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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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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하나멤버스 원큐카드 쇼핑 SKT' 출시 기념 프로모션 실시

하나카드는 SK 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Dream24 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 혜택을 기반으로 SK 텔레콤에서 휴대폰 구매 시 무이자 할부와 통신료를 할인해 주는 'Dream24 T' 프로모션까지 더해 소비자의 실생활에 큰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_SKT'의 'Dream24 T' 프로모션은 손님이 SK 텔레콤을 통해 기기변경·번호이동·신규가입 시 해당카드로 24개월 할부 결제를 하는 경우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SK텔레콤 고객의 경우에도 이미 지급한 할부금을 제외한 잔여 할부금에 대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만2000원씩 24개월간 28만8000원의 청구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 노트7 등 최신 프리미엄 단말기를 타 통신사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쇼핑'에서 제공하던 기존의 업종별 하나머니 적립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월 최대 5만 하나머니, 연 최대 60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하나머니 적립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마트, 현대·신세계·롯데 등 백화점 업종에서 10만원당 5000 하나머니, 월 최대 2만 하나머니(통합한도)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 등 온라인쇼핑, 통신 3사·대중교통, 해외(직구포함) 업종에서도 영역별 각각 10만원당 5000 하나머니(월 최대 1만한도), 월 최대 3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어 총 월 최대 5만 하나머니(연 60만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을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 은행과 연계하여 스타벅스 또는 커피빈에서 40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할인혜택(월 1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출시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 시리즈는 하나머니 적립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에 출시한 '1Q(원큐)카드 쇼핑_SKT'의 경우 국내 1위 통신사인 SK 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의 하나머니 적립혜택에 휴대폰 구매 시 무이자 할부와 통신요금 할인 프로모션까지 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16-09-07 09:55: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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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FC, 금융교육 통한 재능기부 실시

ING생명은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을 연다고 7일 밝혔다. ING생명은 이를 위해 현재 강사로 활동할 FC(재정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은 현장 금융전문가인 ING생명 FC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총 50개 초·중·고등학교의 아동과 청소년 약 7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감독원이 시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실시된다. 강사진은 금융교육에 지원한 FC 중 '우수인증설계사'를 우선으로 선발·구성했다. 이들은 강사 교육을 마친 후 각 결연학교에 파견되어 학생들에게 보드게임·경제퀴즈 등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하는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용돈관리부터 진로 간접체험까지 실생활 중심의 금융 관련지식을 가르칠 예정이다. ING생명 정문국 사장은 "저축·신용관리 등 올바른 금융생활과 소비습관은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ING생명의 프로 FC들이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금융기업으로서, 그 주역이 될 아동과 청소년들이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6-09-07 09:55: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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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청년 상권 활성화 지원 캠페인 실시

BC카드는 11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청년 상권 활성화 지원과 팁 결제 문화 확산을 위해 'BC 스트리트 박스(Street Box)'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BC 스트리트 박스는 BC카드와 11개 회원사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모금용 카드 터치 단말기이다.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터치만 하면 기기에 설정된 금액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BC카드 또는 NFC 방식의 'BC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BC카드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4번의 거리공연에서 이 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관람료 전액을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BC 스트리트 박스 캠페인은 서울 용산 인근에 위치한 '열정도' 골목에서 진행된다. 열정도 골목은 서울 용산의 낡은 공장지대에 위치한 신흥상권으로, 지난 2014년 폐업한 인쇄소 부지 6곳을 청년들이 한꺼번에 임차해 음식점 등을 오픈하면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해당 골목에서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열리고,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들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다. BC카드는 열정도 내 5곳의 가맹점에 BC 스트리트 박스를 설치해 고객들이 종업원에게 손쉽게 팁을 전달(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버스킹 공연 시에도 활용한다. 결제된 금액은 청년 가맹점과 아티스트에게 전액 전달된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정도 내 청년 가맹점에서 BC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7%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단 1일 1회, 일 최대 5000원까지 가능하다. BC카드 최석진 상무는 "'BC 스트리트 박스'가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BC카드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회원사는 우리카드, SC제일은행, 하나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씨티은행, 신한카드 등 11곳이다.

2016-09-07 09:55:2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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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유니온페이' 200만좌 돌파 기념 캐시백 제공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 발급 200만좌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가 발급한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KB국민 기업카드·KB국민 비씨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해외 직구 포함)에서 이용하면 10~20% 캐시백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KB국민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로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20% 캐시백(최대 7만원), KB국민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로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0% 캐시백(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동시에 이용한 고객의 경우에는 각 조건별로 캐시백(회원별 최대 7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2년부터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해 올 3월 누적 기준 100만좌를 돌파했다.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8월 누적 기준 200만좌를 돌파했다.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 발급이 눈에 띄게 늘어난 배경에는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도 카드 이용이 가능한 KB국민카드의 '케이월드(K-World) 유니온페이' 덕분이란 설명이다. '케이월드 유니온페이'는 KB국민카드가 지난 2014년 자체 개발한 고유 브랜드로, 국내전용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60여 개 국가 유니온페이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해외 이용시 국제브랜드사가 부과하는 해외서비스수수료가 면제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8월 KB국민카드는 유니온페이의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인 퀵패스를 적용한 'KB국민 다담카드'를 선보여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7 08:51: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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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카드사는? 1위 신한카드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소비자 6440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신뢰하는 카드회사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전체 응답자 중 22.1%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신한카드를 '신뢰도 1위'로 꼽은 이유로는 '대한민국 1등 카드사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 주거래 은행으로 신한은행을 사용하고 있는 편의성도 신뢰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20.2%의 현대카드가 차지했다. 현대카드의 경우 TV 광고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현대카드가 만든 문화공간인 라이브러리 시리즈 등에 대한 호감도가 주를 이뤘다. 늘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신뢰도를 높였다는 의견도 나왔다. 3위는 15.5%의 득표율을 얻은 KB국민카드가 차지했다. KB국민카드를 선택한 응답자들 가운데는 '회사이름 자체가 믿음이 간다'는 답변과 함께 '신뢰 가는 광고모델을 잘 선택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4위에 오른 삼성카드(13.6%)의 경우, 타 카드사와는 달리 이미지보다 실용성과 관련된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에서 삼성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젊은 층을 위한 다양한 숫자카드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의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BC카드(8.8%), 롯데카드(5.8%), 우리카드(5.4%) 등이 뒤를 이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신한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오랜시간 현대카드가 공 들여온 공간 마케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이 느끼는 신뢰감에 있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실제 카드혜택이나 부가서비스보다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2016-09-07 08: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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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조 국민연금, 믿고 맡기겠나…기금운용본부 엉터리 투자 드러나

올 6월 말 기준 535조원에 달하는 국민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규정 위반이나 엉터리 투자로 근래 무더기로 경고 또는 주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500조원이 넘는 국민재산을 이들에게 믿고 맡겨도 될 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달 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준법지원실의 기금운용실태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내부 규정을 어기거나 해외투자를 하면서 주지 않아도 될 운용보수를 지급할 수 있게 계약을 맺는 등 편법 행위를 한 직원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감사 결과 국내외 주식과 채권 분야, 부동산 등 대체투자분야, 운영전략과 내부통제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허점이 나왔다"며 "주식 초과보유 금지규정을 어기고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해외투자 운용보수를 멋대로 지급하거나 수익률이 저조한 위탁운용사에 대해 경고나 자금회수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계속 거래한 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 투자규정 위반, 과거부터 이어진 구태 공단은 이번 감사를 통해 "주식운용실 일부 운용역의 경우 국내 주식위탁 예비운용사를 전체 정규 운용사의 일정 비율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 예비운용사를 초과 선정하기도 했다"며 "해외 대체실 일부 운용역의 경우 해외 사모펀드 위탁운용사와 추가 약정을 맺는 과정에서 운용보수 면제 조건을 투자위원회의 승인 조건과 다르게 체결, 운용보수가 추가 지급되도록 하는 등 일을 부실하게 처리했다"고 전했다. 위탁 투자지침을 위반한 위탁운용사에 대한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고 등 조치를 누락하거나 추가 제한 조치를 통보하지 않는 등 사후조치를 허술히 했다. 본부 투자지침에 따르면 수익률이 저조해 전액 회수 대상이 된 펀드에 대해선 위탁자금 전액을 회수해야 하지만 이들은 반복적으로 회수 조치를 하지 않거나 일관된 기준 없이 감액해 회수했다. 국내주식을 직접 투자하거나 위탁 운용하면서 초과보유 제한규정을 어기고 특정 주식을 초과해서 보유하기도 했다. 채권위탁운용사가 국내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과 관리 기준에 따른 위탁투자지침을 어길 경우 경고나 추가자금 배정 제한 등의 단계별 조치를 따라야 하지만 단계 조치를 누락한 채 추가자금을 배정하고 뒤늦게 자금배정 제한 조치를 취했다. 국내외 금융투자 분야의 한 전문가는 "국민연금기금 운용본부 직원들이 감사 결과 무더기로 징계를 받은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며 "과거부터 지적이 잇따름에도 불구 여전히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문성·도덕성 무너질땐 기금 공사화 불가피" 공단은 이 외에도 일부가 준법감시인의 사전승인을 받지 않은 채 외부 상용 이메일을 사용하는 등 정보보안 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운용전략실 직원은 국내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내역을 공시하면서 기업 주주총회에 올라가지 않은 일부 안건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한 것으로 허위 공시하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본부 직원들이 기금운용에 대한 심각한 규정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며 "일부 행위에선 '모렐헤저드'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1999년 국민연금기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고자 설립됐다. 올 6월 말 기준 현재 적립금은 535조원에 달한다. 세계 3대 연기금에 속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처럼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고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등에 걸쳐 다양한 투자를 실시, 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하는 역할을 한다. 막중한 임무 만큼 이들에 대한 대우도 남다르다. 지난 19대 국회 새누리당 이노근 전 의원이 발표한 최근 4년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연봉 현황에 따르면 본부장의 평균 연봉은 약 2억7127만원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해 연봉(2억504만원)과 장관급 연봉(1억1689만원)을 훌쩍 넘는다. 주무부처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연봉(1억4720만원)보다도 높다. 직원들 역시 높은 연봉을 자랑, '숨겨진 신의 직장'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 전 의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기금운용본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약 7440만원이다.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직원도 지난해 27명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 일반 직원의 평균 연봉인 5735만원보다 훨씬 많다. 전문가는 "기금 운용 전문가들의 투명성과 전문성 결여가 번번이 여론의 도마에 오른다"며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은 수익률로 직결되는 만큼, 국민연금을 노후의 최후 보루로 삼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을 위해 운용책임자의 도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부 감사가 아닌 외부 전문기관이 나섰다면 훨씬 더 심각한 문제점이 불거졌을 수 있다"며 "최근 5조40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대우조선해양에 2400억원이나 투자하는 식의 아마추어 투자로 이들의 역량과 도덕성에 다시금 도전을 받는다면 기금 공사화 등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2016-09-06 16:23: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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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하나금융, 다문화가정 자녀 외가방문 지원사업 실시

한국여성재단은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 외가방문 지원사업인 '트윙클, 투게더 프로젝트(Twinkle, Together Project)'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일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한 박모니카(가명)씨는 "아이가 7살인데 아직 한 번도 캄보디아에 가보지 못했다"며 "한국에서처럼 캄보디아에도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에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출국 전날 한숨도 못 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엔 박씨 외에도 총 15가족, 57명이 프놈펜을 방문했다. 이들은 5일간의 외가 방문은 물론 외가 가족과 함께하는 오찬 프로그램과 캄보디아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자녀와 부모간 프로그램의 일정으로 한국사회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 형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가 가족과 함께하는 오찬 프로그램에는 현지 외가 가족 30여 명, 한국여성재단 이숙진 상임이사,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김원진 대사를 비롯, 캄보디아 정부에서 국제결혼을 담당하고 있는 Chou Bun Eng 차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여성재단은 외가 방문을 넘어 가족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바람직한 상호 작용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 외가 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간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한국여성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외가방문을 뛰어 넘어 가족 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바람직한 상호 작용의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자녀 외가 방문 지원사업이 한국-캄보디아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6-09-06 14:03:37 이봉준 기자
외국계 금융사, 겸영업무 신고 시 제출 서류 간소화된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원화미수미결제현물환이 신용공여에서 제외된다. 겸영업무 신고 시 자본시장법에 비해 과다한 은행법상 첨부서류도 줄어든다. 금투업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산정은 매 영업일 잔액에서 1개월 이동평균으로 변경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외국계 금융회사 애로해소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결과 지난 건의과제 목록 중 검토가 완료된 5개 과제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 주재로 열린 외국계 금융사 영업애로 해소를 위한 분기별 회의에선 지난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 때 제기된 건의사항들과 현장점검반에 접수된 애로사항들의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TF는 먼저 외국계 금융사 건전성 문제에 대해 미수 원화매입 현물환은 기타 미수금(자산)으로 회계 처리되나 신용공여의 범위에서 제외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했던 것에 대해 "원화미수미결제현물환은 외화미수미결제현물환과 신용위험 수준이 다르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신용공여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겸영업무 신고 시 자본시장법에 비해 과다했던 은행법상 첨부서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계 금융사가 겸영업무를 신고하려면 겸영업무 내용 확인, 타 법상 등록·신고 필요여부 관련 서류, 겸영업무 운영 결의 이사회 회의로 사본 등 증빙서류가 징구된다. 자금세탁 관련해선 자금거래의 실제소유자 확인면제대상을 해외상장회사, 외국금융사의 해외 계열사 지점과 법인 등으로 확대한다. 지분구조 공시 또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회원국의 금융감독 수검 등 증빙 시 해외상장회사, 외국금융사의 해외 계열사 지점과 법인도 확인이 면제된다. 또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적용대상에서 한국거래소와 청산회사를 제외한다. 유권해석을 통해 거래소 등이 포함되지 않음을 확인, 문언상 명확화하기 위해 기촉법 시행령 개정시 이를 반영한다. 이 외에 금투업자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외국환은행과 동일하게 직전 영업일부터 과거 1개월간 산술평균 잔액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금투업자의 선물환 한도 산정을 매영업일 잔액에서 1개월 이동변균으로 변경한다. TF는 "해당과 실무자들은 그간 업계에서 건의한 사항들이 금융당국에 정확하게 전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의견도 청취했다"고 전했다.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에도 분기별 회의와 애로해소 TF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러한 정례회의 개최를 통해 외국계 금융사들과 적극 소통하여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도출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는 김 상임위원을 비롯 국제협력관, 현장지원단장, 기재부 외환제도과장,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외국계 금융사 25곳 등이 참석했다.

2016-09-06 14:03:06 이봉준 기자
예보, 저축은행 정보 한 곳에…'SHARE-3.0' 홈페이지 오픈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의 경영능력과 리스크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금융소비자의 저축은행에 대한 정보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저축은행 종합정보(SHARE-3.0)'를 구축,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SHARE-3.0은 저축은행·일반인 등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저축은행 등에 유용한 업권경영분석과 주요재무비율·교육자료 등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보는 저축은행의 경영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내 저축은행 업권 평균과 영업구역별 주요재무비율 현황·추이 등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시각화했으며 연구·분석 등의 목적을 지닌 이용자들을 위해 일부 재무정보의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했다. 또 저축은행 업권의 리스크요인을 분석한 예보의 분석보고서 중 저축은행 관점에서 시사성 있는 보고서를 공개하는 한편 저축은행 이슈와 관련된 타 연구기관 보고서도 링크했다. 이 외에도 저축은행이 희망하는 주제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예보의 교육지원서비스와 관련해 실시일정을 달력모양으로 표시하여 안내하고, 강의교안을 게시하여 리스크역량 제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예보가 개최하는 각종 워크숍·포럼 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저축은행 임직원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사의 주요 내용과 발표자료 등도 게시한다. 예보는 이에 따라 저축은행 임직원들이 리스크분석 보고서와 교육지원서비스 자료 등 재무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리스크관리 역량이 제고되고 경영전략 수립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금자 등 국민들엔 저축은행 건전성 등 재무 현황과 금리 등 정보를 통해 금융소비자로서 저축은행과 금융상품 등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되고, 금융시장에도 저축은행 관련 정보를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시장규율을 통한 저축은행의 건전 경영이 유도될 것으로 보인다. 예보는 "'저축은행종합정보(SHARE-3.0)'를 통해 저축은행 등에 유용한 정보를 수시·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제공하고, 이용자의 의견청취 등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9-06 09:55:4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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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온라인 쇼핑 할인·모임지원 이벤트 실시

우리카드는 지마켓·옥션에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일까지 지마켓·옥션에서 우리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지마켓은 500명, 옥션은 3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옥션과 지마켓 ID당 1회씩 가능하다. 또한 체크카드 이용고객들을 위해 '우리체크로 뭉치면 히트다! 히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체크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지인 5명 이상을 모아 이벤트 기간 내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에서 모임을 개설한 후 멤버로 등록하고, 등록된 멤버 전체 이용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이용액 상위 26개 모임에 최고 10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등록 멤버수 상위 5개 모임과 모임 멤버 평균 이용액 상위 5개 모임에게도 각각 20만원의 캐시백을 증정한다. 여기에 멤버로 등록하고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명을 추첨해 바나나맛우유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이벤트에 참여하고 개인블로그에 참여 완료 인증샷을 게시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과 추첨에 당첨된 100명에게 BBQ황금올리브치킨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2016-09-06 09:55: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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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산업연구원, 빅데이터 활용 산업정책 공동연구

삼성카드와 산업연구원은 6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위치한 산업연구원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동향 분석과 미래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연구원 유병규 원장, 삼성카드 원기찬 대표이사 사장, 이두석 마케팅실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산업별 소비패턴 분석,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경기변동 예측 모델 개발, 미래 신성장 분야 발굴 등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상호 활용하는데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업계 최초로 카드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업 정책을 연구한다는 점이다. 특히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삼성카드와 국가의 산업 정책을 선도하는 산업연구원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MOU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국가 정책 연구 개발에 활용한다는 측면과 함께 삼성카드의 중장기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카드사의 빅데이터는 소비의 흐름과 특징을 읽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데이터로 산업연구에 활용 가치가 높다"며 "국내 최고 수준인 삼성카드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미시적 소비동향 분석과 미래 유망 신산업 발굴 등 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06 09:55:0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