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한국맥도날드-당근마켓, '공식 감튀모임' 진행

한국맥도날드가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손잡고 지난 6일 진행한 '공식 감튀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모임은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진행됐으며, 당근 앱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감튀단'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매장에서 갓 튀긴 따뜻한 후렌치 후라이와 탄산음료가 제공됐으며, 특별 제작된 티셔츠와 명예 감튀단 인증서 등 한정판 굿즈가 증정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모임에 참가한 박현선 씨는 "감자튀김을 워낙 좋아해 참여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프로그램이 알차고 흥미로워 처음 본 참가자들과도 금세 친해졌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 감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당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고객에게 올해 말까지 후렌치 후라이를 하루에 한 번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무제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당근 앱에 접속해 '우리 동네 감튀모임 가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에게는 '무한 감튀 쿠폰'이 제공되며, 추가로 선정된 1만 명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20일 당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즐거운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후렌치 후라이'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친근하고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중앙연구소, 중소 식품업체 대상 무상 식품안전교육 'LFSA' 지원

롯데중앙연구소가 중소 식품업체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6 LOTTE Food Safety Academy(LFSA)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FSA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가 2010년부터 17년째 진행 중인 식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사 최초로 롯데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모든 식품 제조·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고 있다. 총 4천2백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식품업계 ESG 실천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2026년 LFSA는 ▲원산지 표시 실무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공장 만들기 ▲식품공전의 이해 및 적용 ▲식품법령 파헤치기(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편) ▲올바른 식품표시의 이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실무 대응(중대시민재해 편)의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과정에는 수강생 니즈를 토대로 4건의 신규 주제가 추가됐다. 신청은 상생누리 또는 롯데중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협력사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통합시스템(FSM)에서 접수할 수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협력사를 비롯한 국내 많은 중소 식품업체의 품질인력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업계 식품안전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수강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및 상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쿠팡,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할인전 '게임 페스타' 진행

쿠팡이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쿠팡 게임 페스타(Game Festa)'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Nintendo), HP, 레노버(Lenovo), 로지텍(Logitech), 벤큐(BenQ), 레이저(Razer), 앱코(ABKO)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게임 콘솔과 타이틀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TV, 게임 주변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닌텐도의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가 한정수량 특가로 준비되어 있으며 로지텍은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로지텍 PRO X SUPERLIGHT 게이밍 무선 마우스(블랙)'를 행사 기간 동안 31% 할인된 가격인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5일 출시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PC 및 Mac 환경을 지원하며, 블루투스(Bluetooth) 또는 동봉된 USB 케이블(C to C)을 통해 윈도우 PC에 연결 가능하다.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정밀한 조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이밍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했다"며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 구축에 필요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온, AI 바둑로봇부터 4족 보행 로봇까지 테크 상품 확대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공식 입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단순 가전을 넘어 하이엔드 테크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것이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3100만 원대 프리미엄 모델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GO2 AIR'와 'GO2 PRO'도 선보인다.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는 물론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교육형 로봇도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센스로봇GO'은 로봇 팔이 직접 바둑돌을 놓는 생생한 대국 환경을 구현했다. 23단계 기력 설정으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대국이 가능한 로봇이다.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 루나 2세대 스마트 펫을 비롯해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나봇의 롤라 미니, 롤라펫팔, AIR2 플러스,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9 10:12: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LS 7개사, '인터배터리 2026'서 미래 혁신 기술 공개

LS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소재부터 전력·데이터센터·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미래 전략 기술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6개 계열사와 공동으로 45부스(406㎡)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팩토리 등 6개 테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특히 차세대 ESS와 직류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에 배치한다. '올인원 ESS 플랫폼(All-in-One ESS Platform)'은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등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상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 고장을 예방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이다. LS MnM은 배터리 소재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글로벌 공급망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한 콘텐츠를 통해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원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기반 공급망 구축 계획을 설명한다. LS머트리얼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피크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고속 충·방전 에너지저장 솔루션 '울트라캐퍼시터(UC)'를 소개한다.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셀듈(Celldule)'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다. LS알스코는 합작사 하이엠케이(HAIMK)와 함께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와 핵심 부품을 선보이고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는 첨단 소재 기술을 강조한다. LS사우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CIM) 솔루션 'Beyond X CUBE'를 공개한다. AI 영상 분석 기반 배터리 화재 감시, 소규모언어모델(SLM) 기반 배터리 진단, AI 기반 공조 제어, 실시간 유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열·기류 분석 등 통합 설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LS이모빌리티솔루션과 LS티라유텍도 전기차 부품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의 에너지, 모빌리티 주요 계열사들이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시장에 각인시키기 위해 공동 참가했다"며 "배터리 소재부터 배터리가 적용되는 모빌리티와 데이터센터 사업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아우르는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9 10:11:3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연윤열의 푸드톡톡] 봄이 왔을 때 봄을 먹자

2월 말 땅이 풀리기 시작하면 냉이가 먼저 고개를 든다. 아직 바람이 찬데 냉이는 이미 나와 있다. 대담한 녀석이다. 냉이의 향이 가장 진한 시간은 딱 3주다. 3월 초에서 3월 말. 이 때가 지나면 냉이는 꽃을 피우고, 뿌리의 향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꽃 핀 냉이는 그냥 잡초에 불과하다. 3월 중순, 냉이가 절정에 달할 무렵 쑥이 본격적으로 올라온다. 쑥은 냉이보다 호탕하다. 어디서든 자란다. 아스팔트 틈에서도 나온다. 그러나 먹을 수 있는 어린 쑥의 계절 역시 4월 초가 한계다. 그 이후 쑥은 키가 커지고, 줄기가 굵어지며, 쓴맛이 너무 강해져서 입에 넣기 불편해진다. 4월에는 두릅이 나오고, 그 뒤를 취나물이 따른다. 이렇게 봄나물의 릴레이는 마치 누군가 시간표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정밀하게 짜여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시간표를 잊어 버렸다는 것이다. 마트에 가보면 12월에도 냉이가 있다. 7월에도 취나물이 있다. 연중 내내 두릅이 진열대를 지킨다. 냉동이거나, 수입산이거나, 하우스 재배 심지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다. 이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재배 기술의 발전이요, 유통의 혁명이다. 그러나 12월의 냉이와 3월의 냉이는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냉이 향의 핵심 성분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자연광과 일교차 속에서 극대화된다. 노지에서 겨울 추위를 버티며 올라온 냉이와 온도 조절된 하우스 안에서 자란 냉이의 향 성분 차이는 연구에 따라 최대 2~3배까지 차이가 난다. 소비자가 "요즘 냉이는 맛이 없다"고 하는 건 미각의 쇠퇴가 아니다. 재배 환경이 바뀌었으니 냉이 맛이 없어진 것은 당연한 이치다. 마트는 당신에게 봄나물을 1년 내내 제공하면서 친절하게 웃는다. 그 친절함 뒤에서 봄나물의 진짜 맛은 조용히 증발하고 있다. 봄나물을 망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식당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호텔 주방에서도 봄나물은 종종 비극적으로 다루어진다. 가장 흔한 실수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미리 손질한다. 냉이를 전날 다듬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순간, 향의 절반을 이미 포기한 것이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세포가 파괴될 때 효소 반응으로 생성된다. 즉, 칼을 대는 순간부터 시계가 돌아간다. 손질 후 시간이 지날수록 향은 공기 중으로 날아간다. 조리 직전에 손질하라. 이것 하나만 지켜도 냉이 요리의 수준이 달라진다. 둘째, 오래 끓인다. 쑥국을 처음부터 쑥을 넣고 끓이는 사람이 있다. 쑥의 엽록소와 향 성분은 80℃ 이상 장시간 가열하면 급격히 파괴된다. 국이 탁해지고 쓴맛만 남는다. 쑥은 불 끄기 30초 전에 넣어야 한다. 남아 있는 잔열로 익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셋째, 양념을 많이 한다. 쑥과 냉이에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한꺼번에 퍼붓는 순간 봄나물은 '나물 무침'이 아니라 '양념 무침'이 되어 버린다. 봄나물의 생명은 쌉쌀함과 독특한 향이다. 양념은 나물을 도와주는 조연이 되어야지 나물 본연의 풍미를 덮어서는 안 된다. 좋은 봄나물일수록 양념을 줄여야 한다. 냉이무침에 소금 한 꼬집과 참기름과 들기름 몇 방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진짜 고수다. 봄 시즌 계절 메뉴에 두릅 전채와 쑥 리조또를 올리는 호텔 쉐프라면 실력을인정할 만하다. 플레이팅에 공을 들이는 만큼, 식재료 입고 날짜에도 같은 에너지를 쏟아라. 봄나물의 향은 24시간마다 달라진다. 봄나물 정식이라는 메뉴를 연중 운영하는 오너 쉐프라면 겨울 냉이와 봄 냉이는 같은 가격을 받으면 안 된다. 제철 식재료에 제값을 매기는 용기가 결국 단골을 만든다. 식품기업 경영자라면 쑥 라떼, 쑥 아이스크림, 냉이 된장국 간편식 시장에 눈을 돌려라. 제품 뒷면 원재료명을 보면 쑥 분말이 0.5%인 제품이 '쑥 성분 함유'라고 전면에 크게 쓰여 있다. 소비자는 생각보다 훨씬 현명하다. 성분 함량에 솔직한 브랜드가 결국 오래 살아 남는다. 냉이의 향은 산지에서 서울 마트까지 오는 36~48시간 동안 30% 이상 휘발된다. 콜드체인은 온도만 관리하지 않는다. 습도, 에틸렌 가스 차단, 진동의 최소화 이러한 조건들이 봄나물의 향을 최대한 유지하는 관건이다. 유통업계 종사자라면 봄나물 유통은 꽃 배달만큼 섬세해야 한다. 봄나물은 타이밍의 식재료다. 시기가 너무 이르면 아직 나오지 않았고, 너무 늦으면 이미 억세져 버린다. 딱 그 사이에 있을 때만 진짜 봄나물의 풍미를 니타낸다. /연윤열 푸드칼럼니스트

2026-03-09 10:04:35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전쟁 터지자 경유 20% 급등…왜 더 올랐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내 기름값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경유와 등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화물차 기사와 농민 등 서민 생계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달 27일 리터당 1597.24원에서 1918.01원으로 올랐다. 약 열흘 사이 20%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등유 가격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리터당 1313.63원에서 1520.48원으로 약 15.7%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률이 약 12%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경유와 등유 상승폭이 더 크다. 국제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 경유 가격은 배럴당 92.90달러에서 155.74달러로 약 67% 급등했고, 국제 등유 가격도 93.55달러에서 160.54달러로 약 71% 상승했다. 경유와 등유 가격이 특히 크게 오른 데에는 이유가 있다. 경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급이 이미 빠듯한 상황이다. 여기에 중동 지역 긴장이 겹치면서 공급 불안이 더욱 커졌다. 등유 역시 중동 지역에 정제 시설이 집중돼 있어 중동 정세가 흔들릴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 문제는 경유와 등유가 서민 생계와 직결된 연료라는 점이다. 경유는 화물차와 버스, 택배 차량 등 운송 수단의 핵심 연료다. 국내 경유 차량 약 900만 대 가운데 화물차만 약 319만 대에 달한다. 등유는 농촌 비닐하우스 난방과 취약계층 보일러 연료로 널리 사용된다. 전국 온실 농가의 상당수가 석유류 난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유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최근 배럴당 225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습 직전과 비교하면 약 140% 오른 수준이다. 항공유 가격 상승은 향후 항공권 유류 할증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고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5%를 넘으며 큰 충격을 남긴 바 있다. 당시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이 주요 변수였지만 이번에는 한국 원유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 공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전쟁 전개 상황에 따라 국제 유가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보고 있다.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면 유가가 안정될 수 있지만 충돌이 장기화되면 높은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6-03-09 10:01:33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KB GS 페이 통장' 간식지원금 이벤트

KB국민은행은 'KB GS 페이(Pay)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25에서 사용 가능한 'GS ALL 포인트'를 제공하는 간식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 중 'KB GS 페이통장' 신규 가입한 고객은 물론 기존에 통장을 보유한 고객도 GS25에서 1000원 이상 GS 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0만명에게 차등 지급된다. 이벤트 조건을 먼저 충족한 순서대로 ▲1만 5000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3만 포인트 ▲2만 5000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2만 포인트 ▲5만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1만 포인트 ▲11만명에게는 GS ALL 포인트 5000포인트가 각각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또는 우리동네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 GS 페이통장은 GS25에서 GS 페이 계좌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으로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30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ATM 수수료 면제 혜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 'GS요금제' 결합 시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9 10:00: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수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대한전선 HVDC 공장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제2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총 45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가핵심자원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국내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금융 2000억원과 '공급망안정화기금' 2500억원을 결합한 'K-파이낸스 패키지'*의 성공적인 사례다. 대한전선 당진 2공장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과 ▲본격화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국가 간 전력망 연계에 필수적인 HVDC 해저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을 국가핵심자원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특히 HVDC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고속도로'로 불리는 국가 핵심 전력망은 물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꼽힌다. 수은은 최근 도입한 'AX(AI 전환) 특별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망 인프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구축함으로써 대외 의존도 완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은 관계자는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 핵심 전력망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의 핵심 요소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은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국내 복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공급망안정화기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9 09:55:2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스포PICK] 대만에 또 패배…한국야구 WBC 4연속 탈락 위기

한국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또다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대만에 패하며 4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8일 열린 WBC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만에 4대5로 패했다. 경기 내내 먼저 실점하고 뒤쫓는 흐름이 반복됐다. 결국 연장 승부치기까지 갔지만 마지막 한 점을 넘지 못했다. 10회 초 수비에서 번트 두 개로 결승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기회가 있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김혜성의 타구가 1루수에 잡히며 홈으로 뛰어든 주자가 아웃됐다.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는 끝났다. 이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가 됐다. 9일 호주전에서 많은 득점을 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해야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기대가 컸다. KBO리그가 12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이후 처음 열리는 WBC였기 때문이다. 이정후와 김혜성 세대에 이어 김도영 등 새로운 젊은 선수들도 등장하면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냉정했다. 한국 타선은 대만 선발 구린 루이양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안타 두 개와 볼넷 한 개로 겨우 출루 기회를 만들었을 뿐이다. 김도영이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지만, 이후 공격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실력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대만에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 기준 최근 맞대결에서도 패배가 더 많다. 이번 WBC에서도 그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팬들의 반응도 과거와는 다르다. 예전 같았으면 충격적인 패배로 받아들여졌을 결과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차분한 반응이 많다. 최근 맞대결 성적을 감안하면 예상된 결과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는 또 다른 현실을 보여준다.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해 1200만 관중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대회 성적이 리그 인기와 반드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됐다. 최근에는 경기 결과보다 야구 문화를 즐기는 팬층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과거 국제대회에서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한국 야구가 이제는 대만과의 패배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패배보다 더 씁쓸한 것은, 그 결과가 더 이상 놀랍지 않다는 현실이다.

2026-03-09 09:55:22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개발 추진

신한금융그룹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금융권의 일반적인 기업 신용평가 방식은 재무 실적 등 과거 성과 중심의 안정성 평가를 중심으로 설계돼 기술 기반 기업이나 신(新)산업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신한금융은 최근 첨단 산업과 혁신 기업 육성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면서 금융 역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존 재무 중심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나아가 기업의 기술력, 사업 모델, 산업 전망 등 미래 경쟁력을 반영한다. 특히 부도 발생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벤처·첨단·혁신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재무·거래 정보 중심의 기존 데이터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 단계, 전통 금융정보와 대안정보 등을 함께 활용해 사업성·시장 성장성·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기업 평가 체계"라며 "신한금융은 산업과 미래 변화에 대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과 국가 전략 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9 09:54: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국물 파생상품 24시간 거래"...정은보, 글로벌 로드쇼 위해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 거래시간 전면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과 한국 증시 글로벌 로드쇼 개최를 위해 출국했다. 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보카라톤에서 독일 파생상품 거래소 유렉스(Eurex)와 미국 ICE퓨처스US(ICE Futures US)와 각각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 거래시간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주최하는 'FIA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 현장에서 개최된다. 거래소는 이번 계약 체결로 투자자들이 한국물 파생상품을 거래시간 제약 없이, 유럽과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를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거래시간 전면 확대 대상 상품은 ▲Eurex에 상장된 MSCI Korea 지수선물 ▲ICE Futures US에 상장된 FTSE South Korea 지수선물 등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미주(ICE) 및 유럽(Eurex) 거래소를 통해서도 한국물 지수선물의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KRX코스피200선물을 포함한 글로벌 한국물 파생상품시장 전체의 유동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각 거래소 대표들도 한국물 지수 파생상품 접근성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력 기대감을 표현했다. 로버트 부이(Robbert Booij) Eurex 사장은 "그간 양사 협력은 투자자 접근성 확대라는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으며 금번 MSCI Korea 지수선물의 거래시간 확대 조치 또한 투자자들에게 한국시장에 대한 효율적인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하는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니퍼 일키우(Jennifer Ilkiw) ICE Futures US 사장은 "우리는 KRX의 거래시간 전면 확대 조치를 환영하며 금번 FTSE South Korea 지수선물의 거래시간 확대는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 이사장은 FIA 컨퍼런스 기간 중 MSCI 최고상품책임자(CPO)인 알비세 무나리와 조지 해링턴 글로벌 파생상품 총괄임원 등 MSCI 임원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물 파생상품 거래시간 전면 확대와 영문 공시 활성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을 위한 접근성 개선 정책을 공유하고,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약 3조7600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까지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 정 이사장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약 30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증시 글로벌 로드쇼 'Korea Exchange Global Roadshow : KOSPI 6000 and Beyond'를 개최한다. 런던 로드쇼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상법 및 세법 개정 내용과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금 전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한다. 또한, 외국인 투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영문공시 활성화와 배당절차 개선과 거래시간 연장 및 결제주기 단축 등 시장 인프라 개선내용을 소개한다. 정 이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와 변화된 한국시장의 투자 환경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하고 한국 증시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9 09:50:53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10시간 걸리던 일을 1시간에"…대우건설, 'Q-박스' 본격 도입

대우건설은 국가 연구개발 과제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독자 개발한 범용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Q-박스(BOX)'를 올해부터 신규 건설 현장에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Q-박스는 클라우드 및 스마트 기기 기반의 통합 품질관리 솔루션이다. 현장 품질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2024년 개발이 완료돼 2025년 국내 6개 건설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실증을 마쳤다. 이후 현재까지 24개 건설 현장에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Q-박스의 전면 도입을 통해 현장 품질업무 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실시된 실증 시험 결과, 문서작업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다. 또한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 활용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으며, 비대면 전자결재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품질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직접적인 인건비 절감도 예상된다. 2024년 대우건설은 국가 연구개발 과제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품질관리 통합 솔루션 Q-박스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문서간 양식 호환을 위한 '현장 양식 자동 매핑 기술(특허)' ▲CSI(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품질시험 자동 등록 기술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캐비넷(특허)' 등을 동시에 개발해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양평-이천 고속도로사업단 4개 현장,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등 총 6개 현장에 Q-박스를 시범 도입했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초 목표였던 문서 작업 시간 80% 단축을 훌쩍 뛰어넘는 92.3%의 업무 효율성을 보였다. 기존 10시간이 필요했던 작업을 1시간이면 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Q-박스는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방대한 문서에 갇혀 있던 건설 현장 문화를 혁신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2026년 신규 현장 전면 도입을 시작으로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건설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9 09:46:2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액스비스, 코스닥 입성 첫날 급락장에도 '따따블' 기록

9일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액스비스는 강세를 보이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액스비스의 주가는 공모가 1만1500원 대비 300.00% 상승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따따블' 달성에 바로 성공했다. 액스비스는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기관 2411곳이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112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1500원을 확정했다. 이후 같은 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71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증거금으로 약 8조9634억원이 모였다. 액스비스는 2009년 설립됐으며, 첨단 제품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공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VisionSCAN'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557억원을 달성했으며, 설립 이후 17년 간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1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억원, 45억원으로 2024년 대비 각각 79%, 42% 성장했다.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이사는 "액스비스는 레이저 가공에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며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회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9 09:33:1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