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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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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 한계 넘는 실리콘 음극재…국내 기업들 상용화 경쟁 본격화

보호무역 강화와 흑연 공급의 중국 편중 완화, 전기차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실리콘 복합 음극재가 차세대 대안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투자와 상용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잇따라 진입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올해 52억 달러에서 오는 2035년 104억 달러로 두 배 증가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7.1%에 달한다. 이는 기존 음극재인 흑연의 이론용량(372mAh/g)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에너지 밀도 개선이 어려워진 데다, 전 세계 흑연의 약 95%를 공급하는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로 공급 리스크가 현실화된 영향이 크다. 유럽 역시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공급 다변화와 지속가능성 기준을 강화하면서 실리콘 음극재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의 용량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실리콘(Si) 기반 음극 소재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우수한 전기화학 특성이 강점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가 300~400% 팽창해 수명 문제가 발생하면서 현재는 일부 럭셔리 전기차 중심으로만 적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실리콘 단독 구성이 어려워 실제 프리미엄 차량에서도 실리콘 함량은 10% 이하에 머문다. 이에 따라 실리콘-탄소 하이브리드 구조(Si-C 복합 구조, SiC)나 SiOx(산화실리콘) 기술을 적용해 팽창을 제어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실리콘은 리튬 저장 용량이 탄소계 대비 약 7배 높아 고속충전 및 주행거리 확장 측면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의 이론용량은 약 3700mAh/g으로, 실사용 기준으로도 1600~1800mAh/g을 구현해 흑연 대비 약 5배 수준의 성능 잠재력을 보인다. 시장 가격은 높지만 고부가 프리미엄 소재로 평가되면서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들은 이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 양산에 성공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소재는 포르쉐 타이칸에 적용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4월 데모 플랜트를 가동하고 내년 연산 1000톤, 오는 2030년 1만톤 체계 구축을 목표로 SiC 계열 제품의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벨기에 유미코아와 합작해 실리콘-탄소 복합 음극재 사업에 진출했으며, 유미코아 자회사 EMM 지분 80% 인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추진 중이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셀 기업들도 자체 연구소를 중심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실라(Sila)·이노빅스(Enovix)·그룹14(Group14)·에네베이트(Enevate) 등이 고함량 실리콘과 구조 설계 혁신을 앞세워 시장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꼽힌다. 흑연 음극재 강자인 중국 BTR 역시 실리콘 음극재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추격해야 할 글로벌 벤치마크로 거론된다. 박기수 한국폴리텍대 이차전지시스템과 교수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의 완전 대체재가 아닌 고성능용 보완재"라며 "현재 실리콘 음극재는 프리미엄 전기차 위주로 적용되고 있으며, 완전 대체는 어렵지만 향후 10~2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 조치로 공급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13 14:08: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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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X, 상생안이 해법일까… 방사청 수의계약 고수에 업계 ‘촉각’

2년째 표류 중인 7조8000억원 규모의 차기구축함(KDDX) 사업이 분수령을 맞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수의계약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동시 건조 참여를 골자로 한 '상생안'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14일 열리는 제132회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에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KDDX 사업은 한국 해군의 미래 전력 핵심이 될 6000톤(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오는 2030년까지 실전 배치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화한 업계내 갈등 속에 방사청은 올해 3·4·8·9월 분과위에서 수의계약 안건을 상정하려 했지만 민간위원 등의 반발로 무산되거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업계 안팎에서는 두 조선소가 함께 건조에 참여하는 상생안이 현실적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분과위에서도 두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의 보안감점 연장 논란까지 겹치면서, 물량을 분담해 사업을 재개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국내 최초 독자 설계 잠수함인 장보고-Ⅲ급에서도 양사가 협업해 기본설계를 수행한 전례가 있으며, 현재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에 원팀으로 참여 중인 점, 향후 핵추진잠수함 사업에서도 공동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이러한 논리를 뒷받침한다. 당초 사업 방식은 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두 가지가 논의됐다. 그러나 개념설계를 맡은 한화오션과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의 입장차가 커지며 사업이 표류했다. 한화오션은 보안감점을 근거로 공정성을 확보하려면 경쟁입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관리규정 제86조를 근거로 기본설계 수행 업체가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맡는 것이 관례라고 반박했다. 방위사업청은 수의계약 방식을 밀어왔지만, 정치권에서는 상생 또는 경쟁입찰 전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수의계약 고집은 국제 신뢰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며 사업 추진은 제동이 걸렸다. 결국 논의의 무게중심은 상생안으로 옮겨갔지만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 영역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고, 계약이 중복되면 일정·비용 조율도 복잡해진다. 기술 유출 위험과 관례 훼손 논란도 뒤따른다. 다만 방위사업관리규정은 법령이 아닌 내규로 기본설계 업체가 상세설계를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명시한 임의 조항이라는 점에서 해석 차가 크다. 대기업 간 '상생'이라는 개념의 적절성에 대한 회의론도 존재한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지난 7일과 10일 열린 민간 분과위원 설명회에서는 방사청이 사실상 수의계약안 중심으로 세부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입찰안은 보안감점 연장으로 한화오션이 유리하다는 점, 상생안은 양사 간 합의 미도출과 담합 우려가 이유로 거론되며 구체 계획은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사업 방식 선택이 아니라 장기 지연이 더 큰 문제라고 지목한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승자독식으로 가면 한쪽으로 치우쳐 K-해양방산 생태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장보고-Ⅲ도 공동설계를 했듯 협업은 가능하고, 중요한 건 방식이 아니라 2년 가까이 표류한 사업을 결단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2 15:54:0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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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리셋·리스타트'로 안전관리 전면 재정비

한화오션이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라는 각오로 안전관리 체계의 근본 혁신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12일 오전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혁신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안전 관련 전 영역을 근본적으로 '리셋(Re-Set)'하고 '리스타트(Re-Start)'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천명했다. 회사는 이번 선포를 계기로 제도·시스템·사람 전반에 걸친 안전문화 혁신을 추진하고,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안전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혁신은 '20대 안전 혁신 과제'로 구체화된다. 제도 측면에서는 ▲안전 준수 동기부여 방안과 KPI(핵심성과지표) 연계 강화 ▲협력사 안전관리 고도화 ▲형식적 제도·절차의 과감한 정비를 통해 실효성 중심의 운영체계를 확립한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반복 사고 유형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중대재해 척결 프로세스 'Safe Guard 119' 운영을 비롯해 ▲안전 제도 실행 책임제 ▲모바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고조사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람 중심 혁신은 ▲직급·기능별 안전역량 강화 ▲외국인 및 협력사 대상 교육 확대 ▲노사 공동의 안전 혁신 추진 등에 무게를 둔다. 이날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들은 '안전 다짐문'을 자필로 작성해 회사의 혁신 의지에 힘을 보탰다. 다짐문은 '3만 개의 다짐'이라는 조형물로 제작돼 현장에서 구성원들이 매일 안전을 되새길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김희철 대표는 선포식에서 "가슴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안전 불감증과 과거의 타협적 관성을 버려야 할 때"라며 "이제 안전을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 확인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작하는 안전 혁신의 걸음이 반드시 현장까지 이어지도록 대표이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2 14:11: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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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산 우대 속 K-방산의 해법… 네덜란드·이탈리아·스페인과 공동개발 카드

한국이 유럽연합(EU)의 방산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유럽산 인정 임계치를 충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법으로는 네덜란드·이탈리아·스페인과의 핀셋형 현지화 협력이 거론된다. 11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FTI컨설팅이 지난 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오는 2030년까지 총 8000억 유로(약 1355조원) 규모의 국방비 지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EU 이사회는 지난 5월 유럽안보행동(SAFE) 프로그램을 채택했다. SAFE는 회원국에 최대 1500억 유로(약 254조원)의 장기 저리 대출을 제공해 공동조달 및 생산능력 확충을 지원하는 제도다. SAFE 자금으로 조달한 장비의 최소 65%는 EU·유럽경제지역(EEA)·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또는 우크라이나에서 공급되도록 규정해 역외 업체의 부품 비중이 35%를 넘기기 어렵게 설계됐다. 한국은 EU 대외관계청(EEAS)이 지난해 11월 채택한 'EU-한국 보안·국방 파트너십'에 따라 영국·캐나다·일본·노르웨이 등과 함께 SAFE 공동조달 참여가 가능한 파트너국으로 분류된다. 다만 역외 기업이 유럽 시장에 지속 접근하려면 유럽 내 생산·정비·체계통합 역량을 확보한 현지 파트너 연계가 필수다. 전문가들은 유럽 방산업체들이 단기간에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표 공급국이 한국이라고 분석한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0~2024년 유럽 NATO 회원국의 무기 수입 중 한국산 비중은 6.5%로, 미국(64%)에 이어 프랑스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유럽산 인정(현지화 임계치) 확보에 성공할 경우 조달시장 진입은 물론 수명주기 정비(MRO) 네트워크와 후속지원 체계까지 연결되며 사업 기반을 넓힐 수 있다. 국방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네덜란드와 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독일·프랑스가 대부분의 무기체계를 직접 개발·양산·수출하는 국가인 반면 네덜란드는 전투체계·센서 등 특정 첨단 분야에 특화돼 있어 대량 생산역량을 갖춘 한국과 상호보완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최근 네덜란드 국방장관의 방산협력 언급과 한·네 방산 세미나 개최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이탈리아 역시 유력한 협력 상대로 꼽힌다. 지난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방산포럼에선 함정 전투체계·센서·데이터링크 등 '함의 두뇌와 신경계'에 대한 체계통합 협력이 논의됐다. 스페인은 재래식 무기 부품 수급과 훈련체계 운용 기반이 탄탄하다.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 등도 각기 강점이 달라 국가별로 핀셋형 협력 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유럽은 방산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현실적 대안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은 가성비·납기 경쟁력을 유지하되,상대 국가별로 조정된 분업·현지화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전면적 기술이전보다는 핵심기술 보호를 전제로 협력 범위를 세분화하고, 패키지 딜에도 기술이전 수준·현지생산 비율·재이전(재판매) 제한 조항을 정밀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11 16:02: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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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에어부산

[M 항공 News]진에어·에어부산 ◆진에어, 창립 이후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진에어는 창립 이후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7월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이후 약 17년 4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내선·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약 9994만 명이며, 회사 자체 집계 기준 11월 초 전체 1억 명을 넘어섰다. 이 중 국내선 약 5610만 명, 국제선 약 4390만 명이 진에어를 이용했다. 진에어는 지난 2008년 김포~제주(국내선), 2009년 인천~방콕(국제선) 첫 운항 이후 안전·서비스 강화와 노선 다변화를 통해 항공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팬데믹 이후에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신규 취항·증편으로 운항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일본·동남아·괌·중화권 등 32개 국제선과 15개 국내선을 운영 중이며, 인천발 미야코지마·이시가키지마·기타큐슈, 부산발 클락 노선은 단독 운항하고 있다. 경영 효율화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2023년 영업이익 1822억 원(역대 최대), 2024년 매출 1조 4613억 원(역대 최대)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연간 탑승객 1100만 명(국내선 약 450만 명, 국제선 약 650만 명)으로 창사 이래 최고 수송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1억 명 달성은 고객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수요에 맞춘 노선 구성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LCC 부문 9년 연속 1위 에어부산이 9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서비스 품질 1위를 차지했다. 에어부산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LCC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8개 모든 항목에서 업계 최고점을 받으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창립 18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안전 ▲편의 ▲합리적 가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본연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국토교통부 '2024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는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정시 운항 부문은 9년 연속 '매우 우수'를 유지했다. 또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신터미널 이전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수속 환경을 구축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상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1 15:50:1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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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핵심소재 자립” 철강협회, 공급망 강화 세미나 개최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는 1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풍력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해상풍력용 소재 국산화 및 공급망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철강특별세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국산 소재·기자재 확대 ▲풍력용 소재 품질기준 마련 ▲탄소배출 인증 기반의 소재 경쟁력 확보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풍력 업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세션은 김창수 철강풍력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이슬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철강산업의 공급망 전략', 조경오 벤스트 대표가 '강재 탄소배출 인증 기반의 풍력용 소재 국산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KEI컨설팅 김범조 전무가 좌장을 맡아 철강사·풍력 개발사·건설사·정책기관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김창수 위원장은 "해상풍력은 국가 에너지전환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자 철강산업의 미래 수요 기반"이라며 "국산 철강재가 적용된 풍력 구조물이 해외 프로젝트로 확장될 수 있도록 공급망·표준·정책이 연계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풍력 업계가 공동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 때"라고 덧붙였다.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상무는 "해상풍력은 타워·하부구조물·전력설비 등 전 공정에서 철강재 의존도가 매우 높고, 최근 공공주도형 입찰 도입과 공급망 평가 기준 강화로 국산 기자재 활용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등을 위해 탄소배출량이 검증된 철강재 적용 확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확정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8년까지 풍력발전 40.7GW 보급 목표를 제시했으며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제6차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산업·공급망 지원 정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협회는 이번 학술세션을 계기로 ▲풍력업계·철강업계 간 협력 네트워킹 강화 ▲국산 철강재 적용 확대를 위한 품질·인증 기준 개선 ▲저탄소 강재 활용과 탄소검증제 도입 등 공급망 안정화 전략 마련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1 14:51: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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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인도 함정시장 공략…코친조선소와 상륙함 건조협력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와 '인도 해군 LPD(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대형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까지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춘 곳이다. 앞서 지난 7월 HD현대의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맺고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력 역량 강화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 중인 상륙함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상륙함 설계·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인도 정부는 대규모 군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15년간의 군 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를 공개하고,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상륙함 및 핵추진체계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는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번 협력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역량과 HD현대미포의 해외 조선소 운영 경험이 결합돼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인도 해군 현대화 사업에 걸맞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인도 함정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1 14:27:2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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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연료 수주 잇따라… 한국 조선업, 암모니아 시대 대비 속도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2050년까지 선박 탄소 배출을 줄이기로 하면서 전 세계 조선업계가 친환경 선박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은 LNG와 메탄올을 연료로 쓰는 선박을 늘리는 동시에, 향후 암모니아·수소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해운 컨설팅업체 AXS마린에 따르면 지난 1~10월 화물선 신규 주문의 37%가 청정연료 연소 선박으로 집계됐다.전 세계 조선사들은 IMO 2050 목표에 맞춰 LNG·메탄올 등 상용 대체연료선을 늘리는 동시에, 암모니아·수소 전환을 위한 실증과 표준화를 병행 중이다. 한국은 대형 상선 건조와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이 강하고 연료공급·안전설계 등 기자재 표준 논의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실제 수주도 이를 반영한다.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AET로부터 LNG 이중연료 수에즈막스 2척을, 한화오션은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588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따냈다. 이 컨테이너선은 향후 암모니아 전환이 가능한 암모니아 레디 설계가 적용됐다. HMM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도 LNG 이중연료 추진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분담했다. 업계는 대체연료선이 시범 단계를 지나 상용 시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무탄소 후보인 암모니아가 부상한다. 현재 연료비는 벙커유 대비 최대 5배지만 EU 배출권거래제(ETS)와 선박 탄소집약도 규제 본격화로 탄소비용이 반영되면 격차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은 먼저 LNG·메탄올로 운항하고, 엔진·연료계통 교체로 암모니아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는 암모니아 레디 전략을 확산 중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설계로 영국 로이드선급(LR)과 노르웨이·독일계 선급협회 디엔브이(DNV)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확보하는 등 상용화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대체연료 전환은 국가별 산업 기반과 해운·조선 생태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노르웨이는 실제 해역에서의 운항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고, 덴마크는 e-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합성연료 생산과 공급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대 벙커링 거점을 기반으로 암모니아·메탄올 연료 주입 절차와 항만 안전기준을 먼저 정비하는 중이다. 한국은 대형 상선 건조와 통합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료를 실제 선박에 적용·양산하는 단계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정부도 표준 선점에 나섰다. 국가기술표준원은 ISO(국제표준화기구) 조선기술 분과(ISO/TC 8/SC 3) 회의에서 '암모니아 연료 선박용 밸브·열교환기 시험 절차' 국제표준을 신규 제안했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대체연료 전환의 핵심은 선박보다 엔진·연료시스템"이라며 "규제 강화로 잔사유 기반 운항에서 이중연료 엔진 전환이 일반화되고 있고, 특히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이중연료 채택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모니아는 엔진·인프라·안전기준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실제 대형 상선의 구현 역량에서는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이 유효하게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0 18:00: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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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제재 유예… 中, 美 자회사 5곳 제재 1년 멈춘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 자제 합의에 맞춰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향후 1년 동안 멈춘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치의 집행을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같은 기간 한화오션 미국 현지 법인 5곳에 부과했던 제재도 유예한다고 공표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14일, 미 무역대표부(USTR)의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내 법인 5곳을 중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제재 대상은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다. 이 사안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한 뒤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미국은 301조 조사에 근거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적용해 오던 통제 일부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이 지난 1일 공개한 미중 정상 간 무역 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한 해운기업에 부과한 제재도 철회하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조치로 인해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1-10 16:04:2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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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태국 차기 호위함 사업 공략 본격화

HD현대중공업이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태국 차기 호위함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앤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해 수출형 호위함을 공개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국의 560여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며,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해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국 해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수출용 호위함의 실전 운용 성과와 안정성, 풍부한 수출 경험 등 함정 건조 역량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내년 입찰이 예정된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을 겨냥해 3000톤(t)급 수출용 최신 호위함 3종(HDF-3200, HDF-3600, HDF-4000)의 모델을 선보인다. HDF-3200은 필리핀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돼 실전성과 운용 신뢰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HDF-3600은 HD현대중공업이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을 맡고,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가 최종 건조하는 방식으로 공동건조가 진행 중이다. 또한 HDF-4000은 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인 '충남급(울산급 배치-Ⅲ)' 모델로,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 업체 중 유일하게 인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사장)는 "HD현대중공업은 태국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다양한 함정 솔루션을 선보이고, 태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0 14:10: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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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제주항공, 수능 수험생에 국내선 20% 할인 제주항공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에게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응원하고 수험생과 가족의 국내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입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 기준 내년 2월 13일(성수기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회원가입 후 예약단계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 2026학년도 대입 지원서(수시 포함), 원서 접수증, 수능 수험표 중 원본 1개를 제시해야 한다. 동반자 할인의 경우 수험생 본인과 같은 예약번호(PNR)의 성인이어야 한다. 제주항공은 또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1만원 대부터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항공권은 구매 일자 등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최대 2만5000원 중복 할인, NOL 인터파크투어 제휴 숙소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CES 맞춰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 전세기 띄운다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행 특별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시기에 맞춰 기획됐으며, 행사 참석객은 물론 미국 서부 관광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항 일정은 오는 1월 5일 밤 10시 10분 인천국제공항 출발, 같은 날 오후 4시 10분(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도착이며, 복편은 1월 9일 밤 10시 25분(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출발, 1월 11일 새벽 4시 55분 인천 도착이다. 라스베이거스 특별 전세기 상품은 제휴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박람회 참관객 대상 단체상품과 일반 관광객을 위한 자유여행형 상품이 함께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전 세계 산업 관계자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전세기를 기획했다"며 "라스베이거스는 오랫동안 국내 직항 노선이 부족했던 지역으로, 이번 특별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두 번째 A320도입…기단 4대로 확대 파라타항공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자사 네 번째 항공기이자 두 번째 A320-200(174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말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1호기 A330-200(294석)을 시작으로, 9월에는 중·단거리 노선용 2호기 A320-200(168석), 10월에는 두 번째 A330-200(3호기, 294석)을 잇따라 들여왔다. 이번 4호기 도입으로 A330과 A320 기종을 각각 두 대씩 보유하게 되면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기단 체제'를 구축했다. 신규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기재 확보 속도로, 올해 목표였던 4대 도입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 5호기 A330-200 도입 계약까지 체결되어 향후 국제선 노선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파라타항공은 도입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거점에 정비 인프라를 보유한 세계적 항공기 정비관리 전문기업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최소 6년간 정비 지원 계약을 체결,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0 14:02: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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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아모지 '암모니아 파워팩' 국내 독점 생산

삼성중공업이 미국 아모지(Amogy)가 개발한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에 나선다. 삼성중공업과 아모지는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걸러낸 수소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장치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며 선박용 발전기는 물론 육상용 발전기에 적용해 청정 동력원 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맺은 이후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최소 3년간 아모지 제품의 국내 독점 위탁생산 권한을 확보했다. 선박용 제품에 더해 육상 발전용 크래킹 모듈의 양산·최적화까지 협력한다. 삼성중공업은 전담 TF를 구성해 시험 방법·기준·프로토콜을 수립하고, 제조 설비·공정 관리와 원자재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증설해 제품 생산 및 검증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내년부터 제품 위탁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상무)은 "스타트업 기업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의 제조 역량을 발휘해 친환경 연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모지와 장기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제조·생산 기술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탈탄소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구현해 나가며, 육상과 해상을 아울러 탈탄소화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0 10:10:28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