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션 파라곤', 북항 재개발·엑스포 개최 호재…수혜단지 부각
'부산 오션 파라곤', 북항 재개발·엑스포 개최 호재…수혜단지 부각
부산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부산 부동산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부산발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조정대상지역해제라는 훈풍을 타고 부산 외 지역 투자자들을 끌어들어들이고 있다. 최근 부산에 가장 큰 이슈는 자성대부두를 중심으로 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과 2030부산EXPO다. 현재 북항 2단계 재개발 계획은 개발컨셉 확정, 민간사업자 공모 등으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2030 부산EXPO는 유치를 위한 계획들이 속속 입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 수도권에서의 부동산 투기규제 등으로 인한 풍선효과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정부 국무회의에서는 2030 부산EXPO와 북항재개발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완공시점이 다가오는 북항 1단계 구역의 기존시설을 박람회 행사에 활용하는 한편, 2단계 사업부지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엑스포홀, 엑스포센터, 대주제관 등의 주요 박람회시설을 북항 2단계 사업부지에 건립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박람회 기본계획과 해수부에서 주관하는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을 각각 연계하여 계획을 수립하며, 이에따라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반시설 조성을 2027년 이전까지 사실상 앞당겨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항 재개발의 핵심지이자 부산EXPO의 중심지가 될 자성대부두 바로 앞에 위치한 '부산 오션 파라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 8개동, 총 662가구 규모의 전용 59㎡와 72·74㎡로 구성된 단지로, 단지 저층부에는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한 주거복합단지이다. 최고 32층까지 조성되는 아파트에서 바다조망이나 도심조망이 가능하며, 테라스하우스에서는 바다를 보다 가까이 누리는 베이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부산 오션 파라곤'은 앞서 언급된 북항 2단계 개발과 부산 EXPO가 단지 바로 앞 자성대부두를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은 금융, 비즈니스, 연구개발 특화 신해양중심지를 목표로 자성대부두 재개발, 부산역 및 부산진역 철도시설 재배치, 주변지역 재개발 등이 포함되어 항만과 철도, 배후지역을 결합 개발하는 최초의 항만재개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북항 2단계 개발 컨셉은 '1C(core)+3M(magnet)'으로 자성대 중심의 집적(Core) 및 3개 거점 연계 개발이 핵심이다. 먼저, 자성대 베이(Core)에는 24시간 활동하는 국제교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으로 상업, 업무, 주거복합 컴팩트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3개 거점(Magnet)은 부산진역, 사일로문화콤플렉스, MICE로 구분되며 부산진 테라스 거점에는 대중교통 중심지로의 입체개발을, MICE 거점에는 회의 전시 및 호텔, 쇼핑, 위락시설 등의 복합개발, 그리고 사일로 콤플렉스 거점에는 양곡부두 사일로시설을 보존,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보전적 재생유도를 컨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사업으로 유치를 확정하고 계획을 입안 중인 2030부산월드EXPO 역시 자성대부두를 중심으로한 2단계 재개발 사업부지에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자성대 공원 앞 미55보급창 부지를 EXPO계획에 포함시켜 '월드 엑스포 기념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자성대부두 옆 우암부두에는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조성 중에 있으며 감만동, 우암동 일대에는 메머드급 재개발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추진으로 동서고가도로 철거를 기본으로 일부를 존치시켜 하늘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으로 자성대부두 일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오션 파라곤'은 11월 계약고객에 한해 계약금5%, 중도금전액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택전시관은 수영구 수영로 507번길 6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