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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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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김한철 이사장 "구조조정 특례보증 신속히 시행할 것"

"추경예산을 통해 마련한 특례보증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 기술보증기금 김한철 이사장은 지난 7일 조선산업이 밀집된 거제·창원지역 현장을 방문, 조선업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향후 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의 이번 현장점검은 추경편성을 통해 마련된 구조조정 협력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보는 구조조정기업의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신청기업의 피해규모와 소요자금 규모 등을 고려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기업당 3억원까지는 한도·보증료·보증비율 등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기보는 지난 7월 시행한 STX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현대상선·한진해운 등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기업과 거래 중인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책에 따라 보증기한 연장과 긴급경영안정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특례보증 지원으로 관련기업의 경영자금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보는 최근 조선업 밀집지역인 창원과 울산 지역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대응반을 설치, 52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기보는 이 가운데 41억원의 신규보증지원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2016-09-08 14:15:12 이봉준 기자
"비은행권·비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강화해야"

신용대출·비은행대출·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여신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고령층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건전성을 강화하고 다중채무자 리스크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령층일수록 만기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주택연금 가입 필요성도 강조됐다. 주택금융공사는 8일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계부채 주요이슈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2016 주택금융포럼'에서 이를 골자로 하는 분석이 나왔다고 같은날 밝혔다. ◆중·고령층 중심의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관리 강화 이날 송인호 연구위원(KDI)은 '가계부채 현황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중·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연구위원은 특히 고령층일수록 만기일시상환 대출과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비중이 높다며 이들의 채무상환 능력을 높이고 주택연금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주택에 대한 집단대출 규제가 없어 상환여력이 취약한 차주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고 은행권 가계대출의 여신심사가 강화되면서 비은행권·제2금융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층 가계부채 관리 필요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의 관계'라는 발표를 통해 "현재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주택공급 확대의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분양물량과 담보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집단대출·상업용 부동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중·고령층,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손 연구위원은 아울러 "60세 이상 고령층이 가계부채의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이 보유주택을 처분해 부채를 상환하고 생활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고 원리금 상환부담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젊은 계층의 주택구입을 위해 주택금융규제를 선택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송희, 김형준 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은 '가계대출의 구조적 특징과 DB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금융정보의 상세 통계가 부족한 현 실태를 설명하며 "주택담보대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LTV 기준, 분할상환 속도·폭 조정해야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며 "주택시장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LTV 한도를 조정하는 것보다는 분할상환의 속도와 폭을 조정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분할상환은 차입자 입장에서 대출규모를 늘리기가 부담되기 때문에 투기적 대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종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과다 가계부채 가구(서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의 경우 다중 채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은행·비은행·비제도권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51~65세의 중·고령자 가운데 자영업자와 무직자에 대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며 "주택연금제도를 활성화해 노후 소득이 확보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문영배 NICE 평가정보 CB연구소장은 "가계대출시장 구조가 복잡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차주의 상환여력을 세분화하고 건전성을 진단해야 한다"며 "소득이 높고 자산을 보유했다면 다중 채무자라는 이유만으로 취약 차주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 부채의 건정성을 판단할 때 총량적 지표 외에도 차주별·소득과 자산을 고려한 미시적 모니터링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금공 관계자는 "올해 주택금융포럼은 가계부채 문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에 나온 의견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08 14:00:00 이봉준 기자
추석 연휴 카드 분실, 이것만 알면 걱정 '끝'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 부모님을 찾아 뵙거나 오랜 휴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다만 카드 등 금융 서비스 이용에 있어 사전에 업무시간 등 금융정보를 알아두지 않으면 명절이 자칫 불편하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명절 휴일 기간에 카드 분실이나 도난 시에는 즉시 국내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귀향길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면 즉시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신고를 한 경우 분실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전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선 납부의무가 면제된다. 다만 현금인출이나 카드론, 전자상거래 등 비밀번호가 필요한 거래 등 분실 신고 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선 카드사 책임지지 않는다.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한 때에도 신용카드와 같이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해외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는 체류 국가별 긴급 서비스센터에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신청하면 1~3일 내로 새로운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비자·마스터카드 등 홈페이지에서 긴급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확인한 뒤 연락하면 가까운 은행에서 임시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대체카드는 임시카드이기 때문에 귀국 후에는 이를 반납하고 정상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연휴기간 카드 분실 등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면 신속히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며 "개인이 있는 금융회사 콜센터 연락처를 따로 기입해 금융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2016-09-08 13:52:53 이봉준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 682.4조, 전월比 8.7조↑…8월 기준 역대 최대

지난달 가계 빚이 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주택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난 이유로 분석된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682조4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8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2008년 한은이 통계를 시작한 이래 8월 기준 최대치다. 월간 기준으론 지난해 10월(9조원 증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 포함)은 512조7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주담대 증가액은 지난 1월 2조7000억원, 2월 2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하다가 봄 이사철을 맞아 3월 4조4000억원, 4월 4조6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후 지난 5월 4조7000억원, 6월 4조8000억원, 7월 5조7000억원으로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7·8월에도 주담대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한은은 "주택거래량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금리는 떨어지면서 대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만2000호로 전달 1만4000호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담대를 제외한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폭은 2조5000억원으로 전달 500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은은 "휴가철 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은 2조원으로 전달 6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대출(1조9000억원)이 전달 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 대출 상환의 월초 이연 등으로 증가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대기업대출(484억원)도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2016-09-08 13:39: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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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 사장,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실시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은 추석을 앞둔 8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같은날 예보가 밝혔다. 곽 사장과 예보 임직원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고 예보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예감 기금'을 이용하여 시장물품을 구입했다. 행복예감은 국민 행복을 위한 '예(預)'금보험공사의 '감(感)'동 스토리를 창출하자는 의미의 예금보험공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다. 구입한 과일과 채소 등의 물품은 인근 무료급식 봉사활동 단체인 '나눔의 둥지'에 모두 전달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이 따뜻한 한 끼 식사 등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나눔의 둥지는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무의탁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급식과 저소득가정 학생들에 대한 무료공부방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 자원봉사단체이다. 곽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장상인 여러분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11년 8월 통인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통인시장 내 도시락카페 이용을 위한 엽전 제작비 지원과 매주 목요일 통인시장 이용 등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예보는 "앞으로도 예금자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소외이웃 돌보기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08 11:32: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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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 연임 결정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지난 7일 오후 열린 주주총회·이사회에서 이학상 대표이사(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8년 9월까지다. 이학상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출범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설립 추진단장과 초대 대표를 맡아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시장의 개척·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 판매(CM)채널 시장점유율 1위(월납 초회보험료 기준)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해 생보업계의 핀테크 트렌드를 선도하고 모바일 방카슈랑스 등 채널을 확대했으며 인터넷보험 활성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라이프플래닛의 지난해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합계는 총 11억3200만원으로, 전년(2억5800만원)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 3년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다수 획득했으며 이 중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코네티컷대학교 대학원(수학 전공)을 졸업한 뒤 현지 보험사에 근무하며 보험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01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상품마케팅실장, e비즈니스 사업추진단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이학상 대표는 "지금까지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실을 다지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생보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6-09-08 11:32: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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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빨간날엔 BC' 이벤트 확대 시행

BC카드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빨간날엔 BC' 이벤트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빨간날엔 BC' 이벤트는 일요일과 공휴일 등 모든 빨간날에 CGV 영화관람 티켓·문화공연 티켓·커피빈 음료 등 원플러스원(1+1) 혜택과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예스 24와의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새롭게 진행되는 예스 24와의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예스 24에서 BC 체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종 결제금액의 10%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일별 선착순 2000명, 월 최대 4회, 월 최대 1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진행되던 이벤트 또한 함께 진행된다. BC카드 라운지 사이트를 통해 뮤지컬 '킹키부츠', '그날들', '브로드웨이 42번가', 콘서트 '2016 거미 전국투어' 등의 티켓을 원플러스원, '만원의 행복' 등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CGV 현장 방문 시에도 원플러스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진철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빨간날에 BC' 이벤트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예스 24와의 제휴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들의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08 11:32:10 이봉준 기자
금융위 "대우조선해양에 1조원 지원"

대우조선해양에 채권단이 미집행 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 8일 금융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에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4000억원의 기업 어음(CP) 등 유동성 부족 발생 시 채권단이 미집행 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물류 혼란과 관련해선 한진해운과 대주주의 책임을 전제로 채권단 협의 하에 이미 선적된 화물의 처리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금융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서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대우조선해양의 업황 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존에 마련한 유동성 지원 계획 4조2000억원 중 이미 집행한 3조200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판단에 따라 적기 지원한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1조원 규모로 수주한 소난골 드릴쉽 2기는 오는 30일까지 인도 할 수 있도록 산은·수은·무역보험공사가 선주금융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도 불발 시 대금의 30~40%를 손해 봄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올 상반기 회계기준을 엄격히 적용한 결산 결과 이연법인세자산(회계장부에 적힌 법인세보다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법인세비용이 큰 경우) 8500억원이 반영되는 등의 이유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이 세운 약 5조3000억 원의 자구계획 중 현재까지 이행된 것은 전체의 16%인 8600억원 수준이다. 또 신규 건조발주가 급감하면서 지난달 말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수주량은 9억8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지난해까지 3년간 연 평균 81억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면 크게 줄었다. 현대중공업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올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또 현재까지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3조5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 수주전망이 악화해도 최대 3조600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지난 7월까지의 경영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말까지 추가 수주물량이 없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금 지급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회계법인 삼정KPMG는 자구 노력으로 1조5000억원을 확보했고 현재 진행중인 1조1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체 해결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 대란'과 관련해 정부는 각 항만별로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대응팀을 구성, 상대국 정부와 협의를 하고 채권단은 회사·대주주의 우량자산 담보 제공 등 책임을 전제로 이미 선적된 화물의 처리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기준 현재 한진해운 보유 선박 145척 가운데 87척이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금융위는 "한진해운 회사채에 투자한 상호금융조합의 피해 발생 가능성을 점검 중"이라며 "대다수 은행이 추가로 적립해야 할 충당금은 2856억 원으로 크지 않다"고 전했다.

2016-09-08 11:31: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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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포항서 찾아가는 문화생활 '컬처클럽' 개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베스트 웨스턴호텔에서 고객 초청 '컬처클럽'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도시까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친밀도를 높이고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충북 청주에 이어 포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생명의 고객 90명이 참가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먼저 1부에서 피아니스트 겸 오페라코치로 활동 중인 이기연 숙명여대 미래문화 최고위과정 지도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페라의 이론과 감상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만찬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소프라노 류정례, 테너 강내우의 오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이번 '컬처클럽'은 상대적으로 문화 행사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 도시의 고객에게 미래에셋생명이 직접 찾아가 문화생활의 장을 마련해 주고, 일상 속에서 감동과 행복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미래에셋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고객들이 생활의 활력을 얻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을 위한 영화 할인, 찾아가는 입시전략설명회, 어린이 금융스쿨 등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09-08 11:31:5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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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추석 명절 맞이 테마 이벤트 실시

하나카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3가지 테마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먼저 추석명절 선물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오는 14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1·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식품·잡화 품목을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3·6·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단 롯데백화점 전용 앱(App)인 '스마트쿠폰북'을 소지해야만 한다. 이랜드리테일에서는 오는 16일까지 행사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점포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트 업종인 농협하나로마트(~14일)·이마트(~15일)·홈플러스(~16일)·롯데마트(~15일)·메가마트(~15일)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현장할인 또는 결제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찬가지로 대형슈퍼 롯데슈퍼(~18일)·이마트 에브리데이(~16일)·GS슈퍼(~15일)에서도 동일하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선물세트별 할인율과 상품권 증정금액은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또 '해피 한가위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세 가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 후 미용업종에서 오는 11일까지 15만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두 번째는 응모 후 오는 11일까지 10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한 손님 중 700명을 추첨하여 SK 모바일 주유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세 번째로 응모 후 오는 18일까지 외식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GS25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모두 행사 기간 내에만 응모하면 된다. 이 외에도 하나카드는 9월 한달 간 자동차 구매 시 손님들에게 업계 최고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를 판매하는 전 가맹점과 중고차를 판매하는 SK엔카 직영점에서 하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시 결제 금액대별로 캐쉬백을 차등지급하며 하나BC카드로 결제 시 추가 캐쉬백을 증정한다. 300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3%, 하나BC카드는 2.1%를 캐쉬백하며, 2000만원 이상 결제 시 1.3%, 하나BC카드는 2.0%를 캐쉬백한다. 2000만원 미만 금액을 결제할 경우 1.0%, 하나BC카드는 1.7%를 캐쉬백 지급한다. 하나BC카드로 결제를 원하는 손님은 전용 상담센터로 먼저 상담 후 결제 시 캐쉬백을 받을 수 있다.

2016-09-08 11:31:2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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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롯데상품권 엘포인트로 전환해 사용

롯데멤버스는 추석 선물로 각광 받는 롯데상품권을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롯데그룹 계열사는 물론 1만8000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던 롯데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롯데닷컴·롯데아이몰 등에서 전환 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엘포인트는 지난해 9월부터 엘포인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카드센터 33곳을 방문하면 롯데상품권을 엘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준 35만 여 건, 300억원 규모로 전환이 이뤄졌다. 엘포인트는 롯데상품권뿐만 아니라 도서문화상품권·북앤라이프 캐시·YBM 교육상품권·S-OIL 보너스 포인트·해피머니 문화상품권·해피머니 캐시 등도 엘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로 각광받아 온 롯데상품권을 엘포인트로 전환해 롯데닷컴·롯데아이몰·롯데마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제휴사에서 편리하게 엘포인트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엘포인트는 잔여 포인트가 부족해 제휴사의 다양한 포인트 혜택을 누리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롯데카드·휴대폰과 롯데 ATM기기를 통해 엘포인트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엘포인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롯데카드와 휴대폰 소액 결제가 가능하며 전국 약 4500대의 롯데 ATM기기에서 현금 입금으로 엘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다. 최소 1000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롯데ATM기기의 경우 충전수수료가 무료인 점이 특징이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엘포인트 전환·충전 서비스는 물론 추석 소액 용돈을 포인트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엘포인트 선물하기' 등을 활용해 알찬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9-08 11:31: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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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내가먼저 가족사랑' UCC공모전 수상작 발표

동부화재는 8일 '내가 먼저 가족사랑' UCC공모전 당선작을 발표, 대상에 '내가 먼저 Song, 함께 불러요' 한서영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엔 총 130편이 응모했고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인기투표에 참여했다. 수상작은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와 CF감독·대학교수 등의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41편을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는 온 가족이 함께 녹음실에서 가족사랑 노래를 부르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내가 먼저 Song, 함께 불러요'의 한서영씨가 차지했다. 금상은 노부부의 사랑을 담은 '그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의 이영은씨, 딸이 엄마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레임을 영상화한 '엄마 보고 싶다'의 강진성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아빠먼저, 아이사랑'의 김영관씨, '농인 부부의 가족사랑 이야기'의 황혜진씨,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의 최지윤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총 41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가족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응모된 작품은 현재 동부화재 온라인캠페인 사이트인 '가족사랑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부화재 가족사랑 사이트에서는 가족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먼저 표현할 수 있는 '가족사랑 마음우체통', '가족사랑 지수테스트', '가족사랑 고민상담소' 등 가족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간 사랑이 더 커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가족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가족사랑 전도사'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08 11:30:5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