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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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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명동 고기로 ' 골목브랜드 개발 사업 성료

제천시는 골목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골목브랜드 '명동고기로'를 작년 12월에 개발하여, 2023년 상반기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보행테마거리 조성, 야간경관 개선 사업 등의 시설조성과 메뉴개발, 운영교육 등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에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쳔 명동고기로 조성사업' 운영으로 외부 방문객 증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 8월 운영을 시작한 명동 고기데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6시30분~11시 명동고기로 9개 식당 앞 노상주차장에서 경관조명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테이블과 각 점포 내부 좌석도 만석이 되는 효과를 봤다. 명동고기데이 운영 기간 각 점포의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최소 30%에서 최대 110%까지 증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명동고기로의 일별 유동인구가 지난해 8월 818명에서 올해 2,986명으로 3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제천시는 내다 봤다. 또한 명동고기로 9개 점포를 대상으로 고객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부 관광객의 비중이 30%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명동고기로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먹거리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명동고기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의 운영은 상인들 몫이며, 상인들이 지금과 같이 의기투합하여 적극적으로 골목활성화에 임한다면 본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이와 같은 성황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은 작년 7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에서는 공모신청 당시부터 명확한 비전의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제천시는 명동고기로 조성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단축해, 11개 단위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023-11-15 14:0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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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나인아이(NINE.i), 국내 첫 팬미팅 성료

그룹 나인아이가(NINE.i)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단독 팬미팅 'WE BELIEVE IN i.ENIN'을 12일 개최하면서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지난 2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네버랜드' 무대를 공개하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국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은 팬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인 만큼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나인아이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부터 다양한 게임과 MBTI 토크를 비롯해 팬 사랑이 가득 담긴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평소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TMI를 방출했다. 이와 함께 나인아이는 미니 3집의 타이틀곡 '턴잇오프'부터 보컬 화음이 돋보이는 발라드 '하나' 무대를 통해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아파' 무대와 '미친 듯이' 퍼포먼스 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들은 "한국에서 첫 팬미팅이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저희가 오히려 선물 받은 것 같아요"라며 "긴장도 많이 했는데 아이닌 덕분에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하루가 되었어요. 아이닌한테 새로운 모습, 재미있는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했는데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인아이는 일본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2023-11-14 14:14: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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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직전에서"…주담대 고정금리 상승세 '멈칫'

연일 치솟으며 고공행진하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가 상승세를 멈췄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됐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그러나 은행채 발행 증가 등 변수가 남아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연 4.13~6.436%로 집계됐다.약 일주일 전인 6일 연 4.21~6.536%보다 금리 하단은 0.08%포인트, 금리 상단은 0.1%포인트 내렸다. 은행별로 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약 한 주 사이 0.24%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0.2%포인트, 우리은행은 0.19%포인트 하향 조정했으며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각각 0.1%포인트, 0.08%포인트 낮췄다. 일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지난주까지 5%대였으나 전날부터 5대 은행 모두 금리 하단이 4%대로 내려왔다.지난달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축소하며 대출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대출금리를 끌어내렸다.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연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전날 4.489%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기록한 연고점(4.810%)보다 0.321%포인트 내린 것이다. 9일에는 4.442%까지 떨어지면서 9월15일(4.434%) 이후 약 두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하고 미 재무부가 향후 채권 발행이 예상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발표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국내 시장금리도 하락한 것이다.다만 대출금리가 정점을 찍고 추가 하락할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대출금리를 밀어올릴 수 있어서다. 은행들이 지난해 말 유치한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금융당국은 과도한 수신경쟁을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을 풀었다. 은행채 공급이 늘어날수록 채권 가격은 하락, 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는 지난달 7조5393억원 순발행됐으며 이달 들어서도 이날까지 5조4160억원 규모의 순발행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2주가량 대출금리가 하락했지만 미국 상황이나 국내 자금 조달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현 상태에서 대출금리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한편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58~7.210%로 집계됐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기준으로 활용한다. 15일 공시되는 10월 코픽스 변동폭에 따라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가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2023-11-14 11:46: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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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경, 완벽 무대 위해 맹연습…단공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 연습 현장 공개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이 단독 공연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회경은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도 실제 콘서트처럼 진지하게 합주에 임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공개했다. 허회경은 단독 공연에서 '독백'을 주제로, 미발매곡을 포함해 다양한 수록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 DJ Soulscape Curated(디제이 소울스케이프 큐레이티드) 23허회경 첫 단독 공연 '나와 내 이웃에게'에서 '나와 내 이웃에게'와 '다른가요?' 등 감성적인 노래로 화제를 모은바 있어 그녀의 이번 단독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싱글 '아무것도 상관없어'로 데뷔. '김철수 씨 이야기', '그렇게 살아가는 것' 등 깨끗하지만 슬픔을 머금은 듯한 독특한 음색으로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지난 7월 '나와 내 이웃에게'를 발매, 10월 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 OST '어긋나다(Prod. 에피톤 프로젝트)'를 가창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허회경의 '독백을 어딘가에 옮기는'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의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2023-11-14 11:41: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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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이라온, 레이벡스와 전속계약 체결!

싱어송라이터 이라온이 소속사 레이벡스(ravex)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라온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라온의 공식 SNS 채널과 팬카페 라오니엘(공식 팬덤명)과 소통하면서 한층 폭넓은 활동 반경을 예고하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오피셜 포토 속 이라온은 훈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의 청각은 물론, 시각까지 만족시킬 전망이다. 이라온은 지난 2015년 'Mystic Symphony'(미스틱 심포니)로 데뷔한 가수 겸 프로듀서로, 아름다운 음색과 깨끗한 창법으로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정석적인 발성을 기반으로 3옥타브 이상의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보컬이 리스너들에게 쾌감을 전달한다.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감성과 애드리브도 강점 중 하나다. 또한,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마음이 말하는 행복', '너를 그린 우주' 등의 곡이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하며 대중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 드라마 '닥터로이어', '신성한, 이혼' OST와 웹툰 '연애의 발견'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레이벡스는 창의적인 콘텐츠와 시대에 맞는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사다.

2023-11-14 11:31: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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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실리카겔,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 선사! 단공 '파워 앙드레 99' 성료

밴드 실리카겔(김한주, 김춘추, 김건재, 최웅희)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공연 'POWER ANDRE 99(파워 앙드레 99)'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On Black'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실리카겔은 'NO PAIN', 'Tik Tak Tok (feat. So!YoON!)' 등을 포함한 22여 곡을 연주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특히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Mercurial'부터 EP 'Machine Boy' 그리고 싱글 'Tik Tak Tok (feat. So!YoON!)'까지 'Machine Boy'를 찾아 나선 원대한 실리카겔 여정의 끝을 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공연과 동명의 정규 2집 앨범 'POWER ANDRE 99'의 수록곡을 최초로 선보였다. 실리카겔은 "3일 동안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함께 긴 여운을 남길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실리카겔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더 현대 하이츠 익스체인지에서 진행하는 팝업 스토어 'PARTS of SILICA GEL'로 공연의 여운을 이어간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HEIGHTS(하이츠)와 컬래버레이션을 이뤄 'POWER ANDRE 99'의 팝업 익스클루시브 MD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실리카겔은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밴드다. 제19회 '2022 한국대중음악상'에 이어 제20회 '2023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홍콩 최대 뮤직 페스티벌 '클라켄플랍'과 '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공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대만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Fireball Fest'에 올라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를 만드는 아티스트'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2023-11-13 14:22: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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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윈터 콘서트 9+1' 티켓 오픈!…10년만 체조경기장 재입성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의 겨울 콘서트가 한층 앞으로 다가왔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3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0CM(십센치)의 겨울 콘서트 '10CM WINTER CONCERT 9+1' 일반 티켓 판매 페이지를 오픈한다. 10CM(십센치)는 요코하마와 타이베이, 시드니, 멜버른 등에서 진행하는 'JUST 10CM TOUR' 투어 이후 2024년 1월 27일과 28일 2만 석 규모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10CM(십센치)는 인디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2013년 단독 공연에 이어 약 10년 만에 KSPO DOME 재입성했다. '10CM WINTER CONCERT 9+1'는 9개의 무대와 관객들을 의미하는 1이 더해져 10을 완성시킨다는 뜻을 담았다. 10CM(십센치)는 지난해 진행한 콘서트에 이어 360도로 꾸며진 독특한 무대 구성의 디자인을 공개,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그라데이션', '가진다는 말은 좀 그렇지?', '스토커' 등 다양한 음악들로 사랑받고 있는 10CM(십센치). '10CM WINTER CONCERT 9+1'에서 완성도 있는 라이브와 특색 있는 무대로 콘서트를 찾아준 많은 사람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10CM(십센치)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0여 개의 도시를 방문해 국내 최초 극장 CGV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23-11-13 13:51: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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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프로듀서 최은우, 김도희와 '감성 호흡' 나눈다…'당신은 그렇게 나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발매

가수 김도희가 새싱글 '당신은 그렇게 나의 바다가 되었습니다'를 발매한다.걸그룹 소나무 출신 가수 김도희가 부른 타이틀 '당신은 그렇게 나의 바다가 되었습니다'는 신예 프로듀서 최은우가 작사, 작곡, 편곡한 발라드 곡이다. 힘내라는 말보다 펑펑 울자는 위로의 방식으로 삶의 성장통을 들려주는 작가 안리타의 '구겨진 편지는 고백하지 않는다'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 제작됐다. '이별' 노래 전문 작곡가, 프로듀서를 꿈꾸는 최은우와 독보적인 감성적 음색을 가진 김도희가 호흡을 맞춰 처절한 이별의 아픔이 담긴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 곡은 보컬리스트로 참여한 김도희 외에도 연주에는 기타 정재필, 드럼 강신의, 건반 함하빈 등 현재 왕성히 활동하는 세션들이 참여했다. 또한 편곡가 조유림과 RBW 소속 스트링 팀 'RB-INJ'가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이스터아일랜드 프로덕션의 임경철 감독이 기획, 제작했다. 드라마 JTBC '닥터 차정숙' 에피소드에 출연 주목 받은 신인 배우 서윤지가 출연하여 이별 전후의 일상 속에서 스며드는 아픔의 고통을 연기했다. '당신은 그렇게 나의 바다가 되었습니다'는 2023년 콘진원 창의인재동반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신예 최은우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클래프 컴퍼니는 2023년 콘진원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운영 플랫폼이다. 김도희가 참여한 '당신은 그렇게 나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외에도 이영현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 박민혜 '바람이 불어오고', 다이아-주은 'Paradise' 그리고 다운(Dvwn)이 피처링한 김녹차의 'Last Train' 등 신예 창작자들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가 협업한 다수의 K-POP 프로젝트 제작 진행,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도희가 신예 프로듀서 최은우와의 협업을 통해 발표하는 발라드 '당신은 그렇게 나의 바다가 되었습니다'는 13일 정오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뮤직비디오 역시 동시 공개된다.

2023-11-13 13:48: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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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콘, 뽀로로 탄생 20주년 기념 극장판 OST 음원 선보여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오콘(공동대표 김일호·우지희)이 뽀로로 탄생 20주년과 극장판 10주년을 기념해 베스트 앨범 '뽀로로 극장판OST베스트'와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OST' 음원을 13일 공개했다. '뽀로로 극장판OST베스트'에는 첫번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의 주제가 '우리는 챔피언'부터 다음달 개봉하는 '슈퍼스타 대모험'의 OST 신곡 2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날 발표된 '슈퍼스타 대모험'의 OST 신곡 '소리쳐봐'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음악축제 '파랑돌 슈퍼스타 선발대회' 예선 무대에서 부르는 곡이다.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한 노래 가사도 '함께 라면 모두 할 수 있어, 넘어져도 괜찮아, 모두 툭툭 털고 일어나,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한번 도전하면 돼'와 같은 위로와 희망, 용기를 주는 가사가 특징이다. 다음달 개봉되는 새로운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 '슈퍼스타 대모험'은 전 우주를 통틀어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음악축제 '파랑돌 슈퍼스타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뽀로로 탄생 20주년과 극장판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고 예산을 투입해 그래픽 퀄리티를 높여 입체적인 공간감과 화려한 볼거리를 더했다고 업체측은 전한다. 또, 특별 자문단이 함께하여 영화의 탄탄한 구성과 기획력을 높였다. 오콘 우지희 대표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우승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주제로 재미는 물론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라며 "선공개하는 흥겨운 OST음원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콘의 대표 콘텐츠인 뽀롱뽀롱 뽀로로 시리즈는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서 가장 많은 극장판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총 7편의 작품이 개봉되었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중 누적관람객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 년 개봉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누적 관람객 93 만 명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중 관람객 톱3를 기록했다.

2023-11-13 11:29: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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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마(THAMA), 정규 2집 'WOOOF!' LP 예판 시작! '음악적 완성도 기대'

뮤지션 따마(THAMA)가 정규 2집으로 R&B 소울의 진수를 선보인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WOOOF! (우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WOOOF!'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Baby I Know (베이비 아이 노우)'와 'Bump It Up (범프 잇 업)'을 포함한 11곡의 음원 일부와 따마가 작업실에서 신곡을 녹음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첫 번째 타이틀곡 'Baby I Know'는 클라우디한 무드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아티스트 쏠(SOLE)이 코러스로 참여해 따마와 소울풀한 하모니를 예고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Bump It Up'은 경쾌한 베이스 사운드 진행이 돋보인다. 2곡 모두 따마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 R&B 소울 장르의 'Won't You (원트 유) (Feat. Ciscero)', 'Cutty Sark (커티삭)', '산들바람 (Breeze)', '커피 사러 가는 길 (Coffee To Go)', 'You (유)', 'Kaffe (카페) (Feat. SUZANNE)', 'Shower (샤워)', 'Passion (패션)', 'I Feel Love (아이 필 러브)' 등 11곡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인트로곡 'Voices (보이시스)'까지 총 12곡이 이번 앨범에 실린다. 따마가 전체 앨범의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수젠이 8번 트랙 'You'의 작사, 작곡, 편곡, 9번 트랙 'Kaffe'의 피처링, 작사, 작곡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이번 'WOOOF!'는 한정판 LP로도 발매된다. 현재 CD 앨범에 대한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13일 오후 3시부터는 LP 앨범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따마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정규 2집 'WOOOF!'를 발매앞두고 있고 1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WOOOF!' 발매 기념 릴리즈 파티를 진행한다.

2023-11-13 11:06: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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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철 1등 횟감 '방어', 영양소도 1등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산물 사랑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세계 1위다. 특히 몇 년 사이 겨울철을 대표하는 횟감으로 자리매김한 '방어'의 인기가 무척 높다. 날이 추워지면서 기름기가 오르는 방어는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몸집이 커질수록 지방이 많아져, 크기가 클수록 좋은 상품으로 취급된다. 방어의 맛을 좌우하는 지방질은 특별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방어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 가장 잘 알려진 고등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참치(다랑어)보다도 2배 정도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 우리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 리놀레산과 알파리놀레산은 물론, 고혈압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주고 성장기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EPA, DHA가 무척 풍부하게 들어 있다. 몸에 좋은 지방질만큼이나 단백질도 풍부해서 돼지고기(등심 기준)와 비슷한 수준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또한 방어에는 마그네슘, 칼륨, 인과 같은 여러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셀레늄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셀레늄의 충분한 섭취가 폐암 등을 비롯한 암의 발병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도 발표된 바 있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B군, 비타민 D 등도 들어 있는데, 비타민 E 함량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다양한 영양소들 중에서도 비타민 E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이 항산화 기능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겨울철 횟집의 슈퍼스타가 된 방어는 영양소 측면에서도 가히 1등이라 불릴 만큼 몸에 좋은 식품이다. 이번 겨울에는 횟집에서만이 아니라, 구이나 조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정에서도 만나기를 기대해 본다.

2023-11-13 05:38: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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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 '0원'…사업지연 위기

내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이 전액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은 2021년 15억, 2022년 25억, 2023년 5억으로 내년도 본 예산에 20억 원을 요청했지만,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도심융합특구는 잠재력 있는 지역의 도심에 개발과 기업지원을 집적해 산·학·연·관이 융합된 혁신적인 공간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주 서구 상무지구와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5대 지방광역시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지역주도의 계획 수립 비용을 지원 중이다. 2021~2022년간 총 5개소에 각 3억 원씩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지원이 완료됐다. 지난해는 부산이 실시계획 사업비 5억 원을 지원 받았다.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실집행률 부진, 관련법 부재 등을 이유로 타당성 46.4점, 관리의 적정성 7.5점 등 총점 53.9점으로 '즉시폐지' 의견을 냈지만,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 6월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기재부도 재평가를 통해 '정상추진'으로 기존 평가를 조정했지만, 내년도 본 예산에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검토하면 5대 지방광역시는 실시설계를 추진해야 하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이에 대해 조오섭 의원은 "국비지원 근거가 될 법이 없어 실 집행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근시안적(近視眼的) 행정이다"라고 지적했다.

2023-11-12 13:11: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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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11월 물가 3.5~3.6% 안팎 예상…공공요금 당분간 동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최근 10월 물가가 3.8%까지 올랐는데 이후로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과 더불어 날씨도 정상으로 회복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대체로 하락세에 들어섰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11월에는 3.5~3.6% 안팎의 물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에서도 먹거리 물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범부처적으로 물가안정책임관제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정부가 민간 가격을 통제할 수 없고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수급 동향을 확인해 혹시 물건이 부족하면 수입을 하거나 유통구조를 개선하거나 비축물량을 풀거나 할당관세를 통해 세금을 조금 더 인하하는 등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 인상의 한 축인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동결 기조"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오랫동안 동결을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인상 요인이 생기더라도 공공기관 스스로 경영합리화를 통해 원가 인상 요인을 흡수하라는 것"이라며 "요금을 인상할 상황이 생기더라도 시기를 분산해서 인상을 해달라고 각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가계부채와 기업대출이 커졌는데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은행대출을 이용하는분들 입장에서 금융이자 부담이 굉장히 커져있다"고 말했다.그는 "소상공인,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고통받는데 은행권이 이자수익으로 잔치를 하거나, 또 고연봉을 더 올려달라고 투쟁하는 것에 국민들이 비판적이지 않겠냐"며 "금융당국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렵기 때문에 금융부담 낮춰주는 대응을 금융권에서 해주기를 주문을 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도 상생금융차원에서 어떻게 화답하고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점에 좋은 방안이 제시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엄단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 "20~30% 금리로 대출을 받아도 제도권 안에서는 거래가 합리적으로 조정되지만 불법사금융은 50~300% 이자라도 급전을 구하려는 사람이 있고 불법적으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리자체도 부담이지만 과도하게 추심하는 과정에서 불법관행이 많아서 사법당국 등에서 불법사금융 행태 근절해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제에 이런 관행 뿌리뽑기 위해 경찰, 검찰, 감독당국에서 전방위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주식 대주주들의 주식 양도세에 대해 세금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추 부총리는 "연말이면 대주주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연말에 집중매도가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한쪽에서는 대주주는 과세를 하지 않는 것이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지난해 여야 합의로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 전반적인 과세를 2년 유예했고 대주주에 대한 10억 기준도 내년까지는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검토되게 되면 여당, 특히 야당과의 협의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정부 예산 지출증가율이 2.8%에 그치는 것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적절하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미국도 달러를 찍어내고 국가채무가 커져서 신용평가사에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게 주말 뉴스로 나왔다"며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려운데 지출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정부는 허리띠 졸라매면서도 취약부문, 국민안전, 미래대비는 재정지출 증가폭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과 관련해서는 "R&D 안에서도 비효율적인 나눠주기식 보조금식 R&D는 대폭 추스르되, 선도연구는 계속 늘릴 예정"이라며 "연구자들 인력이 구조조정, 고용불안은 전혀 없이 하는 등 정부 예산 부족한 부분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최근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경제상황이 엄중하고 민생경제 살피는 것이 급선무"라면서도 (경제부총리) 자리를 떠나게 되면 지역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2 13:11: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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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11월"…대형 증권사 사장들 중징계 이어진다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유발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의 제재가 이르면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라임펀드 사태가 터진 지 약 3년 만이다. 금융당국이 최근 증권사의 비위 행위를 엄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모펀드 사태 제재도 중징계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 정례회의서 증권사 CEO 제재 논의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재 수위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정례회의가 열리는 이달 15일, 29일 중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금감원은 2020년 11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양홍석 당시 대신증권 사장(현 부회장)에게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또 옵티머스 펀드 관련해서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문책경고를 처분하기도 했다. 사실상 사모펀드 상품을 심의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통상 금융사에 대한 제재는 금감원을 거쳐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된다. 제제 확정에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는 같은 사안으로 징계를 받은 일부 금융사들이 금융당국에 행정소송을 걸어 해당 징계에 대한 법리 다툼이 생겼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제재 대한 법적 정당성이 생기기 전까지 관련 제재를 보류했고 이 과정에서 증권사 CEO의 제재 역시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그러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부터 해당 증권사 제재에 대한 심의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를 얻어 제재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을뿐더러, 라임펀드에 대한 금융사 징계를 더 이상 미루기엔 여론 비판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잇단 증권사 비위에 금융당국 엄단 내릴 듯 증권사 CEO에 어떤 수위의 제재가 내려질지 관심이 주목된다.이들 모두 현직에 있는 만큼 중징계 여부에 따라 연임 등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중징계가 확정된 자는 금융사 취업이 3년 동안 제한된다.제재 수위를 단정할 순 없으나, 최근 금융당국의 감독 기조를 통해 일부 가늠해 볼 순 있다. 현재 당국은 증권사에 대한 내부통제 부실 관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 만큼 여전히 증권사들은 잇단 비위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라덕연 사태와 영풍제지 주가조작 원인으로 지목된 키움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수익률 조작, 메리츠증권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까지, 국내 자본시장은 사실상 '복마전'으로 불리는 상태다.이미 금감원장도 대외적으로 증권사에 대한 고강도 검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7일 국정감사에서 "증권사 내부통제 미비점에 대해선 당국에서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재 정당성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돼 본격적으로 증권사 CEO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제재 수위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23-11-12 13:10:5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