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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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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특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압수수색

한국복합물류 임원으로 정치인의 주변인들이 취업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와 관련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이 의원의 보좌관 A씨와 한대희 전 군포시장 비서실장인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부당한 압력을 넣어 특정 인물들을 고문으로 취업시킨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검찰은 군포시가 지역구인 이 의원도 취업 청탁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한국복합물류가 위치한 지역이다. 한국복합물류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별다른 업무 없이 1억여원의 임금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업 특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인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낸 C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 자회사이지만, 국토교통부 부지(군포 소재)에 화물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가 고문을 추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3-02-15 11:09:2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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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이번 주 결정…"바로 청구 가능"

검찰이 이르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르면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전날 취재진과 만나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르면 이날,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대장동·위례신도시 담당)과 대검찰청이 조율해 결정한다. 대검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성남FC 의혹 수사팀과도 영장 청구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 특수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팀은 대검과 영장 청구 여부를 조율하면서 영장 청구서 작성 등 실무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검이 최종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면, 수사팀은 영장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이 대표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혐의는 이해충돌방지법(옛 부패방지법)과 배임 등이 거론된다. 수사팀은 영장청구서를 작성하면서 구체적인 배임 액수를 계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충돌방지법 혐의도 다듬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대검이 서울중앙지검과 성남지청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지휘하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속하게 청구될 수 있다. 반대로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불구속 기소를 위한 작업도 진행된다. 검찰은 대장동 의혹과 성남FC 의혹을 합쳐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FC 수사는 이 대표 소환 조사(1월10일) 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현재까지 처분을 내리지 않은 것은 영장을 일괄 청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장은 서울중앙지검이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남지청 소속 검사들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 필요성을 소명하거나 향후 공소유지를 담당할 수 있도록 직무대리 발령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재선)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에게 특혜를 줘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측근을 통해 김씨에게서 약 428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천화동인1호 지분 절반(약 428억원)이 이 대표 측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게 배정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5~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농협,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기업에 대해 부지 용도변경 등을 대가로 시민 축구단인 성남FC에 160억~170억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2023-02-15 09:24:3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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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 신성장 엔진 장착한 중앙그룹, 성과 창출 가속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시장이 커지면서 K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분야에서 중앙그룹은 산하에 콘텐츠 제작사인 SLL과 JTBC 그리고 메가박스등을 통해 집중적인 투자를 하며 한국 콘텐츠 지형 성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먼저 콘텐츠 제작사 SLL이 내놓은 콘텐츠가 연이어 히트 반열에 오르고 있다. 26.9%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사랑의 이해',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는 글로벌 콘텐츠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는 SLL 산하 15개의 제작사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면 지속적인 콘텐츠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JTBC 역시 제작 레이블과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예능 역량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를 계열 편입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도시어부'를 제작한 장시원 PD의 레이블 '스튜디오 C1'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속한 레이블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이한 바 있다. 또한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을 지난해 3월에 설립,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과 음악 콘텐츠·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선보일 '팬텀싱어 4'가 기대작이다. 이 외에도 공중파 역량 있는 PD들에게도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메가박스도 프리미엄 특별관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세 속에서 특별관 부각에 성공한 모습이다. 지난 연말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내에 전 관을 부티크관으로 꾸민 극장을 오픈해 큰 인기를 끌었다. 메가박스는 영화 콘텐츠를 상영하는 극장 사업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사업'으로 업을 재정의하고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콘텐트리 중앙을 통해 인수한 키즈 실내 놀이시설 '플레이타임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가박스 자체 커피 브랜드 '스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메가박스 내에서 영화 투자/배급을 담당하던 플러스엠을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브랜드 분리를 선언하면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로 바꾸고 독립된 비즈니스체제로 전환했다. 그동안 중앙그룹은 중앙일보와 JTBC라는 미디어 분야에 가려져 있었다.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오고 있고 연초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면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02-14 13:04: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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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한국경제의 함정 ② - "네 탓이다, 네 탓이다"

혼란이 더해지는 국제환경 속에서 한국경제는 성장잠재력 저하, 가계·기업·국가 부채 증가, 대외경쟁력 약화 같은 곤경에 마주쳐 있다. 정말 큰 문제는 우리사회에 불신풍조가 어지럽게 뒤엉켜가면서 위험과 불확실성이 커지는데, 그 실마리를 찾아가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위에서나 아래서나 경쟁하듯 "네 탓이다, 네 탓이다"하며 내지르는 괴성에 진저리가 처진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세상에서 국민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려면 사회 구성원 간에 수많은 의견을 집합하고 조율하는 능력인 신뢰가 두터워야 한다. 경쟁하면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해야 해결방안이 찾아지고 서로 경계하는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나는 무조건 옳고 남은 덮어놓고 틀렸다는 아시타비(我是他非)와 잘못 하고도 고치려 들지 않는 과이불개(過而不改)" 혼돈 속에서 헤매고 있다.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진실이 뭉개져 거짓말 파편이 된다. 공생이 아니라 사실상 공멸을 외치며 끝없는 아귀다툼을 하는 동안 사회적 수용능력은 시나브로 무너질밖에 없다. 지도층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의논하기보다 자신은 무조건 높이고 남은 막무가내 헐뜯는 자찬훼타(自讚毁他) 심리를 부추겨 불신을 조장한다. 덮어놓고 으르렁거리며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어찌 내일을 기대하겠는가? 오래전 차 뒤꽁무니에 매단 "내 탓이오 내 탓이오"구호가 마침내 "네 탓이다, 네 탓이다."로 바뀐 셈이다. 잘못을 고치려들면 허물을 씻어낼 수 있지만 고치지 않으면 점점 굳어져 악습으로 변한다. "잘못하고도 고치려들지 않는 행실이 허물이다."(過而不改 是謂過矣, 논어 위령공 29)고 하였다. 자신의 허물을 외면하는데 어떻게 허물을 고치겠는가? 자신의 허물은 개의치 않고 툭하면 상대방에게 덤터기를 씌워 사정없이 헐뜯는 인면수심 작태가 여기저기 눈에 띄는 까닭이다. 하구한날 거짓말을 듣다 보면, 듣는 사람들조차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러려니 하며 타성에 젖게 된다. 말장난으로는 불신풍조가 해소되기는커녕 갈수록 커갈밖에 도리가 없다. 아시타비, 자찬훼타에 익숙해진 모리배들이 한 가닥 수치심도 죄의식도 없이 밤이나 낮이나 쉬지 않고 외치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은 과연 무슨 뜻일까? 국민들이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헤아리지 못하는 한 우리사회를 곤두박질치게 할지도 모르는 불신의 함정은 더 커갈게다. 따지고 보면 후백제, 고려, 조선의 패망의 원인은 지도층 의 상호불신 때문이었다. 까마득한 옛날 전제군주시대에도 사마천은 "사회의 흥망성쇠는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는데 달려 있다"고 사기 상군열전(商君列傳)과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였다. 불신사회에서 신뢰사회로 가는 전환점을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짙은 안개에 싸여 있다. 끝없는 탐심에서 비롯되는 지도층 인사들의 네 탓이다, 네 탓이다 하는 헐뜯기 타령부터 자제해야 만 한다. 망국적 불신풍조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나라의 미래를 장담하지 못한다. 트러스트(Trust)를 쓴 후꾸야마(F. Fukuyama)는 "국가경영에서 경상적자, 재정적자보다도 '신뢰의 적자(deficit of trust)'가 한층 더 위태롭다"고 했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3-02-14 10:28: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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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따뜻한 봄 새 노래로 찾아온다…2023 콘서트 '등대' 개최

명품 화음을 자랑하는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인호진,송우진,김영우)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 동안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3년 스윗소로우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등대'를 개최한다.스윗소로우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그들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윗소로우 정규 5집 PART.2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신곡을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앞서 매 공연마다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콘서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스윗소로우. 이에 '등대'를 관람하기 위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등대' 콘서트 티켓은 13일(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윗소로우는 '러브 드라이브', '사랑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3인조 보컬그룹. 여기에 남녀 불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 미노이 등과 프로듀서 PATEKO(파테코), 개그맨 최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실력뿐만 아니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을 받아온 스윗소로우가 '등대'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겨줄지 기대된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인호진은 KBS 2라디오 '스윗 드라이브 인호진입니다'를 진행하며 퇴근길 청취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2-13 11:31: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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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의 '빛나는 꿈' 향한 이야기…새 디멘션 '라이징' 활동 개시

트리플에스가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새 앨범 'ASSEMBL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여 만들어지는 첫 작품 'ASSEMBLE'을 위해 트리플에스의 첫 멤버 윤서연부터 10번째 멤버 서다현까지 힘을 모았다. 타이틀곡 'Rising'은 '마스터'로 명명된 팬들이 '그래비티' 투표에 참여해 약 5만7천표를 얻어 탄생된 곡이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꿈에 대해 냉소적이고 꿈을 꾸는 이들을 조롱하는 시대로 변해버린 상황을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있는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Rising'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비트와 댄스브레이크가 맞물리며 '스테이지 팝'이라는 장르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NCT와 더보이즈의 안무가 최효제의 리드로 만들어진 싱크로나이즈드 댄스를 선사한다.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Generation'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언더무드 필름과 함께하며 트리플에스의 서사를 연결하는데, 검게 칠한 손톱과 다음 '디멘션' +(KR)ystal Eyes의 핸드폰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잇는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Beam', 'Before the Rise', 'Colorful'과 'The Baddest', 'New Look', '초월(Chowall)' 등 다채로운 트랙들이 담긴다. 한편 트리플에스 10인조 '디멘션'의 'ASSEMBLE'은 1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프리 콘(Pre Con)'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23-02-13 11:28: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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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그룹, 세계3대 공연축제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K-콘텐츠 출격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은 '2023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에 한국 작품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극 '흑백다방',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그 아이돌 '코쿤'과 창작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 작품이 현지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K-콘텐츠의 힘을 알린다.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60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1200개의 공연이 열리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로, 세계 3대 공연 축제로 꼽힌다. 연극, 코미디, 서커스, 음악, 시각 예술, 워크숍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앞서 에이투비즈와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GCC)는 2015년부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공연 예술 축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K-콘텐츠를 알리는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을 진행해왔다.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은 에이투비즈와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가 준비한 두 번째 플랫폼이다.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는 4개 팀이 참가한다. 2018년 국제 2인극 페스티벌 3관왕, 서울연극인대상 2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흑백다방', 코미디 한류를 이끄는 신개념 개그 아이돌 '코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창작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의 단장을 맡은 개그맨 윤형빈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단장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을 통해 에이투비즈와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가 쌓은 노하우, 4개 참가 팀의 콘텐츠 파워가 만나 이번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 믿는다. 문화강국 한국의 이름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며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은 3월 7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씨어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3-02-13 11:16: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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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의혹' 윤미향, 1심 벌금 1500만원…대부분 무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10일 오후 2시께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 A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20년 9월 기소 이후 약 2년5개월 만이다. 윤 의원은 의원직 상실형은 피했다. 관련법에 따라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야 의원직을 상실한다. 윤 의원은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으나, 재판부는 이날 대부분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연 전신) 법인 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총 1700여만원을 임의로 횡령했다"며 일부 업무상 횡령 혐의만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윤 의원은 계좌로 모집한 자금을 별도로 영수증을 제출해 이력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횡령을 했다"며 "공과 사를 명확히 구별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었다. 누구보다 후원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도 범행을 저질러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상당 부분은 정대협 활동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사용처 등을 고려할 때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횡령 목적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죄로 인정된 횡령 액수보다 많은 액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혐의들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자료들 만으로는 입증이 어렵다는 등의 취지로 판단했다. 재판 이후 윤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죄로 밝혀졌다"며 "검찰이 무리하게 1억원 이상 횡령했다고 한 부분도 극히 일부만 유죄로 인정됐으나 그 부분도 횡령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항소 절차를 통해 그(유죄) 부분도 충분히 소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의연 전신인 정대협이 운영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법률상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 신청해 보조금을 부정수령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2013부터 2020년까지 3억6000만원 상당의 정부 보조금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 사이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5)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7920만원을 기부·증여하게 한 혐의 등도 받는다. 7920만원에는 길 할머니가 받은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중 5000만원도 포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윤 의원은 또 지난 2012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개인계좌 5개를 이용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해외여행 경비, 조의금, 나비기금 등 명목으로 3억3000만원을 모금했고, 이 가운데 5755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6일 결심공판에서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정의연 전 이사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023-02-10 16:35:4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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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하이브 경영권 인수 선언에 주가 급등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에스엠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는 등 경영권 다툼에 뛰어들자 에스엠의 주가 급등했다. 특히 주당 12만원의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발표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200원(16.45%) 오른 11만4700원에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주가 급등은 개장 전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취득 공시 때문이다. 하이브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하고 있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 352만3420주(지분 14.8%)를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4228억원1040만원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다음달 6일, 현금으로 취득한다. 앞서 에스엠은 현 경영진이 카카오를 대상으로 하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경영권 분쟁이 나타났다.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지분과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액 교환하면 카카오는 에스엠의 지분 약 9%를 보유한 2대주주로 등극한다. 이같은 결정에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현 경영진의 결정을 최대주주인 자신이 몰랐다며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주목할 점은 하이브가 현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에게 풋옵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이다. 풋옵션은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즉, 하이브는 일정 시기 이후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요구할 경우, 주식을 매매해야 한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 오신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면서 "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와 동시에 소액주주 이익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최대주주 보유 지분 인수가와 동일한 가격인 12만원에 공개매수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하이브는 계열사에서 3200억원의 단기차입을 공시했다. 공개매수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여진다. 하이브 측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는 자신이 누리게 될 경영권 프리미엄을 소액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했다"면서 "이수만 총괄과 그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계열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지분과 에스엠브랜드마케팅의 지분도 매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2-10 16:32:42 뉴시스 기자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모집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1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는 청년세대와의 소통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콘텐츠 기획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다. 모집 대상은 청년 소통문제 해결과 ESG 산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매주 진행되는 기획회의 및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포터즈에 선정된 대학생들은 청년과 ESG관련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업 및 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인터뷰하는 등 투데이신문의 학생기자 활동과 서포터즈 관련 SNS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기업 탐방과 기획 워크숍, 전문 특강의 기회도 함께 제공 받는다. 이밖에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의 기조발표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투데이신문에서 제공하는 임명장과 학생기자 명함, 활동 후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활동자는 별도 시상한다. 활동에 필요한 경비 및 제반서류 지원과 함께 대외 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투데이신문 기자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10일 부터 25일까지며, 청년플러스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포터즈 모집 공지에 첨부된 서류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1기는 청년과 관련된 사회적 난제에 관한 해법으로 청년세대인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데이신문이 진행한다.

2023-02-10 16:28: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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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노이즈 클럽, 첫 신인 발굴 프로젝트! 수비(SOOVI) 첫 EP 발매

R&B 아티스트 수비(SOOVI)가 프로듀싱 크루 화이트 노이즈 클럽(White noise club)과 함께한 첫 EP를 선보인다. 화이트 노이즈 클럽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뉴 보이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이자 수비의 첫 EP 'a tempo'(아 템포)가 발매된다. 수비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모든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유럽 국가에서의 성장 배경으로 인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영어, 한국어까지 4개국어를 터득한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수비는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을 만들었다. 첫 번째 EP인 이번 'a tempo'에서는 그 동안 수비가 여러 국가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며 만든 수비만의 리얼한 감성을 첫 공개한다. '본래 빠르기로'라는 앨범명의 뜻처럼, 어딘가에 휩쓸리지 않은, 리얼한 수비만의 페이스와 음악 세계를 온전히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Missing You (미씽 유) (Feat. Dvwn)'는 수비와 비아이(B.I), 피처링 아티스트 다운(Dvwn)이 함께 작사, 작곡한 곡이다. 시황(SIHWANG)과 페디(Padi)는 작곡과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성숙하게 표현한 가사에 귀를 사로잡는 경쾌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색다른 위로를 전달한다. 131레이블 크루 화이트 노이즈 클럽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재능이 보다 많은 대중에게 완성도 있게 다가가도록 'White noise club New Voice Project'를 론칭했다. 그 첫 번째 아티스트로 수비의 첫 EP '아템포'의 프로듀싱은 물론, 적극적인 제작 지원까지 도맡았다.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Ooh La La (우 라 라) (Feat. GEMINI)', 'Planet X (플래닛 X)', 'Blooming (블루밍)', 'Hey (헤이)'까지 총 5곡이 담겨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수비의 첫 번째 EP 'a tempo'는 이날 낮 1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2-10 11:23:0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