 중심의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9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부산지역 혁신기업제품 코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코칭상담회'는 상품기획자(MD) 등 유통 전문가가 지역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공영홈쇼핑의 대표 정책사업이다. 지역 특화제품 개발과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해 기획했다. 행사에는 부산지역 32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품질관리 교육, 중기부 정책사업 소개 등을 진행했다. 이번 코칭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기업은 선정 절차를 거쳐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온라인몰 입점, 수수료 우대, TV홈쇼핑 영상제작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3년에 시작한 '코칭상담회'는 이번 부산 행사로 10회째를 맞았다. 강원·경남·전북 등 전국 200개사가 넘는 지역의 혁신기업이 참여했고, 약 20억 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 정책지원팀 김영진 팀장은 "지난 4월 대전에 이어 이번 부산까지 코칭상담회가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3:16: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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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姜 "정책 자금, 인재 양성등 맞춤형 지원 이어갈 것" 캠페인 다음 주자로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지목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지자체·민간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단순한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 소멸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자금, 창업 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보다 다각적인 지원과 협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30 02:15: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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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라이콘' 지향 강한소상공인 160개사 선발

33대1 경쟁률 기록…최대 6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1차 오디션을 통해 라이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 16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강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 사업'은 생활 문화 분야 소상공인이 창작자, 스타트업, 다른 분야 소상공인 등과 협업해 차별성 있는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유형은 ▲라이프스타일 ▲로컬 브랜드 ▲장수 소상공인 ▲글로벌 ▲온라인셀러 등 5개로 구분된다. 지난달 2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이번 1차 오디션에는 7147개사가 지원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뽑힌 160개사는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참여함으로써 대기업과 네트워킹 행사, 상생 유통 판매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1차 오디션 통과사들은 오는 8월 25일부터 나흘간 열릴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한다. 파이널 오디션에 통과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1차 오디션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어제까지는 전통 시장에서 쭈꾸미를 판매하는 상인이었는데 이제는 양념장을 새롭게 개발해 세계로 수출하는 식품 기업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선발한 기업들은 기업가 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생활 문화 분야에서 글로벌로 뻗어나갈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기업으로 키우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라이콘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5:45: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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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월 업황전망지수 75, 전월比 0.7p ↓…건설업 '먹구름'

중기중앙회,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건설, 전월比 6.9p 내려 '악화' 예상…자금도 ↓ 중소기업의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5로 전월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4.4p 내렸다. 특히 비제조업에 속하는 건설 경기 전망이 상대적으로 나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p 하락한 79.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하락한 7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66.2)은 전월대비 6.9p 내렸으며, 서비스업(74.4)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산업 항목별 전망'의 경우 '자금사정'(75.1→74.9)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반면 ▲수출(81.6→86.1) ▲내수판매(74.3→74.9) ▲영업이익(71.9→72.6)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6.0→96.3)은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6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수출과 원자재는 개선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 수출은 개선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5-29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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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中企 수출다변화지원등 정책보증 적극 공급"

경기 파주 한울생약 방문·간담회…"지속적인 제도 혁신 추진" 서울서부·인천지역 기보 직원들과 소통시간 통해 의견도 나눠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추가 지원 모색에 나섰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전날 경기 파주에 위치한 글로벌 물티슈 제조기업 한울생약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보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다변화지원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청취한 규제 개선의견을 반영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울생약는 1991년 설립한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멸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학방부제나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멸균 처리기술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아기물티슈'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보는 한울생약의 기술력과 혁신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탄소가치평가보증, 우수R&D보증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R&D 우수성과기업이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한편 김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 이후엔 서울서부·인천지역 기보 직원들과 함께 사회 현안에 대한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정년 연장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세대 간 자유로운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한 빠른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업현장에서도 세대 간 활발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 소재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2025-05-29 09:2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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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슬림원·아이스원 정수기 '로하스' 인증

자연 친화 설계, 건강한 물 제공, 환경 부담 저감등 노력 교원 웰스(Wells)의 직수형 냉온정수기 '슬림원'과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이 국내 친환경 인증제도인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오랜 시간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온 교원 웰스의 핵심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29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회사는 브랜드 출범 초기부터 '몸에 좋은 물이 샘솟는 우물'이라는 의미처럼 자연 친화적 설계, 건강하고 깨끗한 물 제공, 환경 부담 저감을 일관된 방향으로 삼아왔다. 실제로, 이번 로하스 인증을 받은 슬림원과 아이스원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고 무독성인 천연 냉매 'R600a'을 적용했다. 자동 절전 기능을 갖추고 있고 기존 제품 대비 크기도 30% 이상 줄였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슬림원은 제품 전반에 건강,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 가로 16cm의 크기를 구현하면서 환경을 고려한 알루미늄 코크를 활용해 공간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로하스 평가 항목 중 건강지향성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슬림원의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등 주요 미네랄 성분을 전국 약수터 수준으로 구현하며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노로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은 99.9% 제거한다. 이외에도 자동 UV살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용자 경험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교원 웰스는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을 매년 운영하며 지속가능성을 제품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철저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9:1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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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디자인 벽재 '디자인월'등 패턴 리뉴얼 선봬

스톤, 마블, 솔리드등 총 22종 패턴 내추럴하고 세련된 공간 연출 '장점' 동화기업이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 벽재 제품군 '디자인월'과 대형 크기의 '디자인월 그란데' 패턴을 전면 리뉴얼해 새로 선보였다. 29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로 기존 디자인월(30종) 및 디자인월 그란데(14종)로 각각 운영하던 패턴을 재정비하고, 두 제품 모두에 적용 가능한 22종의 통합 패턴으로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했다. 크기가 다른 두 제품 간 동일한 패턴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월은 국내 최초 나무 벽재로, 고강도 특수 표면 코팅을 적용해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우수하다. 국토교통부의 '건강 친화형 주택'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자재로,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활용한다. 리뉴얼 패턴 22종은 ▲스톤 ▲마블 ▲솔리드 ▲패브릭 ▲우드 등 5가지 스타일로 구성했다. 각 패턴은 자연 소재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섬세하게 구현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스톤 및 마블 패턴에는 자사의 타일형 강마루 제품인 '진 그란데', '진 그란데 스퀘어'와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벽과 바닥 간 디자인 통일성을 극대화했다. 동화기업 최식헌 마케팅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패턴 변경을 넘어 소비자의 편리하고 명확한 선택을 돕고 공간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고도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와 상업 공간 모두에서 만족도 높은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자인월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9 09:0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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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금운용평가 6년 연속 '탁월'…소진공, '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 장관상

중진기금 운용성과, 관리체계 우수성 인정 姜 이사장 "중기벤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 양성평등 조직 문화, 직원 생애주기 지원등 朴 이사장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의 기금운용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탁월' 등급을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진공은 기재부의 '2024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운용성과와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기금운용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 성과, 운용체계, 정책 수립, 투자집행의 적정성 등 4개 부문을 심사한다. 등급은 '탁월' 부터 '아주미흡' 까지 총 6단계로 나뉜다. 이번 평가 대상인 27개 기금 중 중진기금을 포함한 2개 기금만이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유일하게 6년 연속 '탁월'을 기록했다. 중진기금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자산운용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위험관리체계 개선, 자산 운용 전략 고도화 등 기금운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위험 단기자금만 투자 가능한 제약과 연중 지속된 시중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자산 구성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통상환경 변화로 중소기업 경영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진공이 기금 운용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기금의 신뢰성과 정책성과를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올해 12조594억원 규모의 중진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소진공은 전날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남녀직원 비율이 각 48%, 52%로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육아자 비율이 높은 공단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에는 노사합동 일·가정 협의체를 발족하고, 임신 준비부터 자녀 육아까지 직원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임신기 휴게실을 설치하고 난임 치료 휴가를 6일로 확대했으며, 임신기 주 4일 근무제와 집약 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유연 근무 제도를 통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조직 내 평가에도 모성보호를 위한 요소를 반영했다. 근무평정 시 다자녀 근로자를 우대하는 조항을 마련하고, 복직자에게 리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여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08:5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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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聯 회장 "플랫폼, 소상공인에 빨대 꽂아 자신들 배만 불리고 있다"

소상공인聯, 기자회견…배달앱, 숙박앱, 모빌리티앱등 '성토' 대선 맞아 차기 정부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 강력 촉구 제도적 견제 장치, 자율규제·분쟁조정 시스템 도입등 '목소리' 소상공인업계가 배달앱, 숙박앱, 모빌리티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21대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플법) 제정을 촉구했다. 법안을 통해 플랫폼 입점업체인 소상공인들의 단체구성 및 단체교섭권을 부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아울러 ▲유통대기업 시장 잠식에 대한 제도적 견제 장치 마련 ▲'유통 공정화 위원회 설립' 등 자율규제 및 분쟁조정 시스템 도입 ▲대형 플랫폼 납품 거래시 중소상인 참여 의무화 ▲퀵커머스 운영기업 지역 점포·상점과의 협업 기반 구조 마련 ▲정부 차원의 기술·물류 인프라 지원책 강화 등을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연합회 사무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중개 플랫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입점수수료나 중개 수수료, 배달비, 광고료, PG수수료 등 관련 비용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수익은 터무니없이 적음에도 중개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고 플랫폼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소상공인들에게 빨대를 꽂아 자신들 배만 불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구글을 비롯한 외국계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 규제 방안도 병행돼야 하지만 문어발식 퀵커머스 진출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행태는 도가 지나친 만큼 일정한 기준 역할이 될 온플법 제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연합회내에 온라인플랫폼 소상공인 민원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사례 등을 접수할 계획이다. 숙박업계는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를 심의할 수 있는 기관을 발족하는 등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김보배 마포지회장은 대한숙박업중앙회 숙박업경영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숙박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광고비의 적정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심의기관을 발족해 정기적인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불공정 관행은 법적 규제를 마련해 통제하고 플랫폼 의존성을 높이는 할인쿠폰은 플랫폼에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숙박업 경영자들이 직접 결정해 발행하는 형태로 바뀌어야한다"고 전했다. 대리운전업 관련 플랫폼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장유진 회장은 "(적합업종 제도에서)사업조정은 강제성은 있지만 조정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면서 "카카오톡과 티맵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원가 할인, 덤핑, 현금성 프로모션을 일삼으며 시장의 독과점을 꾀하고 있다. 대기업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연결 고리만 해주는 간접적인 사업으로 활용돼야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문구, 공구, 반려용품 등의 판매까지 무한확장을 하고 있는 다이소도 '오늘 배송'이란 이름으로 퀵커머스에 뛰어들었다며 "오프라인 유통 소상공인들의 설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배달의민족이 호남권 최초로 지난 4월 전북 전주에 'B마트'를 열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박춘관 이사장은 "전국 어디든 B마트가 들어서는 순간 그 주변의 전통시장과 소상공 유통업자들은 상권 붕괴와 매출 급락을 피할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시장경쟁이 아니다. 공정하지 않은 경쟁, 불균형한 유통질서의 붕괴"라고 꼬집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유통 독점 방지 대책 마련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 법제화 ▲정부 및 지자체의 선제적 규제와 보호정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5-05-28 11:2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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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연합회, 국내 최초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 개발 성공

콘크리트 단위 수량 일정 유지 신기능 추가 강도저하 문제 개선등 레미콘 품질향상 기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국내 최초로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개발했다. 레미콘연합회는 부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골재 품질 변동에도 콘크리트의 단위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기능이 추가된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수제'란 콘크리트 혼화제의 하나로 시공연도와 내구성 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산림골재 등 천연골재의 고갈과 인허가 등의 어려움으로 선별파쇄골재의 사용량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그 사용량이 70%를 넘고 있다. 선별파쇄골재는 도로공사 및 아파트 공사 시 대량으로 토출되는 암반덩어리를 적정 크기로 발파해 콘크리트 제조시 사용되는 골재로써 발파 및 채취 과정에서 토분 등이 혼입됨에 따라 콘크리트 제조 시 시멘트 페이스트와 골재 사이의 부착력을 떨어뜨려 콘크리트의 강도를 30~40%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액형 타입의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로, 추가 저장시설이 필요 없으며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콘크리트용 혼화제 제조기업인 동남기업 중앙연구소에서 2025년 4월 실시한 콘크리트 물성 비교시험에서 일반 고성능 감수제에 비해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가 작업성은 동일하지만 단위 수량이 감소하여 강도가 상승하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은 "이번 개발품을 900여 중소레미콘 회원사가 우선적으로 사용해 건설사 및 LH, SH 등 발주사들에게 중소레미콘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중소레미콘사의 품질향상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써 신제품 개발 등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9:5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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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숙면 연구쇼' 영상 공식 유튜브서 선봬…'침대=과학' 풀어내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인플루언서 허성범과 이색 숙면 솔루션 토크쇼 에이스침대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인플루언서 허성범과 함께한 이색 숙면 솔루션 토크쇼 '숙면 연구쇼'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8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지난달 에이스스퀘어 청담점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토크쇼는 두 MC와 참가자 간의 소통을 중심에 둔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수면 상식 강연, 참가자 사연 Q&A, 매트리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SNS를 통해 사전 모집된 실제 사연이 현장에서 소개돼 공감대를 더했다. '숙면 토크쇼'는 에이스침대가 추진 중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에이스침대는 디지털 캠페인, TV CF,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침대=과학'이라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궤도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 '숙면 보존의 법칙'을 선보였다. 궤도가 괴짜 과학자로 등장하는 해당 시리즈는 '수면 가속도의 법칙', '자용 잘자용 법칙', '표면잠력 현상' 등 총 3편을 공개했다. 이번 숙면 연구쇼도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기획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두 MC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수면이라는 주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와 경험을 통해 침대 선택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9:39: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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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물류 ESG 아이디어 발굴한다

6월29일까지 공모전 개최…전국 대학(원)생 대상 LX판토스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물류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X판토스 NEXT ESG' 공모전을 개최한다. 물류기업이 ESG 단독 주제로 공모전을 여는 것은 국내 최초다. 28일 LX판토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졸업생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시 돌아오는 가치, 순환하는 ESG ▲투명한 물류, 공정한 공급망을 설계하라 ▲AI와 로봇으로 혁신하는 스마트 물류 아이디어 등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 또는 융합해 자유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1개 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 3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200만원이 각각 돌아간다. 또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 100만원을 지급하며 LX판토스 본사에서 열리는 물류 ESG 설명회 및 성과 공유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은 6월29일까이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LX판토스 관계자는"젊고 혁신적인 물류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가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8 09:29: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