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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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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온라인 프라이어리티 신규고객 '5+5+5 이벤트' 실시

한국씨티은행은 온라인 채널로 씨티 프라이어리티(Citi Priority) 등급이 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5+5+5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고객이 마스터(Master) 국제체크카드를 처음으로 발급 받고 일정액 이상 사용하면 5만원 씩 2회, 총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은 총 수신잔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으로, 인터넷 혹은 모바일 뱅킹을 통해 씨티은행 수신상품이나 투자상품을 가입하고 총 수신잔액 50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이 등급을 얻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씨티은행과 거래가 전혀 없었던 고객과 거래가 있었어도 예금, 적금,신탁,펀드,보험 상품 원금의 총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이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금액기준에 부합하더라도 씨티골드 연결고객으로 등록되어 있는 고객들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마스터 브랜딩의 씨티은행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던 고객은 사용액 조건을 충족해도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자(Visa) 혹은 비씨(BC) 사를 통해 발급된 한국씨티은행 체크카드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첫 거래 고객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이라면, 기간 중 마스터 체크카드를 새로이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고객이 4월 중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신상품이나 투자상품을 신규 개설해 이달 말까지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을 유지하고, 4월 중 신규 발급한 마스터 체크카드를 5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당 고객이 6월 말까지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을 계속 유지하면서 6월 한 달 동안에도 마스터 체크카드를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추가로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벤트 기간인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체크카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영업점 신청 시 부과되는 발급 수수료 5만원을 면제해준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국제체크카드의 실물 배송 기간을 고려해 4월 신규고객의 국제체크카드 사용기간을 5월 말까지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한국씨티은행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04-13 10:48:36 채신화 기자
우리은행, 기업은행과 손잡고 '중국 항공기금융시장' 진출

우리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 및 국내 은행과 협력을 통해 시중은행 최초로 중국 항공기금융 시장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중국계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인 CMIG Aviation의 에어버스 A330 구입자금 8000만 달러를 금융주선 및 직접 대출하고 최근 담보물 확보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항공기 담보로 각각 4000만 달러, 3900만 달러를 대출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공기 구입자금 대출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홍콩지점을 통해 리스료 관리와 담보 관리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항공기금융 서비스로,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례다. CMIG Aviation은 중국계 글로벌 투자그룹인 China Minsheng Investment Group의 계열사로, 18년 2월 현재 1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기 리스 전문회사다. 이번에 CMIG Aviation이 구입한 에어버스 A330은 장거리 운항에 적합한 모델로 중국 쓰촨항공이 운항할 예정이며, 중국 항공시장의 장거리 노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에 IB데스크를 설치하고 본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IB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항공기 금융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IB 시장에서 해외 우량자산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13 10:48: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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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리 상승세…외화대출기업 금리·환 리스크 헷지해야"

BNK금융그룹, 기업고객 초청 세미나…"동남권 경제는 전국과 회복 온도 달라" 올해 글로벌 금리 상승세에 따라 외화대출기업은 금리 환·리스크를 헷지(위험회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동남권 경제는 전국과 회복 온도가 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BNK금융그룹은 12일 롯데호텔부산 아테네룸에서 '기업고객 초청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BNK부산은행 국제금융부 김성화 부장은 "올해 글로벌 금리는 견조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정체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글로벌 경기확장세 지속, 기저효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으로 2분기 중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김 부장은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화대출기업은 금리·환 리스크에 미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3회 인상이 유력한 만큼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외화대출을 받은 기업이라면 이자율스왑거래를 통해 고정금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외화여유자금을 보유한 고객은 한·미 금리역전 현상을 이용해 달러·원 외환스왑 거래로 추가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BNK금융경영소 김성주 동남권연구센터장은 올해 동남권 경제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가 생산 부분에 있어 조선업종 최악의 해"라며 "울산은 5대 산업 비중이 90%에 육박하는 등 동남권 경제는 주력업종 몇 개가 움직이면 타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올해 이와 같은 금융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CIB(기업투자금융)센터를 통해 기업 투자·자금조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9월 김지완 회장 취임 이후 CIB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부산과 서울에 CIB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선 BNK금융 은행·캐피탈·투자증권·저축은행·자산운용 등 6개 계열사 약 120여명 직원이 협업하고 있다. 정충교 BNK금융 CIB총괄 부사장은 "CIB는 전통적인 상업은행 업무영역인 기업대출뿐만 아니라 기업공개, 부동산PF, 매출채권 유동화 등 투자은행 업무영역을 총망라한 원스톱 기업금융 서비스를 총괄·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좁은 시야로 각 계열사의 업무영역에만 관심을 가져왔으나 지금부터는 종합병원에서 전문분야 의사들이 나눠서 치료하듯 계열사 협업으로 기업금융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광식 BNK투자증권 대표도 "기업 투자·자금조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겠다"라며 "앞으로 시장 투자자도 함께 참여해 부울경 지역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금융지원을 계획"이라고 했다.

2018-04-12 13:26: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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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달 말까지 연체가산금리 3%로 인하

이달 중 은행권의 연체 가산금리가 3%로 인하된다. 채무변제 순서도 차주가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11일 가계·기업대출 연체 시 기존 약정 이자에서 추가되는 가산금리가 현행 6∼8%에서 3%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대부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달 말부터 연체이자율 상한을 '약정금리+3%포인트 이내'로 낮추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시행 시기는 은행별로 전산반영, 대고객 안내 등 준비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정했다. 기업은행은 12일, 우리은행은 13일, 케이뱅크는 16일부터 인하된 가산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 밖에 은행은 25~30일 중에 시작한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인하 조치로 대출자의 연간 연체이자 부담이 가계대출은 536억원, 기업대출은 1408억원 등 모두 1944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은행들은 또 차주에게 채무변제 순서를 선택할 권리를 주기로 했다. 기존엔 연체 시 차주의 의사표시 없이 '비용→이자→원금' 순으로 갚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차주가 본인의 현금 흐름 등을 감안해 유리한 방향으로 채무변제 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한의 이익 상실 이후 원금의 우선 변제를 원하는 차주들의 대출 잔액에 부과되는 연체이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은행연합회는 내다봤다. 시행시기는 4월 말 이내로, 전산개발 등 완료 시점에 따라 은행별로 구체적 시행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2018-04-11 16:51: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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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파문 2題] 은행권, 채용비리…'산 넘어 산'

신한금융까지 의혹나와, 은행들 긴장상태…김기식 '외유성 출장' 연루도 '산 넘어 산'. 은행권이 좀처럼 채용비리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까지 뒤늦게 비리 의혹이 나오면서 은행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까지 휘말리면서 홍역을 앓고 있다. ◆ 채용비리 논란, 벌써 반년째…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BNK부산·DGB대구·전북 등 7개 은행은 채용비리 의혹으로 금융 당국의 조사 및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은행권 채용비리 조사는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우리은행에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은 하나·국민·광주·부산·대구 등 5곳에서 총 22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통보했다. KB국민은행은 2015년 청탁받은 20명을 VIP 명단으로 특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KB금융지주 회장 및 전 사외이사 친인척의 점수를 조작해 채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KEB하나은행도 2016년 채용 시 청탁받은 55명을 특별 관리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행장이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였던 2013년 모 시장 비서실장 자녀를 추천해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부산은행은 2013년 서류전형에 탈락한 부산시 고위공무원 A씨의 아들을 다른 과정을 통해 입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산은행의 시금고 유치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대가성 채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은행은도 2015~2017년 대졸 정규직, 7급 창구직 채용에서 청탁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금감원이 이첩한 3건의 채용비리 이외에도 대구지검에서 30여건의 의혹이 추가로 나왔으며, 박인규 전 행장도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도 2015년 부행장보 B씨가 자녀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해당 자녀가 합격해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 신한금융 의혹에 '외유성 출장' 지원까지 여기에 신한금융지주까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며 은행권의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서 금감원 전수조사에서 탈 없이 넘어간 유일한 대형 시중은행이었다. 그러나 뒤늦게 신한금융 전·현직 임원들의 자녀 20여명이 채용돼 현재 신한금융 계열사에서 근무 중이거나 과거 근무한 적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4대 대형 시중은행 모두가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 신한금융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채용비리 논란에 휩싸인 우리은행은 '김기식 파문' 악재까지 겹쳤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2015~2017년 VIP 고객 친인척, 지인 등 37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이광구 당시 행장이 사임하고 이 전 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6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우리은행은 새 행장을 신속히 선임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논란을 잠재웠으나,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휘말렸다. 김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던 2015년 5월 피감기관인 우리은행 지원(480여만원)으로 2박 4일간 중국·인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채용비리 이슈가 잠잠해질 때쯤이면 다시 추가 의혹이 나오거나 임직원이 구속되면서 벌써 6개월째 긴장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한금융까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고 신임 금감원장도 임기를 지속한다면 관련해서 더 엄한 수사·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1 14:58: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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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소비자보호]<상> 끝나지 않는 '민원과의 전쟁'

-은행 민원 매년 줄고 있으나, 규모는 여전…보험사 불완전판매도 체감 높아 '모바일뱅크, 가상화폐, 간편결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금융 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발전'에만 치우치다 보니 금융소비자보호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관련 공약을 내건 만큼 올해는 민원·불완전판매 등을 뿌리 뽑기 위한 대책이 나올 전망이다. 이에 메트로신문이 국내 금융소비자보호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금융소비자 민원이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다. 금융 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등에 따라 불완전판매 등이 개선되고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금융상품·서비스가 다각화·복잡화되면서 소비자 불편도 느는 모양새다. 11일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된 '민원분쟁 소제기(訴提起) 현황'에 따르면 시중은행 18곳의 지난해 4분기 기준 소제기 건수는 총 571건으로 전년(878건) 대비 301건 줄었다. 소제기 총 건수엔 중복·반복 민원은 제외했다. 그러나 분기별 민원분쟁 소제기 발생 건수를 보면 증감세가 들쭉날쭉하다. 소제기 건수는 1분기 127건, 2분기 145건, 3분기 161건으로 매분기 증가하다가 4분기가 돼서야 138건으로 감소했다. 민원 건수도 마찬가지다. 은행 18곳의 4분기 민원 건수는 총 704건으로, 전년 동기(723건) 대비 19건 줄었다.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1분기 732건, 2분기 696건으로 민원이 감소하다가 3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되면서 739건으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업권 전체의 금융 민원은 2012년 7만6827건에서 2013년 7만8008건, 2014년 7만8631건으로 매년 늘다가 2015년 7만3095건으로 증가세가 진정됐다. 그러다 2016년 분쟁민원 중심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보험업권의 민원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16년 기준 금융민원 비중은 보험이 63.7%를 차지했다. 민원 사유로는 보험금 산정·지급(14.5%), 불완전판매(12.2%), 보험 약관 해석(4.1%) 등이 있었다. 보험연구원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010년부터 불완전판매 비율을 회사별·채널별로 산출·공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2011년 1.24%에서 2017년 상반기 0.18%, 손해보험의 경우 0.41%에서 0.10%로 하락했다. 관련 민원 건수도 2012년 1만3862건에서 2017년 상반기 1만3458건으로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보유 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는 2011년 23.7건에서 2016년 25.0건으로 다소 증가했다. 총 민원 건수도 2012년 3만8862건에서 2017년 4만7768건으로 증가 추세다. 보험 민원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운 상품 약관도 문제로 꼽힌다.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14차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연금보험 상품의 평균 약관 이해도는 77.4점, 17개 손해보섬사의 일반손해보험 상품에 대한 평균 약관 이해도는 63.6점이었다. 점수대에 따라 생보사 약관은 '양호' 등급, 손보사 약관은 '보통' 등급에 해당된다. 생명보험의 경우 10차 평가와 같은 점수를 받았다. 손해보험의 경우 4.7점 향상됐지만 평이성에서는 '보통'에서 '미흡'수준으로 오히려 득점률이 하락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업체도 전무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다양성과 복잡함 때문에 금융상품과 관련한 민원과 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금융소비자보호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만큼 금융업계에선 다양한 규제 추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11 10:42: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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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체크카드 이용하면 여행 보내드려요"

BNK부산은행은 봄을 맞아 개인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2018 BNK카드 Check-in(체크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체크카드 건당 1만원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여행지원금 300만원(1명) ▲2등 최고급 노트북 또는 최신 휴대폰(3명) ▲3등 기프트카드 또는 상품권 10만원권 (14명) ▲행운상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2000명) 등 총 2018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체크카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자동으로 되며 1일 1회, 이벤트 기간 중 총 10회까지 가능하다. 또 이벤트 기간 부산은행 체크카드 최초 신규 회원이 발급일의 익월 말일까지 1000원 이상 결제 시 체크카드 발급수수료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5월 말까지 1회에 한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7500원 청구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 강호덕 카드사업부장은 "봄을 맞아 부산은행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1 10:10:58 채신화 기자
금융위, 핀테크 CFO에 송준상 상임위원 지정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최고 책임자(CFO)에 송준상 상임위원을 지정했다. 송 CFO는 금융 산업 간 핀테크 정책을 조율하고 대외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관련 규제개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0일 발표한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융위는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핀테크 CFO에 송준상 상임위원을 지정했다. CFO는 금융 전 분야로 확산되는 디지털 혁명이 금융 분야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금융과 신기술의 융합이 업권 간, 온-오프라인 간 서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협력·조정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송 CFO는 금융당국-핀테크지원센터-핀테크산업협회 간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해 소통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업권별로 분산된 핀테크 정책은 총괄·조정하고, 대외적 소통창구는 일원화한다. 아울러 해외 금융당국과 MOU 체결 추진 등 핀테크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영국, 싱가포르 등 핀테크 선도국과 신(新)남방정책에 따른 협력 대상인 동남아지역 국가들과의 핀테크 협력도 총괄할 계획이다. 이날 김용범 부위원장은 "핀테크 혁신에 따른 금융서비스의 변화와 이를 촉진하려는 정부의 정책방향이 기존 금융권에 위기이자 기회"라며 금융권이 도약할 기회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소비자 혜택 증가 ▲핀테크 기업과의 상생 등을 꼽았다. 김 부위원장은 "이를 위해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술발전 동향에 관심을 갖고 기존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라며 "핀테크 기업과 경쟁하면서도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에 있어선 먼저 손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혁신 활성화 방안'은 완결판이 아니라 계속 보완·발전돼야 하는 상시계획(rolling plan)"이라며 "앞으로 CFO의 총괄아래 빠르게 변화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시에 반영해 정부정책이 핀테크 산업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1 09:03: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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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감원 조속히 안정돼야…삼성증권은 근본적 제도개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0일 삼성증권 사태, 금감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혼란스러운 금융감독원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안정화돼서 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농협중앙회에서 '농림수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이 '최근 금감원이 악재에 쌓여있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해선 "사실관계를 모르는 저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본인이 해명을 했고, 청와대에서도 면밀히 살펴봤는데 크게 위법사항이라고 할 것까진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삼성증권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금감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 안정화 돼서 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112조원 규모 배당 오류 사태에 대해선 내부 통제시스템 미비, 직원의 도덕적 해이 등이 결합된 문제라고 봤다. 최 위원장은 "삼성증권 문제는 회사 내부의 허술한 통제 시스템,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 내지는 지나친 탐욕이 결합돼서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금융에 있어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면 시장 전반에 걸쳐 불신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사고는 우선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이후 근본적인 제도 개선책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에서 전반적인 조사를 하지만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에서도 어제 현장 조사를 나갔다"라며 "일단 내부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 자본시장조사단에서 현장 조사 나가 착오로 입고된 증권을 매도한 직원들에 대해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았다"라며 "추가로 오고가는 메신저, 이메일도 제출받아 불공정내부거래 혐의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혐의가 있으면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위원장은 "근본적으로 회사 내부통제시스템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만드느냐에 대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8-04-10 16:41:33 채신화 기자
'제2의 삼성증권 사태 막자'…금융위,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가동

금융위원회는 10일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주식매매 제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자본시장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했다. 김학수 상임위원은 "지난주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우리 주식 시장의 매매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주식 매매체결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확인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의 문제점으로는 ▲내부통제장치의 허점 ▲증권회사의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배당절차의 허술함 ▲입고 오류를 전산시스템에서 발견하지 못한 점 ▲충분한 통제시스템의 결여 등을 꼽았다. 김 상임위원은 "주식 매매제도 개선반에서는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확인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제고를 위해 매매제도 및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주식 매매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개선반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04-10 15:37:1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