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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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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 금융중심시 홍보를 위한 싱가포르 투자자 IR행사 개최

국내 핀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싱가포르 투자자 대상 금융중심지 부산의 강점 및 지원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IR)가 오는 11월 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은 '2022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2)'참석과 연계하여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80RR 핀테크허브에서 '2022년 싱가포르 금융기관 IR (Busan-Singapore Investors Meeting)'을 현지 자산운용, 은행, 보험, 핀테크 기관,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 등 싱가포르 금융기관 및 투자자 그룹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을 비롯하여 싱가포르은행, UOB, 화웨이 등 참석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서 한국 핀테크 분야의 강점 및 금융중심지 홍보를 지원하고 BFC는 부산 국제금융중심지로서 해양금융 및 다양한 파생상품 거점으로서 특화된 강점과 한국 금융 및 핀테크 산업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영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금융정책실장은 "부산시는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고 세계 1위의 조선소(Shipyard)와 Tri-port(육로, 해운, 항공)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북아의 금융허브이자 '2030월드 엑스포' 개최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싱가포르에서 부산의 해양금융 특화된 강점과 부산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VC,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등 현지 금융사 및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싱가포르 양 해양도시간 금융협력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싱가포르 금융기관 투자자 발굴 및 IR행사를 진행한 에이커스 위정연 대표는 "부산시 투자 및 진출에 관심 있는 싱가포르 현지 금융기관 및 VC 등을 다양하게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부산시 투자환경을 적극 알리고 홍보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SFF 2022에 참여하여 국제전시관 부스를 구성하고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기업 3개사(넥솔, 지구인, 스위치원)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2022-10-27 14:0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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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의리와 배신 사이에서

세간의 화제가 된 유명인사가 무엇인가 깨달았다는 듯이 "그 세계에는 의리가 없다"고 실토하였다. 아마도, 해방 후 한국사회에서 '의리'처럼 줄기차게 유행한 헛소리도 없을게다. 물정모르는 동네 조무래기들도 툭하면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자"며 패싸움을 벌렸다. 심술궂은 대가리는 미운 놈을 까닭 없이 '의리 없는 놈'으로 찍어 바보로 만들어 고개를 못 들게 하였다. 목청껏 의리를 외칠수록 나중까지 '의리'를 지키는 경우는 드물다. 옳고 그름 이전에 그저 '편 가르기'에 몰두하는 오염된 세상에서 행실과 달리 입으로만 의리를 외치기 때문 아닐까? 오래전에 유난히 의리를 강조하는 자가 주변에 있었다. 나는 '주먹도 아닌데 그 자는 부동자세로 "이 다음 형님이 돌아가시면 무덤 주변에 측백나무를 심겠습니다."라고 몇 번이나 맹서했다. 죽은 후에도 변치 않고 모시겠다며 내 속에 숨겨진 허영심을 자극한 셈이다. 의가 직언을 하여 옳은 판단을 하게 하는 것이라면, 맹목적 충성은 아첨과 다름없어 듣는 이의 판단을 그르친다. 백범은 마음이 올곧지 못해 왔다 갔다 하는 무항배(無恒輩)들은 가치의 기준과 행실이 그때그때 다르다고 했다. 이역 땅에서 독립운동가가 되었다가 금방 밀정으로 변하여 종잡을 수 없는 무리라는 이야기다. 일본에서 의리(ぎり,기리)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의 도리가 아닌, 계약이나 법률 같은 겉으로의 의무를 뜻한다. 베네딕트(R. Benedict)는 일본사회의 의식구조를 분석한 '국화와 칼'에서 그들은 의형, 의부, 의모에 대한 (마음에 없는)의무를 소홀히 하다가 "기리 없는 자"가 됨을 두려워한다고 했다. 기리를 너무 강조하다가는 이중인격을 조장할 수 있다는 뜻이렷다. 의리라는 말은 조선후기까지 별로 쓰이지 않다가 식민지시대에 야쿠자 문화가 퍼지면서 본래의 의(義)와는 본질이 다르게 대유행하게 되었다. 기리가 패거리의리가 되어 끄나풀들이 '가짜형님'앞에서 소리 높여 의리를 외쳤다. 그들 대부분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라는 속담을 실천해 보인다. 맹자는 사단칠정(四端七情) 중에서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타인의 잘못을 미워하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을 의의 실마리라고 하였다(羞惡之心 義之端也, 公孫丑 장구상6). 올바르지 않음을 거부하는 마음이 쌓여 덕(德)이 형성된다. 정조임금은 의가 바로 선 뒤에야 통치의 도가 행해지는 법이라며 "조정 벼슬아치들에게 한결같은 뜻이 없다"며 개탄했다. 욕심만 가득하여 지켜야 할 도리는 지키지 않고 입으로만 인의예지를 뇌까리니 의가 바로 서지 못하여 나라의 기반이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진리도 변한다고 하지만 진실은 하나임을 생각할 때, 의는 변하지 않는 진실을 지키려는 인간의 도리라 할 수 있다. 의는 사람이 가야할 올바른 도리와 진실이라면, 그들만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패거리의리는 세력판도와 먹잇감에 따라 그때그때 구겨지고 찢어지는 거래관계다. 하수인들이 맹목적 추종을 요구받는 동시에 반대급부로 신변을 보호받는 가짜의리와 의(義)는 처음부터 다르다. 의가 없는 세상에서는 그저 강자에게 빌붙어 부화뇌동하려는 인사들이 준동하기 마련이다. 진실을 말하고 비리를 지적하는 사람을 오히려 배신자로 낙인 찍으려든다. 그런 관계가 형성되면서 허위가 진실을 구축하는 위선사회가 되어 갖가지 사회악이 번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의리와 비리를 혼동하다가는 배신이 넘치는 세상이 된다. 예나 지금이나 의의 바탕은 진실이다.

2022-10-27 09:24: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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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티풀 매트리스, 신소재 젤스페이서 '렉스필' 브랜드 출시

하이브리드 침대의 장점은 복원력과 내구성이다. 반발력을 감소시키고 포근함은 올리되 탄탄함이 유지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침대의 실리콘의 대체재로 신 소재 젤스페이서를 이용한 침대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매트리스 전문회사 렉스필은 젤스페이서의 장점을 최대 살려 기존 매트리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매트리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젤스페이서 소재는 부드러운 지지력과 돌아누울 때마다 온몸을 골고루 받쳐주어서 요추부터 경추까지 빠른 복원력으로 정렬해준다. 또한 온도중립 성질이 있어서 잠자는 동안 발생하는 체온을 가두지 않고 과도한 열은 내보내고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해 줘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단 하루를 자더라도 찐 잠을 자게 된다는게 업체의 설명이다. 현대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쳐있고 이것의 해결방법중 하나로 잠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매트리스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매트리스의 전체적인 역사를 둘러보면 오늘날의 매트리스는 150년 전 스프링에서 시작되어 30년전 나사에 의해 개발된 메모리폼이나 라텍스등으로 구성되는데 최상의 수면을 충족하기에는 재료적인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렉스필은 주재료인 젤스페이서라는 신소재를 사용하여 지금까지 매트리스 구성에 사용된 재료들의 장점만을 살리고 부족했던 부분만을 채우는 렉스필만의 레이어링 기술로 기존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것은 이미 수면 선진국인 미국에서 10년전부터 의료산업에 뿌리를 두고 발전해온 미래형 매트리스이나 정교함은 대한민국의 장인 정신에 기반하는 융합형 매트리스이다. 렉스필 관계자는 "젤스페이서의 사각기둥이 몸을 골고루 지지해 주므로 어떤 자세에도 최적화된 수면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최근 잠실에 쇼룸을 오픈했다.

2022-10-26 18:20: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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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 'BATTERY KOREA 2022' 개최

최근 판교 IDC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대란으로 배터리의 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코리아조직위원회가 11월 28일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전문 컨퍼런스인 '2022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로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다양한 정보와 비즈니스 전략이 공유될 전망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2023 이차전지 시장 이슈와 성공 전략을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시장 동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 에너지 고밀도·고용량화에 따른 기술 개발 전망,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최첨단 양극재 개발, 배터리 리사이클링 통한 순환경제 및 수익화 설계, AI기술을 활용한 BMS 및 모니터링 솔루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무선·급속 충전 시대를 이끌 기술 트렌드와 표준화 동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20여개 전문 강연과 더불어 데모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용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배터리 관련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안전성은 물론 생산원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제조산업 발전과 원활한 밸류체인 구축은 물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2022 배터리코리아: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2 배터리코리아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불균형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불확실한 2023년도의 배터리 소재, 부품, 생산장비 산업의 동향과 투자전략 등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된 국내외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년도 사업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최측인 2022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이 2023년을 맞아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10-25 17:30: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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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쎄이, 빈티지 남장부터 매혹적 드레스까지…새 앨범 '씨네마' 컴백

R&B 싱어송라이터 SAAY(쎄이)가 그녀의 숨은 매력을 드러냈다. 쎄이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 채널에 새로운 앨범 'S:INEMA(씨네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엔 '씨네마'의 느낌을 표현한 빈티지한 흑백 사진과 클래식한 쎄이의 이미지가 담겼다. 특히 남장을 한 쎄이와 매혹적인 드레스의 모습으로 상반된 무드를 드러내며 곧 펼쳐질 영화 같은 앨범에 대한 기대가 달아오르고 있다. '음악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다'라는 의미의 'SAY'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자 'A+'의 의미를 담아 'SAAY'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그동안 다양한 OST참여와 그녀의 싱글 'Summer In Love'와 'ALARM'을 통해 개성 넘치는 보컬을 선보여왔다. 특히 퓨처 R&B와 팝 R&B의 '케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음악적 결을 품고 있으며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쎄이는 백현, 트와이스, 에스파 등 유명 아이돌의 곡 작업에 함께했으며, 뿐만 아니라 스눕 독,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펀치넬로, 우원재, 저스디스, 릴 모쉬핏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과도 협업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로도 활동하고 있다. 첫 무대부터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팀 쎄이'의 리더를 맡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쎄이의 새 앨범 'S:INEMA(씨네마)' 오는 27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 시작한다.

2022-10-25 11:18: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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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조유리 "보컬에 집중하기 좋은 앨범, 다재다능한 모습 알아봐 주길"

가수 조유리가 'Loveable'로 돌아왔다. 스트리밍 써비스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OUTNOW (아웃나우)' 컴백쇼에서 두 번째 싱글 'Op.22 Y-Waltz : in Minor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로 24일 컴백했다. 이번 컴백쇼는 디뮤지엄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전시와 조유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컴백쇼에서 조유리는 타이틀곡 'Loveable (러버블)'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그는 "공백기가 거의 없이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서 찾아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약 2분가량의 '나우앤서치' 코너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현재 근황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압축해 전했다. "보는 그대로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고 자신 있게 말한 그녀는 "주변에서 이번 노래가 제일 좋다고 극찬해주셨다"며 "다양한 것들을 좋아한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많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앨범 속 곡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그는 "지난 앨범과 달라진 점은 보컬에 집중하기가 좋다"며 'Loveable', 'Blank (블랭크)', 'Favorite Part (페이보릿 파트)'를 차례로 소개했다. 특히 'Blank'에 대해 "'Blank'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저 혼자서는 많이 불렀지만 들려드리는 건 처음이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Blank'를 정말 열심히 불렀다. 그래서 그런지 인기가 뜨겁더라"고 전한 뒤 'Blank'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조유리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조유리는 재치 넘치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아무 말 인터뷰를 통해 의식의 흐름대로 유쾌한 답을 내놓는가 하면, 'VS 챌린지'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후 'Loveable' 퍼포먼스 무대를 공개됐다. '누구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조유리만의 따뜻한 보컬로 표현되는 동시에 에너지 넘치고 사랑스러운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조유리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각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2-10-25 11:18: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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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기준 1살 내린다...만 13세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기준 연령이 낮춰진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1살 낮추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촉법소년이란 범죄를 저지른 10~14세 청소년을 뜻한다. 만 14세 미만의 경우 형사미성년자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처분을 받는다. 처벌 사각지대인 촉법소년 범죄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부각되자 법무부는 연령 기준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법무부는 지난 6월 관련 TF를 만들어 해당 개정안을 검토해 왔다. 이날 한동훈 법무무 장관은 흉포화되고 있는 소년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봐있다. 이번 연령 하향은 법무부가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위한 TF 내에 소년범죄예방팀을 신설하고 논의를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법무부는 지난 7월 관련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윤석열 대통령에 제출했다. 한 장관은 지난 6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실제로 입법화 되더라도 흉포범죄 위주로 형사 처벌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다른 범죄는 소년부 송치 등으로 대부분 처리돼 범죄자 양산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22-10-25 09:22: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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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낵 영국총리 확정…첫 비 백인·최연소 총리

[서울=뉴시스] 영국 차기 총리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확정됐다. 이로써 첫 비(非)백인, 210년 만의 최연소 영국 총리가 탄생했다. 수낵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보수당(토리당) 대표 선거 후보등록 마감을 몇 분 남겨두고 경쟁자였던 페니 모돈트 하원 원내대표이 사퇴하면서 차기 보수당 대표 겸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의원 내각제인 영국은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된다. 보수당 평의원 모임이자 당 경선을 담당하는 '1922년 위원회'는 그레이엄 브래드 위원장은 수낵 전 장관이 유일한 후보로 등록했다면서 그가 보수당 차기 대표이자 영국 총리가 될 것임을 확인했다. BBC, 가디언에 따르면 수낵 장관은 보수당 의원 375명 중 200명 이상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모돈트 원내대표는 언론 집계에서 26명까지 공식 지지가 확인됐다 후보 등록 마감 직전 90명까지 확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00인 추천' 요건을 채우지 못해 등록 마감 직전 사퇴 후 수낵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수낵 장관은 취임 45일 만인 지난 20일 영국의 최단명 총리로 사임한 리즈 트러스 총리의 뒤를 잇는다. 트러스 총리 사임 발표 후 7주 만이다. 1922년 위원회는 20일 최대한 신속하게 차기 총리를 선출하기 위해 '하원의원 100명 이상 추천'을 후보 등록 요건으로 제시했었다. 후보가 1명일 경우 당원 투표 없이 24일 바로 당 대표로 선출하고 2명 이상이 나올 경우 당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28일까지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수낵은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영국의 첫 비백인 총리가 된다. 1980년 5월12일 출생(만42세 5개월)으로, 1812년 만 42세 1일로 총리에 오른 로버트 젠킨슨 이후 210년 만에 최연소 총리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젊은 보수당 당수로 주목을 받았던 데미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경우 취임 당시 44세였다. 노동당 당수였던 토니 블레어 전 총리도 취임 당시는 44세였다. 영국으로선 보리스 존슨 전 총리, 트러스 총리에 이어 올해 3번째 총리를 맞는다. 2016년 이후론 5번째 총리다. 존슨 전 총리는 '파티 게이트' 등 수많은 논란과 부적격 인사 및 거짓말 논란 등으로 지난 7월7일 불명예 퇴진했다. 이후 수낵 전 장관은 보수당 대표 경선에 출마해 후보를 최종 2인으로 줄이는 원내 경선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지만, 트러스 당시 후보와 맞붙은 당원 총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트러스 총리는 시장에 역행하고 부자 감세를 골자로 한 대규모 감세안으로 금융 시장 대혼란을 야기한 것에 책임을 지고 취임 45일 만인 지난 20일 사임을 발표, 영국의 최단 기간 총리로 남고 결국 수낵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수낵 내정자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정치인이다. 1980년 5월12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인도인 이민 가정 출신이다. 케냐 출신 그의 아버지와 탄자니아 출신 어머니는 1960년대 영국에 정착했다. 아버지는 영국 의대로 진학해서 의사가 됐으며, 이민 1.5세대인 어머니는 약사로 근무했다. 수낵 전 장관은 영국 햄프셔주의 명문 사립고를 거쳐 옥스퍼드대(정치·경제·철학전공)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는 등 보수당의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01년 옥스퍼드 졸업과 동시에 투자 전문 회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2001~2004년), 어린이투자전문기업(CIFM·2006~2009년)에서 헤지펀드 파트너로 근무하는 등 금융인의 길을 걸었다. 이후 동료들과 700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 전문회사를 창업하기도 했다. 2015년 총선을 통해 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그는 테리사 메이 전 총리 내각에서 주택공공자치부 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9년 존슨 당시 총리 후보를 지지한 인연으로 재무부 차관에 이어 재무부 장관까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존슨 당시 총리의 거듭된 실정에 사지드 자비드 당시 보건장관과 함께 가장 먼저 사표를 던지며 내각 인사들의 줄사퇴를 촉발, 그를 끌어내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 부자 순위 222위에 오를 정도의 많은 자산을 보유해 '반(反) 서민'의 이미지도 갖고 있다. 그의 부인 익샤타 무르티는 인도 정보기술(IT) 대기업인 인포시스 창업자의 딸이다. 인도 국적의 부인은 비거주 비자를 활용해 해외소득 관련 세금을 내지 않다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2022-10-25 09:12:5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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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우주, 美 'LA웹페스트 어워즈' 주요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웹드라마 '두 명의 우주'가 세계 최대 웹시리즈 영화제인 'LA웹페스트 2022' 어워즈에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세계 최대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LA웹페스트(LA Webfest)'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두 명의 우주'는 베스트드라마(Best Drama) 후보에 선정되고, 주인공 이수민이 여우주연상(Best Actress), 배우 박진우가 남우조연상(Best Supporting Actor), 감독 이제희가 최우수 감독상(Best Director)까지 총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앞서 '두 명의 우주'는 지난 8월 20일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제8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주연배우 이수민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명의 우주'(극본 최수영, 연출 이제희)는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며 사주와 점을 맹신하게 된 운명론자 김별에게 미래의 남편 이름과 같은 두 명의 '우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운명 극복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이수민, SF9 인성, 배우희, 류의현이 출연한 바 있다. 제13회 LA웹페스트 2022 어워즈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KCCLA에서 현지시각 오후 4시에 시상식이 개최된다.한편, '두 명의 우주'는 국내 OTT플랫폼 웨이브, 왓챠, 티빙, 시즌, 네이버시리즈온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2-10-24 11:17: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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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지원 사업 '라이브 온', 10월 4주차 공연 라인업 공개! …가을밤 감성 물들인다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 사업 '라이브 온 (LIVE. ON)'의 10월 마지막 2부와 3부 라인업이 공개됐다.24일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온'은 24일부터 28일 그리고 31일에 2부 공연(오후 6시~8시)과 3부 공연(오후 8시~10시)으로 진행된다. 2부 24일 공연에는 누구세영, 누들, 도우, 이승윤, 25일 공연에는 올림, 로페스타집시밴드, 완태, 파마씨, 26일 공연에는 다방, 미노, 연어초밥, Nage, 27일 공연에는 취향상점, 피난, 플라이데이즈, 몽돌, 28일 공연에는 뉴클리어이디엇츠, 아시아닉, 젼앤버디스, 파고, 브리니클레인, 김초원, 31일 공연에는 여유와설빈, 시크릿코드, 주미성, 초빈이 무대에 올라 가을에도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3부 24일 공연에는 ADYNE, 김홍석퀄텟, 온시, 25일 공연에는 바이탈디그리, 사이버파크게임랜드, 몽글리, 26일 공연에는 장가이, 태지윤밴드, 이지연, 27일 공연에는 빌리카터, 애즈무드, 수달놋오터, 태석, 28일 공연에는 김목인, Someone's Alley, 맑은, 데이로터스, 31일 공연에는 사라카야콤슨, 바나나문, 오진우, 스테이플러가 관객들과 호흡한다. 특히 2부 24일 공연에는 게스트로 이승윤이 출연해 지역 공연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라이브 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국제방송,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22-10-24 11:13: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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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공항서 활주로 이탈 "인명피해 없어"

[서울=뉴시스]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에서 이탈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35분께 인천에서 세부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KE 631편)가 24일 오전 0시7분께(우리나라 시간)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이탈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피해상황 파악 등 사고수습 및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1명, 승객 162명 중 인명피해는 없으며, 항공기는 바퀴다리 손상 등 동체 하부가 파손된 상태로 활주로 인근에 정지하고 있어 세부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상태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전날 세부공항 운항계획이 있었던 진에어 025편(전날 오후 8시29분께 인천서 출발, 탑승객 93명)이 인근 클라크공항으로 회항했고, 제주항공 2406편(세부→인천, 탑승객 177명)은 지연되고 있다. 또 이날 운항계획된 진에어 025편(이날 오후 7시50분 인천서 출발 예정) 및 에어부산 771편(이날 오전 8시 부산서 출발 예정)은 현지 공항 상황 등을 확인해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후 항공기 운항 여부 등 운항계획은 해당 항공사에서 승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지 및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측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및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세부공항 기상악화에 따라 2차례 복행(Go-Around) 후 절차에 따라 착륙을 실시하였으나, 활주로를 지나쳐서 정지(Over-run)했다"며 "이후 현지 소방대가 출동했고, 비상탈출 슬라이드(Escape Slide)를 펼쳐 승객들을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들은 세부 현지 3개 호텔에 투숙 후 대체편을 탑승할 예정"이라며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며, 대체편은 현지 공항 활주로 등 상황을 감안해 빠른 시간 내에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10-24 09:02:5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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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송덕호,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눈길'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에 배우 송덕호가 여수 출신 순경으로 등장 구수한 사투리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일당백집사'에서는 김집사와 빈센트(이규한 분) 사이, 순경 서해안(송덕호 분)이 자연스럽게 대화에 끼어들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주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인 김집사가 빈센트에게 하소연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형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사이, 경찰복을 입은 서해안이 갑작스레 대화에 끼어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두 사람 사이 불쑥 나타난 서해안은 "원하시믄 우리 서에다가 사건 접수 바로 해블죠"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정겨운 전라도 사투리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이어 "전남 여수 남해안에서 온 서해안이요"라고 자신을 소개해 유쾌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백동주에게 정강이를 차인 김집사의 이야기를 상세히 듣던 서해안은 아직 일면식도 없는 백동주에 대해 "그 여자 딱 답 나와요. 한 마디로 말해블자면 센 캐! 겁나게 정떨어지는 스타일"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백동주와 어떠한 관계를 형성할지 향후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덕호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첫 등장신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온 송덕호가 앞으로 '일당백집사'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10-20 14:37:5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