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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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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트코인 ETF 출시 소문만 무성...증권가는 이미 작업 진행

국내에서 막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가 앞당겨질지 주목된다. 금융당국 수장이자 친(親)가상자산 인물로 알려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을 방문하면서다. 국내 증권가에서는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SEC 의장과 로스틴 베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 등을 각각 면담했다. 겐슬러 의장과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배경 등에 대해, 베넘 의장과는 미국 가상자산 입법 동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것은 겐슬러 의장과 나눈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내용이다. 앞서 이 원장이 올해 상반기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공론화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미국 금융당국과의 직접적 논의가 이를 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국내 금융 정책과 투자 환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어떻게 도입했는지 등을 직접 듣는다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왔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 금융산업 투자설명회(IR) 일정 중 해당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그는 "SEC가 가상자산 관련 제도를 어떻게 해석하길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는지 등을 물었다"며 "(물어본 이유는) 어느 범위를 금융상품으로 보는지 알아야 향후 미국 규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시장 영향이 있을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SEC에서 대답한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며 "SEC뿐 아니라 CFTC 역시 시장에서 다양한 권한을 갖고 있다. 이같은 미국 규제 기관 입장이 각각 어떻고 어떻게 조화되는지 등을 듣고 왔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SEC와 CFTC는 지난 수년간 가상자산 정의와 규제 방향 등을 두고 다퉈왔다. 대표적으로 SEC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 대부분을 '증권'으로, CFTC는 '상품'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겐슬러 의장 역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은 금, 은과 같은 비증권이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상자산법 시행(7월 19일)도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을 부추길 전망이다. 이 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도입 조건으로 '제도권 편입'을 강조해왔다. 비트코인 ETF가 실제로 정착하려면 이에 앞서 가상자산 관리·운영 시스템이 금융이라는 제도권 내에 기초해야한다는 입장에서다. 그는 지난 3월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가상자산과 관련한 가격 조작 행위와 해킹 등을 막을 수 있는 장치들이 없었다"며 "(하지만) 가상자산이 오는 7월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신뢰가 쌓이면 하반기쯤 공론화의 장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가는 이같은 당국의 입장을 미리 포착하고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다.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 ETF 사업본부 관계자는 "증권사들끼리는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도입 시점을 내년으로 점치고 있다"며 "관련 부서뿐 아니라 리서치 부서들도 나서서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공약이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을 위해 내달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이 자본시장법상 ETF 투자 대상인 기초자산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근거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융투자상품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상태다.

2024-05-21 09:57: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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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라인'을 삼킬려는 이유'…양질의 데이터가 없다

"2030년까지 인공일반지능(AGI)의 연산 능력은 모든 인류 지식을 합한 것보다 10배 이상 강력할 것이다""(AI는) 수정 구슬에 미래를 묻듯 과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일본은 가장 한복판에서 빛나는 수정 구슬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것도 그 이면에 손정의 회장의 AI 사업에 대한 야심이 숨어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일본 정부가 라인 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빌미로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린 것도 이례적인 조치여서, 소프트뱅크의 라인야후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격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른다고 뉴시스는 전한다. 일본이 자체 소버린 AI(주권 AI)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선 라인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일본과 소프트뱅크의 큰 그림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소프트뱅크는 AI 반도체-슈퍼컴퓨터-데이터-플랫폼 등 자체 AI 생태계 전반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12일 "손정의 회장의 'AI 혁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손정의 회장이 최대 10조 엔(88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다. 손 회장의 핵심 구상 중 하나는 AI 전용 반도체의 개발이다. 미국 엔비디아처럼 공장없는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체제를 통해 내년 봄 시제품을 선보이고 가을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소프트뱅크가 90% 가량의 지분을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에 새 조직을 만드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Arm은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회로 설계도를 이미 엔비디아 등에 제공하고 있는데 10% 지분을 엔비디아가 소프트뱅크 그룹에서 인수했다. 손 회장은 AI 전용 반도체 개발을 Arm의 자금과 소프트뱅크 그룹의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양산체제가 확립된 뒤에는 해당 사업 부문을 Arm에서 분리해 그룹 산하에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AI 전용 반도체의 제조는 대만 TSMC 등에 맡길 계획이다. 일본 정부도 이런 소프트뱅크의 AI 사업 구상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0일 소프트뱅크의 AI 슈퍼컴퓨터 개발을 위해 421억엔(약 3701억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일본 정부의 발표는 소프트뱅크,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위탁하고 있는 기술적 협업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이런 정황에 비춰볼 때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다는 시각이 팽배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부인하며 "위탁 관리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라인은 일본 국민의 80% 가량이 사용하는 국민 플랫폼이다. 메신저는 물론, 정부·지자체의 공적 업무와 대국민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인 사태는 일본 정부가 라인을 자국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본 내에서도 '라인'에 대한 네이버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경제안전보장추진본부장은 지난달 18일 일본 총무성에 "플랫폼 사업자는 사기업인 동시에 공공재"라며 "근본적 대책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특히 라인 플랫폼에는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은 월 이용자 수가 1억9600만명(작년 12월 말 기준)에 달하며, 일본 9600만명, 태국 5500만명, 대만 2200만명, 인도네시아 600만명 등 아시아 지역에선 한국의 카카오톡 같은 간판 메신저다. AI 패권 경쟁 시대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는 AI 서비스의 품질을 결정한다. 그런데 일본은 라인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자국만의 플랫폼이 없다.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을 탐내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라인야후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하지만 최근 라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중호 CPO가 이사회에서 물러남으로써 라인야후 이사회는 모두 일본 측 인사로 꾸려지게 됐다. 이전부터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술적 협력 관계는 균열 조짐이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의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기보다는 오픈AI나 구글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손정의 회장과 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있었다. 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버텍스 AI'를 활용해 AI 검색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네이버는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라인야후에 접목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분매각을 포함한 여러 대안을 중장기적 비즈니스 관점에서 검토해왔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 보고서 제출 이행시기(7월1일)까지 소프트뱅크 측과 (지분 조정 관련)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면서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조정 협의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2024-05-21 09:55: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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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수주 활기…기자재 업체들도 사업 개선 기대감

조선업의 사이클이 상향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자재 업체들도 공급량을 확대하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전날 뉴타임조선소와 816억원에 선박용 엔진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6일에도 삼성중공업에 2736억원 상당의 선박용 엔진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세진중공업도 올해 현대미포조선과 액화 이산화탄소(LC02) 탱크선 2척 계약을 체결했고, STX엔진은 한화오션과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대표적인 조선업 기자재 업체인 한화엔진, 세진중공업, STX엔진 등의 수주는 조선업 호황사이클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4월 기준 183.92로 지난해 4월 167.32보다 높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정점이던 2008년 9월의 191.6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새로 발주하는 선박의 가격 추이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지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는 현재까지 총 98척(해양 1기 포함), 113억3000달러(약 15조3170억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약 18조3000억원)의 83.9%를 달성한 것이다.삼성중공업도 올해 수주 목표치인 97억달러(약 13조1480억원) 중 현재까지 39%인 39억달러(약 5조2860억원)를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연간 수주 목표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주량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의 질적 성장도 기자재 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조선 불황기 시절에는 저가 수주 물량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선별 수주를 통해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선박 수주 물량이 늘어나면, 기자재 업체도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해 7월 생산능력 확대를 목적으로 공장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366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더불어 친환경 선대로 교체하려는 수요 등을 감안하면 엔진을 비롯한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은 긍정적인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상향 국면에 접어들면서 기자재 업체들도 상승 국면에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21 09:51: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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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경기, 21개월 만에 '긍정' 전망

6월 기업들이 전망한 경기 실사 지수가 27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 단 반도체의 경우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넘어 경기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BSI 전망치는 95.5를 기록하며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 경기를 전망하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27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6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95.9)과 비제조업(95.2)이 동반 부진했다. 제조업 BSI는 올 3월(100.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4월(98.4)부터 세 달 연속 다시 기준선 아래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BSI는 전월(94.1)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면서 95.2를 기록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는 여름 시즌 계절적 수요가 기대되는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107.7)과, 반도체 특수에 따른 ▲전자 및 통신장비(105.9)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05.9)가 기준선 100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0월(95.0)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경협은 글로벌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종의 기업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서는 방학 시즌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운수 및 창고(115.4)와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115.4)의 업황 개선이 예상된다. 조사부문별로 보면, 수출(101.0)이 중동 정세 불안 국면의 완화와 반도체 호조 등으로 긍정 전환했다. 수출이 기준선 100을 상회한 것은 2022년 4월(97.4) 이후 27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수출을 제외한 나머지 고용, 채산성, 투자, 내수, 자금사정, 재고 등 세부 부문들은 모두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4-05-21 09:50: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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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도 '공황 장애'?, 음주사고 단골소재 "열명 중 한명만 진짜"

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그가 사고 이후 열흘간 보여준 모습은 공황장애 증상과는 거리가 있었다. 김호중이 음주 사고와 뺑소니 의혹을 받자 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김호중에게 공황이 심하게 왔다"고 해명했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21일 대한신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공황은 굉장한 불안을 느끼는 상태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이 뛰는 등 견딜 수준을 넘어 '죽을 거 같다' 또는 '미쳐버릴 것 같다'라는 강도가 높은 불안이 갑자기 밀려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런 강도 높은 불안이 갑자기 밀려와 아무 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공황으로 정의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유튜브 채널에서 '공황장애의 원인은?'편에서 "공황이 너무 심하게 와서 '죽어버리겠구나' 등의 증상이 10분 정도 계속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설명했다. 공황이 심하게 와서 발작 수준까지 달했다는 것이다. 공황 발작이 되면 심장이나 폐 등 심혈관계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심장이 빨리 뛰어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숨을 못 쉬에 된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최근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공황발작이 공황장애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공황발작이 공황장애는 아니라는 의미다. 공황발작은 우울증, 조현병 등 다른 불안장애가 있어도 발생할 수 있다. 주변에서 "공황 때문에 힘들었다"라고 말하는 경우 그 원인이 공황 장애일 수도 있고, 다른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어서일 수도 있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라고 뉴시스는 전한다. 공황 장애라고 하기 위해서는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예측 불가능하게 계속 생기는 경우다. 아주 많게는 한 달에 4번 이상 공황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공황 발작이 폐쇄된 곳에서 생기면 폐쇄된 곳을 피하게 되고, 반대로 광장에서 발작이 오는 경우 광장과 같은 개방된 공간을 피하게 된다. 그것으로 직장 생활, 학업 등에 지장이 생길 때 공황 장애라고 한다. 이상혁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영상에서 "모든 연예인이 공황장애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10분의 1만 공황 장애에 해당하고, 나머지는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것이 다른 공황장애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2024-05-21 09:50: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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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원? 업종별 차등적용? 노사간 치열한 공방 예상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21일 첫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 절차에 들어간다. 사상 최초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와 업종별 차등적용을 두고 노사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임위 제1차 전원회의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의의 관건은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는지와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다. 올해 적용된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240원(2.5%) 오른 9860원으로 1만원까지 불과 140(1.42%)원 남아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무난한 돌파가 전망된다.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게 되면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 이후 37년 만이다. 다만 최저임금 '1만원'이 갖는 상징성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 경영계와 노동계 간 줄다리기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노사가 가장 크게 대립하는 주제다. 차등적용은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첫 해인 1988년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됐을 뿐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으로 여겨져왔다. 특정 업종에 대한 차별이나 낙인 효과의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돌봄 업종에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적용하고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최임위에서 수용성 높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하며 노동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노동계는 업종별 차등적용을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강력히 규탄해왔다. 지난 14일 첫 최임위 전원회의를 앞두고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워크숍'에서 양대노총은 "업종별 차등적용 등 법 취지와 맞지 않는 개악이 이뤄진다면 눈 뜨고 당하지 않을 것", "정부와 경영계가 거세게 몰아칠 때 노동계는 단결된 힘으로 협력할 것" 등의 목소리를 내며 반발했다. 전날(20일) 양대노총, 참여연대 등이 개최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도 "업종별 차등적용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적 정신에 전면 위배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의 역할은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 시민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닌 최저임금 밖에 놓여져 있는 시민들에게 최저임금의 권리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저임금 차등적용 문제는 매년 심의 과정에서 안건에 올랐으나 부결되기 일쑤였다. 지난해에도 표결 끝에 찬성 11명, 반대 16명으로 부결됐다. 한편 올해 최임위는 시작 전부터 파행을 겪은 바 있다. 양대노총 등 노동계가 정부의 공익위원 인선과 관련해 "반노동 인사"로 꾸려졌다며 재검토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특히 지난 12대 최임위에 이어 재위촉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이른바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을 맡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권 교수와 함께 활동한 김기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공익위원 전반에 대해 재임명을 요구했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 기간은 6월27일까지다.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까지 최저임금을 의결해 고용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심의요청서를 지난 3월29일 발송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5일로 이의제기 절차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 심의를 마쳐야 한다.

2024-05-21 09:34: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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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콘서트 '전 무대 촬영 OK'…팬들과 함께 만든 '쇼츠쇼츠 대작전' 성료!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단독공연 '쇼츠쇼츠 대작전' 공연에서 관객의 촬영금지를 풀면서 기존 공연의 틀을 깨는 시험으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10CM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단독공연 '스페셜 라이브 쇼 : 쇼츠쇼츠 대작전'(이하 '쇼츠쇼츠 대작전')을 개최했다. '쇼츠쇼츠 대작전'은 지난달 발매한 싱글 '너랑 밤새고 싶어'를 기념해 만들어진 공연이다. 특히 '왜 모든 공연은 촬영이 금지되는 걸까?'라는 의문점에서 시작해 공연장에서 '촬영 금지'라는 제한을 과감히 풀었으며, 팬들은 전문 촬영 장비까지 이용해 자신만의 10CM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 할 수 있다고 한다. 10CM는 합주실, 분장실, 공연장, 공원 등 4가지 콘셉트로 무대를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 팬들의 '숏폼 콘텐츠'를 위해 다양한 연출을 기획했다. 의도적 마이크 사고부터 작업실의 소품들로 드럼 사운드를 만들어 낸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한 'Pet', 펑키하게 편곡된 '너랑 밤새고 싶어'까지 다채로운 유쾌함을 안겼다. 이 밖에도 '부동의 첫사랑', '방에 모기가 있어', '그라데이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설렘을 자극하는 노래부터 '가진다는 말은 좀 그렇지?', '짝사랑', '그게 아니고' 등 애절함을 담은 무대까지 '공연 강자' 다운 모습을 보여준 10CM. 최근 SNS에서 사랑받고 있는 차노을의 'Happy'를 10CM답게 개사한 커버와 '너에게 닿기를' 등 색다른 무대들도 보여줘 현장에 있는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원의 홍보부터 차트 역주행까지 염원하며 팬들과 힘을 합쳐 양방향 소통으로 이뤄졌던 '쇼츠쇼츠 대작전'. 팬들은 공연이 끝난 직후 각종 SNS를 통해 10CM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팬들의 시선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색다른 홍보 효과를 만들어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번 공연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됐다. 팬들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기대하게 되는, 색다르고 재밌는 요소가 포함된 공연이었다"며 "무엇보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감사했다. '쇼츠쇼츠 대작전'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10CM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등 드라마 OST로도 화제를 모으며 음원 강자로서의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다. 오는 7월 팬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10CM Closer to You'를 진행하며 '센치너'(십센치 팬덤명)들과 함께 여름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4-05-20 14:02: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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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실리카겔, 단독공연 '신서사이즈 Ⅲ' 성료! '대세 밴드' 입증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단독 공연으로 '대세 밴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실리카겔(김한주, 김춘추, 김건재, 최웅희)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공연 'Syn.THE.Size III(신서사이즈 Ⅲ)'를 개최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POWER ANDRE 99'의 수록곡 'PH-1004'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Desert Eagle', '눈동자', 'Realize', 'Tik Tak Tok' 등 실리카겔의 음악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더불어 'Machineboy空'의 피아노 독주를 포함한 무대 퍼포먼스들로 노래가 끝나고 진한 여운을 남기며, 현장 관객들의 함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실리카겔은 7팀 VJ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대형 LED로 연출해 이전 '신서사이즈' 공연과는 또 다른 의미의 합성을 보여줬다. 실리카겔의 강렬한 음색은 물론, 대형 LED와 그들의 색깔을 담은 무대 세트까지 더해져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실리카겔 단독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실리카겔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들을 함께 즐겨주고 이곳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멈추지 않고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인사드릴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실리카겔은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유한 밴드다. '202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4' 등 해외 대규모 페스티벌에도 라인업을 올리며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실리카겔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Desert Eagle' 그리고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NO PAIN'으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를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 3월 진행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Machine Boy', 'Tik Tak Tok (feat. So!YoON!)'으로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노래,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해 3관왕에 오르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4-05-20 13:56: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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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인생네곡 프로젝트' 첫 주자… 'I Know It' 발매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의 합작 첫 프로젝트 인생네곡(My Song, My Story), Pt.1이 전 음악 사이트에 선보인다. 클래프컴퍼니와 쿼터뮤직은 "인생 속 이야기, 그 순간"을 음악으로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은 '인생 네곡'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중저음의 보이스가 매력적인 OST계의 여왕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일레인(Elaine)을 발탁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가수 일레인(Elaine)은 섬세한 감수성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는 싱어송라이터로 매력적인 중저음 허스키 보이스와 이국적인 감성이 매력적인 가수이다. 2015년 싱글 'Won't You Stay'로 데뷔한 이후 OST는 물론 다수의 광고음악에 참여, 목소리만으로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존재감을 알렸다. 마치 수묵화를 닮은 감각적인 음악으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2018년 정규 1집 '1'과 2022년 2집 '2'를 발표하면서 한없이 빠져들게 하는 호소력 짙은 보컬 능력,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범상치 않은 역량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스로 '좋은 소리를 내고 싶은 싱어송라이터'로 소개하는 일레인(Elaine). 특히 라이브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는 그의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은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리스너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짙은 잔향을 남긴다. '인생네곡'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인생네곡(My Song, My Story), Pt.1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IKI'는 'I Know It'의 줄임말로, 추억에 먼지가 쌓인다면 이런 기분일 것이라는 그리움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상대방이 화자를 잊을 걸 알았다는 외면과 달리 내면에는 그 사람과 함께였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을 음악으로서 생생히 표현했다. 미니멀한 악기 구성을 기반으로 기타와 피아노가 일레인(Elaine)의 허스키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음색과 만나 담담하게 대화하듯 말하며 감정을 어루만져 주는 'IKI (I Know It)'은 특히 기타 리프가 피아노로 전환되는 부분에서 곡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가사과 감정 전달을 극대화한다. '인생 네곡'프로젝트는 'IKI (I Know It)'처럼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겪을 이야기들을 사진에 담듯 곡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이다. 클래프컴퍼니와 쿼터뮤직의 첫 협업 작품인 만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총 네 개의 이야기, 그 순간을 포착한 곡들을 앨범에 담을 예정이다. 넓은 음악의 스펙트럼을 가진 두 음악 기업의 협업으로, 추후 인생 곡이 될 음악을 선보이며 독보적 프로젝트로 평가받을 것이 기대된다. 유통과 제작을 담당한 쿼터뮤직은 "일레인(Elaine)의 담담하면서 리드미컬한 알앤비 음색과 더불어 모던하고 빈티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음악이다. '인생네곡' 프로젝트는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어본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플레이리스트의 한켠을 채우기 좋은 음악"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소개될 앨범 들에 대한 기대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인생네곡 프로젝트의 첫 타자로 나선 일레인(Elaine)의 'IKI (I Know It)'는 20일 오후 18시 음원 공개를 포함해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 볼 수 있다.

2024-05-20 13:49: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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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강력한 항산화 물질 셀레늄의 보고 '렌틸콩'

2000년대 초, 미국 <헬스> 지에서 발표했던 5대 건강식품에 한국인들이 열광했던 적이 있다. 김치가 리스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나머지 리스트도 만만치 않은 것들이었는데 일본의 낫토와 그리스의 요거트, 스페인의 올리브, 마지막으로 '렌틸콩'이다. 인도인들의 주식인 렌틸콩은 렌즈콩이라고도 불리는데 모양새가 흡사 렌즈와 비슷해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이효리 씨의 아침 식단으로 주목을 받고 실제로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적도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흐름과 맞물려 이제 렌틸콩은 인도인만이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위암 등 과도한 나트륨 섭취 때문에 생기는 성인병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평소 음식을 짜게 즐긴다면 적절한 칼륨 섭취를 통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칼륨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두류(콩)이다. 렌틸콩 역시 칼륨을 포함하여 여타 필수 미네랄이 대체적으로 풍부하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미네랄은, 강력한 항산화, 항암 성분인 셀레늄이다. 셀레늄을 대표하는 달걀이나 돼지고기보다도 더 많이 들었으며 대두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에 달한다. 셀레늄은 정력을 보강하는 데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평소 기력이 약하고 쉬이 지친다면 렌틸콩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렌틸콩에는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추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여 당뇨 걱정을 덜어준다. 당뇨 환자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몸에 좋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양질의 식이섬유 또한 무척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렌틸콩은 그 종류나 도정 횟수의 차이로 인해 색상이 갈색, 빨강, 녹색 등 다양하다. 조리법 또한 렌틸콩의 색에 따라 밥 이외에 샐러드, 카레나 수프 등 색다른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니 취향에 맞춰 몸에 좋은 렌틸콩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할 수 있다.

2024-05-20 05:14: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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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지음·필굿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모바일신분증&블록체인 연동 생체인증

디지털 ICT 서비스기업 메타지움이 지난 16일 필굿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각 성인인증 손바닥 정맥인증방식과 모바일신분증&블록체인 연동 생체(지문)인증 방식을 통해 정부 샌드박스 규제를 통과한 합법적인 성인인증 전자담배 자판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메타지움(대표 장희돈)은 현재 금융권 ATM기 손바닥 정맥인증과 한국공항공사(국내 14개 공항) 바이오인증으로 사용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바이오데이터(손바닥정맥)을 활용하여 금융권과 공항에서 사용하고 있는 동일한 손바닥정맥 센서를 적용한 손바닥 정맥 성인인증 담배 자판기를 개발했다, 손바닥 정맥인증방식 특징은 국내최초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본인 인증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중 손바닥 정맥인증 가입자수는 5월 현재 1천5백만명에 이른다. 필굿이노베이션(대표 이황호)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자판기(무인 플랫폼)로 국내 대기업들에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 모바일 신분증을 연동한 블록체인 보안모듈 장착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24시 무인매장 플랫폼 사업 분야에 진출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전자담배 자판기와 무인매장과 관련해 성인인증 방식과 결제방식이 미성년자 불법사용 및 신분증 도용 등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인증방식에 대하여 고심하고 있다. 금번 두 회사의 파트너쉅 계약 체결로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 & 정부 모바일신분증 블록체인 연동 생체(지문)인식기술 을 상호 연동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분야에 안전한 성인인증 밴딩머신을 통한 24 무인 유통이 국내에서 최초로 가능하게 되었다.

2024-05-17 15:44: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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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고, 전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와 업무 협약

명진고등학교(학교장 박성근)가 지난 8일 전남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센터장 박인호)와 상호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2024학년도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여 지역 인재 양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지식재산전문인력 양성 및 학생 교육에 필요한 상호 교류, 양 기관이 보유 중인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상호 보완·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공동의 노력 및 상호 지원 등을 통해 명진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지적으로 성장해나가고 다양한 적성을 발굴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건강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2024학년도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강대곤 교사는 "창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학교 창업동아리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한 창업 캠프 운영, 대학 및 단체 창업 경진대회 참여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여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융합형 창업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고등학교 박성근 교장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자치학교, AI 및 발명교육 선도학교, STEAM 선도학교(미래형 융합인재 교육)를 운영하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2023학년도에는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4i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전 금상 등을 수상 등 미래인재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과학과 발명 그리고 창업과 지식재산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학과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7 15:34: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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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넬로, 신곡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 발매! 반려인 공감송

펀치넬로가 새 싱글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를 발매한다.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는 펀치넬로의 담백하면서 감성적인 래핑과 무드로 채워진 곡이다. 리드미컬하게 흘러가는 비트와 멜로디도 조화를 이룬다. 지난 16일 AOMG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펀치넬로는 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스한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이와 함께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었어 / 언젠가 만나게 되는 날 / 다시 날 안아줘 예전처럼"이라는 음원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반려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애틋한 가사와 영상미가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탄탄한 역량과 넓은 스펙트럼으로 힙합 장르 안에서 다양한 변주를 선보여온 펀치넬로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EP '묻다.(bury.)'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펀치넬로 본연의 이야기와 매력에 집중하게 하는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가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펀치넬로의 신곡 '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24-05-17 14:02: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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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신곡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 선공개…1년 만의 미니 2집 '기대 UP'

가수 경서가 미니 2집 발매에 앞서 신곡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를 선공개한다.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는 경서가 오는 6월 미니 2집 발매를 앞두고 먼저 공개하는 신곡이다. 지난달 '2024 러브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경서는 미니 2집 발매 소식을 깜짝 스포일러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미니 2집을 통해 경서는 앨범 단위로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1집 'ONGOING (온고잉)' 이후 1년여 만에 컴백한다.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에 이어 다채로운 트랙으로 만날 경서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에 기대가 높아진다.올해 경서는 직접 편곡에 참여한 리메이크곡 '칵테일 사랑'을 발매하고 호평을 받았다. 음악과 더불어 페스티벌, 예능, 콘텐츠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6월에는 국내 미니앨범 발표와 동시에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동그란 그녀와 소심한 그 남자'의 오프닝 테마곡 '운명선으로 안아주세요' 가창에 참여하며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했다. 한편, 경서의 미니 2집 선공개 싱글 '너는 나를 뭐라 부를래'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5-17 14:00:1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