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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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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부채의 적정성 알아보기

가계부채가 1,400조가 넘으며, 가구당 부채는 7,500만 원이 넘는다. 주로 제1금융권의 주택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것이지만 제2금융권의 대출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좋은 빚도 있고, 나쁜 빚도 있겠지만, 부채란 결국 남에게 되돌려 주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없는 것이 최상이다. 그래서 만약 부채가 있다면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부채가 있는 것이 적당할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전에 자산이란 무엇이고, 부채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보자. 자산(Asset)이란 정해진 시점, 즉 오늘이 2017년 12월 15일이라면 그날을 기준으로 본인이나 배우자, 가족의 명의로 되어 있는 모든 재산을 자산이라고 한다. 가족들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주택, 현금, 주식, 채권, 펀드, 연금, 예금, 적금 적립금 등과 남에게 받을 외상, 채권 등이다. 반대로 부채(Liabilites)란 남에게 되돌려 주어야 하는 것인데 가령 전세를 놓았다면 세입자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임대보증금과 대출(Loan)의 종류로 주택 담보대출(Mortgage), 신용대출로서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대출, 카드대출, 자동차 대출 등을 합하여 부채라고 한다. 부채의 적정성은 한국 FP 학회 기준으로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20% 이하는 건전, 40% 이하는 위험, 40% 초과는 매우 위험"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참고하는데 도움이 된다. 즉 총 부채를 총자산으로 나누어서 100을 곱한 숫자를 말하는데 예를 들어 나의 총자산이 5억이고, 총부채는 주택 담보대출을 포함하여 1억 2500만원이라고 하자. 그러면 1억 2500만원 나누기 5억이기 때문에 0.25가 나온다. 여기에 백분율을 하기 위해 100을 곱하면 25%가 된다. 이것이 부채비율이다. 이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느냐가 중요하다. 부채비율이 25%라면 건전과 매우 위험 사이에 있는 위험에 속한다. 따라서 본인이 여기에 속한다면 부채를 상환하는 노력을 많이 해야 함을 뜻한다. 만약 부채 비율이 40%를 초과한다면 흔히 말하는 하우스 푸어에 속할 수도 있다. 이는 지금과 같이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에 대출이자가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는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출로 집을 산 경우나 자동차, 학자금, 생활비를 위한 카드대출 등이 많은 경우,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정해진 소득에서 지출을 줄이고 생활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팔아서 부채를 상환하는 것이 좋다. 영업용 택시나 업무용 자동차가 아니라면 자동차를 파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집안 가재도구를 먼저 팔아서 부채를 갚아야 한다. 이를 가까운 일본에서는 미니멀라이프(Minimal Life)라고 한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 일본 사람들은 평소 안 쓰던 집안의 물건들이 장롱 위에 올려져 있다가 지진으로 인해 떨어지면서 자녀들을 다치게 하거나 심지어 죽게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집안의 안 쓰는 물건들은 모두 처분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이를 미니멀라이프라고 한다. 미니멀라이프는 집안을 깨끗하게 하고, 단순하게 하는 것이지만 재무적인 관점에서는 이를 통해 부채를 상환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집도 깨끗해지고, 빚도 갚는 일거양득의 전략인 것이다. 유교의 오래된 경전인 주역(周易)의 핵심은 변화이다. 사람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기 때문이다. 동양의 고전에서 말하는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한 2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주변을 청소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미니멀라이프를 통해서 청소도 하고, 빚도 갚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금융 지진이 일어났을 때 빚으로 인해 사람이 다치고, 죽는 것을 방지하듯이 부채라는 물건을 처분하여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 물론 부채를 줄이는 방법의 최고의 방법은 앞으로 추가적인 대출을 빌리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7-12-15 07:24: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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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위스키 먹는법…많이 마시지 않아 중년들 선호

[b]위스키 연산에 따라 다르게 먹어야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아 중년들 선호[/b] 모임이 많아지는 겨울철 자신을 빛낼 술자리도 늘어난다. 특히 주류의 최상급인 고급 와인과 위스키는 술자리에서 바른 음용법을 알아야 비즈니스 자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양주 위스키는 회식 자리에서 누군가가 한 병 들고 오면 환호성과 함께 존재감이 주목받는 그런 술이었다. 위스키는 도수가 높은 술이지만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아 중년들이 선호하는 술이기도 하다. 귀한 사람과 모임에서 위스키 술자리를 갖는다면 위스키 먹는 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우선 위스키는 오감을 활용해야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 위스키의 색과 향을 맡고, 입안에서 굴려 가며 음미할 때, 위스키를 삼킬 때 그리고 몸으로 느껴지는 여운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12년산, 17년산, 18년산, 21년산, 30년산의 위스키 년식 별 특징과 마시는 방법을 안다면 위스키 맛의 매력에 좀 더 빠져들 수 있다. 12년산 위스키는 스트레이트 잔보다 온더락스 잔에 얼음과 함께 즐기는 것이 좋다. 광천수나 소다수를 섞어 도수를 낮춰 마시면 향과 목 넘김이 좋다. 17년산은 다른 술과 섞어 마시기보다는 물과 1:1로 섞어 알코올 도수 25%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적합하다. 향과 순한 맛이 살아난다. 21~30년산 위스키는 오래될수록 깊고 진한 맛을 내기 때문에 원액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다. 스트레이트 원샷보다는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2017-12-12 18:04: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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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점점 낮아지는 돈의 영향력

[b]점점 낮아지는 돈의 영향력[/b] 산업구조가 복잡지면서 금융이 금리와 통화량을 조정하여 경제성장과 물가안정의 조화를 이루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술혁신이 가속화되면서 토지, 노동과 함께 재래식 생산요소의 하나인 자본이 부가가치창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1,000조가 넘어가는 단기 대기성자금이 부유하는 동시에 가계부채는 자영업자 대출을 포함하면 1,700조 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금융자산이 늘어나는 동시에 금융부채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금리변동은 채권자와 채무자의 이해관계를 정면으로 엇갈리게 한다. 유동성관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까닭은 과거 산업사회와 달리 통화정책의 파급경로와 효과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실물부분과 금융부분이 따로 따로 움직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 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요소 가운데 기술과 정보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자본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대규모 시설과 장비를 동원하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대량생산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였다. 그러나 미래사회는 아이디어나 기술만 있으면 조그만 창고에서 작은 자본을 가지고도,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시 말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본(資本)보다는 기술과 정보가 더 큰 몫을 차지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업경영에서 자본의 영향력이 과거와는 사뭇 달라지고 있다. 돈의 영향력이 달라짐에 따라 금리나 유동성으로 경기를 조절하는 일이 쉽지 않아졌다. ② 유동성을 확대시켜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현상이 이미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 돈을 많이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기술혁신으로 생산원가가 점점 낮아지는 데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유통단계가 줄어들어 중간마진이 없어지고 있다. 개방화가 진행되면서 역내·외 생산물 이동이 빨라져 일시적 공급 불균형에 따른 물가상승 현상도 줄어들었다. 독과점업자의 고가정책 횡포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물가가 오르기 힘든 가장 큰 원인은 빈부격차 심화로 돈이 돌지 않아 소비수요기반이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③ 실물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외국인포트폴리오투자(FPI) 자금이 빈번하게 유·출입되면서 금리·주가·환율이 거시경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단기적으로는 기초경제여건 변화보다도 외국인들 움직임에 따라 채권시장, 주식시장, 외환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충격에 대비한다고, 시장을 억지로 끌어올리거나 억누르면 실물과 금융의 불균형으로 말미암은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약탈자들(financial predators)은 실물과 금융의 괴리를 찾아 24시간 내내 지구촌 곳곳을 헤집고 다닌다. 금융과 실물이 따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1980년대 초반과 같이 물가안정만을 목표로 삼는 통화관리는 경제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국민경제를 피로증후군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거의 무제한으로 돈을 풀고도 또다시 고민하는 선진경제권 중앙은행들의 모습을 보자.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중앙은행 최고책임자들은 지옥문을 지키고 있다는「생각하는 사람」보다도 더 깊이 고뇌하는 모습이 보인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중앙은행이 우왕좌왕하거나, 뒷짐 지고 있으면 국민경제는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두려워하기도 해야 하지만 때로는 결단력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 말할 것도 없이 그 결단은 어느 특정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제대통령이 헛기침만 해도 시장이 동요한다. 그런데다 헛발질까지 하면 나라경제의 위험과 불확실성은 커지고 가계와 기업은 어리둥절하게 된다. 물가는 물가안정목표에 못 미치고,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을 넘지 못하는 데, 2017년 11월의 기준금리 인상이 과연 타당했는지 더 깊이 고민했어야 했다. 화폐가치 변동은 가계나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이해를 엇갈리게 한다. 경제가 복잡해지면 질수록 통화관리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분명한 사실은 거부가 일류호텔에서 제비집 요리를 먹을 때나, 아르바이트 학생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울 때나, 똑같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돈을 내야한다. 자본이 생산 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변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특히 서민들에게 화폐가치 안정은 더할 수 없이 중요하다.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2017-12-11 15:40: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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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결합한 가상화폐 … '스타그램 코인' 기술 세미나 개최

세계 비트코인 21%가 한국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 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하철에서도 핸드폰으로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은 세계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계 비트코인 21%가 한국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금 국내에서도 수백 개의 업체가 가상화폐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일 강남 YMCA 더 파티움에서 스타그램 재팬 주최로 스타그램 코인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가수 조정민, 설하윤, 더원 등이 참석했으며 약 500여명의 국내 투자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스타그램 코인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그램 재팬'의 오오가와 유미 대표는 "스타그램 코인은 스타들이 시장에서 공식적이고 투명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제휴 업체들과 블럭체인의 PG시스템이 연계돼 국경과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결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타그램 코인의 개발자인 김민수씨는 "스타그램 코인이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흔들어 놓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암호화 화폐 시장은 단기 투자로 때돈을 벌려는 투기성향이 짙어지고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민수씨는 "스타그램 코인으로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건강한 암호화 화폐 비즈니스의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12-10 18:17:4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