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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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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 교육·청소년 정책 '586억원' 확정· · ·재정 위기에도 4억200만원 증가

안양시가 재정 위기에도 2025년 교육 및 청소년 정책에 586억59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2024) 대비 4억200만원이 증가한 규모다. 2025년 교육·청소년 관련 예산은 청소년의 건강권 및 복지 증진, 안양형 무상교육을 통한 교육비 부담 완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교육지원 423억7천만원 ▲청소년 육성 162억8천9백만원이다. 특히, 안양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청소년의 건강권 제고를 위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20억 5430만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3억6000만원)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한정적으로 지원됐던 생리용품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2025년부터 관내 거주하는 11~18세의 여성청소년은 누구나 1인당 연간 최대 16만 8천원(월 1만4천원)을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사업은 입학 가정의 준비 부담을 덜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관내 초등학교 또는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안양지역화폐 10만원이 지급된다. 더불어, 안양시는 교육·청소년 대상 주요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2023년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은 2025년 2억9400만원을 투입해 실구입비로 최대 6만원(1인 기준)까지 지원한다. 2025학년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3년간(2022~2024) 총 47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구축을 지원한 데에 이어, 2025년에도 5억원을 편성해 운영 지원에 나선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의 하나인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도 261억93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무농약·유기농 쌀과 우수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 등 차액 지원으로 47억 2,200만원, 학교급식비 지원으로 214억7100만원이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는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위기일수록 교육과 청소년 정책에 집중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5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사업별 성과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학생 행복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23 16:20: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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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경부고속도로 상부연결도로 현장 점검 실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의 상부연결도로 전면 개통을 앞두고 23일 오전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에서 최초로 조성된 것으로 지하화 상부에는 그 동안 나눠져 있던 동탄1, 2신도시를 잇는 6개 연결도로가 만들어지며 상부에는 공원이 되어 여울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되게 된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상부연결도로 중 1번과 6번 주간선도로는 지난 8월 29일 개통됐으며, 당초 이달 30일로 개통 예정됐던 4개 보조간선도로는 정명근 시장의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노력 결과 개통 시기를 앞당겨 23일부터 순차 개통된다. 2·5번 도로는 23일 우선 개통되며, 4번 도로는 오는 27일에, 3번 도로는 오는 30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탄 지역의 교통 흐름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상부연결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결과였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통을 앞둔 현장을 직접 살피며 "상부연결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각별히 관심을 갖고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번 상부연결도로 개통은 동탄역 접근성을 높이고 동탄 1·2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는 교통혁명 GTX와 함께 '보타닉가든 화성'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상부공원이 만들어지게 된다"며 "교통과 여가, 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부연결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동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이는 시민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이 될 전망이다. 화성시와 LH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2024-12-23 16:2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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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 투명성 강화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모집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경찰 고발 및 심사위원 후보자 전수조사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신규사업자 선정 당시 평가위원 자격이 문제됐던 A씨에 대해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자격이 없음에도 심사위원 후보자로 등록하고,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보안 서약을 위반하면서 본인의 선정 결과를 대외에 알려 결과적으로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을 방해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평택시는 재개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후보자 15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전수조사는 업체 선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일 새로 조직된 '클린 평택 TF팀'이 담당하며, 사업담당부서인 자원순환과와 감사관 및 기획예산과(법무팀)가 교차검증(크로스체크)해 이루어진다. 조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자격에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시켜 심사위원 추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위원 추첨은 26일 오후 3시,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언론인 및 시민단체 등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추첨에 참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서는 ▲공무원 ▲교수·전문가 ▲변호사 ▲시민단체 등 4개 분야에 2명씩,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선발된다. 또한 각 분야에 1명씩 예비위원도 추가 선발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보안 강화를 위해 심사 당일인 27일 오전에 심사위원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심사위원이 평가위원회에 참석할 수 없을 경우에는 예비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 클린 평택 TF팀의 반장을 맡은 문종호 국장은 "폐기물 대행업체 선정과 관련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시는 전례 없는 특단의 조치를 강행할 계획"이라며 "오늘 발표한 조치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신규업체 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는 당초 지난 19일 진행됐으나 평가위원 자격 미달로 심사가 중단된 바 있으며,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규사업자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해 12월 31일 적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2024-12-23 15:4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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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4년 10대 뉴스 발표… 1위 GTX-C노선

2024년 한 해 동안 의왕시민들에게 가장 관심을 끈 뉴스로 '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소식이 선정됐다. 의왕시는 한 해 시정 성과 중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대표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의왕시 10대뉴스'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총 4,451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 결과, '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뉴스를 비롯한 총 10개 뉴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뉴스는 1위 '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2위 '의왕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3위 '의왕월암지구에 5,600억원 규모의 29개 첨단기업 유치'가 뽑히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뉴스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위 뉴스로 'GTX-C노선(의왕역) 및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이 선정되며 오랜 숙원사업인 광역철도망 사업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관심과 염원을 나타냈다. 의왕역을 정차하는 GTX-C 노선은 올해 1월 착공식을 가졌으며,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8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교통 불편을 겪어 왔던 의왕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시민들이 어떤 분야에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2025년에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의왕시 10대 뉴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3 15:43: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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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방재정분석 '종합 최우수' 단체 선정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2023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결과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에 대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세부지표를 비교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종합 평가하는 행안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번 분석에서 총 17개 지자체가 속한 '시-Ⅰ유형'에서 안양시는 종합등급 '가'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관리채무비율·통합유동부채비율·공기업부채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불용액비율·세수오차비율이 개선돼 계획성 분야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면서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 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5:41: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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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 다할 것"

인천광역시는 23일 동절기를 대비해 남동구 일원에서 민생안정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첫 일정으로 남동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화재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관제센터의 시스템 작동상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면밀히 살폈으며, 화재 취약지인 도금 공장을 관제하는 열화상 카메라와 전기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예방 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유 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동절기 화재 사고를 예방하려면 관계기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일진도금단지 내 기업(한샘알마이트)을 방문해 열화상 카메라 및 전기센터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남동산단에 위치한 일진도금단지는 과거 매년 화재가 발생하던 지역이었으나, 2021년 남동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2023년까지 전기화재 예방 수혜기업의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과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하며, 2023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후 유 시장은 남동산업단지 내 위치한 ㈜핌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핌스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메탈 마스크를 주력 생산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년 고용률 77%를 달성한 지역 우수기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천지역 특성화고 청년 채용에 앞장서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이사장 전무수)을 방문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 인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인천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재단은 경영난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30일 125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 비상경제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2025년 1월부터 밸류업 특례보증과 희망인천 특례보증을 조기 시행한다. 또한 비대면 보증 비율을 70%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지난 2일 민·관·공 협력체인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남동구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정책 제안을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며, 2025년까지 이를 재단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워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23 15:4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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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리틀스타 in 성남' 성료

성남문화재단이 진행한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리틀스타 in 성남' 본선 무대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리틀스타 in 성남'은 미디어와 SNS의 대세와 K-POP 열풍 속에 대중가요에 더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동요와 가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그 순수한 동심을 되찾고자 성남문화재단과 성남아트센터 후원회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 개최했다.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창과 10명 이내 중창 부문으로 접수를 진행, 총 180팀이 신청했고 지난 3일(화), 예심을 통과한 19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21일 오후 3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한 본선 무대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이 자유곡 1곡과 성남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박태현 선생의 곡 '산바람 강바람'을 불렀다.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전하는 아름다운 울림으로 동요의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지는 무대였다. 심사 결과 '연'을 부른 권하율(성남미금초 1학년) 어린이가 대상의 영예를 얻었고, 충북 증평초, 삼보초, 용아초 어린이들이 모인 한별이어린이중창단이 금상을, 서울 광진구 초등학생들이 모인 씽긋중창단과 대구 남산초 4학년 김나희 어린이가 은상을 수상했다. 가장 어린 참가자임에도 대상을 받은 권하율 어린이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이런 큰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큰 상을 받아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총평을 통해 "타고난 악기라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에 동요의 감성을 얼마나 잘 담아내는지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는데 모두 훌륭한 무대를 선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오늘 무대에서는 리틀스타지만 앞으로 성장을 통해 누구보다 큰 빅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전하는 감동에 경연임을 잊고 무대에 빠져 있었다"면서 "동요대회 '리틀스타'를 통해 어린이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3 15:4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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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8종 확정

양평군은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규 답례품으로 18개 품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 부합성 ▲지역 정체성 ▲운영 및 유통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된 품목에는 전통주, 딸기, 치즈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포함됐다. 이번 답례품 선정은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농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품목들은 내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양평군은 내년 1월 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 강화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답례품 선정은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알리고 기부자들의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양평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액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간 개인별 기부 한도액은 2025년부터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NH농협은행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2024-12-23 15:4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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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성훈 교육감, 교육부총리와 간담회서 교육 현안문제 해결 정책 제안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3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및 예산 지원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도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 증가에 따른 특수교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법정 정원 확보를 촉구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르면 특수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4명마다 1명을 배치해야 하므로 인천의 경우 1,500명의 특수교사가 필요하지만 1,236명의 정원만 받아 현재 264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과밀 학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가 지원한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특수교사 인건비는 부족 정원의 90%에 불과하다며, 미반영된 26명의 인건비에 대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도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요청,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서해 5도 교육공무원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인력과 예산 지원이 학생과 교사의 권리를 보장하는 길"이라며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며 인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3 15:4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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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충북 도청소재지 청주서 헌당식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1일 충청북도 도청소재지 청주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 율량동과 성화동 두 곳에서 열린 헌당식은 총 1400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세계 13개국에서 방한한 제81차 해외성도방문단 약 120명도 함께해 언어, 문화, 국적을 초월한 축하 분위기가 펼쳐졌다. 앞서 10월에도 수원의 두 곳과 천안, 아산에서 헌당식을 치른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60주년인 올해 10곳에서 새 성전을 헌당했다. 청원구 율량동에 자리한 '청주율량 하나님의 교회'는 건물면적 2530.5㎡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교회 안팎의 축하 화분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가늠케 했다. 연면적 3432.2㎡인 '청주성화 하나님의 교회'는 서원구 성화동에 소재한다. 역시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하얀색 석재로 마감한 깔끔한 외관에 벽면 가득한 창이 개방감을 더한다. 두 교회 모두 예배실을 비롯해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식당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알차게 들어서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한 개발지구 내 자리해, 입주 후부터 지금까지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증진에 기여하는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중이다. 안식일예배와 겸한 헌당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먼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성장하고 사회에 선한 본을 보이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 "인류에게 새 언약 진리로 천국 길을 알려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며 "영원한 생명이 약속된 새 언약 유월절을 비롯해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나눠 충청지역은 물론 한국과 전 세계를 천국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배실을 가득 채운 다양한 인종과 언어, 문화의 사람들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당의 의의를 되새겼다. 하나님의 교회는 20년이 넘게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천안 등 충청 전역에서 다방면의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최근 충북 일대 신자와 주민 350여 명이 진천 농다리 일대에서 숲 가꾸기와 산불예방 활동인 '희망의 숲'을 전개해 기후변화에 대응했다. 그간에도 태풍 루사를 비롯해 매미, 볼라벤 등으로 발생한 수해 복구작업에 앞장섰고,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는 방제활동과 해산물 구매운동을 펼쳐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이와 함께 폭설 피해복구와 긴급제설작업, 겨울철 반양식(半糧食) 김장김치 지원, 연탄배달, 이·미용봉사, 환경정화, 헌혈, 명절맞이 이웃돕기, 코로나19 대응 등 도움이 필요한 어디라도 함께했다. 지난 9월에도 '가족초청 힐링연주회'를 청주율량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해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에도 기여했다.충청에서도 충북·충남 도지사와 도의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장, 세종특별자치시장, 청주·충주·제천·천안·보령 등지 시장과 음성·진천 군수 등 각계에서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헌당식에 참여한 페루의 다니엘 바라간 전 국방부 장관은 축하인사와 함께 "한국에 처음 왔는데 헌당식까지 참여해 뜻깊다"고 소회했다. "한국의 발전이 놀랍다"는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열심히 전하는 한국 성도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에서 온 케빈 카우프만(24) 씨는 "교회 들어설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고, 한국 성도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행복했고 좋았다"고 미소지었다. 12일 입국한 81차 방문단은 10여 일간 국내에 체류하며 시티투어, 전시회 관람, 지역교회 탐방 등 일정을 소화했다. 22일에는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개최한 세계문화 행사에 참석해 새해 희망 나눔에도 동참했다. 프랑스의 '오 샹제리제' 곡부터 시작해 케나·차량고·산포냐·팬플루트 등 전통악기 15개를 연주한 페루, 인도 특유의 낙천적인 춤, 형형색색의 의상으로 무대를 누빈 멕시코 전통무용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매년 각국에서 방한하는 방문단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고 사도들이 다닌 초대교회 진리가 회복된 한국을 '새 언약 복음의 성지(聖地)'로 여긴다. 방한 기간 중 성경의 가르침을 체득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목도하며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수행한다. 세계 175개국에 7800여 교회를 건립한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2만9000회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기후재난, 지진, 전쟁 등 각종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에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지속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평화·포용·연대 등 6대 분야에서 활발하다. 이런 헌신과 이타적 행보에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쇄도한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4800회가 넘는 상이 답지한 이유기도 하다.

2024-12-23 15:39: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