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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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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골프' 英로즈 금메달…韓안병훈 공동 11위로 마감

영국의 저스틴 로즈가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15일(한국시간) 로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로즈는 14언더파 270타의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3언더파 271타의 맷 쿠처(미국)가 차지했다. 로즈와 스텐손은 17번 홀까지 15언더파로 팽팽히 맞서다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와 보기로 희비가 엇갈렸다. 스텐손의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아 홀에서 약 10m 가까이 떨어진 반면 로즈는 세 번째 샷을 1m 안쪽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스텐손은 버디 퍼트에 이은 파 퍼트마저 빗나가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여유가 생긴 로즈는 마지막 버디 퍼트로 우승을 자축했다. 한편 한국의 안병훈(25·CJ)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또 왕정훈(21)은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여자부 경기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의 지휘 아래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6-08-15 04:20: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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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韓레슬링 선수단, 김현우 경기 제소 안해…입장 번복

한국 레슬링 금메달 기대주 김현우(28·삼성생명)가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다 이긴 승리를 도둑 맞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세계레슬링연맹(UWW)에 이를 제소하기로 했지만 입장을 번복, 결국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 만일 제소했다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선수단의 첫 제소 사례로 꼽혔을 일이다. 15일(한국시간) 박치호 그레코로만형 대표팀 코치는 "조금 전 심판위원장을 만나서 제소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슬링 선수단의 제소 포기는 김현우의 경기 결과가 쉽게 뒤집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 탓으로 분석된다. 박 코치는 "제소를 해봐야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며 "오히려 남은 선수들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심판에 제소할 경우 '괘씸죄'에 걸려 다른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경기 종목에서 퇴출 당했다가 이번 올림픽에 다시 복귀한 레슬링은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레슬링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난 이듬해인 2013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제외됐다. 지난 1896년 제1회 대회부터 올림픽 종목으로 입지를 다져 온 레슬링이지만 올림픽마다 판정 시비를 비롯한 부정부패가 난무하자 IOC가 끝내 퇴출 명령을 내린 것이다. 퇴출 선고를 받은 레슬링은 지난 2002년부터 수장을 맡아 온 라파엘 마르티네티 UWW 회장을 축출, 뼈를 깎는 개혁 작업에 나섰다. UWW는 여성 부회장직을 신설해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세트제를 폐지하는 한편 패시브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2분 3회전이었던 경기 방식도 이번 대회에서 3분 2회전으로 변경했다. 특히 논란이 된 심판위원회도 독립시켰다. 올림픽 관계자는 "올림픽 퇴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편파 판정' 버릇을 못 고쳤다"며 "올림픽에 복귀하고 나서 치른 첫 올림픽에서 또 다시 심각한 편파 판정이 나온 만큼 거센 비판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현우는 이날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놓고 상대 선수에 '가로들기' 기술을 시도했다. 4점짜리 기술인 해당 기술에 심판이 4점이 아닌 2점을 주면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3-6으로 뒤지던 종료 3초 전이기에 4점짜리 기술로 충분히 러시아 선수를 이길 수 있었던 상황이다.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서도 심판 판정에 대한 야유가 쏟아졌다. 유영태 중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감독도 "김현우의 가로들기는 우리가 보기에 완전 4점짜리"라고 말했다.

2016-08-15 04:03: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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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골프' 안병훈, 메달권 실패…"80점짜리 경기"

"제 첫 올림픽 출전, 80점 주고 싶습니다." 안병훈(25·CJ)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올림픽 출전에 80점을 줬다. 안 선수는 이날 경기가 다 끝나지 않은 가운데 오전 3시 기준 현재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첫 올림픽 출전에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안 선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글이 왜 이제 나오나 싶었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대회를 잘 마쳐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3언더파는 나쁜 점수는 아니지만, 짧은 퍼트를 여러 차례 놓쳐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3주 정도 쉬고 다시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출전 예정인 안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찌만 10위 안에 들었고 좋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80점 정도는 줄 수 있겠다"며 "1라운드에서 샷 감각이나 퍼트가 다 좋았는데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4년 뒤 올림픽에도 기회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안 선수의 아버지인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4강에 올랐다. 안 선수는 이에 대해 "이따가 선수촌에 들어가 아버지를 만날 것"이라며 "탁구 대표팀이 메달권에 꼭 들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안 선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부모(안재형-자오즈민)을 뒀다.

2016-08-15 03:44: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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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기준금리 동결, 정책 효과·가계부채 증가세 영향"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 효과와 가계부채 증가세로 인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연 1.25%로 두 달째 동결한 배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경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리 인하와 추경 등 확장정 거시경제정책의 효과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또 가계부채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금융안정 면에서의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 실물 경제 흐름에 대해 "수출은 지난달에도 감소세를 지속했고 내수가 지난 5~6월 중 호조를 보였다가 7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 흐름 상으론 미약하지만 완만한 개선 움직임이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또 국내 가계부채 급등세를 잡기 위해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은행의 집단대출뿐만 아니라 비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정부도 대책을 다각도에서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은도 이에 대한 효과를 좀 더 면밀히 지켜보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필요 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 방향에 대해선 "앞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해 경기 회복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용하되 금융안정에도 유의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의 증가세, 주요국 경제정책 변화,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한은 본관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에서 동결했다. 금통위는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2016-08-11 13:08:48 이봉준 기자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1555억원…창사 이래 최대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동양생명이 올 상반기 15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영업지표들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동양생명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4조946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58억원, 1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1%, 18.2% 증가한 수치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분기별로는 올 2분기 1조8302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5억원, 7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0.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7%, 40.8% 늘었다. 동양생명은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전략을 펼친 결과 수입보험료 등 전반적인 영업 지표들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대주주인 안방보험의 노하우를 접목한 온라인상품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는 등 영업채널 전반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총 자산은 25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으며, 보험사의 건전성지표를 나타내는 RBC비율은 252.4%로 4.9%p 상승했다. 전속설계사 수는 3360명으로 지난해 말 3245명에서 3.5% 늘었다. 특히 회사의 전통적인 대면 채널인 FC 수는 지난해 말 2668명에서 3월 2688명, 6월 273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회사 전체 월납초회보험료는 3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하였으며, 종신·CI·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의 판매가 20.0%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저축성 상품 중심 채널인 방카슈랑스에서 보장성상품의 월납초회보험료가 335.7%나 증가하는 등 보장성상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FC 증가세를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과 GA·방카슈랑스 채널의 꾸준한 성장, 신규 진출한 온라인보험 채널의 안착 등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8-11 11:06: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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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선제적 민원 예방 시스템 'Met VOC II' 도입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의 불만을 미연에 예방하여 보다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민원 관리 시스템인 'Met VOC II(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Met VOC II'는 발생한 민원에 대한 등록·처리·모니터링·관리·분석 등의 기능을 갖춘 민원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해오던 민원 관리 시스템에 비해 고객 민원에 대한 사후 해결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와 분석기능을 강화해 효과적인 민원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민원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완전판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 위험 설계사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계사의 불완전판매 이력을 신계약 심사, 완전판매모니터링 업무 등에 반영되도록 하여 불완전판매 발생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 접점인 영업점에서 능동적인 민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영업점 마다 월별 목표 민원건수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시 통보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 기능을 구축했다. 각 영업점 별 민원 발생 건수는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즉각적이고 신속한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민원관련 분석통계 기능을 추가했다. 민원 발생원인 현황, 민원 유형 통계, 상품별 민원 현황 등 민원 발생 요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근본적인 민원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8-11 11:06: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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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0~40대 여성과 남성 위한 특화카드 선봬

삼성카드는 자녀가 있는 30~40대 여성과 직장인 남성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엔미+(플러스)', '애니패스+(플러스)' 등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 고객들의 소비유형과 주 이용업종 등을 분석해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녀가 있는 30~40대 여성을 위한 '지엔미+(플러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들에게 젊은 엄마에게 꼭 필요한 교육·할인점·이동통신·병원·약국 등 5개 업종 1.5%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5만원)을 제공한다. 또 모든 영화관 1만원 이상 현장결제 시 1만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12회), 10대 커피전문점 20%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1만원), VIPS·계절밥상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2회) 등 푸짐한 할인 혜택과 함께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연회비는 4만9000원이다. 30~40대 직장인 남성을 위한 '애니패스+(플러스)'는 전월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들에게 직장인 남성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주점·편의점·주유·택시 등 5개 업종 1.5%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5만원)을 제공한다. 또 모든 영화관 1만원 이상 현장 결제시 5000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12회), 10대 커피전문점 10% 결제일 할인(월 할인한도 1만원), VIPS·계절밥상 4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결제일 할인(월 1회, 연 2회) 등의 할인 혜택과 함께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결제일 할인 혜택도 기본 제공한다. 연회비는 4만9000원이다. 또한 이번에 출시한 카드 2종은 직전 3개월 월평균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회원들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워터파크 입장권 30% 할인(1인 일1회, 연 5회),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현장할인(연 2회) 등 유용한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30~40대 젊은 여성과 직장인 남성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08-11 11:05: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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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그룹, MDRT 등록 설계사 기준 2년 연속 글로벌 1위

AIA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DRT 등록 설계사 수 기준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11일 AIA그룹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5700명의 설계사가 올해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협회에 등록해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설계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AIA생명 소속 국내 설계사 152명도 MDRT에 이름을 올렸다. 90여 년 MDRT 협회 역사에서 연이어 세계 최다 설계사를 배출한 보험사는 AIA그룹이 유일하다. 생명보험업계의 '명예의 전당'인 MDRT는 일정 수준 이상의 보험료 수익, 철저한 윤리성, 우수한 금융 전문지식, 고객서비스 정신 등을 갖춘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다. 마크 터커 AIA그룹 회장은 "AIA그룹을 대표해 그동안 무한한 신뢰와 격려를 보내 주신 고객분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하며 아태지역 고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글로벌 넘버원 MDRT 보험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A그룹은 대면 채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프리미어 에이전시(Premier Agency)' 전략을 펼치고 있다. AIA그룹은 금융 인재양성 전문기관 GAMA 인터내셔널 등과 협업하며 설계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소속 설계사 수가 2010년 대비 85%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AIA그룹은 모바일과 디지털 중심의 영업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AIA그룹은 설계사가 모바일 기기로 고객에게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iPoS(Interactive Point-of-Sale, 인터랙티브 판매 시점관리기술)'를 도입해 신계약 창출을 늘리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또 'iMO(Interactive Mobile Office, 인터랙티브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일선 설계사와 매니저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고 대면 영업 프로세스와 교육 과정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한편 국내 AIA생명 또한 올해 더 많은 고소득 설계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실행 중이다. 특히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의 기간 동안 MDRT 연속 달성 시 매년 특별 보너스를 제공함으로써 설계사들의 도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멀지 않은 시점에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론칭해 영업인력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며 실시간으로 고객관리에 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8-11 11:05: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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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FC 직무설명 프로그램 표준화 도입

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종합자산관리 전문 FC 위촉 활성화를 위해 채용 CIS(Career Information Session) 표준화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IS란 FC 지원 대상자에게 업무와 비전 등을 설명하는 미래에셋생명의 직무 설명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CIS 표준화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든 동일한 직무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표준화되는 미래에셋생명의 CIS 프로그램은 회사 소개, 교육 및 영업지원 자료, 지원자 특성별 표준 매뉴얼, 활동사례 동영상 등 총 120여 종의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교육 담당자가 수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표준화된 CIS 프로그램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가이드북을 발간해 시스템 이용법 및 리쿠루팅 단계별 화법 등 CIS 활용방법을 전 임직원이 공유했다. 차승렬 WM육성본부장은 "이번 CIS 표준화를 통해 FC 도입부터 육성까지 유기적인 관리가 이뤄져 FC의 질적 성장은 물론 회사의 정착률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 현장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활용으로 훌륭한 인재들이 당사 FC로 입사해 종합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6-08-11 11:04: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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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 오픈

한화손해보험은 생애주기별 '최적 보장 모델'을 통해 영업가족들이 고객의 상황에 꼭 맞는 보장 내용을 컨설팅 해줄 수 있는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을 10일 오픈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은 성별·연령·세대구성 등 간단한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을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유형에 따라 나와 내 가족에게 필요한 가족, 큰 병, 의료·간병 등 주요 담보별 최적 가입금액을 제시한다. 가족보장은 가족구성과 막내 연령을 고려한 가장의 경제적 가치를 큰병보장은 암·뇌·심질환의 질병 치료비를, 의료간병 보장은 실손의료비와 연령대별로 필요로 하는 간병 치료비 등을 반영했다. 또 고객이 각각 선호하는 보장에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원하는 보험료에 맞춰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 한화손보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회사 FP들이 '우리가족 완전보장' 시스템을 탑재한 타블렛 PC를 이용해 '전가족 완전보장'을 컨설팅하는 대고객 서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회사는 영업가족에게 컨설팅을 받는 고객을 추첨해 '차도리 휴대폰 거치대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마케팅기획팀 여상훈 팀장은 "고객의 라이프싸이클과 경제적 가치 등을 반영한 맞춤형 보장 제시를 통해 고객과 가족의 완전보장을 실현할 수 있다"며 "회사는 영업가족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 특성을 반영한 보장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대고객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단계 높여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8-10 12:57: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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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한진해운 추가 지원 없어…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은 없다. 정상화 방안에 실패한다면 법정관리 등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한진해운은 용선료 협상과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외 추가로 선박금융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해당 협상의 성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다만 정상화 과정에서 필요한 부족자금은 자체 해결토록 하고 정상화 방안에 실패할 시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진해운은 앞으로 1년 6개월여 간 1조에서 1조2000억원의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은 부족자금을 한진해운이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다며 7000~9000억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한진해운은 4000억원 이상 출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임 위원장은 "현대상선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해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선대 합리화, 장기운송계약 체결, 해외 터미널 확보 등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업종 구조조정에 대해선 "업황 부진에 대비해 대우조선은 물론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3사가 10조3000억원의 전례 없는 대규모 자구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며 "조선업 전반의 구조개혁 방향을 진단하기 위한 외부 컨설팅 결과도 이달 말 나온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최근 진행한 대기업 정기 신용위험 평가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정상기업으로 분류돼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선 "경기민간업종에 해당하는 구조조정 대상기업으로 분류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미 추진하고 있어 부실기업으로 분류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지난달 5일 출시된 사잇돌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선 중·저신용자의 금리 단층 해소라는 취지에 맞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출시 이후 중금리 대출에 대한 민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내달 출시되는 저축은행의 사잇돌 중금리 대출에 대해서도 대출 상환 기간이 최대 5년, 대출한도가 1인당 2000만원인 은행권 사잇돌 대출과 기본구조를 동일하게 설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보증료율과 상품 구성 등을 2금융권 고객 특성에 맞게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금융위에 따르면 사잇돌 대출은 출시 한 달만 4919건, 513억2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4~7등급 중신용자와 2000~4000만원대 중위소득자 비율이 각각 77.4%, 72.0%에 달한다.

2016-08-10 12:57:2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