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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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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데미츠 그룹 한국 단독법인 '오산연구센터' 개소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R&D 단독 법인을 설립한 것이 처음이며, 그곳이 오산이라는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이 오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내삼미동 소재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이하 R&D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나가세 타카미쯔 CEO,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세계 첫 R&D 단독법인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 오산에 이데미츠 그룹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모기업이며, 연 매출 95조 원 규모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고기능 소재를 비롯한 첨단 머티리얼 등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을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그룹 R&D 센터로 초청하기도 하며 연을 이어왔다. 그런 이데미츠 그룹이 자기업이며,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오산시에 설립했다는 것은 반도체를 포함한 4차산업 특화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으로서도 반갑고도, 큰 의미를 띠고 있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오산 R&D센터에서는 ▲선진 머터리얼(에너지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현재 280억원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 말까지 오산시민을 포함한 범위 내에서 연구 및 업무협조 등을 위한 직원을 10~20여 명을 꾸준히 고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권재 시장은 "이데미츠 그룹의 대한민국 첫 R&D센터는 개소는 반도체 및 글로벌 기업 연계의 소중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나가세 CEO도 "인허가 과정부터 적극 행정으로 힘써주신 이권재 시장님과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산을 발판 삼아 한국 내 기업들과 선진기술 분야를 공유하며 함께 동반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이권재號 반도체 특화도시 도약위한 노력 지속 오산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지하는 반도체 특화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산은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한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발전 기회가 남아있는 일종의 중립지대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에 가장·세마산업단지에 램리서치 매뉴팩처링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자리 잡은 데 이어, 이데미츠 그룹의 R&D센터를 비롯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도 오산에 둥지를 틀 예정이기에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오산 R&D센터가 위치한 곳 인근에 있는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방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조성부지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핵심은 바로 직주근접 도시를 만들어야 하며 하위과제로 신산업 기업 유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14:36: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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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신뢰가 담긴 정책으로 도민과 소통"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국민의힘, 수원10) 의원은 9일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의 자세로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지역발전,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힘썼다. 이애형 의원은 약사 출신으로, 그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민원 처방전'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치료와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며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역임,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본부장으로서, 위 조직과 현장의 활동 노하우가 경기도 마약 예방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중간자적 역할을 자처했다. 또한 청소년의 적절한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과 인터넷ㆍ스마트폰으로부터 초래되는 유해정보의 피해 및 과의존을 방지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경기도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로 2023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 의원은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라는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며 도민들의 보건, 교육, 치안, 주거,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며 정책을 도출하려고 노력했다. 이 의원은 2025년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역할 정립과 공간 구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경기도 내 도서관 이용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부서에 자료를 제공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도서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도서관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지도록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11대 국민의힘 대표단의 2기 수석대변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의회 혁신과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원, 도청, 도민, 언론인 등과 원활히 소통하며 협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의원은 2022년, 2023년 연속 경기도 공무원 노조로부터 의정활동 우수 경기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었다. 오랜 지역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민,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입법 활동, 기자회견 개최, 관련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는 등 다방면으로 애썼다. 또한 지역민들과 자주 소통하며 공원 리모델링, 방범 취약 지역의 cctv 설치 및 성능개선, 수원천 정비, 관내 학교의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파악하여 추진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신뢰가 담긴 정책으로 도민과 소통하고, '더 나은 경기도', '더 행복한 경기도민'을 위해 또 다른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밝히며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24-07-10 14:35: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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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김보라 안성시장이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김보라 시장이 수상한 '최고경영자상'은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실현으로 자치경영의 성과를 달성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과의 눈높이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행정혁신, 산업경제 등 시정 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안성혁신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되었다. 지난해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의 리더십 아래 분야별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특히, 안성시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되며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반도체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특화단지는 1만 6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조 4,4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며, 안성시 경제의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위한 무상교통 서비스 본격 시행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확대,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산업의 발전도 크게 진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경기도 최초로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되었고,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등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등 문화관광이 숨쉬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적인 영예보다는 안성시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공직자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 지방자치제도의 본격 시행과 함께 매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인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10 14:30: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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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 수상

평택시는 지난 9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평택시는 ▲도시숲과 공원 확대를 통한 녹지확충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선정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에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지역 특화 요소를 반영한 테마 벽화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과,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을 믿고 성원해 주신 64만 평택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2024-07-10 14:27: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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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하남교산지구 주민생계조합, 생계지원 대책 2년여 만에 극적 타결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GH)는 지장물 철거공사 위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하남교산지구 주민생계조합과 소득창출사업 제공 등 주민생계지원 대책 협상을 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지장물 철거공사는 전문업체가 수행하는 대신 사업현장의 공가 증가로 인한 슬럼화 방지, 화재예방 등 현장관리 중심의 용역을 생계조합이 맡기로 하고, 이날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에 주민지원 조항이 신설된 이후 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 간 소득지원과 관련한 첫 타결사례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생계조합은 하남교산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촉진, 상호협의를 통한 실질적인 생계지원 대책 수립, 상호존중 기반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생계조합은 2022년 7월 신설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을 근거로 지장물 철거공사 위탁을 요구했으나, GH는 시공자격 및 시공경험이 없는 생계조합에게 철거공사를 맡길 경우 건설 중대재해 발생, 사업 지연 등의 우려가 크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관련 법 제정 이래 전국 최초의 상생업무협약으로 비슷한 갈등을 빚고 있는 다른 3기 신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양보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향후 생활기반을 상실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14:07: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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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사업' 본격 추진

화성시는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완료 후 1단계 사업으로 랜드마크인 동탄 여울공원 내 전시온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2단계 사업이자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의 첫 단추로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에 나섰다. 우리꽃식물원은 2010년에 개원한 산림청 제31호 공식 지정 공립수목원으로 개원 이후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자연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2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의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을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식물원 주요 건축물인 ▲종합관리동 ▲사계절 전시온실(지상2층) ▲야외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 받아 우리꽃식물원의 고유 정체성을 살린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용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시설 및 체험공간을 도입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쾌적한 도시 환경 속에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서부권에서 시작되는 보타닉가든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0 14:07: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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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어르신들이 살고 싶어 하는 웰에이징 도시 만들 것"

광명시가 시민들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책토론회'가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광명!! 웰에이징(Well-Aging) 도시 구축'을 주제로 올해 아홉 번째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책토론회에 광명시 어르신 정책 수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Well-Aging)도시 구축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광명시의 어르신 정책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광명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건강증진센터 및 노인건강케어센터 운영,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사업,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지원,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등 다양한 어르신 정책으로 건강한 체력·정신력, 안정적인 경제력, 사회관계력의 3가지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도시 공간 변화를 앞둔 발전기 광명시 인구구조의 변화를 예측하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물리적·사회적 기반을 마련하여 고령친화적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적절한 대안과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범 공간건축연구소장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 주제 발표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에 고령자의 주거 안정성과 주거복지에 기반한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 Aging in Place)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소장은 선진국들의 사례를 들며 "지역사회 기반 공동체 중심의 커뮤니티를 제도화하고 공간과 복지를 통합하여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AIP 지원으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어르신들의 질문과 의견에 박승원 시장과 이영범 소장이 답변하는 의견 나눔 시간이 이어졌다. 질문자로 나선 어르신은 "짧은 거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건강카페와 같은 마을 단위 복지건강 시설을 늘리고 보건소도 확장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박 시장은 "종합복지관을 활용하거나 종합복지관이 없는 지역은 건물을 임대해서 건강까페를 만들겠다"고 답한 데 이어 "현재 감염병관리센터 조성을 진행 중이고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늘어나는 노령 인구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보건 시설을 늘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니어클럽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어르신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 도시는 곧 어르신이 일하기 좋은 도시"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영범 소장은 "앞으로의 시니어 일자리는 시에서 직접 고용하는 방식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고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협동조합 등을 설립해 일자리를 만들고 시에서는 간접적으로 보조하는 방식이 일자리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 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리는 데는 재정적인 한계가 있다"며 "ESG 경영 측면에서 기업에서 어르신들이 꼭 필요한 분야의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스스로 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한 핀란드 로푸키리 사례를 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4-07-10 14:07: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