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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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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2공구 본격 착공

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잔여 부지인 2공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상업·공공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복합도시 조성의 시작점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해당 지역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광주시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밀착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에 준공된 1공구는 총 26만3천535㎡의 부지에 송정초등학교를 비롯해 주거단지와 상가 등이 조성되며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착공한 2공구는 1만5천586㎡ 규모로 KD대원고속 차고지 이전 지연으로 일정이 미뤄졌으나 오는 6월 추자동으로의 차고지 이전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2공구에는 공공청사와 각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119안전센터, 지구대,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입지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택지 조성을 넘어 생활의 중심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의 전환"이라며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밀착형 행정 서비스가 강화되고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3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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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최종 선정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주거·복지·일자리가 어우러진'순창행복플러스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자해 주거·복지·일자리가 어우러진'순창행복플러스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두 차례 실무협의회, 소재지권 주민설명회, 국토부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최영일 군수는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토부 관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인 박희승 의원도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대상지는 순창읍 순화리 720번지 일원으로, 총면적 약 38,605㎡ 규모다.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20호, 공공임대주택 40세대, 경찰서 관사 18세대 등 총 78세대가 공급되며, 커뮤니티센터 비롯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생활서비스 분야사업도 추진될 계획이다. 군은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실수요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현실에 맞는 정주단지 계획을 수립했다. 실제로 순창군은 최근 3년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고령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확보와 청년·귀촌 인구의 유입을 위한 맞춤형 주거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공모를 통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와 복지, 일자리를 포함한 미래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시형 정주 기반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한 농촌 지역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3:39: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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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방서, 소방관 사칭 주의 당부

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일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한 실내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서북소방서 직원이 대리결제를 요청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을 소방관이라고 속이며 5,500만원 상당의 방화복을 대리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소방관의 이름이 적힌 명함을 건넸다고 한다. 그러나 소방 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소방관은 대리구매를 요청한 적이 없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행각으로 인해 남구 한 음식점 업주가 20여 만원 상당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업주는 "소방관을 위한 음식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을 받았지만, 정작 주문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행하고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전국 모든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을 대상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개인 명의로 물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관할 소방서에 연락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05-22 13:39:0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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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가 AI(인공지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신 고성능 연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I 기업에 H100, A100, V100 등 기존의 고사양 GPU부터 차세대 'H200'까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고속 연산 장비로, 'H200'은 기존 모델보다 연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제품이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이 밖에도 H200보다 더 발전된 차세대 GPU 'B200' 등 최신 연산 자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NPU(신경망 처리 장치) 중 원하는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크레딧(이용권) 형식으로 제공된 자원은 자사의 개발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특히 AI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 'NPU'는 국산 제품으로 구성해 전체 자원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K-AI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6월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 전담 운영기관인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원은 민간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기업에 자원을 제공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우수기업 시상 등 커뮤니티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업에 있어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제공은 실질적인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과 같다"면서 "잠재력 있는 혁신기업들이 AI 인프라 격차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이 AI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국산 AI 반도체 수요 기반 마련, 경기도 AI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5-05-22 13:3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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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업무 다이어트로 혁신행정 추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관행적인 업무 문화를 걷어내고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시행하며 전 부서를 아우르는 혁신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4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행정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15건의 실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렴을 넘어, 내부 구성원 스스로가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적 참여 과정을 통해 행정 전반의 체질을 바꾸자는데 의의가 있다. 관습적으로 이어져 온 불필요한 절차나 반복 업무,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문화를 걷어내고, 보다 유연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의 1차 검토와 내부 심사위원회의 평가, 전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에는 '신규자를 위한 업무 흐름 매뉴얼 제작'이 꼽혔다. 실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임 공무원과 인수인계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이 매뉴얼은 각 부서의 핵심 업무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행정 품질 향상과 조직 내 지식 전수의 체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책 홍보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기획 홍보 컨설팅', 납세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세무조사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그리고 종이 문서 출력과 수기 결재 절차를 없애고 징수 결의 전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세외수입 과태료 징수결의서 전자화' 등이 대표 실행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하남시는 이들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이행 점검과 부서 간 공유를 통해 개선 성과를 제도화하고,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창의적 조직문화를 더욱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몸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듯, 행정도 불필요한 관행과 절차를 걷어내야만 더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시정을 실현할 수 있다"며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공직자들이 일에 더 몰입하고, 시민은 더 나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하반기에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실질적 개선을 주제로 두 번째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13:38: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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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산부·영유아 맞춤 식생활 교육 실시

봉화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실전 교육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1일 여성문화회관 조리실에서 '2025년 상반기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리실습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결핍 우려가 높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충식품 제공과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두 차례 쌀, 당근, 감자, 계란 등 보충식품이 제공되며, 대상자들은 영양 상담과 조리 실습 등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조리실습은 '건강밥상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소 영양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징어채소볶음과 소고기치즈샌드위치를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영양식 조리법을 배우며, 각자의 영양관리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받았다.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실습을 통해 영양소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가정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조리실습을 통해 영양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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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역대 최대 규모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정상급 육상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와 함께, 구미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구미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성화 점화와 선수단 입장,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AR)이 어우러진 대형 드론쇼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거미, 송소희, 영탁, 엔플라잉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TBC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에 앞서 5월 25일에는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아시아육상연맹(AA) 총회가 열리고, 같은 날 저녁 주요 인사들이 모이는 갈라디너가 열린다. 27일 낮에는 호텔금오산에서 주한외교단 및 국제 우호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도 예정돼 있어 구미의 국제 외교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총 43개국, 선수단 1,193명을 포함해 국제연맹 임원, 심판, 언론인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3년 방콕 대회(630명)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도 출전한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필리핀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를 비롯해 중국 포환던지기 강자 송자원과 펑 빈, 파키스탄 창던지기 선수 아르샤드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 구미시청 소속 손경미·주승균, 구미 금오고 '고교생 토르' 박시훈, 한국신기록을 세운 조하림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월 27일과 29일에는 세계 육상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우상혁 선수의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 도약을 노린다. 김장호 조직위원장(구미시장)은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구미의 저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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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 개장…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영천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우로지생태공원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별빛촌 목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빛촌 목요장터는 2021년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5년째를 맞았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정례 직거래장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현재 영천시 관내 농가 및 업체 33호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채소, 버섯, 쌀 등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참기름, 꿀, 전통장 등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장터는 5월 22일 임시 개장하며, 6월 5일 공식 개장행사를 진행한다. 개장일에는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테무'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목요장터 참여 농가의 생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장터는 구매 고객 대상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로컬푸드 꾸러미 배달사업,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거래장터는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3:37: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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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위해 ‘달서가족상’ 시상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가족사랑 실천과 공동체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6회 '달서가족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달서가족상'은 가족 간 사랑과 배려,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실천하는 모범 가정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원앙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등 3개 부문에서 각 1가구씩 총 3가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가정의 화합과 사회적 귀감이 되는 가족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원앙부부 부문에는 남편의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속에서도 54년간 헌신하며 깊은 신뢰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김강석(75)·우윤희(75) 부부가 선정됐다. 희망가족 부문은 다문화가정으로 문화적 차이를 사랑과 배려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토모미(44) 가족이 수상했다. 화목가족 부문에는 네 자녀와 함께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룬 전선민(38) 가족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정은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며, 가족은 '서로를 밀어주고, 울 때는 같이 울고, 웃을 때는 더 크게 웃게 해주는 존재'라는 말처럼, 오늘의 수상 가족들이 보여준 사랑과 헌신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희망"이라며 "이번 달서가족상 시상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2 13:36: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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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 집중

이천시는 '활력있는 민생경제, 성장하는 이천경제'라는 경제정책 슬로건을 정하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 성장 촉진, 선제적 미래 대응 등 3가지 목표 아래 내수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강화 등 9개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민생안정 정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경영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및 인프라 개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 지원이 크게 강화되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14억 3천만 원, 중소기업 금융지원으로 18억 2백만 원이 투입되며,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금리보전)의 금리감면율도 2%에서 2.3%로 인상되었다. 신규로 대출받는 기업을 위해 추가 예산 1억 원이 확보되었다. 수출 지원 방안도 대폭 확대된다. 수출물류비 지원은 기존 3백만 원에서 4백만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수출 판로지원사업 예산도 2억 원에서 5천만 원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이천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49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인센티브는 6%에서 10%까지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이천의 3대 축제인 도자기, 장호원복숭아, 이천쌀 축제에서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품의 구매를 유도한다. 또한 특별 인센티브 10억 원과 소비지원금 25억 원이 추가로 투입되어 지역경제 내수 촉진과 소상공인 경기 부양에 마중물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아미리 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수도시설 현대화와 창전동 중앙상가 거리 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 신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지원 및 첨단기술 인재 양성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미래의 경제적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전략을 마련했다. 신산업 혁신을 위한 예산편성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 공장 보급 및 기술 개발에 8억 2천8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및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며, 8종 사업에 맞춤형으로 7억 1천만 원을 배정하여 지역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해 1억 3천5백만 원을 배정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SK하이닉스 등과 협약을 맺어 관내 첨단기업에 협력하고 반도체 솔루션센터의 기술지원과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이는 이천시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다변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천산업진흥원과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의 설립을 통해 반도체 및 첨단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며, 창업·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안정과 인력개발지원 고용안정 및 인력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을 1인당 최대 300만 원(6개월 이상 근속)까지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4월 기업애로조사와 함께 실시한 교육수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연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20개 과정의 4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물류관리사 교육을 통해 현장물류관리사를 양성한다. 경력 단절·청년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창업 초기 물품 구매와 여성 직업 교육 훈련, 경력 단절 예방지원, 청년 여성 취업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훈련과 취업 연계 등 5개 사업에 5억 8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2026년 저출산 대응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 미적용 1인 자영업자 등의 임산부 출산 급여를 현재 150만 원(3개월분, 이천고용센터)에서 450만 원 추가 지원하여 3개월간 총 6백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 기회비용 보전을 시행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경제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복지 프로그램도 강화되었다. 예술인 기회소득과 통합문화이용권, 청년문화예술패스 등 문화예술 소비 확대를 위한 15억 2천1백만 원의 투자와 쿨루프 사업 지원,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며, 영양플러스 사업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종합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정책 집행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이천시 경제의 성장과 주민들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올해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5-22 13:36:4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