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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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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신규입사자 '청렴한 마음 키우기' 청렴화분 전달식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4일 공직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 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마음 키우기'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개경쟁을 통해 공사에 입사한 15명의 신규 직원에게 임용장과 함께 청렴 화분을 나눠주며, 공직자로 입문한 신규직원들이 청렴 화분을 가꾸며 공직윤리의 기본이 되는 청렴한 마음의 기틀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공사는 신규 직원에게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사 내부강사를 통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신규 직원은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 강령과 덕목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청렴다짐' 문구를 작성하여 청렴 화분에 새겨 넣었다. 공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윤리 경영 활동과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청렴은 상시적 의지 표명이 필요한 것으로서, 공직자로 새로 입문한 신규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 화분을 가꾸고 청렴 문구를 다짐하며 청렴 의식 함양과 조직 내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3-06 14:28: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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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재창업 새싹기업에 최대 3천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재창업 새싹기업을 위해 원스톱 맞춤형 지원하는 '2024년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사업'은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기술창업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2021년 3월 6일 이후 재창업) 초기 재창업자다. 올해는 신청 자격 확인, 성실 경영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경기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 39세 이하의 청년재창업자를 5명 이상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15개 사에는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 1곳당 2천 4백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재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과 기업교류, 투자설명회(I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3월 26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 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케일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예비 또는 재창업 기업의 경영애로 극복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 2019년 3월에 개소한 '재도전 성공센터'를 기술창업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스타트업 지원센터는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내에 위치하며, 기술창업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상담, 심층 컨설팅 지원까지 지원함으로써 도내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과 조기 안정화를 지원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재기 가능성이 큰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발굴, 체계적 지원으로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패자부활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2024-03-06 10:1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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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0월 안양건축문화제 개최…추진위원회 출범

안양시는 올해 10월 '2024 안양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안양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이하 건축문화제 추진위)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건축문화제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우수한 건축물 설립을 장려하고 건축 문화의 질적 발전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만안구 석수동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리는 올해 안양건축문화제는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전 ▲건축사 작품전 ▲건축물 그리기 대회 ▲3D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사 전문 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건축문화제 추진위는 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대학교수, 건축사, 시의원, 옥외광고협회 안양시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축문화제가 끝나는 기간까지 건축문화제 운영조직 편성, 행사 기획 방식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건축문화제가 안양지역의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건축물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안양시만의 특색있는 건축 문화를 조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5 15:5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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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출생아수 전국 1위 '출산지원금 ·다자녀 정책' 효과 톡톡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속적으로 출생아수가 감소하고 있는 저출생 사회적 위기 속에 지난해보다도 출생아수 증가는 물론 2023년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화성시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평균 0.72명보다 높다. 2023년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는 100만 인구를 넘는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 출생아수가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성시의 출생아수는 6,700명으로 도내 100만 인구의 지자체인 수원시 6,000명, 고양시 5,000명, 용인시 4,900명과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화성시는 2022년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다자녀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개정해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기존 1만1천476가구였던 수혜 가구가 7만441가구로 증가했고 대상자도 23만6천여명으로 확대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출생과 양육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출생장려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월 전문가들과의 '출산장려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저출생 극복에 힘쓰고 있으며, '출생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혼인신고자 수저세트 지원,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병원 의료비 및 상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영유아발달심리 전문가 어린이집 파견 ▲장애통합어린이집 치료사 배치 ▲화성형 휴일어린이집 등을 통한 촘촘한 보육서비스망을 구축한 상태다.

2024-03-05 15:50: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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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근거중심 방제 기반 유충구제 사업 추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각종 해충의 퇴치를 위한 선제적인 유충구제사업 및 근거중심 방제활동을 추진한다. 유충구제사업은 하수구, 정화조 등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해충의 유충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역 방법이다. 특히 모기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유충구제반 방역소독원을 추가로 채용해 관내 방역 취약지 주변 하수구, 빗물받이 등을 집중 방역하고,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유충서식지 기록과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체계적인 유충구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내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빈도수를 기반으로 한 근거중심 방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채집하는 '원격모기장치'를 기존 5대 외에 추가로 4대 설치하고, 지난해 동탄호수공원에 설치한 채집된 모기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종별·채집지역별·발생월별 등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AI원격모기장치'를 활용해 감염병 대응 및 감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해충퇴치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가동해 해충으로 인한 산책로,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 감소에 집중한다. 오는 4월부터는 전문용역 방역반을 운영, 화성시 권역별로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선제적 유충 구제 및 근거 중심 방역으로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확실하게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방역 소독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5:22: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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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NH농협은행, '200억원 특별출연' 민생경제 지원 '맞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김민자, 이하 NH농협은행)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5일, 경기신보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연착륙 및 기회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수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957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경기신보에 출연하는 등 '확장재정'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의 기조를 바꾼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 정책이 금번 NH농협은행의 특별출연 200억원으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경기신보와 NH농협은행은 이러한 경기도의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금융정책에 공감하고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경제위기 연착륙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과 함께 성장유망기업 등을 경기신보에 적극 추천하는 한편, 경기신보는 신속한 협약보증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 기관은 경기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2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협약체결일인 5일부터 출연금의 15배수인 3,000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경기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8억원(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은 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실행 및 금리 인하 효과를 위해 협약보증의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5천만원 초과는 90%)된다. 그리고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된 보증료율을 적용함으로써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에게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사업 성공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이날 경기신보 및 NH농협은행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2024-03-05 15:20: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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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생활사박물관 유물기증자 감사장 수여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4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팽성생활사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수집한 121건 214점의 기증 유물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기증자들은 강형병, 강호흔, 김달순, 김병년, 김선경, 김종선, 박성복, 박수남, 박영임, 방광문, 서봉희, 안국진, 오창환, 오춘원, 이대성, 이윤재, 이영현, 이정숙, 이중하, 정영태 등 개인 기증자 20명과 평택농악보존회, 평택문화원 등 단체 기증 2곳이다. 팽성생활사박물관은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창작공간에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으로, 박물관 조성을 위해 기존 39.6㎡(12평)의 전시실을 277.22㎡(84평) 규모로 확대 조성한 바 있다. 박물관은 ▲사람과 사람들 ▲평화로운 농촌 마을 팽성 ▲다양한 삶의 터전 팽성 ▲모두의 마을 팽성 ▲기증유물 전시관 등으로 이루어진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 이후 팽성생활사박물관에서 이야기가 깃든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는 시민과 단체에서 기증한 사진과 농기구, 생활용품, 상업용품, 교육사 자료 등을 실물 전시와 함께 이야기를 담아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학예사와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며 관람객에게 재미있는 해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유물기증식에서 "저마다 소중한 사연을 지닌 귀중한 유물을 팽성생활사박물관에 기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여러분이 기증한 유물의 가치가 더욱 빛을 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05 15:14: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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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4년 농민기본소득' 신청·접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생존권) 보장 및 농업의 공익적 가치(생산활동)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월 5만 원을 지역화폐로 두 차례(6월, 12월)에 나눠 지급하며 1년에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농민기본소득으로 지급된 지역화폐 사용기한(지역화폐 소멸시효)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된다. 사용처는 지역화폐가맹점,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농자재센터 등이다. 농민기본소득 신청은 이번 신청·접수를 포함하여 연 2회(3~4월, 9~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신청자도 변동사항 확인과 개인정보 동의 등 절차를 위해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시작일 기준, 평택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합산 5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평택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 또는 평택시 인접 시군 및 경기도 내에 농지를 두고 3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 온 농민이다. 다만, 중앙정부의 직불금 부정수급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3-05 15:1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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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상습 정보공개청구 민원인'으로부터 공직자 보호 촉구

인천광역시의회 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일부 민원인의 상습 정보 공개 청구로 인해 고초를 겪는 공직자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고민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 의원은 5일 '인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시에 상습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하는 일부 민원인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 민원인을 언급한 바 있는데, 그 이후 민원인으로부터 과거 행적을 뒷조사 당한 데 이어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등 보복을 당해 왔다. 특히 그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 민원을 통해 인천시 감사관실에서 이 의원을 보좌하는 정책지원관을 소환해 5분 자유발언 경위 등을 조사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사찰이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간 마찰은 물론 공직사회 전반의 분열과 반목을 유도하는 행위라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그 민원인이 정보 공개 청구를 일삼는 이유는 더 나은 인천시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그 민원인은 그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공직자들이 자신에게 굽실대는 모습을 즐기고, 자신에게 대드는 공무원에게는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정보 공개 청구라는 좋은 제도를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민원인의 정보 공개 청구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또 공직자들 간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고 계신가"라며 "무엇보다 300만 인천시민을 모시는 공직자들이 민원인 한 사람에게 휘둘리는 지금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며 유정복 시장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마련된 정보 공개 청구 제도인데, 오·남용 사례 발생으로 (직원들의) 피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직원들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며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개선해 나갈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그 민원인이 시장님과 비서실을 들쑤시기 전까지는 아무 조치도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 우려스럽다"면서 "민원 전문 상담관 제도 도입, 빈번한 정보 공개 청구 분야의 데이터베이스화,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활성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울러 "시장님께서 '직원들을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야 직원들이 덜 아프고 힘을 낼 수 있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확답을 해 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유 시장은 "잘 알겠다"고 답변했다. 유 시장의 답변을 들은 이순학 의원은 "인천시 공직자는 일부 극성 민원인의 하수인도 아니고, 그런 민원인들만 깍듯이 섬기려고 공직에 입문한 것도 아니다"며 "공직사회의 일치단결된 대응만이 악성 민원인의 횡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민원인을 정보공개법과 민원응대법 내에서 대응하되 규정에 없거나 터무니없는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야 하며, 담당 업무 범위를 벗어나거나 잘 모르는 질문에는 답변할 필요가 없다"며 "고위 공직자들이 하급 직원들을 앞장서서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인천시 공무원의 모든 역량이 정상적인 시민의 민원 해결에 오롯이 투입될 수 있는 날이 오길 하루빨리 기대한다"고 했다.

2024-03-05 15:13:58 김대의 기자