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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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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DX, 한국기술신용평가 'T4' 획득..."STO플랫폼 경쟁력 확보"

금융 솔루션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클라우스DX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형 토큰(STO) 거래 시장감시 통합플랫폼' 기술에 대해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기술신용평가 상위 등급인 'T4'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T1부터 T10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클라우스DX가 획득한 'T4 등급'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갖춰야 할 수준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클라우스DX는 대규모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도 보안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금융 IT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러한 핵심 기술은 토큰 증권 발행부터 유통,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데 쓰인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과 분산원장 기술을 결합해, 시세 조종이나 부정 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 아키텍처를 갖췄다. 클라우스DX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획득하며 제도권 STO 시장의 인프라 구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클라우스DX 관계자는 "T4 등급 획득은 클라우스DX의 STO 기술이 블록체인 응용은 물론, 실제 금융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STO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K금융 기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스DX는 자체 보유한 유통플랫폼과 발행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 내 해외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해 STO플랫폼 공급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2026-03-10 17:06: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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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동아, 공공기관 육아휴직 '눈치 방지법' 발의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이 10일 공공기관 내 육아휴직 및 대체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김 의원이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미비 문제를 지적한 것에 따른 후속 입법이다. 의원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요 기관조차 대체인력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이 대체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이유는 현행 현행 경영평가 체계와 총액인건비 제도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실 설명이다.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기관의 평균 인원이 증가해 경영평가 내 '효율성 지표'가 하락하고, 육아휴직 수당 등이 총액인건비에 묶여 있어 기존 직원들의 보수 재원이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이 경영평가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편람 수정을 건의한 바 있다. 이후 기재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올해부터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을 총인건비 산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2026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을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행정적 지침 변화를 법률로 명문화해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산·육아 및 가족돌봄 정책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변동이나 인건비 지출이 총인건비 산정 및 경영평가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골자다. 김 의원은 "지침 하나 바꾸지 못해 공공기관에 저출생의 짐을 떠넘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공공기관이 기관평가 감점 공포 탓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을 외면했던 제도적 맹점을 확실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0 17:05: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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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지방선거 '4무4강' 공천…역대급 빠른 공천 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6·3 지방선거 공천 완료 목표일인 4월20일을 거론하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한 달 전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면 헌정사상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관리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전에 해보지 못한 것을 공천 과정을 통해 민주당이 한번 해보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 키워드로 4무(부적격 후보·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정부패)·4강 공천(민주적인 시스템 공천·공정한 당원주권 공천·투명한 열린 공천·빠른 공천)을 꼽으며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경선을 통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가장 민주적인 경선이었기에 모두 다 승복할 수 있고 비록 경선에서는 패했지만, 승리한 후보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줄 수 있는, 그래서 패자도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민주당 지방선거는 패자 없이 모두 다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되기 위해 저부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0년 전 자신이 제20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됐던 것을 언급하며 "공천에 탈락한 분들은 서운하고 억울한 심정도 있겠지만 대승적인 관점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에 기여한다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좋은 날이 있겠지 하는 것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도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단순한 선거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기대에 책임있게 응답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당원이 주인인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중앙당 선관위가 제시한 기준과 원칙이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적용되고 현장의 경험, 의견이 중앙당에 즉각 전달될 때 우리 당의 선거관리 체계가 던 단단해질 것"이라며 "선관위는 단순한 관리 기구가 아니라 우리 당의 공정성과 민주성을 지켜내는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다. (시도당 선거관리)위원장 한분 한분의 책임있는 역할이 결국 우리 당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방선거 승리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3-10 17:05:3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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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소비자보호 전문가 조혜진 교수 사외이사 추천

KB손해보험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전문가인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조혜진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천은 금융당국이 강조해 온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 기조와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반영한 것이다. 금융상품 개발·판매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체계가 금융회사 경영의 핵심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사회 차원의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조혜진 후보는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과 소비자 금융 분야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다. 현재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금융소비자 행동, 가계재무관리, 보험 및 금융상품 소비자 보호 등을 연구해 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금융교육,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학술 연구와 정책 제언을 병행해 왔다. 또한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등에서 이사를 역임해 소비자 금융 분야의 학문적 기반 구축과 제도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조혜진 후보는 정책 및 제도 개선 논의에도 폭넓게 참여해 왔다.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보호·금융교육 TF 전문위원, 금융시장 경쟁도 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금융감독원 행정지도 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맡아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과 금융시장 질서 개선을 위한 논의에 참여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보험개발원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위원회 평가위원 등을 맡아 보험 관련 경험과 금융회사 상품·서비스 전반에 대한 소비자 보호 체계 및 내부통제 실무 자문 경험도 축적해 왔다. KB손해보험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보험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 금융교육, 소비자 금융 분야에서 학문적 전문성과 정책·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조혜진 후보가 이사회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과 내부통제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배경을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0 16:47: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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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삼성생명·한화생명

NH농협생명이 신상품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을 출시했다. ◆ '최경도치매 표적치료' 보장 강화 NH농협생명은 치매 진행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NH올원더풀기억안심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경도 치매 진단 시에도 최대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해 장기간 치료 및 돌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최경도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레켐비'등 표적약물치료를 보장한다. 또한 보험 기간 중 치매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금 전환 이후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잔여 보장금액으로 생활자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보험 전용 계약전알릴의무를 신설해 유병자도 치매 보장 가입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고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치매는 조기 진단과 장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치료 단계와 상황에 맞는 보장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실질적인 치매 보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 One-Stop 서비스 삼성생명은 기업 건강경영 지원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 초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기업의 임직원은 언제든지 앱을 통해 손쉽게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매년 검진 병원이 변경되더라도 건강검진 결과를 한눈에 쉽게 비교할 수 있다. 건강검진 담당자의 경우 수검 인원 확인 및 정산 등 행정 업무를 서비스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고, 임직원의 건강 리스크 우선순위 파악과 관리 등을 통해 임직원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나아가 서비스를 통해 기업 내 임직원의 건강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건강경영 리스크를 진단하고 조직 생산성 등을 고려한 선제적 투자와 건강경영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결과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 제공도 서비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건강경영 전략은 중요한 요소"라며 "삼성생명의 기업 건강경영 컨설팅 서비스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청년 돌봄 캠페인 성과를 발표했다. ◆ '맞춤형 금융 솔루션' 지원 확장 한화생명은 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위케어)'의 2025년도 성과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WE CARE는 경기 침체와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가족돌봄·암경험 청년 등 각 대상의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생명은 실제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파악하고 향후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삶의 질 분석 체계'를 적용해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내면적 삶 ▲삶의 역량 ▲물질적 삶 ▲사회적 삶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업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던 가족돌봄청년에게서 확인됐다. 2024년 참여자들의 돌봄 부담 감소 폭은 6.7점이었으나 2025년에는 7.7점으로 개선됐다. 한화생명 임석현 기획실장은 "위케어 캠페인은 청년들이 심리적·사회적 자본을 확보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0 16:45: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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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뱅킹 발달장애 미술작가 작품전

우리은행은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내 온라인 미술 전시 공간인 'WON 아르떼 갤러리'에서 '봄'을 주제로 한 세 번째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 내에 운영 중인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은행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밀알문화예술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봄'을 주제로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따뜻한 정취와 희망을 담은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우리은행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한 도슨트 해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관람객들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WON뱅킹'이용자라면 누구나 앱 내의 'WON 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작품을 즐길 수 있으며, '밀알문화예술센터'와 연계해 작가 후원과 미술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광수 우리은행 WON뱅킹사업부 차장은 "'WON 아르떼 갤러리'는 단순한 온라인 전시 공간이 아닌,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정기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사회 참여를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0 16:40: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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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종전인가 립서비스인가...美대통령 한마디에 시장 크게 반색

극심한 혼란으로 시장이 연일 심하게 출렁이는 가운데 정부와 경제계는 해답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이 '언어의 신뢰도'까지 따져야 하는 영역에 들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 및 공화당 연설 등에서 이른 시일 내 전쟁 종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상대국 이란이 하메네이의 차남을 후계자로 내세우고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대한 타격을 지속·확장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종전 임박' 공언이다. 물론 물밑에서 서방과 러시아·중국 등이 중재에 나서 휴전에 이를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휴전이나 종전 논의에 화답했는지에 대해선 밝힌 바가 없다. 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 발언이 나온 직후 "전쟁의 결말은 우리가 결정한다"라는 성명을 냈다. 게다가 미 국방부도 "전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입장을 사화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밝혔다. 자국 대통령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만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 정부는 중동전쟁 대응책 마련을 위한 총력 태세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종전' 발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전투에서는 연막전술도 많이 쓰인다. 트럼프의 발언이 연막인지 여부는 시간이 판단한다. 그러나 10일 주요 시장지표는 그의 한마디에 일단 동요하고 출렁였다. 원유 가격과 세계 증시를 쥐락펴락하는 모양새다. 일단 전날 100달러를 훌쩍 넘었던 국제유가가 진정세를 보였다. 10일(한국시간) 오후 3시40분 기준 미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0달러 밑에서 거래됐다. 배럴당 110달러를 향해 치솟던 북해산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95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국내 휘발유 값 오름세도 둔화했다. 지난주 2~3%대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같은 시간 리터(ℓ)당 0.24% 오른 1907원 선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은 하루 새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5.96% 급락한 데 이어 이날은 반대로 5.35%(+280.72포인트)나 도약하며 5500 선을 되찾았다. 원·달러 환율도 1469.3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6.2원 내렸다. 이른바 시장 '호재'로 작용한 트럼프의 발언이 수일 내 신빙성을 입증하게 될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한 별다른 논평은 하지 않은 채 민생·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유가 급등에 따른 민생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재정 지원이나 소상공인 지원이나 한계기업 지원 등을 하려 해도 추가 재정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구 부총리는 "기존 예산 가지고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순번의 추경을 시사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항공화물 운송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중동 국가 여럿이 영공을 폐쇄했다. 전 세계 항공화물 수송력의 약 20%가 중단됐고 가전제품·의약품·귀금속 등의 운송도 차질을 빚고 있다.

2026-03-10 16:39: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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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ITB 베를린서 독일 상용고객 유치 MOU…방한 비즈니스 관광 공략

티웨이항공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 박람회 'ITB Berlin 2026'에서 독일 상용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한 비즈니스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ITB Berlin은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 기업간거래(B2B) 박람회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함께 글로벌 관광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맞춤형 비즈니스 세일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은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세니오 유한회사(독일 중소기업협의회 상임고문),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유한회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4자 협약이다. 독일 기업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고, 한국과 독일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협약에 따라 상용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가입한 독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운임, 추가 무료 수하물, 여정 변경 수수료 2회 면제, 독일 철도 도이치반 무료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독일 비즈니스 승객에게 맞춤형 방한 관광 정보, 충전식 교통카드, 블레저 관광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비즈니스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글로벌 상용고객 확보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6:38: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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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후 도심 새 아파트…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정부가 노후 도심에 새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공모한다. 주민 제안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추가 용적률을 완화해 사업 참여 여건도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노후 도심에 주택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 재개발에 비해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고 조합 설립 등 절차를 생략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추가 인센티브로 발생하는 이익은 후보지 발표일 이전부터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주민에게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축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데 활용한다. 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공모는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공모 대상지는 서울이며 그 외 지역은 하반기에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5월 8일까지 접수를 받아 6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이 직접 후보지를 제안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노후도와 면적 등 사업유형별 지정기준을 충족한 지역의 주민은 국토부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 서류를 사업지가 속한 자치구에 제출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는 주민들이 제출한 후보지와 자치구 자체 판단을 검토해 국토부에 후보지를 추천한다. 국토부는 사업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까지 완화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전국 49곳(8만7000가구)이며, 이 가운데 29곳이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오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절차와 우수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추진되는 도심복합사업 신규 후보지 공모에 주민들과 자치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신규 후보지 선정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구 지정 등 후속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0 16:38:0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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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영풍·MBK, 주총앞두고 갈등 심화…의결권 대리행사 놓고 충돌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영풍·MBK)가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주총을 앞두고 의결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직원의 고려아연 사칭 의혹을 둘러싼 사실여부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이번 주총 안건 평가에 대해 서로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서울종로경찰서에 영풍·MBK 측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직원 일부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고소에서 해당 직원들이 자신을 고려아연 측 사람으로 꾸미고 주주들과 접촉했단 의혹을 제기했다. 고려아연 사원증처럼 생긴 신분증을 목에 걸고 주주들을 만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주주의 자택 앞에 '고려아연' 사명이 적힌 안내문을 붙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주주들이 상대방을 고려아연 측으로 오인하고 위임 여부를 검토·결정했단 주장이다. 또 지난 2025년 임시주총을 앞두고도 '고려아연' 사명이 함께 적힌 명함을 배포, 혼란을 줬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적 시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고소를 진행했다. 반면 영풍·MBK측은 모든 권유 절차를 법률자문과 내부 통제를 거쳐 진행됐으며 위법 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명함 등에도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표시했을 뿐, 영풍·MBK 대리인임을 기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 측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형사 고발은 정당한 의결권 대리행사 활동을 위축시킨다"며 "지난해 1월 임시주총 및 3월 정기주총에서 불법적인 상호주 형성을 통해 1대 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함으로써 최대주주의 주주권을 침탈한 당사자는 최윤범 회장 측"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측은 ISS 자문 보고서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맞붙고 있다. ISS는 이번 주총의 핵심 쟁점인 이사 선임 규모에 대해 고려아연 측이 제안한 '5인 선임안'에 찬성을 권고했다. 오는 9월 시행되는 개정 상법에 맞춰 분리선출 감사위원 1석을 별도로 뽑기 위해 한 자리를 남겨두는 구조가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에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영풍·MBK가 제안한 '6인 선임안'에 대해서는 단기적 전략적 이익을 위한 주장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사 후보 개인에 대한 권고에서는 양측 모두 일부 지지를 받았다. 다만 결정적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는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자사주 고가 매입 후 저가 유상증자 추진 시도, 상호주를 활용한 영풍 의결권 제한 논란, 대규모 투자 과정의 이사회 심의 절차 문제 등을 지적하며 거버넌스 차원의 우려를 나타냈다. 고려아연은 "ISS가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 확대와 이사 5인 선임 등 이사회가 지지하는 주요 안건 모두에 찬성을 권고했다"며 "경영성과와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영풍·MBK는 "ISS가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명확히 반대했다"며 "반복된 지배구조 왜곡과 통제 실패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제 투자 사회의 경고"라고 반박했다.

2026-03-10 16:29: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