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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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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개최

26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의 청라호수공원이 5000명의 경쾌한 발걸음으로 활력이 넘쳤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지구촌 가족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돕기 위해 UN DGC(공보국)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개최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이하 걷기대회)' 현장이다. 걷기대회는 2002년 서울 남산에서 시작해 26회를 맞았다. 위러브유는 올해 34개국 난민·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지원하는 8억7000만 원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에콰도르·파키스탄·몽골·우간다·모잠비크 등 기후재난국가 10개국과 키리바시·솔로몬제도 등 기후변화 취약 도서국 5개국, 서울·인천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100가정에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이외에 몽골 어린이 의료비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현장에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에콰도르 대사대리, 코스타리카 공관차석, 시에라리온 대사관 공사, 페루 대사관 이등서기관, 몽골 부영사 등 12개국 외교관을 포함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위러브유 인천권 회원·시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김성환과 가수 윤태규·이승훈 등 위러브유의 복지행사에 빠지지 않는 선행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했다. "지구촌 평화와 행복 위한 더 큰 목표로 나아갑니다" 구름이 드리운 선선한 날씨 속에 새생명어린이합창단 공연이 걷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동요 메들리에 율동을 선보인 발랄한 무대로 참가자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사회를 맡은 김병찬 아나운서는 "5월은 꽃 피는 좋은 계절이지만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있다. 이처럼 우리도 친구·가족이 어울려 따뜻한 이들이 있는 반면 혼자라서 마음이 시린 이들도 있다. 이렇게 함께 모여 격려하며 하나의 온도로 만들자"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1부 개회식에서 장길자 회장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피해민에게 정서적·경제적·사회적 회복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확대해 이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걷기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누르갈리 아르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축사에서 "전 세계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는 위러브유의 활동이 모두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평화를 수호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국제커뮤니티가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도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은 "오늘 걷기대회의 발길은 기후재난 피해로 눈물 흘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퍼주어도 마르지 않는 어머니의 사랑을 나눈다는 분명한 방향과 목표의 실천"이라며, "병들어가는 지구촌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덮는 그날까지 걷기대회가 지속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피력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복지행사로 희망을 전해온 위러브유에 오늘의 행사를 축하드린다"고 영상축전을 보내왔다. "어머니 사랑은 어려운 시대의 위로" 가벼운 몸풀기 율동 후 시작된 2부 걷기대회에서 장길자 회장이 "출발"하고 힘차게 외치자 마칭밴드 연주와 함께 참가자들이 발걸음을 내디뎠다.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바람개비를 들고 뛰는 자녀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각국 외교관들도 한국의 아름다운 봄과 지구촌 가족애를 한껏 체험했다. 어린 딸을 목말 태운 아버지, 아들 손을 잡고 걸어가는 부부, 이야기꽃을 피운 중고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야외음악당을 출발해 호수 옆 산책로를 따라 약 1km 구간을 걸으며 여유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친정엄마, 남동생, 남편, 딸과 함께 참석한 사공지영 씨는 "기후재난을 겪는 지구촌 가족을 걷기대회를 통해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기쁘고 뿌듯하다"며, "그간 가족 단위로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함께 참석해 힐링을 얻고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유학생 아콩 위요노(26·인도네시아) 씨는 "우리 나라에도 기후재난이 잦아 봉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이번 걷기대회가 각별하다"며, "위러브유의 '어머니 사랑'이 어려운 시대에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코스를 완주한 각계 인사들과 참가자들은 부대행사장에 마련된 '맘스가든(Mom's Garden)' 퍼포먼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흥미로운 표정으로 대형 세계 지도에 스칸디아모스로 만든 소형 나무를 꽂으며 푸르른 세계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작은 꽃나무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맘스가든은 어머니가 꽃과 나무를 심어 가족을 위한 정원을 가꾸듯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무를 심어 푸른 지구를 만들자는 위러브유의 환경 프로젝트다. 위러브유는 지난달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케냐 등 9개국에서 약 4만 그루를 심었다. 이와 함께 나무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세계 산림 파괴 실태와 더불어 각국에 숲을 만들어가는 위러브유의 맘스가든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전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환경체험존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과 폐유리를 활용한 열쇠고리부터 계피막대 방향제·벌레 퇴치제,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참여를 끌었다. 맘스가든 퍼포먼스, 환경체험존 등에 즐겁게 동참한 주한 이사투 아이샤 시에라리온 공사는 "엄마의 사랑이 있으면 아이들이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자란다"며,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자선사업과 교육지원을 한다. 그런 어머니의 사랑이 닿으면 모든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위러브유의 실생활 '클린액션 캠페인'을 실천하며 환경보호 의지를 다져온 참가자들은 이날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회용기와 개인컵·텀블러를 사용해 기후위기 대응에 솔선했다. 불가피하게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것은 물론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도 주워 공원을 깨끗하게 만들기도 했다. 언니네 가족과 함께 왔다는 이영남(48) 씨는 "컵부터 반찬통까지 모두 다회용기로 준비했고,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으려 과일도 모두 깎아서 가져왔다"며,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위러브유의 연례 복지행사인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23년째 매해 꾸준히 열렸다. 2019년부터는 미국, 페루, 필리핀 등 해외에서도 개최했다. 올해까지 국내외에서 25회에 걸쳐 총 24만300명이 참가해 57만1690km를 함께 걸었다. 지구 14바퀴가 넘는 거리다. 이를 통해 심장병·소아암 어린이와 희소난치병 환자와 다문화·복지소외가정 등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며 '어머니 사랑'을 전했다. 식수시설이 부족해 생명을 위협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 국가에는 물펌프·물탱크·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사후관리까지 병행하며 주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위러브유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구촌 곳곳에 각종 재난이 잇달자 기후위기 국가와 기후난민을 돕는 데도 힘을 쏟는다. 국제사회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하는 위러브유는 유엔과 각국 정부, 기관들과 글로벌 복지 협력을 진행 중이다. 헌신적인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8회), 에콰도르 국회 훈장,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2024-05-27 10:45: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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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의회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 "정치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48권 72편은 '유애(遺愛)'라는 항목으로 끝을 맺는다. 이 항목에서 다산은 "목민관(牧民官, 지방행정관)이 임기 중에 제대로 임무를 수행했는지, 백성을 위하는 업적을 남겼는지의 여부는 임금이나 고위직 중신·학문 높은 선비들이 아니라 학문이 없는 민초들이 가장 정확하게 평가한다"고 했다. 관리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임금이나 파당의 당론이 아니라 '민의(民意)'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7~8월 중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반기 당 대표의원 임기가 다음 달 말로 만료되면서 민주당 대표의원 후보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민주당은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예정된 다음 달 중 의원총회를 열고 대표의원·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전반기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의 많은 치적들이 새삼 회자(膾炙)되고 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역에서 보기 드믈게 많은 주민들로부터 정도(正道)를 추구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라는 회의체 대표직을 맡고 있는 남종섭 의원은 자치분권 강화, 지방의회 역할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초 전남 구례에서 민주당 전국기초·광역의회 의원협의회 연석회의 개최를 주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일정에 맞춰 지방의회법 제정과 민주당 지방의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민주당 당헌·당규·특별당규 개정 건의서를 채택했으며, 제2회 민주당 전당대회를 기초·광역의회가 연대해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남 대표의원은 "기초와 광역의회 두 협의회가 함께하는 연석회의는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회의체를 계속 지속하고 정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최근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를 개소했다. 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그동안 남종섭 대표의원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 서울사무소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 대표의원의 주민을 위한 노력과 그에 따른 크고 작은 업적이 일일이 다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런 가운데 메트로신문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이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남종섭 대표의원을 만나 전반기 의정활동을 짚어봤다. ◇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한 전반기 의정 성과가 있다면 초유의 여·야 동수 상황에서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2년여 동안 더불어 민주당 의원님들 모두 대표단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지금까지 온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그중에서도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당 출신 의장을 배출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단합된 힘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국민의힘과 소통하고 협의하여 여·야·정 협의체와 혁신추진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광역의회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와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서 헌정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전국 지방의원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여러 가지 중에서 가장 보람 있고, 기억에 남는 것은 이번 22대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일찌감치 '총선전략기획단'을 구성하여 준비했다. 총선전략기획단 활동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 것 같아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 경기도민을 위한 특별한 대안이나 추진하는 정책이 있는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주머니가 가벼워져 힘들어하시는 도민들이 많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투입으로 민생 및 지역경제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하여 실시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체육복 및 교복지원 사업은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어 가정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체육복 및 교복지원 사업은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6만8천306명의 신입생에게 학생 1인당 40만원을 지급해 교복과 체육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 전반기 의회에서 제·개정한 조례 중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최근 해안에서 발견된 고래 사체 뱃속에서 온갖 해양 쓰레기들이 발견돼 충격을 준 적이 있다. 해양 쓰레기는 먹이사슬에 의해 바닷속 생물뿐 아니라 결국 인간에게까지 치명적인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안산, 화성 등이 서해바다와 면해 있고,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 쓰레기 문제에 각별하게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서 2019년에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효율적인 대응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작년 2월에 열린 제366회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청정호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 전반기 국민의힘과 소통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원구성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국민의힘과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11일 김정호 대표가 새롭게 국민의힘 교섭단체로 선출된 이후 상생의 정치, 협력의 정치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김정호 대표의원과는 자주 만나 현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여야정협의체를 확대 개편하여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출범하여 여·야가 함께 공통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양당 대표단이 함께 현장 정책회의를 열어 의회운영방안 혁신 TF 구성 등을 합의하기도 했다. 여야의 합의에 따라 혁신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고,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돼 ▲상임위원회 확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운영 ▲의회사무처 개방형 직위 신설 등 선진화된 의회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국민의힘 대표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 민주당 대표로서 소속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잘 해서라기 보다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도민의 분노가 더욱 컸기 때문이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동수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됐다. 경기도의 여당이자 제1당으로서 기대가 높은 만큼 도민의 눈초리가 더욱 매서워질 것이다. 더욱 엄중한 책임감으로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여 후반기에도 어려운 민생문제 해결과 도민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줄 수 있도록 대표단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 앞으로 의정 방향과 포부가 있다면 무엇인지? 대표의원 임기가 약 한 달 정도 남았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대표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들을 잘 점검하여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11대 전반기 의회 및 교섭단체 활동에 대해서도 제대로 평가하여 후반기 의장단 및 대표단이 시행착오 없이 의회와 교섭단체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 무엇보다 후반기에도 민주당 출신 의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단합을 이끌겠다. 이제 7월부터 평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어느 상임위에 배정되던 전반기보다 입법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주민들을 자주 만나 지역문제 해결에도 힘쓰고 싶다. ◇ 경기도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데 경기도민의 선택이 큰 역할을 했다. 전체 60개 선거구 중에서 53개 선거구에서 승리를 했고,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3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도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보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의회에서 여야동수 구도를 깨고 제1당이 됐다. 책임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독주하지 않고 야당과 함께 협치하고 소통하여 경기도의회에서 도민이 바라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정치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도민의 성원과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좌고우면하지 않고 대표의원의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도민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4-05-27 10:00: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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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 '일자리 매칭 Day' 개최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는 지난 24일 베이비부머세대(40세~64세) 채용 희망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를 연결하여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인 '일자리 매칭 Day'를 열었다. 채용설명회 참여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 조건 ▲채용 직무 ▲임금 조건 ▲복지혜택 등 직무 설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즉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쿠우쿠우 기업이 참여해 한식·일식·중식 조리사 등 총 25명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센터 담당자가 1대1 맞춤형 구직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 매칭 Day와 같은 채용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버팀목 같은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는 '일자리 매칭 Day'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베이비부머세대 채용 수요 최소 10명 이상인 기업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오는 11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139, 2층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하면 된다.

2024-05-27 09:14: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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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청소년은 화성시의 소중한 인재"

화성시의회는 25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그리길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김상균, 이용운 의원이 참석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 및 청소년과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했다. 매년 5월은 청소년의 달로, 1988년 청소년 기본법 16조에 따라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은 축사에서"여기 계신 청소년분들은 화성시의 보물이자 소중한 인재이다. 아직 빛나지 않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일은 여러분들의 역할이며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며,"오늘 축하공연을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 슬로건 당선작 발표, 청소년 헌장낭독, 자랑스러운 청소년 표창(화성시의회 의장상), 청소년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체험부스(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자치기구)및 포토존, 플레이존도 함께 운영되었다. 한편, 화성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에서 주관하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회 참여 장려와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05-27 09:1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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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4회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5일 화성시가족센터와 함께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 및 가족,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화성시 거주 중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총 35명이 신청해서 예선에서 경합을 벌여 최종 16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국을 소개합니다 ▲나의 롤모델 ▲내친구 등 자유로운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원고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대회 발표언어는 중국어(15명), 베트남어(10명), 러시아어(6명), 일본어(3), 우즈베키스탄어(1명) 순이었다. 대상에는 '나의 한국 생활'이란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간 삼괴고등학교 김유진학생이, 화성시장상에는 대상 지도자 고정은씨가, 화성시의장상에는 최다학생 발굴 지도자인 웨이홍메이씨가 이름을 올렸고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남양초등학교 돈마리야 학생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09:1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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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024년도 상반기 의정연수 실시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 주관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충남 예산군에서 '2024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군의 관광 자원 개발과 도시재생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다가오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 감사와 결산 심사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23일에는 약 6시간에 걸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이성현(나라살림연구소 기획실장) 강사의 행정사무감사 ▲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강사의 결산 ▲이왕재(제주도청 재정·정책자문관) 강사의 지방자치법 및 조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24일 오전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가를 견학하여 독립운동가의 애국심과 정신을 고취한 후 예당저수지를 방문하여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예산시장을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지역 내 갈등에 관한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평택시의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연수는 하루 일정을 온전히 역량 강화 교육만으로 촘촘하게 채움으로써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히면서"본 연수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세밀한 의안 심사와 정책 개발을 위해 의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와 선례들을 시찰하여 평택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5 22:1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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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안부장관 개인 표창 수상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재난안전부 육진우 매니저가 시흥시 지역사회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방재의 날'을 맞아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피해 극복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60년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공사의 재난안전업무 담당자로 근무하며 ▲재난 대비 사전 예방활동을 통한 안전 확보 노력 ▲재난 대응 교육 및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역량 강화 ▲재난 안전 취약세대의 사회공헌활동 ▲재난 안전 캠페인 활동을 통한 재난 안전의식 수준 향상 등 지역사회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을 수상한 육진우 매니저는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한 동료들을 대표하여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안전을 위한 육진우 매니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하나된 노력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5-24 15:28: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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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방재의 날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는 적극적인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로 재난 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민·관·군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23년 전국 지역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활성화 평가 전국 1위 ▲자연재난 대비 예찰·예방·복구활동 적극 참여 등 방재 분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활발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상희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화성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650여 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등에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방재단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4 15:2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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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현업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2일과 24일 이틀간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인 현업업무 근로자는 공공행정에서 환경미화, 도로 유지보수, 시설물 경비 및 관리, 공원녹지 관리, 산림보호, 조리 업무, 물질취급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 전문가 2인이 ▲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위험성평가의 이해와 참여 ▲산업재해 사례를 통한 예방대책 등 근로자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안전 관리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에 대한 소속 직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위험성평가 절차서를 마련했으며, 2024년 정기 위험성평가를 다음 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ㆍ위험요인을 파악해 해당 요인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정지영 행정지원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현장의 중심인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과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지도를 병행해 소속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소속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는 직원 근무현장 순회 안전보건 점검을 마쳤으며, 매월 각 부서 안전보건 관리감독자가 소속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정에 맞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괄부서인 행정지원과에서는 지난 20일 안전보건 관리감독자인 6급 팀장 대상으로 상반기 전문가 교육을 마쳤다.

2024-05-24 15:26: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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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2개 분야 최우수상 수상

평택시 농업인들이 지난 2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하고 있으며, 연구회 회원들은 유튜브 등 각종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영농기술 정보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농업인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시군별 연구회 활동' 분야에 참가했으며, 이와 별도로 회원들 가운데 4명(이용희, 정순선, 김정숙, 김학수)이 '스마트콘텐츠' 분야에 참가했다. '시군별 연구회 활동'은 연구회 활동 내역과 본 경진 당일 부스 전시를 기준으로, '스마트콘텐츠'는 농산물 홍보 동영상 콘텐츠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회원들이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 연구회 활동 기록을 정리한 책자, 회원들의 유튜브 채널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모은 패널을 전시해 심사위원과 타 시군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콘텐츠' 동영상은 재미있는 콩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도했고, 아름다운 배경음악과 김학수 천지인삼농원 대표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평택 인삼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에 관한 모든 걸 렌즈에 담으며, SNS 마케팅의 새롭고 차별화된 길을 열어가는 평택 농업인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에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5-24 15:2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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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성남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8개소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370여 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역량 강화 교육은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해와 활성화 방안, 서비스 종사자의 인권과 안전관리 등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생활지원사를 매칭해 안전·안부 확인, 가사 및 이동지원(병원 동행), 생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성남시는 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노인복지 전문기관에서 8개 권역으로 지역을 나눠 4월 말 기준 4,24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교육에 참여했던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을 돌보면서 겪는 난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어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로 두텁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15:21: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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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 추진

광명시는 글쓰기와 출판에 관심이 많은 시민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도서관에서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일상과 삶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는 활동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쓰기에 관심은 많으나 체계적인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전문적인 글쓰기 과정과 독립출판, 전시 및 판매까지 한번에 이어져 참여 시민들이 작가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나아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안도서관은 글쓰기 전문 강좌 <난생처음 내 책> 과정을 개설하고 8월까지 2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비롯해 평소 문예 창작에 관심이 많아 창작물을 가지고 있는 시민, 새롭게 나의 이야기를 원고로 쓰고 싶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광명도서관은 전문작가와 함께 글을 써보고, 내가 쓴 글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를 추진하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시, 에세이, 자서전 등 세 가지 분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는 작품을 모아 문집을 발간한다. 철산도서관은 시니어들이 글을 통해 삶을 회고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나아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시니어 수필 쓰기> 강좌를 상·하반기 각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 글 모음집은 하반기에 발간한다. 소하도서관은 2023년 4층 식당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글을 쓰고 작가의 꿈을 키우는 열린 창작공간 <생각쓰기방>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관내 작가 대상 1인 집필실, 열린 집필 공간을 제공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집필실, 글쓰기, 독서 모임 장소인 커뮤니티실을 운영한다. 매일 글을 쓰고 쓴 글을 모아 독립출판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매일 쓰는 글>과 작가 초청 글쓰기 프로그램인 <작가 릴레이 글쓰기 특강>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연말에 시민들의 1년 동안의 창작활동을 공유하고 출간을 통해 지역작가로 발돋움하는 시민 작가를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에는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시민 작가의 출판물을 전시하고,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창업 활동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민 작가 지원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 작가 이 모 씨는 "평소에 책 읽기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블로그나 글로 써서 모아둔 원고는 있었지만, 스스로 책 구성을 기획하고 직접 디자인해 책을 발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는 글쓰기 분야에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상이 글이 되는 요즘 시민들이 좀 더 용기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책으로 엮어 세상과 소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창업 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시민 작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문예 창작활동을 통한 시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4 15:21:2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